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코아에비에이션은 오는 12일까지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
'2022 K-UAM 콘펙스'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분야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한
컨퍼런스와 전시회를 결합한 행사다. 국내기업 26개, 해외 기업 9개 등이 참여했다.
켄코아에비에이션은 아스트로엑스와 함께 GC1 참여 컨소시엄 기반 UAM 비즈니스 모델을 공개했다.
윤동한 부사장이 발표를 맡아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사업모델을 제시했다.
윤 부사장은 LG전자에서 휴대폰 개발을 담당했던 통신 및 시스템 분야 전문가다.
실증 프로젝트는 ▲UAM 회랑설계▲UAM 안전운항을 위한 비상착륙 구간 설정
▲통신전파환경, 풍속 등 실증 데이타 확보 ▲버티포트(Vertiport) 최적지 선정 등으로 구성했다.
파워트레인 개발 프로젝트는 이착륙시 순간적 고출력이 필요한 UAM에 적합한
하이브리드 수소연료 전지 파워트레인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차전지와 수소연료전지를 연계한 파워 모듈을 개발해 UAM의 안정적인 운항 및 항속거리 증대를 추진한다.
켄코아에비에이션은 지난 9월 이미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국내 최초로 제주도에서 UAM 항로 분석 실증 행사 및 화물 드론, UAM 기체 시연행사를 개최했다.
제주국제공항을 이륙해 애월-차귀도-모슬포항-마라도까지 잇는 서부 UAM 노선 실증을 마쳤다.
총 72km 거리간 구호물품 및 긴급 서류 배송을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켄코아에비에이션은 미래 모빌리티 UAM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사업 모델을 구축했다"며
"실증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핵심 부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