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2022년 3월 11~12일, 금~토요일)
오늘의 추천시 Img From: joins.com === …» 봄이 꽃처럼 진다 시 / 소향 정윤희 하얀 벚꽃이 날리고 내 마음도 한없이 땅으로 곤두박질 치듯 미치게 그리운 이 봄에 너를 못잊어 가슴에 가슴에 너를 새겨본다 봄이 흩날리듯이 세상 모든 꽃들이 춤을추듯 봄이 꽃처럼 진다 하염없이 하염없이 '詩'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마음 비웠을 때 비로소 충만…자연의 역설 부디 이그림의 평론을 피해가지마십시오. 그림을읽는 귀한눈을 갖게 될 것입니다. '한국 네티즌본부' ◇ 화가가 그림을 다 그리고 사인을 한다는 것, 그것은 여러 의미의 확정이자 완성이다. 비유적으로는 한 생명의 탄생이기도 하다. 전시나 출판을 통해 공공에 선을 보이는 것은 작가의 품을 떠나 출가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작가들은 이를 어기려(?) 하는 때가 많다.<△그림:> 주태석, 자연 이미지, 120×60㎝, 캔버스에 아크릴, 2017 ○··· 화가 주태석은 서명된 완성작을 다시금 고쳐 그리는 일이 많다고 고백한다. 평생 자연의 다양한 표정들을 화폭에 담아온 터지만, 매번 아쉬움이 남았던 것. 하기는 변화무쌍한 그 실재를 어찌 완벽하게 다 담아낼 수 있겠는가.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묘연해지는 그것의 실재. 어떤 깨달음을 얻었다고 그것이 다 말로 표현될 수 있는 것이 아니듯, 그림으로 다 그려지지도 않는다. 보이는 대로 그렸다 한들 그것이 부자연스러운 작위였음을 깨달을수록 고뇌는 커간다.마음을 비우고 지웠을 때, 비로소 화폭은 자연의 빛과 에너지로 충만해지는 역설….이재언 ◎ 원본글: 문화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울진 산불에 동물들도 수난…“우리 개, 누렁아 어디갔니' ◇ 울진 산불 현장 남겨진 동물들 급하게 몸만 빠져 나간 반려인들은 애태워//누런 가죽 아래 뼈 모양을 고스란히 드러낸 채 죽어있는 개의 목줄을 끊자 그 부분에만 하얀 털이 드러났다. 지난 4일 갑자기 닥친 울진 산불에 고령의 주인이 몸만 급하게 피하고 남겨진 개였다. 집이 전소돼 대피소에 있는 시부모님이 키우던 개를 대신 살피러 온 김효선(53)씨는 “우리 개는 통통하고 하얘서 이름이 ‘백구’인데, 목에 있는 밴드를 끊기 전에는 (털이 다 타버려) 다른 황구인 줄 알았다”며 울먹였다. <△ 사진:>7일 울진군 울진읍 온양리의 한 주택에서 키우던 개가 불에 타 죽어있다. ‘동물권행동 카라’ 활동가가 살펴보고 있다. ○··· 7일 시민단체 ‘동물권행동 카라’ 활동가 6명은 화재로 피해를 본 동물을 돕기 위해 울진을 찾았다. 활동가들이 김씨의 시부모님 집이 있는 울진읍 온양리의 주택에 도착했을 때 주택과 백구 집은 전소됐고 닭장만 남아있었다. 닭 1마리는 죽었고 살아남은 닭들도 불에 그을려 있었다. 활동가들이 그릇에 물과 사료를 부어서 놓아두자 닭들이 황급히 달려들었다. 그릇에 담긴 생수가 순식간에 바닥을 드러냈다.목줄이 풀려있던 백구는 개집에서 몇m 떨어진 주인집 주택 대문 옆에서 발견됐다. 김씨는 “죽어가면서도 시부모님이 계시던 집까지 겨우 와서 쓰러진거 아닌가 모르겠다. 15년간이나 시부모님을 지켜주던 개다”고 말했다. 백구를 차마 쳐다보지 못하던 그는 “백구야 미안하다”라며 고개를 떨궜다. 활동가들은 백구를 묻어주기 위해 집 근처 공터를 찾았다. 딱딱하게 굳은 겨울 땅이라 삽도 쉽게 들어가지 않았다.이날 카라 활동가들은 울진에 도착하자마자 울진에서 가장 큰 이재민 대피소인 울진읍 울진국민체육센터에 들렀다. 울진국민체육센터에는 작은 반려동물과 함께 대피한 이재민들 몇 명이 있었다. 이들은 “다행히 반려동물과 함께 대피는 했지만, 마땅히 둘 곳이 없어 주변에 눈치가 보인다. 겨우 몸만 빠져나온 터라 반려동물에게 먹일 사료도 없다”고 토로했다. ◆ '불에 타 죽은 개' ◇ 하지만 키우던 동물들과 함께 대피하지 못한 이재민들이 더욱 많았다. 김선녀(59)씨는 “진돌이를 두고 왔다. 집이며 주변이 너무 심하게 타서 접근하기도 어렵다”고 울먹였다. 김씨가 “아들이 어제(6일) 보냈다”며 보여준 사진에는 불탄 나무와 재만 남은 땅 위에 쪼그려 앉아있는 진돌이의 뒷모습이 있었다. 현재 진돌이는 김씨 이웃집에서 보호 중이라고 했다. <△ 사진:> 7일 울진군 울진읍 온양리의 한 주택에서 키우던 개가 불에 타 죽어있다. ○··· 카라 활동가들은 이웃집에 사료를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그 이야기를 듣던 김매화(75)씨는 “우리 개, 누렁이를 잃어버렸다. 나를 얼마나 반기는 이쁜이인데, 그걸 잃어버렸다”고 가슴을 쳤다.