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06월21일(일요일) 흐림~ 구름조금
장 소) 평창 미탄면 외..성마령(979m) 정개산(849m) 삿갓봉(764m) *동행: 홀로
교 통) 서울마운틴,복정역 출발 (07;38) <=> (20;14) 복정역 도착
코 스) 평안리도로- 임도- 임도횡단- 성마령-△949봉- 헬기장- 성마령봉-
김씨묘소-△891.9봉- 818.8봉- 목장지- 헬기장-△정개산- 삿갓봉-
끝봉(615m)- 573암봉- 간벌지대- 묘지길- 42번국도/창리중앙교
*휴식 외 05시간 53분 (10;33~16;26)..실산행 05시간 33분
메 모) 제 2015 044 1091 회차
*버스 좌석의 여유로 편안한 이동과 두곳으로 나눠 진행한 산행은 5인'만이 단촐하게
산행시작 부터 하산 전까지 지천인 산딸기와 뽕나무 오디로 배낭 속 간식이 그대로..
*체크: 성마령11;29 성황당재12;24 성마령봉12;45~54 정개산14;28 삿갓봉15;03
비용: 산악회 \30.000 (40인승,식당1식 제공) 외 합 \42.500
지 도) 진행거리 도상 약 13.0km
◆ 미탄면 평안리 차도에서 전방에 풍력발전기 세워진 육백마지기 담고 우향 성마령을 향하여..
◆ 녹음 짙어가는 숲속을 완만히 꺾이는 오름 짓으로 허리길 임도를 횡단하고
◆ 마치 산딸기 재배지 같은 착각을 하며 한입 두입 배부름 속에 성마령에 진입하여
대다수 인원은 좌측 큰성마령봉으로 가고 나를 비롯한 5인은 우측 성마령봉으로..
▲ 후미에서 949봉 3등 삼각점 확인과 선두에게 신경쓰지 말고 진행하시라 전하며
▼ 혼자 오른 헬기장에서 갑자기 나는 요란한 소리에 둘러보니 멧선생이 직전까지..
◆ 옛적에는 왕래 많았을 듯한 성황당 고개를 지난 성마령봉 오름은 팽'당한 나무들로 지체되고
◆ 한쪽만 터진 나무 사이로 가리왕산이 보여지는 비좁은 성마령봉 정상에서는
홍일점 여성회원이 내놓은 수박을 염치없이 허겁지겁 먹으며 짧은 숨고름을..
◆ 진행방향 좌측에 어쩌다 터지는 조망은 계봉 곰봉라인 뒤로 두위봉'임을 알 수 있고
◆ 김씨 무덤 전에서는 잡'생각에 몰두하느라 891.9봉 삼각점을 혼자만 놓친 뒤에
확연한 비행기재 갈림에서 우틀,피톤치트 쏱아내는 청정숲을 나이스 진행하며
널린 산딸기에 손이 자꾸 가는데 아마 오늘 먹은 양을 돈으로 환산하면 이만원?
◆ 울타리 넘은 목장지에서 삿갓봉과 그 우측은 정개산'임을 한눈에 관측되고
올라선 목장 안 최상부에서는 탁트인 정선의 산릉 풍광으로 눈이 시원함을..
▲ 다시 목장 철책을 어렵게 넘은 헬기장에서 코 박는 오름 짓 끝에 정개산 정상을 밟고
▼ 짧게 숨고른 뒤는 등로 불분명함에 알바를 겪으며 시야 꽉 막힌 삿갓봉 정상 도착 후
◆ 고도를 알 수 없었던 지도상 끝봉을 헷갈려 한 뒤에 분기점 끝봉(615m)에서 우틀,
간벌 잡목 팽개친 곳을 통과하며 청옥산-육백마지-군계능으로 이어지는 산릉을↑
이어서 573m봉 정상인↓돌땡이를 신경써서 넘어 내리며 본격 하산을 하게되는데
무성하게 자란 잡풀들로 족적 찾기가 애로사항이.. 와중에 뽕'나무를 접하게 되고
잠시 주렁주렁 달린 오디를 입으로 넣기에 열중하다.. 잡풀 헤치고 묘지길 찾아서
◆ 경작 중인 밭으로 내려서게 되고 곧 42번 국도상 창리교를 건너서 미탄초교 앞을 통과,
미탄면 중심지 도로 상에서 산딸기와 오디를 맘 껏 취한 산행을 기억 속으로 저장하게..
