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8회 사마귀, 괴물(이상한동물)

학교 교실안인 것 같습니다.   책상 의자에 앉아 있는데 난데 없이 사마귀가 저에게 달라붙네요.   너무 끔찍해서 사마귀를 잡았는데 제 손을 무는 듯한 느낌이 기억납니다.   칠판 쪽으로 휘리릭- 던졌는데 웃긴 것이 저한테만 달라붙네요.   등에도 달라붙었던 것 같고 목에도 달라붙었던 것 같고... 너무 싫습니다.   왜 나에게만 달라붙나 해서 책상 왼편을 바라봤더니 꼭 나무위의 새집마냥   사마귀 집이 있네요.   (장면 바뀌어서) 점심 시간이라서 밥을 먹으러 가는데..   내 앞에 있는 애들이 잠바 형태의 윗옷을 죄다 벗더니 창문 옆에 보이는   인공 정원같은 곳에(동산이 보이고 나무도 보이고) 잠바를 두고 갑니다.   저는 벗지 않았습니다.           엄마와 강가를 걷습니다. 강물을 건너가야 하는데 탁한 개울물 사이로   엄청 큰 물고기가 지나다닙니다. 정말 아이크기만한 물고기입니다.   엄마 저거 보라고 강물에 들어가면 안된다고 하는데...   갑자기 엄마가 강물에 빠집니다. 제가 다급하게 엄마! 엄마! 소리치면서   사람이 빠졌으니 도와달라고 하네요. 그러자 어느 남자가 강물로 뛰어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말 전 꿈의 사마귀의 영향인지 얼굴은 사람 얼굴 형태고..   몸은 사마귀나 가재같은 이상한 동물 그림자가 물속에 비칩니다.   겁에 질린 저는 빨리 나오라고 소리치는데 그 이상한 동물(혹은 괴물)이   엄마를 물어갑니다.   저는 강둑을 쫓아 달리며 목이 쉬도록 엄마를 소리칩니다. 계속 내려가다보면   물이 얼마 없기 때문에 엄마를 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물이 깨끗하지 않고 흐린 것은 뭘까요? 수정하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