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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잭슨.한국 팬카페 문워키즈 MICHAEL JACKSON MOONWALK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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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잭사진 스크랩 --Free-- 74년에서 84년까지,,그의 진짜 속마음을 드러낸 자료들
한잔의 여유 추천 0 조회 1,718 10.03.31 21:03 댓글 62
게시글 본문내용

 

 

 

The girl is mine 이 글에서,, 댓글의 의견들이 다소 논란이 되었는데요.

78년에서 84년까지 인터뷰 자료,,그리고 그 이후의 자료들까지 정리해 봤습니다.

 

 

 

 

 

우리들 상상이상의 존재감, 다이애나 로스

 

 

 

 

 

 

 

무대 위 다이애나를 스캔하는 눈빛,,,

진짜 레이져 나오겠네요.^^

왜 마이클은 유독 다이애나에게만,, 이런 엄청난 집중력을 보였을까요?

 

 

 

우선,,자료들어가기 전,,

마이클이 어린시절,,다이애나 로스에게 푹 빠져 있었을거라 추측되는 인터뷰 짤막하게 정리하겠습니다.

 

 

 

 

마이클이 14살즈음인가,,한 인터뷰와의 대화에서,,다이애나 목소리 닮았다는 인터뷰어의 말에,,

마이클이 화들짝 놀라며,,오, 그러면 안되는데,,이런 반응을 보였는데요.

인터뷰어의 그 다음 질문,, 즐겨 듣는 가수는 누구냐는 질문에 바로,,"다이애나로스!!" 그렇게 대답했다고 하네요.

 

 

 

 

어린시절부터,,그녀에게 엄청 빠져있다는 걸,,온 가족이 눈치를 챘기에

다이애나로스는 가족으로부터 견제도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결국, 장례식장에 참석못한 주요원인이 아닐까 싶네요.

 

 

 

 

82년 인터뷰

 

 

그러니까, 이미 82년 이전부터, 다이애나의 존재란,,

내게 엄마이자 연인이자, 친구같은 존재이다. 자신에게 경이로운 사람이라고 밝힙니다.

 

 

BC: You worked with Diana Ross?

MJ: Only very special people. I mean, Diana's like a mother-lover-friend to me. She's wonderful.

 

 

 

 

 

 

 

다음은 MDcouplelove님이 제공한 자료입니다.

 

 

마음에 맞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고 싶다.
CBS스튜디오 안에서 먹고 자면서 밤낮으로 열심히 일하면서,, 내 음악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기쁘게해주고 싶고
세상 사람들에게 내 음반으로 사랑받고 싶다는 뜻의 인터뷰가 있는데,,여기서 사랑하는 사람은 당연히 다이애나 로스였습니다.


 

 

 

 82년 beat it 촬영당시,,인터뷰

 

 

 

다이애나로스,,그녀는 제게 정말 특별한 사람입니다.

그 어떤 개인적인 비밀얘기도 털어놓을 수 있는 사이예요.

그녀 역시 제게 비밀얘기를 털어 놓구요.

 

 

 

 

 

 

 

1982년 12월호 에보니 인터뷰 발췌

 

 

 

 

 

 

 

에보니: 당신과 사귄 행운의 여성은? 

마이클: 테이텀과 진지하게 교제한 적이 있긴 해요.

지금은 서로가 바빠서 사이가 소원해졌지만,,우린 여전히 친구죠.

에보니: 여자친구경험은?

마이클 :테이텀이 다예요.

에보니: 섹스는?

마이클 : 결혼전에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에보니: 지금 사귀는 여자는 있나요?

마이클: 브룩쉴즈요. 통화를 엄청 많이 해요.

에보니: 데이트도 하나요?

마이클 : 그냥 대화만 많이 해요.

에보니: 당신 삶에서 어떤 흑인여성이 있나요?

마이클: 별로 믿지 못할텐데요.

에보니: 믿어볼테니 말해봐요.

마이클: 다이애나 로스예요. 그녀를 사랑해요.

에보니: 누나정도의 감정인가요?

마이클: 그런 말이 아니에요. 내 이럴줄 알았어요.

(여러번 겪었으리라 짐작되는 마이클의 좌절감.)

에보니: 결혼같은 걸 말하는 건 아니겠죠?