◎ 산딸기 풍년과 피톤치드 발산하는 숲으로.. 오지산행
첫댓글 더덕두 많은 곳인데...미탄에는 밥먹을데가 마땅치 않은데? 골고루 잘 찾아댕기시네여~
시간여유로 잠시 미타면 중심지를 둘러보았고 터미널 좌측 식당이 먹을만 하다네여
이날은 지구대 옆 막국수 식당에서 샤워하고 갈비탕(8.000)을 먹었으나 별로였슴다.
@金錢無 3만량회비에 800량짜리 식사주믄 존 산악케죠~ 거기 이(태영)대장이라구 선두대장하시는 분이...예전에 서락산 말톤 2번 우승한 남부군 출신(?)이져~지금두 하시나 몰겠네유~
@캐이 예 계시고 케이님도 알고 있더라구여..
@金錢無 진짜요? 벌써 본지 오래되었는디 ㅠ 전에 이 사낰케 갔다가 술 마이 처묵구 오바이트하구 추태를 부린 아픈(?) 기억이 ㅠㅠ
@캐이 오바이트 추태로 기억하는 것인가? ㅋㅋ
지가 물어봤지여 대간 동기를 아시는가를..
지체없이 바로 잘 안다고 하더라구여
@金錢無 미탄에 이집이 맛집 인데요.
갈비탕말고 다른걸 시켜야됀디요.
@필봉 아 그런가여..
제게 묻지도 않고 직접 주문하질 않아서리
식당 규모를 봐서는 뭔가 잘 할것 같았슴다^^
풍광 좋구~~ 산딸기가 아주 실헙니다.
3만원에 식당 1식까징 제공?? 무슨 산악회죠? ㅎ
산행기에 있잖아요
서울마운틴이라고 표시기가 주황색에 아무 글씨가 없는 거 가끔 봄다.
@반장 아, 그 표지기 자주 봅니다 ㅎ
산악회는 산꾼 대장의 섬세한 안내와 버스의 안락함 등이 좋으나
주회원들이 고령인 관계로 산행거리' 비교적 짧다는 것이 흠임다.^^
주왕지맥을 해야,가신 산줄기를 알아보겠네요.성마령과 육백마지기,청옥산을 다른 님들의 산행기에서 본 적이 있었는데~~~이제야 알아보겠습니다.멀리 보이던 궁금했던 능선이 성마령 능선으로 보이네요.덕분에 아주 깊은 산골짜기도 알아갑니다.
주왕지맥(계방지맥) 진짜 좋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덩달이님^^
이 정도면 시야가 아주 좋은거 같은데요
저도 똑같은 코스로 25,000원(식사 포함), 2년전에 갔다 왔슴다...
예 조망을 보통에서 좋음으로 수정하겠슴다
노안인지 시력이 점점 떨어지네여..ㅜㅜ
저 성마령으로 예전에는 우마차가 다녔답니다. 조망도 좋았네요.
성마령이 유명한 곳인지 알겠드라구여.. 물론 우마차 이상의 것도 다녔을 만치 넓데여^^
산딸기 그득한 산행을 하셨네요^^...비온 다음날 산행을 하셔서 조망이 무척 좋은데요^^
방가방가, 메대장님!
애당초 계획한대로 오지팀과 100회 산행을 마쳐야 하는데..
난해한 성격 소유자의 이해 어려운 행동 지속으로
한편으론 화가 나기도 하네여..뭐 싼 넘이 방귀 뀐다고
그로인해 엄한 사람과 바라지 않은 갈등도 생긴 것 같고
한번 만나게 된다면 치받아 개값이던 금값이던 물어 줄수도 없꾸
쉰소리 함 해봤슴다.이해를..ㅎㅎ
미탄에 밥먹을데도 마땅치 않고, 잠잘곳은 딱 1군데 있더라구요,
몇년 전 아내와 같이 거기서 잠자고 토요일 새벽같이 육백마지기로 올라 청옥산으로해서 주왕산, 가리왕산 가려다가
짙은 안개속에 알바만 잔뜩하고 중간에 내려온 기억이나네요, 성마령쪽은 아직 저도 못가본 곳입니다....
사실 그렇게 권하고 싶은 곳은 아니더군여
한겨울이면 모를까 조망이 별로 없어서리..^^
그런데 멧선생은 어떻게 퇴치를 하셨는지...
그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퇴치를 어캐 하겠습니까?
잪풀 헤치는 소리에 멧선생이 먼저 튄것이지여
실체는 못봤지만 소리가 고라니는 아니었슴다^^
@金錢無 그놈이 아직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핫 녀석 같군요.
저도 멍청한 새끼들때문에 놀란적이 여러번 있어서요. .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