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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
이 글은 고수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해 고찰해본 글입니다.
[1] 안력(보는 힘,동체시력)
적이 움직이는 모습을 얼마나 잘 볼 수 있느냐로, 동체시력이라고도 합니다.
일단 적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어디에서 움직이는 지를 보아야 대처방법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너무 빨리 움직여, 잔상이 남을 정도임에도 그 잔상을 이용한 분신같은 눈속임을 이용한다고 해도, 꿰뚫어볼 수 있을 정도의 안력을 가진 사람을 고수라 칭할 만합니다.
기어 세컨드의 속도를 꿰뚫어보는 괴물같은 동체시력
일반인은 아무리 눈을 단련해도 불가능하지만, "패기" 라는 신비한 힘을 수련한다면 가능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눈으로 볼 수만 있으면, 어떻게든 대처방법을 마련할 수가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 태어날 때, 다른 재능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절대미각,절대음감,손재주,무술에 적합한 신체,IQ 200의 천재,넓은 마음씨 등등...
미호크는 시력이 비정상적으로 뛰어났고, 여기에 견문색에 특히 재능이 많아 견문색의 패기를 집중적으로 강화시켜 "매의 눈" 을 만든게 아닐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2] 초감각
일반인들은 전혀 가지지 못한 , 초인들이나 가지는 감각을 말합니다.
비뢰도라는 무협지를 보니 고수의 경지로 "홀황의 경지" 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이것은 도가사상의 도덕경에서 나와있는 경지인데,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들리지 않는 것을 듣고, 얻을 수 없는 것을 잡은 듯" 느낄 수 있는 경지라고 합니다.
중국의 유명한 태극권이 도가인들이 수련하는 과정에서 배우는 무술이라고 한 점을 보아, 도가의 이 가르침을 무술에도 적용하지 않았을까 추측이 듭니다.
바로 이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들리지 않는 것을 듣고, 얻을 수 없는 것을 잡은 듯" 이 초감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옛날 사람들도 뛰어난 무술을 위해서, 이런 초감각에 대해 연구했다니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 생각하는건 비슷한 것 같아 신기합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본다.
우리 눈은 보지 못하는 것이 많습니다.
공기를 보지 못하고, 분자나 원자의 움직임을 보지 못하며, 가시광선을 제외한 빛의 파장을 보지 못하며, 바람의 움직임을 보지 못합니다.
이렇게 다른 사람은 못 보는데, 내가 볼 수 있다면 전투에서 타인보다 훨씬 유리하게 될 것입니다.
견문색의 패기도, "보이지 않는 것을 본다" 에 속합니다.
일반인은 자기 뒤에서 공격해오는 것이나, 눈으로 보지 못하는 멀리있는 사람들의 기척까지 느끼지 못합니다.
들리지 않는 것을 듣다.
우리 귀가 들을 수 있는 소리도 정해져있습니다.
너무 파장이 큰 소리나 작은 소리는, 엄연히 존재함에도 우리는 전혀 그것을 못 느낍니다.
너무 큰 소리나 작은 소리조차 놓치지 않고, 다 들을 수 있게 된다면 전투에서 훨씬 유리해집니다.
남들이 듣지 못하는 것을 나만 들을 수 있다.
얻을 수 없는 것을 잡은 듯 느끼다.
이건 형태가 없는 공기같은 자연을 느낄 수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자연은 모두 진동을 하며, 그 진동으로 인해 흐름을 발산하는데 이를 "파동" 이라 합니다.
음파같이 사람이 느낄 수 있는 파동도 있지만, 지진파같이 사람은 못 느끼고 기계를 통해서만 알 수 있는 파동도 있습니다.
이런 일반사람이 느끼지 못하는 파동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을 고수라 칭할만 합니다.
잠자고 있으면서도, 공기의 움직임을 느끼고 혹은 형태가 없는 살기를 느끼고 반응하는 흰수염.
어쩌면 흔들흔들 열매를 먹어, 진동인간 그 자체라서 일반인이 못 느끼는 진동까지 느낄 수 있는 능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패기는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을 제외하고 존재하는 또 하나의 감각으로,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 그 능력을 각성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일반사람들은 사용하지 못하는 감각을 초감각이라 칭할 만합니다. (패기 중 견문색의 패기가 초감각이라 할만합니다)
[3] 스피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면, 그 움직임만으로도 적이 아예 공격이나 방어를 할 틈조차 주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빨리 움직이면, 강한 힘을 실을 수가 없습니다.