마이클: 바로 그거예요. 결혼을 생각해요.

에보니: 나이가 많잖아요. 우정이상의 특별한 감정인가요?

마이클: 내가 나이를 의식안하는데, 나이가 많다는게 무슨 상관 있나요?

 

 

 

 

 자료출처>>

http://books.google.co.kr/books?id=6NgDAAAAMBAJ&lpg=PA132&ots=zerSAvKdSB&dq=%22It's%20Diana%20Ross.%20I%20love%20her.%22&pg=PA132#v=onepage&q=%22It's%20Diana%20Ross.%20I%20love%20her.%22&f=false

 

 

내가 하려고 했던 말이 바로 그거예요.

결혼요.

 

 

이것이 82년도 인터뷰입니다.

결국 이런저런 여자얘기 다 꺼냈지만,,진심은 뒤에 다 폭로를 해버렸지요.

The girl is mine 역시 82년 발표곡입니다.

맘 속의 그녀,,결혼까지라도 해서 내 것으로 만들고 싶은 그녀는 바로,, 다이애나로스였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고

마이클이 그 당시 만들었던 여러 곡들에,, 그녀에 대한 감정이 결코 배어있지 않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을까요.

한가지 더 짚고 넘어간다면,,

바로 이 인터뷰에서 마이클은 다이애나 로스에게 준 곡,, muscles가 히트해서 기쁘다고 말합니다.

참고로,,굉장히 관능적인 곡이에요.

 

 

 

 

마이클이 모타운을 나오면서,,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추구하기 위해서,,피콕이란 음반 제작회사를 만들었다는 건 아실텐데요.

그 회사 명칭을 피콕(공작새)으로 정한건,,자서전에도 나옵니다.

마이클이 원래 공작새에 관심이 많았는데, 어느날 신문 기사내용 중 <<공작새는 사랑을 찾을 때만 날개를 완전히 펼치는데,

그럴 때면, 공작새의 몸에서 무지개 빛깔이 찬란하게 빛난다고 말했다.>> 이 부분에서 매료되었다고 해요.^^

또한,,이 공작새의 다채로운 색깔이 한꺼번에 아름답게 어우러지며 발산하듯,,

모든 것을 통합해 자신의 음악으로 그 아름다움을 발산하겠다는 생각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자신의 멘토와 같은 공작새를 다이애나 로스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1984년 2월,, jet 매거진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내게 그녀는 공작새예요. 정확히 그렇습니다.

정말 다채로운 색깔을 지니고 있죠.

단지 일개 가수만이 아니에요. 

철학자이기도 합니다."

 

“To me she is a peacock... That's what she is.

She has so many colours...

She's not only a singer. She's philosopher.

 

 

 

 

그 공작새가 이 앨범표지에도 들어있습니다.

 

 

 

 

 

 

 

Click the image to open in full size. 

 

 

 

 

그때 그 열렬했던 사랑을 10년 후,,오프라와의 인터뷰에서 다시 인증합니다.

 

 

 

 

오프라 : 당신의 욕망을 충족시켜줄 여자는???

마이클 : (give in to me  한소절 부르며)

            브룩쉴즈,,그녀를 항상 좋아했어요. (I always liked her...)

            그리고,,다이애나 로스,,

            형제들이랑 여러해 그녀집에 머물렀었는데,,

            그때부터 항상 그녀에게 빠져있었죠. (always crushed on her.)

            하지만,,한 번도 고백한 적은 없어요.

 

 

 

  

 

 

  

Like 와 Crush on의 행간의 의미,,

브룩은 함께 해서 좋은 친구같은 느낌,,

다이애나로스는 한 눈에 반한 매혹적인 여성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다시 10년이 지나,,그 사랑은 영원이었음을 인증하는 대목입니다.

 

 

 

 

2004년, 얼티밋 컬렉션,, 마이클의 감사인사 글 중,,

 

 

 

리즈여사에게

"엘리자베스...사랑해요."

 

 

 

다이애나로스에게

"다이애나 로스...어린시절,,전 당신을 사랑했어요. 그리고...

오늘,, 당신을 훨씬 더 많이 사랑해요....

사랑합니다."

 

 

 

 

 


 

 


 

 

 

 

 

이 정도의 자료라면,,평생 마이클의 마음 속에 누가 깊숙이 자리해 있었는지,,답은 나온다고 생각해요.