카라 활동가들은 이날 울진국민체육센터에서 동물을 도와달라는 이재민 요청 20여건을 접수했다. ◆ '김선녀씨네 닭' ◇ <△ 사진:>김선녀(59)씨가 키우는 진돌이가 6일 화재가 난 곳에서 쪼그려 앉아있다. / 김선녀씨네 닭. 6일 아침 김씨 아들이 촬영. 김씨 제공 울진/ 글·사진 이주빈 기자 ○··· 전진경 카라 대표는 <한겨레>에 “한곳 한곳을 돌아다니며 상황을 살피고 다친 동물을 치료하거나 물과 사료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 대표는 “대피소 주차장 등에 동물들을 데려올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 큰 동물이라서 데려오지 못하면 행정 인력들이 살펴줘야 한다”며 “생각해보라. 불이 나서 도망 나왔는데 동물을 챙겨주러 전소된 집에 계속 가면 그때마다 가슴을 치게 되고 트라우마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거리 물들인 보랏빛 물결… 평등·평화 외친 여성의 날' ◇ <세계 여성의 날 114주년> 서울 도심 곳곳서 기념 집회·행사//8일 세계 여성의 날 114주년을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선 평등과 평화를 외치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서울시청 앞 광장은 이날 오후 보라색으로 물들었다. 민주노총이 주최한 여성의 날 기념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여성해방, 성평등을 상징하는 보라색의 풍선을 들었기 때문이다. 여성 노동자가 중심이 된 시위대는 '젠더프리' '모두가 평등한 세상' '차별과 혐오를 넘어 성평등 세상으로'라고 적힌 피켓을 앞세우고, 중구 서울광장부터 종로구 마로니에공원까지 행진했다. <△ 사진:>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들이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서울시청에서 대학로까지 행진을 하며 여성근로자 차별 금지 및 성평등 구호 등을 외치고 있다. 뉴스1 ○··· 행진을 시작할 땐 일제히 보라색 풍선을 터뜨렸다. 차별을 철폐하자는 의미였다.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방직공장 화재로 숨진 여성 동료들을 기리며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보장을 요구한 일을 기려 제정됐다. 이경옥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 여성위원장은 이날 집회에서 "여성 노동자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지 114년이 지났지만 여성들은 여전히 비정규직과 저임금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확산되고부터는 질 낮은 일자리마저 감염병을 빙자한 해고로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오전엔 한국진보연대가 김재연 진보당 대선후보의 선거 유세와 연계해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서울시청까지 여성 임금차별을 비판하는 '페이미투(Pay Me Too)'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여성들은 학교 급식 노동자, 병원 치료사, 학생 등 각자 직업에 맞는 복장으로 참석했다. 이들이 각자 원하는 문구를 적어 치켜세운 피켓엔 '젠더 평등 세상' '노동현장 평등' '성평등한 임금' 등이 적혔다. ◆ ''◇ 올해 여성의 날 집회엔 우크라이나 상황과 맞물려 전쟁을 규탄하는 평화의 메시지가 두드러졌다.한국YWCA연합회와 여성단체들은 이날 중구 주한 러시아 대사관 인근에서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하고 전쟁 피해자와 연대하는 시위를 개최했다<△ 사진:>세계 여성의 날 114주년을 맞은 8일 오전 서울 중구 주한러시아대사관 앞에서 한국YWCA연합회, 서울여성노동자회 등 한국 여성단체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반대하는 여성평화 시위를 하고 있다. 뉴시스 ○··· . 참석자들은 폭력에 저항하는 의미로 검은색 옷을 입고 나왔다.한미미 세계 YWCA 부회장은 "우크라이나 여성들은 지금 전쟁 공포 속에서 죽음과 삶을 오가고 있다"며 "우리 여성들은 우크라이나 시민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러시아가 전쟁을 중단할 때까지 함께 연대하고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나탈리아 율리아네츠 우크라이나 YWCA 회장은 한미미 부회장이 대독한 편지에서 "우리들은 공포와 고통 속에서도 남성들과 어깨를 맞대고 최전선에서 러시아 부대와 투쟁하고 있다"며 "이 전쟁의 광기를 멈출 수 있게 세상 모든 여성들이 최선을 다해 도와달라"고 호소했다.