무술이나 운동에서는 언제나 올바른 자세를 취하는게 중요합니다.
올바른 자세를 취해야만 자신의 몸과 근육의 모든 힘을 한 점에 집중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빨리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강한 힘을 일격에 넣기가 어려워집니다.
똑같은 양의 근육을 가지고 있어도, 그 힘을 얼마나 더 한 점에 집중시키느냐에 따라 파괴력이 달라집니다.
속도가 빨라지면 그만큼 파워도 올라가지만, 너무 빨라져서 올바른 자세를 못 취하면 빨라진 속도로 올라간 공격력도 소용이 없게 됩니다.
힘이 한 점에 집중되지 못하고, 여러 방향으로 분산되어 제대로 된 공격력을 낼 수 없습니다.
이것은 방어에도 적용되어, 너무 빨라진 자기 몸을 컨트롤 못하면 상대의 공격을 막는 자세를 취할수도 없게 됩니다.
또 빨라진 상태에서 상대에게 얻어맞으면, 그 데미지도 몇 배가 됩니다.
걷다가 전봇대에 부딪히는 것과, 전력질주를 하다가 전봇대에 부딪히는 것, 자동차가 빠르게 달리다가 전봇대에 부딪히는 것...이 중 어떤 것이 가장 큰 데미지를 입는지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빠르면 빠를 수록, 얻어맞았을 때 한방에 KO 될 확률도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스피드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지만, 어디까지나 자기가 자기 몸을 컨트롤할 수 있을 정도까지만 속도를 내는게 좋습니다.
키자루나 에넬이 더 빨리 움직일 수 있음에도, 안 움직이는 이유.
너무 빠른 움직임에, 정신의 속도가 육체의 속도에 못 따라가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1600 Km 자동차는 인간의 능력으로 제대로 운전할 수가 없습니다.
[4] 파워(공격력)
고수의 싸움일수록, 많이 때리지 않고 일격에 승부가 날 가능성이 큽니다.
워낙에 낼 수 있는 파워가 막강해서, 피와 살로 된 육체로 그 엄청난 공격력을 막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어린 아이들끼리 싸우면, 아무리 서로 많이 때려도 주먹이 솜방망이라서 그렇게 크게 다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른 둘이 싸우면, 한방에 낼 수 있는 펀치의 힘이 장난이 아니라서 잘못하면 뼈가 부러질 수도 있습니다.
격투기 선수 둘이 싸우면, 이들은 발차기 한방으로 나무도 꺾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어서 잘못하면 사람이 죽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무술에 능한 고수일수록, 더 막강한 공격력을 낼 수 있는데.
그에 비해 방어력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고수의 싸움일수록 공격을 막기보다는 회피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고수의 싸움일수록, 단 한순간에 승부가 판가름납니다.
고수가 낼 수 있는 공격력은 너무 엄청나서, 방어력이 미처 거기에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게임에도 보면, 처음엔 방어력 높은 방어구를 입지만 나중에는 회피율이 높은 방어구를 선호하게 됩니다.
공격력이 너무 강해서 일단 맞으면 데미지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내 막강한 공격력은 철괴로도 막을 수 없다 !!!!
상대의 공격을 막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회피하는 것이 최고 좋습니다.
[5] 방어법
(1) 선제공격
가장 이상적인 최고의 방어법은 "선제공격" 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옛 말에 "최선의 방어는 공격" 이라고 하였습니다.
상대방이 공격하기도 전에, 공격을 하면 상대의 공격을 봉쇄하는게 가능합니다.
이를테면 에넬이 번개를 쓰기 전에, 번개를 쓸 틈도 주지않고 끝없이 몰아붙이는 식의 방어법입니다.
단지 끝없이 몰아붙이려면 상대의 모든 다음공격 패턴을 미리 꿰뚫어봐야하고, 상대보다 더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강한 능력자도 그 능력을 발동하기도 전에, 먼저 제압해버리면 방법이 없습니다.
