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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奇跡)
기적은 상식을 벗어난 기이하고 놀라운 일을 '기적'이라 합니다.
우리가 4월 6~8일의 포항, 울산, 부산을 다녀온 일은
작은 기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2박 3일의 여행은 우리 나이에 쉽지 않은 여행길이었습니다.
그것도 34명의 大인원이 참석해서
끝까지 무탈하게 여행을 마쳤다는 것 자체가
어찌 기적이라 아니할 수가 있습니까?
굳이 아니라고 우긴다면 아닐 수도 있겠지만
나는 끝까지 기적이라 하겠습니다.
2박 3일의 여정 속에서 큰소리 한번 나지 않았습니다.
하하 호호 웃음과 행복함으로 가득 찬 시간이었습니다.
박민희 회장님과 양춘목 부회장님, 진의석, 이승현, 유은경 총무님의
노고로 인한 것임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다만 진의석 총무님이 갑작스런 수술로 인한 불참은 아쉬움이었습니다)
또 임원은 아니지만 언제나 음으로 양으로 힘이 되어준
친구들의 봉사정신도 큰 사랑이었습니다.
자신의 귀한 시간을 아낌없이 내준 봉사 정신이 있었기에
이러한 기적이 일어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단합도 단합이지만 보이지 않는 우정과 사랑이
이번 여행의 큰 성과이며 앞으로 우리 동창회를 이끌어갈 힘이라 생각합니다.
이 여행을 위해 수 개월 부터 준비해온 임원진께 다시 한번 큰 박수와 함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꾸벅~~!
-중얼중얼대다
-동물원의 맹수들이 바라보는 관람객들은?
=그림의 떡.
-닭이 열 받으면?
=후라이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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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모두 한마음 한뜻이였네요
말한마디,행동하나,맛난것 하나라도 서로 양보하며 내여주며
어른으로 가는길의정수를배우며
아직식지않은 마지막숨을 열정까지도
멋있게 보여준친구들에게 감사를,,
특히 재옥 친구의 열정은
누구보다 더 컸다오.
이 여행에 참석하기 위해
열심히 다리를 치료하고
아직은 부족함에도
열심히 따라다니는 그 열정을
누가 감히 흉내라도 낼 수 있을까.
하여튼 재옥 친구를 비롯하여
모든 친구들에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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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지기님이
퇴근해서 보고
감동이겠어요...
아...멋진 남편....
나는 다음 생에나 기대해보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쉬는 날이었습니다.
옆지기는 함께 호응은 해줬지만
애들처럼 뭐하는 짓인가 싶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