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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학과 스터디 "날개치는소리"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자유게시판 16년동안 고생한 구르마야 고마워!!!
백미녀-관광4 추천 0 조회 160 20.08.31 16:15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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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8.31 23:17

    첫댓글 선배님! 살아오느라 애쓰셨습니다.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시간내서 함께하며 선배님께 들었던
    살아온 이야기 글로 다시 읽으며 공감하고 응원합니다.
    거친 삶에 굴하지 않고 씩씩하게 맞선 그 용기 박수쳐드립니다.
    함께한 구르마 정들어서 아쉬웠겠습니다.
    인간승리 바로 백미녀 선배님을 두고 한 말 같습니다.
    이것 저것 챙겨주시는 맘씀 보면서 따뜻한 온정 느꼈습니다.
    근사한 집터에 건물이 둘어서면 기뻐할 선배님 얼굴이 그려집니다.
    함께 들었던 원목 의자가 제자리에 놓이기를 기대합니다.
    물이 흐르는 또랑(섬사투리)엔 오리도 키우시구요.
    인연을 감사드리며 구그마 떠나보낸 맘 토닥 토닥입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작성자 20.09.01 08:59

    민희샘 오랜간만입니다. 서면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민희샘에 비하면 그냥 평범한 삶이지만 나에게 고난의 삶이였지요.
    고난의 삶 끝에는 행복이 기다리고 있네요.
    열심히 살아온 보람을 느끼고 살면서 될수 있으면 남에게
    피해를 주지말자는 나의 신조라고 할까?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될려고 언제나 노력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중에 한사람입니다.
    남은 인생은 봉사하면서 인생을 즐기면서 살려고요.
    집 완공되면 한번 초대할께요,

  • 20.09.01 20:43

    @백미녀-관광4 선배님! 집 완공되면 초대한다니 감사합니다.
    검정냄비에 라면 2개 이야기도 생각닙니다.
    스스로 참 건강하게 잘 살고 있는 선배님
    존겅스럽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래요.
    선배님이 주신 풍선 아들이 좋아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난의 삶 끝에 온 행복 축복합니다.

  • 20.09.01 19:07

    미녀님 엠티가서 듣고,다시 읽어도 가슴 아리다ㆍ
    백미녀 당신 참 대단한 사람ㆍᆢ♡♡
    이사가면 집들이 해요
    스타다도 못해 얼굴도 못 보고
    내 작은 가슴으로 미녀씨 한번 안아주고싶다♡♡

  • 작성자 20.09.01 21:04

    영희언니 오랜간만에 인사드립니다~~
    코로나 19가 우리들의 만남을 허락하지 않네요
    당연히 우리 으리으리님들을 초대해서 바베큐
    파티를 해야지요

  • 20.09.01 23:37

    집들이할때 나두 월차 내고서라도 갈끼야. 미녀언니 나 빠뜨리면 안돼요.ㅎㅎ
    두루마리 휴지랑 하이타이 사갈께요. 인간승리 백미녀
    진정한 위너♡♡

  • 작성자 20.09.02 08:46

    영경동생을 빠뜨리면 안되지~~ 꼭 참석해야지.
    저번처럼 선옥언니집에서 무쇠솥걸고 토종닭잡아서 파티해야지
    그래야 우리들의 으리으리가 아니겠어

  • 20.09.02 10:32

    에구~
    이게 뭔 조화속인지
    슬프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출근하는 지하철안에서 가슴이 먹먹해서 눈물 참느라고 괜시리 눈만 깜빡깜빡 거리다가 내려야할 정거장에서 못내리고 훌쩍 훌쩍~
    콧물 팽~
    에혀~
    수고 많으셨습니다 선배님~

  • 작성자 20.09.02 10:36

    그 당시는 막막하고 끝나지 않을것 같았는데
    세월이 약이라는 말처럼 세월이 흘러서 추억이
    되어서 이렇게 얘기를 하네요,

  • 20.09.02 10:42

    선생이란 작자가 어린 학생에게 그렇게 못되게 이야기를 했을까요
    선배님~
    등록금 있으면 여기에 있겠냐고 왜 때리느냐고
    고래 고래 잘하셨어요
    내 속이 다 시원하네...ㅋ