기어 2를 발동할 틈을 주지 않는 해군중장
(2) 역습 (회피 후 반격) - 카운터
두번째로 좋은 방어법은 상대의 공격을 피한 후, 그대로 반격하여 공격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공격을 가한 직후, 곧바로 반격하면 상대는 전혀 방어를 못한 무방비 상태가 됩니다.
이 때 상대의 급소에 공격을 찔러넣으면 그 상대는 엄청난 데미지를 입고 쓰러지게 됩니다.
단지 그 타이밍을 잡는 데는, 끝없는 수련과 폭넓은 경험이 필요합니다.
상대의 공격을 피함과 동시에, 공격하느라 무방비해진 몸에 공격을 가하는 조로의 "늑대 칼부림" - 카운터의 예
(3) 완전방어 - 데미지 0
이것은 특수한 능력을 가진 몇몇만 가능한 방어법입니다.
물리공격이 아예 안 먹히는 자연계,공격을 맞아도 금방 회복해버리는 불사조 마르코,강철을 베지 못하는 자는 데미지를 못 주는 다즈보네스 등등...
이 완전방어가 가능한 능력자들은, 상대의 공격을 아예 신경도 안 쓰고 자기만 공격할 수 있으니 싸움에서 매우 유리합니다.
아무리 많이 베어도 공격이 안 먹히는 녀석
백날 때려봐라.....
(4) 회피
고수일수록 공격력이 너무 막강하므로, 가능한 공격을 피하는게 좋습니다.
(5) 흘려보내기
공격을 도저히 못 피할 경우엔, 맞아도 그 힘의 작용이 다른 방향으로 분산되게 만들어서 최소한의 데미지만을 입는 흘려버리는 기술도 필요합니다.
모리아의 가위 내려치기 공격을 흘려버리는 징베
(6) 가드
공격을 피하지도,흘려버리지도 못하면 결국 어쩔 수 없이 막아야만 합니다.
그러나 고수들의 공격력은 너무 강해서, 막아도 큰 데미지를 입을 위험이 큽니다.
(7) 무방어
최악의 방어법입니다.
가드조차 못하면 적의 공격력을 그대로 100% 다 얻어맞을 수 밖에 없습니다.
[6] 힘의 낭비 최소화
서로 비슷한 실력의 사람일수록, 전투는 길어지고 이 때는 체력과 정신력이 얼마나 되느냐에 승부가 갈립니다.
이 체력과 정신력을 아끼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동작으로 공격과 방어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광역 공격은 화려하고 다수를 공격하는데는 좋지만, 1대1 공격에는 그다지 실속이 없습니다.
만약 1대1 대결에 이런 공격기를 사용한다면, 쓸데없이 힘만 낭비하는 꼴이 되기 쉽습니다.
궁극의 기술이란 가장 적절한 순간의 가장 단순하고 힘이 적게드는 동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상대의 급소를 노릴 수만 있으면, 평범한 펀치 한방도 필살기가 될 수 있습니다.
[7] 간합
간합이란 자신의 공격의 사정거리를 뜻합니다.
검을 쓰는 사람은 검을 쓰기에 가장 적합한 거리가 있고, 창을 쓰는 사람은 창을 쓰기에 가장 적합한 거리가 있습니다.
검을 쓰는 사람은 몸 바로 가까이에 붙는 지나치게 가까운 초근접전에 약합니다.
적이 너무 가까이 있으면 검을 제대로 휘두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창이나 채찍같이 멀리서도 공격할 수 있는 무기는, 그 길이 때문에 가까이서 싸우면 불리합니다.
반면 도끼나 단검 같이 길이가 짦은 무기는 최대한 적과 붙어서 싸우는게 좋습니다. 이게 바로 간합입니다.
이렇게 자기한테 유리한 사정거리를 재는 것이 필요합니다.
[8] 무기를 목숨같이 지켜라 !!
무기를 사용하는 사람에겐, 그 무기를 적에게 빼앗기지 않는 것도 실력의 일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군대에 가면 사격과 총검술(라이플 류의 긴 총 끝에 단검을 붙이고 싸우는 검술) 등을 배운다고 합니다.