이토록 많이 자신의 감정을 노출해가며 여러 단어들로 설명하려 했던 여자는,,다이애나로스 말고는 없었으니까요.

또한 이런 깊은 사랑과 사모의 감정이 그의 작품으로 결코 번져나오지 않았을 거라 누구도 단언할 수 없다 생각합니다.

 

 

 

 

참으로 기묘한 것은,,그녀와 한참 좋은 시절이었던,,off the wall, Thriller까지는,,

사랑에 빠진 감정, 저 여자는 내 여자 이런 노래들이 주류를 이루지만,,

86년 그녀의 결혼 이후 나온 앨범들에는 가슴시린 이별곡들이 그야말로 쏟아집니다.

우연으로만 설명하기엔 그 사이클이 너무나 시기적으로 맞아 떨어지는 것이지요. 

 

 

 

 

다이애나로스는 마이클이 온 생애에 걸쳐, 사랑했던 여인일뿐 아니라,,그의 인생에도 엄청난 영향을 끼친 인물입니다.

그녀가 없었다면,,팝의 황제 마이클잭슨은 존재하지 않았을지 모른다고 단언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마이클의 온 생애를 관통하는 정신적 연인으로서뿐 아니라,,

잭슨5에서 끌어내어 마이클잭슨으로 독립시키는데 실질적인 도움과 지대한 영향을 준,,

그리고,,그의 인생, 철학, 세계관, 작품세계뿐아니라,,팬서비스, 아이양육법에 이르기까지,,이루 다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둘의 인생은 씨실과 날실처럼 완벽히 짜여져 있습니다. 

 

  

 

 

 

 

 

 

 

 

 

 위 아래,,마이클은 훌쩍 컸지만,, 둘의 미소가 똑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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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로부터 마이클을 구해준 다이애나 로스^^

 

 

 

 

다이애나로스는,,마이클의 추모식에서

마이클 없이는 자신의 인생을 말할 수 없다는,,우회적인 말을 했었죠.

마이클 역시,,세월이 갈수록 더더욱 사랑이 커진다는 그녀를 향한 마음,,

그리고 그녀로부터 너무나 많은 것들을 배웠다는 의미심장한 그 말도 떠오르네요.

그녀를 깊이 논하지 않고는,,마이클잭슨을 온전히 이해하기는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주관적 곡해석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MDcouplelove님 말씀으로 제 입장을 대신하고 싶습니다.

 

 

 

저는 마이클 곡 하나하나에 제대로 된 그의 시각의 설명이 붙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던 팬입니다.
그런데 마이클이 곡을 낼때마다 자신이 논란거리를 제공도 하고 피해가려고도 한 이중적 행보를 했어도
마이클이 살아있을때는 앞으로 쏟아져나올 그의 곡에 대한 기대감으로 그의 사생활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었습니다.

물론 제가 다른 뮤지션들도 좋아하지만 그들에 대해서도 노래외엔 사생활에 그닥 관심이 없습니다.

 

 

단지 마이클곡도 클래식곡들처럼 가령 쇼팽의 빗방울을 위한 전주곡이라는 곡을 들을때 쇼팽이 오지않을 그의 연인 조르쥬상드를

기다리는 그의 불안한 마음이,, 빗방울을 통해 묻어나는 곡이다라는 멋진 이야기가 붙는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제 개인적 바램도

포함이 되어있었기에 다소 위험할 수 있는 주관적인 곡해설에 끼여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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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0.04.03 11:09

    저도 저것만 눈에 들어오는데요.ㅋㅋㅋㅋ
    정말 으스러져라 껴안는데,,,저런 허그는 평생 본적이 없는것 같아서
    더 열불나죠.^^

  • 10.04.03 00:11

    둘이 왜 결혼안했을까요? 70년대에도 연상연하커플이 있던데....존트라볼타도 18살연상애인이 있었는데..쇼킹한게 존트라볼타 품안에서 암으로 사망했다는..저랑 틀리게 생각하는부분도 있지만 님의글 매번 재미있게 잘보고있답니다..좋은글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그런데 82년도에 브룩쉴즈랑 사귀고있다고 그랬나요? 저는 둘이 그래미에서 처음 쇼킹하게 등장한줄알았는데 그전부터 언급을했네요..