    저도 등록금이 없어서
    '내일 시험 보러갈거냐'는 아버지 말씀에 이불덮고 밤새 울어서 퉁퉁부은 얼굴로 시험보러간 일 생각하니 가슴이 아픕니다
    결국 한 학기 다니다가 학비가 밀려서 담임이 친구들 앞에서 얼마나 창피를 주는지 자존심이 상해서 휴학을 한다니까
    '너처럼 휴학한다고 학교 나가서 제대로 풀린애들 본적이 없다며 다시는 학교로 못돌아 온다'고 하던 담임 꼽슬머리와 덧니가 아직도 생각이 나요

  • 20.09.02 10:47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겨우 마치고 1년 휴학하는동안 동대문시장에 있는 콧구멍 같은 단추가게에서 단추 염색하러 다니는 알바
    기를 쓰고 해서 주산 부기 자격증 따고...
    그때 아무것도 신경 안쓰고 열흘만 누워서 쉬었으면 하는게 간절한 소원이었는데 결국 못먹고 스트레스받다가 폐결핵으로
    청량리 성바오로병원에 1주일 입원하게 됐는데
    얼마나 행복하던지...
    밤에 병실 몰래 빠져나와 동전 집어넣고 자판기에서 컵라면 뽑아서 먹는게 얼큰한 국물 마시는게 가장 큰 행복이었어요~ㅋ

  • 20.09.02 10:52

    요즘 코로나도 그렇고
    오늘 날씨도 그렇고
    선배님 덕분에
    옛날 생각하니 여러가지로
    그냥 펑펑 울었으면 하는 마음이...
    그래서
    제 이야기는 다음 기회에~ㅋ

    선배님~
    잘 살아오셨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소중한 인연 감사드리고
    겁나게 사랑합니다~♡

  • 작성자 20.09.02 10:51

    옛날샘들은 인성이 부족해서 그런것 같아요
    지금시대에 같으면 인터넷에 도배를 했을것예요
    그 당시 대학교에서 인성이 무엇인지 가르키지 않았기에 그런 샘들이 많았어요 민영후배님 힘들게 학교
    다녀셨네요 이것도 추억이 되어서 얘기를 하네요

  • 20.09.03 15:09

    미녀학우님~~~
    올만에 들어오니 미녀학우 자서전이 ~~~
    우리가 살아온 시절은 왜 그리도 힘들었을까요?
    나 역시 미녀학우랑 비슷한 인생이었기에 공감이 되네요.
    그래도 이젠 좋은날만 오고있으니 앞으로 열심히 살아갑시다.
    날개학우님들~~~
    화이팅입니다!

  • 작성자 20.09.03 15:21

    선배님 오랜간만에 인사드립니다~~
    80년대는 삶이 힘든시기여서 내힘으로
    살기위해 발버둥치었던 시간이었는데
    나만 아니라 우리의 나이가 비슷한 50대
    중반의 삶이 비슷했네요~~

  • 20.09.04 23:11

    ㅠㅠ
    알고는 있었지만 이런 장편 소설 같은 이야기가...
    이제는 행복의 문을 활짝 열고 들어갈 일만 남았으니까~
    봐도봐도 대견한 우리 미녀~♡

  • 작성자 20.09.06 08:02

    선옥언니 덕분에 공기좋고 사람좋은 효촌리 주민이 되게 해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10년후 효촌리 반장이신 선옥언니 잘 부탁그렸어요~~~♡♡♡

  • 20.09.06 08:03

    @백미녀-관광4 지금 막 효촌리로 떠나는 중~♡

  • 작성자 20.09.06 08:07

    @유선옥-관광4 나두 지금출발합니다

  • 20.09.06 22:30

    선배님 화이팅 입니다
    축복도 함께 드리고 싶습니다^^

  • 작성자 20.09.06 23:03

    후배님 감사드립니다~~~
    서면으로 인사드립니다,
    코로나 19가 지나가면 인사드릴날 오겠지요.

  • 20.09.12 09:38

    아침에 눈뜨면 카페에 들어와 이런저런 글들 읽으며 (약간 수줍기도 하고 망설이면서 출첵은 하지 못하고...-_-)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요즘의 일과였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울컥 하는 마음에 지난 생을 그려보았습니다. 우선 선배님의 파란만장한 드라마같은 이야기에 막막했습니다. 그래도 이제 지난 세월을 편하게 얘기하실 수 있는 단단한 삶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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