이 모든 것은 군인이 총을 가지고 있다는 전제하에 배우는 전투법인데, 만약 총을 뺏기면 배운걸 하나도 못 써먹게 됩니다.
그래서 군대에서는 "총을 잃는다는 것은 자신의 팔을 잃는 것과 마찬가지" 라고 가르친다고 합니다.
칼의 갯수가 줄어들수록, 전투력이 약해지는 조로.
검사가 검을 잃는다는 것은 실제로 팔이 하나 없어지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셈입니다.
특히 크리마택트나 새총에 의지해 싸우는 나미나 우솝이 무기를 잃는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무기를 사용하는 이들은 그 무기를 목숨걸고 지키는 것도 고수가 되는 지름길입니다.
그야말로 무기를 잘 때도 끌어안고 자고, 화장실에 있을 때도 무기를 갖고 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이 경우, 권법가인 루피나 상디는 조금 유리한 점이 무기가 없어도 평소와 큰 차이없는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무기는 자기몸이 아니라서 제대로 익히는게 어렵지만, 손이나 발은 자기몸이라서 훨씬 더 손쉽고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신 이들은 무기 든 사람과 맨주먹으로 싸우면 불리하므로, 반드시 스피드가 엄청나게 빨라야 하고 또 무기든 사람의 간합을 파악하여 그 무기를 제대로 못 쓰는 사정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루피나 프랑키는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지만, 상디같은 경우는 그야말로 무기를 든 상대보다 더 빠르게 움직이지 않으면 안됩니다.
무기가 없어 공격가능거리가 짦은 격투가는, 그저 스피드가 생명입니다.
재빠른 스피드로 접근한 후, 숨쉴틈없는 연속기술로 공격한 후 다시 뒤로 빠지고....
[9] 무기를 잘 정비하기
고수라면 평소에 자기 무기를 잘 점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총 쓰는 사람은 총이 고장 안나는지 잘 관리하고, 검 쓰는 사람은 검날이 상하지 않도록 잘 갈아주어야 합니다.
평소에 잘 정비 안 해놓았다가, 전투 시에 갑자기 무기가 말을 안 들으면 그 잠깐의 망설임동안 당해버리고 맙니다.
고수일수록, 작은 빈틈이 승부를 결정짓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멋있게 말해놓고, 고장나서 꾸드방이 안 날아가기라도하면 대낭패입니다.
프랑키같은 경우에는 콜라를 미리 잘 챙겨놓는 것도 중요합니다.
[10] 두뇌
전투시에 기가 막힌 책략으로 상대방을 속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선 오랜 세월동안 경험해온 전투경험과 육감, 천재적인 두뇌회전속도 등이 필요합니다.
특히 실력이 비슷한 사람끼리는, 이런 작전 하나로 승패가 갈리기가 쉽습니다.
전투 중에 끝없이 책략을 짜내는 상대는 방심할 수 없습니다.
이 때, 루피와 우솝의 실력이 비슷했다면 루피가 졌을수도 있는 싸움이었습니다.
나루토의 시카마루 같은 적은 한순간에 200개의 생각을 하니 정말로 무서운 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11] 잔심 (끝까지 방심하지 않는다, 확인사살)
무도에서, 적이 쓰러진 뒤에도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적에게 집중하는 것을 "잔심" 이라고 부릅니다.
진정한 고수라면 적이 쓰러져도 죽었는지 안 죽었는지 확실하게 확인사살을 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루치에게 부족했던 한가지, 그것은 바로 잔심
[12] 싸움의 동기 (반드시 적을 쓰러뜨려야만 한다 or 굳이 싸워야 하나 ?)
진심으로 상대를 이겨야만 하겠다고 생각해야만 100 % 전투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리더는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짊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리더의 목숨은 자기 혼자 목숨이 아니므로, 그는 쓰러지고 싶어도 절대로 쓰러지지 못합니다.
이것이 리더가 강한 이유, 부모님이 강한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혼자만을 위하는 사람은, 자기 혼자만을 지킬 힘만 있으면 되지만.
여러사람을 위하는 사람은, 그 사람 모두를 지켜야 할 힘이 있으므로.
이 동기의 차이로 인해, 여러사람을 위하는 사람은 일반인의 몇배를 노력하게 되므로 더 강해집니다.