민주노총 노동자대회도 결의문에서 "명분 없는 전쟁으로 여성이 처한 상황이 더욱 열악해지고 있다"며 러시아에 침공 중단을 촉구했다.윤한슬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꿀벌 먹잇감 나무’ 129만 그루 심는다' ◇ 아까시·백합·헛개나무 등 꿀 빨아오는 밀원수 조성 “꿀벌 사라지면, 일부 식물군 멸종 상황 초래할 수도” 숲이 살아나면 꿀벌이 돌아올까. 꿀벌 먹잇감인 ‘밀원수’는 꿀벌 생태계를 되살릴 수 있을까.충남도는 7일 올해 도내 전 시·군 560㏊에 밀원수 129만9천그루를 심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남도는 2018년 ‘밀원수 확대 조성 5개년 계획’을 세워 지난해까지 전 시·군에 걸쳐 2677.9㏊에 밀원수 총 611만4천그루를 심었다. <△ 사진:>한 농민이 7일 충남 아산 양봉장에서 꿀벌이 사라진 벌집을 들어 살펴보고 있다. 충남도 제공 ○··· 꿀벌이 꿀을 빨아오는 밀원수는 아까시나무, 백합나무, 헛개나무 등으로 진한 향기 나는 꽃을 피운다. 밀원수 조성은 ‘벌집군집붕괴현상’ 대책 중 하나로 꼽힌다. 벌집군집붕괴는 꿀과 꽃가루를 구하러 간 일벌들이 돌아오지 않아 집에 남은 여왕벌과 애벌레 등이 죽게 돼 벌집이 비는 현상이다. 충남양봉협회가 지난달 말 충남 지역 36개 양봉농가를 조사한 결과, 대상 농가의 벌집 평균 56%가 벌집군집붕괴 피해를 본 상태였다. 한국인 충남도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 곤충팀 연구사는 “꿀벌은 전세계 과채 수분 70% 이상을 담당한다. 벌이 사라지면 벌을 매개로 번식하는 식물군이 열매를 맺지 못해 결국 멸종할 수 있다”며 “벌이 사라지는 원인으로 기후위기, 병해충, 농약 사용, 대기오염, 밀원수 감소 등이 꼽히지만,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임승범 충남도 농림축산국장은 “올해 채밀(꿀을 뜸) 작업도 시작할 예정”이라며 “1단계 계획이 마무리되면 2단계 5개년(2023∼2027년) 계획도 수립해 밀원수 숲 조성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최예린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한국 여성 임금지표 ‘최하위’…인도, 예몐, 콩고 수준' ◇ 세계은행, ‘2022 여성의 일과 법’ 보고서 24억명 여성, 동등한 경제적 기회 못 가져 한국 70위→61위, 점수는 4년째 제자리//전세계 24억명의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경제적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여성의 경제활동과 관련한 법적 지위와 권리는 남성 100점 기준 85점이었지만, 하위 항목인 임금지표는 25점으로 최하위 수준이었다. <△ 사진:>나라별 경제적 권리의 성평등 지수. 파란색이 짙을수록 평등도가 높은 걸 뜻한다. ‘2022 여성의 일과 법’ 보고서 갈무리 ○··· 세계은행이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발표한 ‘2022 여성의 일과 법’(World Bank’s Women, Business and the Law 2022) 보고서를 보면, 전 세계 여성들은 남성들이 누리는 경제활동 관련 법적 지위와 권리의 4분의 3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지위 및 권리를 100점으로 했을 때 여성에 부여된 권리는 평균 76.5점에 그쳤다. 세계은행은 2020년 10월∼2021년 10월 190개국을 대상으로 여성의 경제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8개 분야(이동의 자유·직장·임금·결혼·육아·사업·자산·연금과 관련한 권리)에 대한 법과 제도를 조사해 ‘WBL 지수’를 만들었다. 조사는 각 나라의 가족, 노동, 법 분야 전문가와 성평등 관련 활동가 2천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은 종합 85점으로 190개 나라 가운데 61위를 차지했다. 전체 국가별 순위는 지난해 70위에서 61위로 상승했지만, 지난 4년간 85점에서 변동이 없었다. 국내에서 수년 동안 성평등과 관련한 법적·제도적 개선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8개 분야 가운데 이동의 자유와 직장·결혼·자산·연금 지표는 100점으로 최고점을 받았지만, 임금지표는 25점으로 최하위 그룹에 속했다. 