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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조갑제 칼럼] 산업혁명을 가장 늦게 시작한 나라가 만든 기적!

위대한 삼성전자, 세계 3위 제조업체에 올랐다!

기념비적 의미...박지성-김연아 응원하듯 삼성전자 임직원을 응원해야!

위대한 삼성전자,
세계 3위의 제조업체!

포춘 500대 글로벌 랭킹에서
세계 14위,
제조업체중에선
토요다-폭스바겐에 이어 3위.
산업혁명을
가장 늦게 시작한 나라가 만든 기적이다.

趙甲濟    

최근 미국 경제잡지 <포춘>이 발표한 [글로벌 500大 기업 랭킹]에서
삼성전자가 14등으로 올랐다.
작년은 20등.
이 랭킹은 2012년도의 매출액을 기준으로 한다.
 
  1. 로열 더치 셀(4,817억 달러)
  2. 월마트(4,692억 달러)
  3. 엑슨모빌(4,499억 달러)
  4. Sinopec(중국의 국영 석유회사. 4,282억)
  5. CNP(중국의 국영석유 회사. 4,086억)
  6. BP(영국석유회사. 3,883억)
  7. State Grid(중국전력회사. 2,984억)
  8. 토요다(2,697억)
  9. 폭스바겐(2,476억)
  10. 토탈(프랑스 석유회사, 2,343억)
  11. 세브론(2,339억)
  12. Glenco Xtrata(스위스의 자원개발 회사, 2,144억)
  13. JP Holdings(1,909억)
  14. 삼성전자(1,786억)
  15. E.ON(독일의 서비스 회사, 1,698억)
  16. 필립스 66(미국의 정유회사. 1,696억)
  17. ENI(이탈리아 석유회사, 1,679억)
  18. 버크셔 헤사웨이(1,625억)
  19. 애플(1,565억)
  20. AXA(프랑스의 보험회사, 1,546억)
 
20大 기업중에는 9개가 석유 및 자원개발 회사이다.
제조업 부문에선,
토요다와 폭스바겐이 삼성전자보다 앞이다.

즉, 삼성전자는 제조업 회사 가운데선 세계 3등이다.
이는 기념비적인 의미가 있다.

산업혁명을 세계에서 가장 늦게 시작한 한국에서
세계 3위의 제조업 회사를 만들어낸 것이다.

이런 기적은,
자유와 경쟁을 기초로 한 국가건설 과정,
국민정신과 기량의 함양,
그리고 좋은 제도와 개혁이 있어 가능하였다.

삼성전자는 한국 근대화의 한 결정체이다.
이병철(李秉喆), 이건희(李健熙) 두 분의
독창적인 경영철학과 전략과 추진력이 결정적이었다.
 
삼성전자의 [전체 14위-제조업 분야 세계 3위]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실감 나게 해주는 것은
이 회사가 앞질러버린 기라성 같은 회사들의 목록이다.

애플(19위),
GM(22위),
다임러 벤츠(23위),
GE(24위),
포드(28),
휴렛 패커드(43위),
혼다(45위),
히다치(54위),
IBM(62위),
소니(94위),
보잉(95위),
마이크로소프트(110위),
미쓰비시(118위),
펩시(137위).
 

10년 전만 해도
한국의 기업인이나 識者(식자)들이 羨望(선망)의 대상으로 삼았던
위대한 회사들을 젖힌
삼성전자이다.

작년에 약200억 달러어치의 영업이익을 낸 삼성전자 임원들을 만나보면
만족감보다는 긴장감과 걱정이 서린 표정이다.
휴대전화가 매출액과 이익의 60%를 점하고 있는 구조가 불안하다는 것이다.
한시도 긴장을 풀지 않도록 하는 삼성전자의 분위기,
이를 유지해온 지휘부의 전략 덕분에,
즉 삼성전자 등 대기업 덕분에
한국은 이렇게 크고 센 나라가 되었다.
 
유교적 성실성과 기독교적 직업 윤리,
자유민주주의적 제도와 민족 고유의 특성 등이
절묘하게 융합된 가운데서
삼성전자라는 기적이 탄생한 것이다.

문제는 경쟁 마인드를 약화시키는 [경제 민주화]의 狂風(광풍) 속에서
한국의 대기업이 지금의 경쟁력을 유지-발전시킬 수 있느냐이다.

정치가 경제를 바꿀 것인가,
경제가 정치를 바꿀 것인가의 경쟁이다.

국민들이 박지성-김연아를 응원하였듯이
삼성전자의 임직원을 응원해야 우리가 득을 본다.
 

[조갑제닷컴=뉴데일리 특약]

삼성 AS기사들 “삼성, 20년간 노동권·인권 유린”

삼성 AS기사들 “삼성, 20년간 노동권·인권 유린”

‘불법파견’ 규탄 삼성본사 앞 집회… “이건희, 당신의 노동자가 어떻게 사는지 똑똑히 보라”

▲ 전국금속노동조합은 24일 오후 서울 서초동 삼성 본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삼성전자서비스의 위장도급과 불법파견을 규탄했다. 집회 참석자들이 삼성전자서비스의 위장도급 불법파견을 규탄하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박장준 기자

‘불법파견’ 규탄 삼성본사 앞 집회… “이건희, 당신의 노동자가 어떻게 사는지 똑똑히 보라”

24일 서울 서초동 삼성본사 앞에 2000여 명의 노동자들이 모였다. 삼성 무노조 경영을 깬 삼성전자서비스 ‘불법파견’ 노동자들이 본사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질서를 유지하려고 왔다”는 경찰만 2000명 이상 출동했고, 삼성으로 접근하는 길은 경찰이 원천 봉쇄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위영일 지회장은 삼성그룹 총수인 이건희 회장에게 “당신의 노동자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내려와서 똑똑히 보라”고 울부짖었다.