혼자만을 위하는 사람은 아무리 노력해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려는 동기가 생기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이 이상은 무리야. 이 이상 할 필요가 뭐가 있어. 이 정도면 되었지" 이렇게 생각해버리고 맙니다.
많은 사람을 위하는 사람과 혼자만을 위하는 사람의 정신력의 차이
그래야 내가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돼 !!!
"싸움의 동기" 가 확실하지 않으면, 사람은 최선을 다할 수 없습니다.
[13] 마음의 안정
동료를 믿는 마음에, 마음의 불안정은 없어지고 좀 더 전투상황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마음의 불안감은 패배로 이어집니다.
최악의 방어법인 "무방어" 상태가 되고만 마르코.
[14] 체력
승부가 비슷한 사람일수록, 전투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아무리 기술이 좋고 전투센스가 있어도, 체력이 없으면 그 모든걸 발휘도 못하고 쓰러지게 될 것입니다.
위의 사례는 에이스가 자연계 빨이 아니라는 증거로써, 5일동안 쉬지않고 전투할 수 있는 체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15] 천재적인 재능
일반인은 불가능하게, 1년 반만에 패기를 습득한 루피.
절대음감이나 절대미각 등 천재의 재능은 일반인의 경우 뼈를 깎는 노력이 있어야 겨우 그 경지의 근처에 도달합니다.
하지만 태어날 때부터 저런 재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절대음감이니 절대미각이니를 터득하기 위해 따로 수련할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패왕색의 패기처럼 일반인은 아무리 노력해도 습득이 불가능한 재능도 분명 존재합니다.
천부적인 자질이 전부는 아니라지만, 그래도 왕이 될 그릇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다는 말이 틀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노력하는 사람은 일류는 될 수 있지만, 제1인자가 되기 위해선 노력만으론 부족합니다. 재능도 필요합니다.
노력하는 사람은, 재능있고 노력하는 사람을 못 이기고.
재능있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고 재능있고 노력하는 사람을 못 이기는 것 같습니다.
또 즐기고, 재능있고, 노력하는 사람은, 운까지 좋고 즐기고 재능있고 노력하는 사람을 못 이기는 것 같습니다.
[16] 전투 경험
전투경험은 오랜 세월동안 다양한 경험을 겪으며,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익히는 수 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노인은 체력은 떨어지지만, 대신 수많은 전장을 헤쳐온 막대한 전투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무섭습니다.
이 부족한 전투경험을 메꾸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단 하나, "뛰어난 스승(멘토) 를 가지는 것" 입니다.
비록 이것만으론 부족하지만 그나마 이것이 최고의 방법입니다.
명왕 레일리라는 온갖 악전고투를 다 겪고, 온갖 다양한 타입의 적과 싸운 경험이 있는 스승을 가진 루피는.
혼자 독학해도 강했으나, 이제 뛰어난 스승마저 만나서 더욱더 강해지게 되었습니다.
루피가 레일리를 만나지 못했으면, 어쩌면 평생동안 패기를 못 사용했을 지도 모르는 노릇입니다.
독학도 중요하지만, 뛰어난 스승을 두고 그로부터 전투경험과 노하우와 실패하지 않는 방법을 전수받는 사람은 더욱 더 뛰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사람은 사실상 2사람 분의 경험을 축적하는 셈이기 때문입니다.
[17]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만들기
크로커다일은 모래가 많아서 모래폭풍을 일으키기 쉬운 사막에서 강하고, 징베같은 어인들은 물속에서 최강의 능력을 발휘합니다.
우솝이나 로빈은 적과 멀리 떨어져 있을수록 강하고, 상디나 쵸파같은 초근접형은 적과 붙어있을 수록 유리합니다.
모리아는 햇빛이 있는 곳에서 강합니다. 그림자를 빼앗을 경우, 곧바로 상대를 소멸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손쉽게 시체를 구할 수 있는 전쟁터같은 곳에서 강합니다.
로브 루치같이 무술에 능한 사람은 최대한 싸움을 무술대결로 이끌어가야하고, 원거리 공격수는 수단방법을 가리지말고 무조건 적과 거리를 벌여야 합니다.