임금지표는 평등한 보수를 보장하기 위한 법률이 있는지를 조사해 산출한다. 보고서는 남성과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법제화한 나라는 조사 국가의 절반인 95개 나라라고 밝혔다.임금지표에서 25점을 받은 국가는 중국, 일본, 인도,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콩고, 예멘 등이다. 육아·사업 지표에서는 각각 80점·75점을 받았다.12개 나라는 모든 영역에서 여성에게 남성과 동등한 법적 지위를 부여해 100점을 받았다. 벨기에, 캐나다, 덴마크, 프랑스, 그리스,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라트비아, 룩셈부르크,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이 여기에 속한다. 반면 최하위 그룹으로는 요르단강 서안지구(26.3점)·예멘(26.9점)·수단(29.4점)·카타르(29.4점)·이란(31.3점) 등이 꼽혔다. 지난해 성평등을 위한 법·제도적 개혁을 단행한 국가는 23개국으로 집계됐다. 특히 아프리카 지역에서 변화가 많았는데, 가봉이 여성에 대한 폭력을 없애기 위한 법을 제정하는 등 눈에 띄는 행보를 보였다. 가봉의 WBL 지수는 지난해 57.5점에서 올해 82.5점으로 상승했다. ◆ '성 평등 기회 가질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 가속화' ◇ 전세계적으로는 임금·직장·육아 지표에서 가장 많은 개혁이 이루어졌다. 보고서는 “여성 노동자를 성차별·성범죄로부터 보호하거나 부모를 위한 유급 휴가를 늘리고, 여성의 직업 제한을 없애는 데 중점을 둔 개혁이 많았다”고 분석했다. 그 덕에 임금·육아 지표는 평균이 지난해보다 각각 0.9·0.7점 올랐다. <△ 사진:>여성의 경제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8개 분야 지표 평균 점수. ‘2022 여성의 일과 법’ 보고서 갈무리 ○··· 그러나 여전히 평균으로는 68.7점(임금)·55.6점(육아)으로 지표 가운데 가장 낮아 앞으로도 이 분야에서의 개혁이 지속해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평균이 가장 높은 지표는 이동성(88.6점)이고, 그다음으로는 사업(84.3점)·자산(81.2점)·직장(80.5점)·결혼(80.1점)·연금(73.4점)·임금·육아 순이다. 보고서는 “여성들이 가정에서 불평등한 위치에 있다면 직장에서 평등을 이룰 수 없다”면서 “정부는 여성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하고 남성과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법·제도적 개선 속도를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고은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대우건설, 파키스탄 수력발전소 사업으로 얻은 탄소배출권 첫 수익' ◇ 41만8천톤 탄소배출권 126억원에 매각 대우건설은 파키스탄 카슈미르 지역에 건설한 파트린드(Patrind) 수력발전소 사업을 통해 탄소배출권 발급·판매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대우건설에 따르면, 대우는 파키스탄 파트린드 수력발전소 사업을 통해 유엔(UN)으로부터 발급받은 탄소배출권을 최근 한국거래소(KRX) 거래를 위해 KOC(Korea Offset Credit)로 전환한 뒤 판매해 총 126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사진:>파키스탄 파트린드 수력발전소 전경. 대우건설 제공 ○··· 파키스탄 파트린드 수력발전소 사업은 대우건설이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한 민관합동사업으로, 대우건설은 20%의 지분투자와 함께 시공에 참여했다. 2017년 11월 공사를 완료해 현재 연간 63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전력을 생산 중이다. 앞서 대우건설은 2013년 이 사업에 착수할 당시 유엔(UN)에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등록하고, 2017년부터 2019년까지의 발전량을 온실가스 감축 실적으로 인정받아 모두 41만8천t(톤)의 탄소배출권을 발급받았다.대우건설 관계자는 “파트린드 수력발전소의 발전량을 고려하면 연간 27만t가량의 탄소감축 효과가 있다”며 “탄소중립 시대 도래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에 발맞춰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최종훈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채권단 조기졸업’ 두산, 반도체 테스트 국내 1위 ‘테스나’ 인수' ◇ 반도체 후공정 사업, 차세대 먹거리로 낙점/ ㈜두산은 8일 이사회를 열고 국내 반도체 테스트 분야 1위 기업인 테스나의 인수를 결정했다. 