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물돌이마을로
강원 영월 한반도 지형, 정선 병방치전망대서 바라보이는 한반도지형,
경북 영주 무섬마을, 그리고 예천 회룡포마을이 유명합니다
무섬마을 다녀오는 길에
회룡포마을도 둘러보았습니다
회룡포는 한반도 최고의 ‘물돌이’ 마을로,
낙동강 상류의 지류인 내성천이 350도로 마을을 휘돌아 흘러
‘육지 속의 섬’ 같습니다.
마을로 들어가려면 구멍이 숭숭 뚫린
공사용 철판을 이어붙인 다리인 일명 ‘뿅뿅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이 다리가 생긴 것은 불과 20년 전.
그 전에는 바지를 걷어 붙이고 물을 건넜다고 합니다..
마을 앞산인 비룡산에 오르면 회룡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정상 바로 밑에는 통일신라 때 창건되어 1300여년의 역사를지닌
장안사가 있습니다,
절 앞까지 차로 오를 수 있으며
이곳 부터 전망대까지는 나무 계단으로 만들어
회룡대라는 전망대까지 쉽게 갈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회룡포는 한 폭의 그림같이 아름답습니다,
회룡대
회룡대에서 바라본 회룡포마을
회룡포는 산과 강에 둘러싸인 ‘오지 중의 오지’.
한때는 죄인의 임시 귀양처였으며, 한국전쟁기에는 피난처이기도 했답니다.
회룡포는 원래 의성포라 불렸답니다
조선 고종 때.
예천의 아랫마을 의성(경북 의성군)에 살던 경주 김씨 일가가
이곳으로 와서
나무를 베고 논밭을 개간했다고 해서 의성포란 이름을 얻었는데.
이 곳이 물돌이 마을로 유명해지면서 예천군이 아닌 의성군에 가서
의성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예천군에서 ‘회룡포’란 이름을 따로 지었다고합니다
이 마을을 가려면 뿅뿅다리로 건너야 하는데(차는 다니지 못함)
뿅뿅다리의 이름에도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10여 년 전, 한 신문사에서 이곳에 관한 기사를 썼는데
그 때만 해도 이 다리는 아무런 이름이 없었다고 합니다.
기자가 회룡마을에 있는 어르신께
"회룡포 마을에 어떻게 들어가느냐?"고 물었더니,
어르신께서는 별 생각없이 "구멍이 '뽕뽕' 뚫린 '뽕뽕다리'로 들어오면 되지~"
라고 말씀하시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뿅뿅다리' 라는 이름은 뽕뽕다리의 ' 잘못된 표현이라고 하지만
지금도 뿅뿅다리로 불리워집니다
위 사진 오른쪽 다리는 제2의 뿅뿅다리이고
최초의 다리는 잘 안보이지만 좌측 상부쪽에 있습니다
비룡산 장안사
댓글과 함께하면 언제나 즐거워...
첫댓글 회룡포는 두어번 다녀와서 잘 알고 있지만 비룡산 장안사는 처음으로 정보를 봅니다.
그리 크지는 않아보이고 아담한 경내와 화사한 분위기의 모습이 다른 사찰과 '좀은 다른 느낌이 드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회룡포 전경을 볼수있는 곳에 있지요
감사합니다
뿅뿅다리 건너고 싶어요
저도 시간이 없어서 뿅다리는 못건넜습니다
여름엔 더워서 비추입니다
예천 회룡포마을을 잘 다녀오셨군요 가보면 참이상한모습에 아름다운모습이지요 뽕뽕다리를 걸으면서 물속에 있는 고기도 보기가 아름답지요
1박2일방영된곳으로 마을주변은 농촌이지만 요즘 많은인원이 민박등을 하고있어 주변 정비가 좀 필요한 생각도 해봅니다
장안사를 옆으로 하여 오르면 전망대에서 보면 내성천이 흐르는 마을 모습은 환상이지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갑니다
좋은사진을 여러분에게 널리 알려주고자 합니다 양해를 구합니다
다녀오셨군요.
감사합니다
와우~
장안사가 회룡포를 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군요.
전혀 몰랐습니다.
제가 15년전에 회룡포에 일이 있어서 잠시 들렸지만
장안사가 있었는 줄은 전혀 몰랐고 많이많이 변한것 같아요.
아름다운 여행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날씨가 협조를 잘 했나 봅니다.
저가 갔을땐 흐려서 영
잘 보고 갑니다.
너무 더워서 뿅뿅다리 건너는건 포기했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