에넬은 황금이 많은 지역에서 싸우면 잘 싸우고, 아카이누 역시 용암 지역에서 더 강해집니다. 행콕은 상대가 남자일수록 더 유리합니다.
이렇게 사람마다 자기가 더 유리한 상황과 장소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계속 자기한테는 유리하고 상대한테는 불리한 상황을 만들기위해 작전을 세우고 머리를 굴려야 합니다.
자기한테 유리한 상황(바다) 를 만들려는 징베와, 그를 저지하려는 아카이누
바다에 들어가면 해류 업어치기나 창파, 물방울 화살같은 기술을 징베가 사용가능하다.
저격수가 근접전문가(CP9) 와 근접전을 벌이려하니 이 모양입니다.
저격수는 곧 스나. 스나가 멀리서 쏴야지 가까이서 이러면 안됩니다.
저격수는 역시 원거리에서...!!!
끝없이 자기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위해 작전을 짜는것도 고수의 필수조건 중 하나입니다.
투명투명 열매로 할 야한 행동을 늘 상상하고 다녀서, 움직임을 모두 파악하는 녀석, 늘 네거티브한 녀석 등등....자기의 천적을 만나면 최대한 피해다니는게 상책입니다.
정정당당하게 승부하는 타입은, 머리를 써서 이리저리 도망다니면서 교란하는 타입에 약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승부에 비겁이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루피를 상대로 정면승부를 하지않고, 이리저리 도망다니면서 농락하는 것 또한 하나의 전략이고, 이 또한 고수의 조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결론
고수가 되기 위해선, 어떤 하나의 요소만 뛰어나서는 안되고 온갖 다양한 요소들을 모두 갖추어야만 한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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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봤습니다. 태클은아니고 저는 주인공보정이 가장 중요한거같아요
"운 명"
아 ㅋㅋㅋㅋ주인공보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공감한표
그리고 또 과거회상하면 쎄집니다
대단하다 정말..-_-;;;
님 최고
아 정말 잘쓰셨네요 감동입니다ㅋㅋ
아 글구 흰수염은 좀 짱이네요
남들이 못느끼는 진동까지 느낄 수있다니 역시 초인계 최고인듯ㄷㄷ
글 쓰시는데에서 정성이 듬뿍느껴지는 ㅋㅋ
대부분 악당들이 거의다 잔심으로 다이긴거 진경우가 태반.... 어렸을때 봣을때부터 항상 의문이든게 그냥 끝내지 왜 봐주다가 항상질까. 물론그러면 진행이안되겠지만요.. 잔심은 스토리진행을 위해 필요하다 ㅋ
쓰시느라 고생하셨어요 +_+ 잘읽었습니다
왘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재밌게 잘쓰셨네요 ㅋㅋㅋ
잘 봤습니다 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잔심은 곧 확인사살(?!)이군요.ㄷㄷㄷ
으왕~~~ 잘쓰셧어요!! 재밋게 잘읽엇습니다!
고수가 되는 길은 너무나도 힘들군요. 이건 인간이 아니라 호모 이코노미쿠스나 마찬가지..
잘봤습니다
ㄷㄷ 고생
우와 잘 읽었습니다 소책자 내셔도 되겠어요. 그리고 잔심은.. 이 세계에서 쓰러진 적은 공격하지 않는 기사도 같은 것이 있는 것 같은데요ㅋㅋ
힘은 꼭 필요한 데에만 사용해야 그 힘이 진정으로 자신의 것이 됩니다. 힘이 나를 갖고 노는 것이 아니라 내가 힘의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스피드얘기에서 cp9에 체랑 비슷한속도라고 오다가말한기억이잇네요 근데 그거 루피가잡지않았었나..?
가장 중요한 오다선생님의 애정.........^^:;농담
쩐다
헐... 엄청나게 고생하셨네요.. 잘봤습니다~ㅋㅋ
와 정말 잘읽엇어요 진짜 기네 ㅋㅋ
잘읽었어요ㅋㅋㅋㅋㅋ멀고험난한 고수의길
잘읽었습니다 ㅋㅋ
저 동체시력되게조은편인데.. 슈팅게임하면 처음해보는건데도 일반인보다 두배는이상가고 배드민턴이나 테니스공이 느리게보인다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