  • 작성자 10.04.03 11:13

    아, 그런가요?
    그런데,,마이클과 동년배의 해외팬분들 말씀은,,그건 불가능이라고 하네요.
    불과 십년 이십년 차이지만,,사회적 인식이란 건,,완전 달랐으니까요.
    마이클이 저렇게 인터뷰에서 직설적으로 밝혀도 그냥 다들 무시하고, 딴 얘기하고 심지어는 미치광이로까지 몰았다고 합니다.-_-

    제가 알기론 81년도 첫 만남이었던 걸로 아는데,,참 빨리도 정리된 것 같아요.
    82년도 에보니 인터뷰만 봐도,,여자친구로 인정하질 않네요? @.@
    사귄 여자친구는? 이란 질문에 just 테이텀이라고 말하거든요.
    그냥 대화만 많이하고 지내는 친구,,이렇게 스스로 정의해버리네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0.04.03 11:16

    모타운에서 베리고디 지시대로,,아마 다이애나를 통해 적극 지원하는 양상을 취했던 것 같아요. 하나의 전략이었다고 생각듭니다.
    마이클을 얼마나 아꼈는가 보이는거죠. 모타운의 대표적 여가수로 하여금,,그런 후원하는 위치에 놓았으니까요.

    저도 많이 아는 건 없는데,,궁금하시면,,제 블로그에서 MD님께 물어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그 분이 까페활동은 안하려고 하셔서요.
    많이 아시는 분 같아요.

  • 10.04.03 10:31

    한잔의 여유님 글 늘 잘 읽고 있어요. 한 여자를 저렇게 절절히 사랑했던 마이클.... 자기의 이상형이 너무나도 확실했기에 아무나 사랑할 수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외롭고 힘들지 않았나 싶구요. 오늘따라 다이아나가 정말 미워지네요. ㅋㅋ

  • 작성자 10.04.03 11:39

    어쩌다가,,Don't walk away 유튭 동영상,,중국분이 만드셨던데,,
    요즘 추세가 다이애나에게 집중되는,,전세계적 경향을 보이네요.ㅎㅎ
    어쨌든 그 동영상에서 다이애나 결혼식 장면 다 나오는데,,정말 마이클,,
    이를 갈만도 하다 싶더군요. 어찌나 즐거워하시는지,,쵸큼 미워지더군요.-_-

  • 10.04.03 12:30

    마이클이 다이아나 결혼식후 신혼여행에 따라갔었던가요. 그떄는 인터넸도없고 음악월간지 기사로만 봐서... 여유님 글 너무 반갑습니다. 블로그 자주 들릅니다. 다이아나 모습에서 저도 신을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보니 진짜 Crush 란 표현을 하네요.

  • 작성자 10.04.03 22:36

    잭슨가님^^ 까페에서 정말 오랜만이에요.ㅎㅎ
    따라갔다는 얘긴 못들었어요. 화동으로 초대했지만,,마이클이 거절했다고 하죠. 게다가 87년 함께 출연하자는 요청도 거절하고, 90년인가 다이애나 인터뷰 보면,,연락이 안 닿아서 답답하다 말하거든요. 그렇게 서로 비밀얘기 다 털어놓으며 붙어 지냈는데 말입니다. 물론,,이후 다시 관계복구야 되었지만,,당시 마이클 속상했던 맘은 엄청 컸던 것 같아요.

  • 10.04.04 02:19

    인터뷰어들이 진짜 웃긴게 마이클의 여자얘기에 대해 너무 궁금해하고 뭔가 캐내고 싶어 안날인데 마이클이 떡하니 떡밥을 던져줘도 전혀 캐치를 못해요.ㅋㅋㅋㅋㅋㅋ 첨엔 마이클도 뭔가 반응이 있겠거니 기대했다가 인터뷰어들이 전혀 눈치를 못채니 내 니들이 그럴줄 알았다..체념했다 나중엔 다이애나 존재를 암호 넣듯 갖고 노는 수준에 이른듯 보여요.ㅋ

  • 작성자 10.04.04 09:43

    못들을 말 들은 듯,,너무 황망해서인지,,
    외면하는 수준같지 않나요?
    더이상 캐지를 않아요.ㅋㅋㅋㅋ

  • 20.05.22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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