두산은 이를 위해 테스나 최대주주인 에이아이트리가 보유 중인 테스나의 △보통주 △우선주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포함한 지분 전량(38.7%)을 4,600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사진:>채권단 관리를 2년여 만에 조기졸업한 두산이 반도체 원판(웨이퍼) 테스트 국내 1위 업체인 테스나 인수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반도체 사업에 뛰어들었다. ○··· 테스나는 ‘스마트폰의 두뇌’로 불리는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카메라이미지센서(CIS), 무선 통신칩(RF) 등 시스템 반도체 제품에 대한 테스트 전문 업체로, 국내 동종 업체 가운데선 최상위권이란 평가를 받는다. 특히, 반도체 정밀도에 큰 영향을 미쳐 불량품 선별이 중요한 웨이퍼 테스트 분야에선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주 고객으로 둔 테스나는 지난해(별도기준) 매출 2,075억 원과 영업이익 54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6.6%와 76.8%씩 늘어난 규모다. ◆ '두산중공업, 23개월 만에 '홀로서기'… 채권단 "독립 경영 가능' ◇ 2020년 3월 코로나19 충격으로 유동성 위기에 빠져 3조 원의 긴급 자금을 지원받은 두산중공업이 28일 자로 채권단 관리를 졸업한다. 사진은 두산중공업 창원공장 전경. 사진 제공=두산중공업 제공 ○··· 종전까지 에너지(발전)와 산업기계 부문에 주력해 온 두산은 테스나 인수를 계기로 반도체 사업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두산 측은 인공지능(AI)이나 전기차·자율주행 등이 글로벌 산업 트렌드로 자리하면서 반도체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두산에선 향후 반도체 후공정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두산 관계자는 “적극적 투자를 통해 국내 1위 반도체 테스트 전문업체로서 테스나의 경쟁력을 확고히 할 것”이라면서 “중장기적으로 첨단 패키징 기술을 확보하는 등 반도체 후공정 전문회사로 사업영역을 점차 확대함으로써 한국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의 핵심 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안아람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피해액만 10만 달러인데..." 우크라 사태에 속만 타는 中企' ◇ 러시아 수출 의존도 30% 이상 중소기업, 891개 피해사례 중 대부분이 '수출 대금결제 미회수' "러시아 디폴트 선언하면 돈 받을 길 없어"//“러시아 발주기업한테 받아야 할 대금만 6만 달러입니다. 제품 제작에 들어간 원자재 비용까지 고려하면 피해액이 10만 달러가 넘는데 앞으로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금속부품 가공용 공작기계 제작 전문 중소기업인 A사 관계자가 악화일로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면서 전한 심정은 괴로움에 가까웠다. 러시아 수출 비중이 30%에 달한다고 전한 그는 “러시아 기업들이 돈을 주기 어렵다는 얘기만 한다”며 “러시아가 디폴트(국가 채무불이행)를 선언하면 아예 수출 대금을 떼이게 될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사진:>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2일째인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제2 도시 하르키우에서 한 행인이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폐허가 된 거리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 AFP 연합뉴스 ○···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국내 중소기업들의 위기감도 증폭되고 있다. 서방의 ‘국제은행간통신협회(스위프트·SWIFT)’ 퇴출 조치로 러시아에 대한 수출 길이 막힌데다, 달러 결제가 불가능해진 러시아 기업들이 수출대금 지급까지 중단하면서 경영 악화에 직면하고 있어서다. 