지난 6월 삼성전자서비스의 ‘불법파견’ 논란이 시작됐다. 지난 7월 14일 노동자들은 조합을 만들었다. 금속노조에 따르면 조합원은 현재 1600명 이상이다. 지역, 업체 별로 사정은 다르지만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노동자들이 모이고 있다. 노조는 결성 전후 원청 삼성전자서비스가 입사, 교육, 임금지급에 개입하고 관리한다며 관련 증거를 공개했다. 전국 100여 개 협력업체는 ‘위장도급’ 회사고, 협력업체 사장은 ‘바지사장’이라는 것.

▲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노동자들이 삼성 본관을 향해 교섭 참여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불법고용 근절 및 근로기준법 준수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대표를 맡고 있는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장 권영국 변호사는 “이미 사회적으로 법적으로 ‘바지사장’인 게 밝혀졌다”며 “노동자를 고용해서 누가 이득을 보는지 ‘수익자 부담 원칙’으로 생각해야 한다. 삼성이 수익자 아닌가”라고 말했다. 권 변호사는 ‘하청업체 노사관계이기 때문에 교섭 의무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삼성전자서비스에 “교섭에 참여하라”고 말했다.

▲ 경찰은 노동자들이 삼성 본관 주변으로 진입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벽을 설치했다. 노동조합은 이 벽에 “냉장고 에어컨만 고치냐 우리 삶도 고쳐보자”라는 플래카드를 걸었다. 사진=박장준 기자.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비조합원에게 일감을 몰아주는가 하면 조합 일정이 있는 요일에는 조합원들에게 특근을 시키는 분위기다. 협력업체끼리 ‘땅따먹기’도 이루어지고 있다. 금속노조 경주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 경북 포항 일부 지역의 AS업무를 경주지역 협력업체가 담당하고 있다. 경주지역은 조합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성남지역 조합원 신현우씨는 “조합 활동을 시작하고 사장이 면담을 하자고 했는데 사장이 ‘우리 지역을 다른 곳에 빼주겠다’고 이야기했다”며 “어떤 회사, 어떤 사장이 회사와 직원을 이렇게 쉽게 포기하나? 바지사장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정춘호씨는 “삼성과 업체의 도급계약은 ‘서비스’가 아닌 ‘인건비’가 기준”이라며 “사장은 임금을 착복하면서 우리는 노예노동을 해 왔다”고 말했다. 

▲ 전국금속노동조합 박상철 위원장이 삼성전자 얼음을 깨는 상징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권영국 변호사과 위영일 지회장은 각각 위장도급, 노조탄압 얼음을 깼다. 사진=박장준 기자.

위영일 지회장은 “이건희 회장은 1%가 99%를 먹여 살린다고 말하지만 삼성이 초일류 글로벌 기업이 되는데 피와 땀을 바친 사람은 99% 노동자들”이라며 “12년 연속 서비스품질 1위의 주인공은 삼성이 아니라 우리”라고 말했다. 위 지회장은 “우리는 20년 동안 노동권과 인권을 유린당했다”며 “이건희 회장은 당신의 노동자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똑똑히 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라도 노조 탄압을 그만 두고 교섭에 나오라”고 촉구했다.

한국비정규노동센터 활동가 오진호씨는 “불법파견 문제가 있는 곳을 보면 재계 1, 2위 삼성과 현대차와 같이 오너가 있는 회사”라며 “경영계는 ‘비용 문제’를 이야기하는데 삼성과 현대는 값싼 비용으로 노동자를 편하게 쓰고 버리면서 이 자리에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차가 10년 동안 불법파견 문제를 해결 않고 천문학적 이익을 올렸듯 삼성전자서비스는 20년 동안 노동자를 쥐어 짜 ‘삼성공화국’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금속노조는 삼성전자서비스가 본사 대체 인력을 현장에 투입하고, 물량지역을 이관하며, 센터 폐쇄를 거론하며 노동조합과 조합원을 탄압하고 있다며 향후 삼성 집중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또한 이 문제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다루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민주당은 환노위 차원에서 청문회를 추진하면서 복수의 상임위원회를 통해 불법파견, 불공정거래 등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 전국금속노동조합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소속 조합원들은 전국 각 지역 분회를 결성했다고 알렸다. 사진=박장준 기자.

▲ 차벽으로 둘러쌓인 삼성 본관. 삼성의 CCTV 카메라 초점이 집회 현장에 맞춰져 있다. 사진=박장준 기자.

▲ 이날 집회에 출동한 경찰은 2000명 이상. 경찰은 집회 현장 주변은 물론 반경 100미터 주변까지 출입을 통제했다. 사진=박장준 기자.

[김용식]

이왕 띄우는거 전자업계 세계1위라고 하면 (맛간) 7,80세 먹은 늙은애들 환호작약하면서 "내가 대한민국" 이라고 소리치는 것을 볼수 있는건데 아쉽다.

[황태자]

세계 1위라고 생각하면 된다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