일각에선 러시아가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할 경우 국내 중소기업들의 줄도산까지 이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8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조사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수출 고위험 중소기업 현황에 따르면 대(對) 러시아 수출 의존도가 100%인 기업은 300개, 30~99%인 곳은 591개에 달했다. 러시아는 중소기업 전체 수출액 규모 기준 10위에 해당된 국가로, 품목별 비중에선 자동차(중고차) 24.4%, 화장품 9.9%, 철강판 5.1%, 자동차부품 4.7% 등을 차지했다. 중소기업 관계자는 “중고차와 철강판의 러시아 수출 규모가 크게 늘어나는 상황이었다”며 “해당 업계의 피해가 가장 크다”고 전했다.국내 중소기업에게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수출 대금결제 지연과 중단이다. 한국무역협회에 우크라이나 사태로 접수된 피해사례(346건) 중 절반 이상(193건)이, 중기부에 접수된 피해사례(44건)에서도 70%(31건)가 대금결제 미회수였다. 실제 국내 기계장비 업체인 B사는 러시아 공장에 납품해야 할 제품을 완성하고 출하를 준비 중이었지만, 러시아 국책은행이 스위프트에서 배제됐다면서 거래처에서 대금지급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여기에 러시아행 물류 중단과 수출 감소도 중소기업의 목을 죄어오고 있다.중소기업 C사는 수출품 선적 직후 우크라이나 사태가 발생하면서 아예 러시아로 물건을 보내지 못해 대금을 받지 못했고, 화장품 업체인 D사는 러시아 기업과 올해 총 3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지만 이중 3분의 1을 출하하는데 그쳤다.러시아 정부가 이날 자국 기업들의 외화 채무를 달러 대신 루블화로 상환할 수 있게 하면서 국내 중소기업들의 피해는 사실상 회복하기 어려워졌다는 전망도 나온다. 수출이나 해외 계약은 달러 결제가 원칙이어서 루블화 가치 등락은 평상시에 기업들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하지만 루블화가 달러 당 70~80루블 수준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155루블로 90%나 가치가 급격히 폭락한 상황에서, 루블화로 수출대금을 지급하겠다는 건, 환차손에 따른 피해는 사실상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돌리겠다는 셈이다. 조용석 한국무역협회 현장정책실장은 “더욱이 국내 은행권에서 루블화 환전을 중단해서 중소기업들이 루블화를 받더라도 종이조각에 불과하다”며 “러시아가 디폴트를 선언하면 사실상 대금을 받을 길이 없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김현우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현대차, ‘2022 아반떼’ 출시…1866만원부터' ◇ 하이브리드는 최고 2892만원까지 <△ 사진:>현대자동차가 8일 아반떼의 연식 변경 모델 ‘2022 아반떼’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어트림에 흡음재를 보강해 정숙성을 향상시키고, 각 트림별로 기본 사양과 선택 사양을 추가했다./ 2022 아반떼. 현대자동차 제공 ○··· 기본 트림인 스마트에선 기존 선택사양으로 운영된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이 포함된 스마트센스와 고객 선호도가 높은 17인치 휠은 선택 사양에 추가됐다. 모던 트림에서는 선택이던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앞좌석 통풍시트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 '2022 아반떼 내부' ◇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는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기본 적용해 정숙성을 강화했다. 동승석 전동시트,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등 첨단 편의·안전사양도 기본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다. 엘이디(LED) 실내 램프도 기본 적용하고 실내 컬러에 베이지를 새로 추가해 디자인의 고급감을 강조했다. <△ 사진:>2022 아반떼 내부. 현대자동차 제공. ○··· 2022 아반떼의 가격은 △가솔린 1.6 1866만~2515만원 △1.6 엘피아이(LPi) 2005만~2641만원 △하이브리드 2346만~2892만원(세제 혜택 적용 후) △엔(N)라인 (가솔린1.6 터보) 2318만~2806만원이다. 현대차는 “2022년형 아반떼는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상품성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준중형 세단 시장 내 최강의 입지를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안태호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애플, 50만원대 5G 아이폰·'괴물' PC용 칩 공개..."역대 최고 성능' ◇ 가장 싼 5G 아이폰 출시...국내 출고가 59만 원 한 손에 들어오는 4.7인치...3000만대 판매 예상 자체 PC칩 M1 울트라는 괴물급 성능 구현//애플이 역대 가장 저렴한 50만 원대 5세대 이동통신(5G) 아이폰을 출시했다. 안드로이드 진영이 주도하고 있는 중저가 시장에 뛰어들면서 애플 생태계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애플은 9일 온라인으로 신제품 발표행사를 열고 5G 스마트폰 '아이폰SE 3세대'와 컴퓨터(PC)용 칩 'M1 울트라', 데스크톱 '맥 스튜디오', 태블릿 '아이패드 에어', 모니터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등을 공개했다. <△ 사진:>아이폰SE 3세대. 애플 제공 ○··· 최신 'A15' 칩 담으면서 가격 53만 원...신흥국 공략 시동/애플이 2년 만에 출시한 아이폰SE 3세대에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4.7인치 화면에 전면 하단부 동그란 홈 버튼이 채택됐다. 스마트폰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아이폰13'에 들어간 'A15바이오닉'이 탑재됐다. 애플은 "2세대 SE보다 최대 1.2배 빠른 그래픽 성능을 보인다"고 밝혔다.가격은 당초 예상인 300달러보다 높은 429달러(약 53만 원)부터다. SE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5G를 지원해 신흥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은 아이폰SE 3세대 초기 생산량을 2,500만~3,000만 대로 추산했다. 국내 출고가는 59만 원부터 시작하며, 정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다. ◆ '역대급 성능 M1 울트라..."PC업계 충격 줄 제품' ◇ 이날 애플은 자체 개발한 M1 울트라 소개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애플은 2020년 인텔과 결별하고 자체 칩인 M1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M1 울트라는 기존 최고 성능이었던 'M1 맥스'를 2개 이어 붙인 것으로 지금까지 출시된 PC용 칩 중 가장 많은 1,140억 개의 트랜지스터(반도체 구성 단위)를 지녔다. <△ 사진:>애플의 PC용 칩 M1 울트라. 애플 제공 ○··· 애플에 따르면 기존 M1보다 연산 속도가 8배 빠르고, 경쟁사 최신 데스크톱의 10배에 달하는 속도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8K급 초고화질 영상 18개를 동시에 재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니 스루지 애플 하드웨어 기술 담당 수석부사장은 "M1 울트라는 또 다른 게임체인저로 PC 업계에 다시 한 번 충격을 안겨줄 것"이라며 "PC용 칩으로는 가장 강력하고 능력 있는 칩"이라고 강조했다. M1 울트라는 애플이 새롭게 선보인 데스크톱 맥 스튜디오에 들어간다. 알루미늄 재질의 네모난 상자처럼 생긴 맥 스튜디오는 고도의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는 디자이너, 음향 엔지니어, 사진·영상 엔지니어 등이 작업하기에 최적화된 PC라고 애플은 설명했다. 가격은 64기가바이트(GB) 램, 1테라바이트(TB) 저장용량을 갖춘 모델기준 3,999달러(약 494만 원)다. ◆ '초고성능 전문가용 PC, A13 장착한 모니터도 공개' ◇ 이 밖에 애플은 신제품 모니터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에 27인치, 1,470만 화소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A13바이오닉 칩이 탑재돼 고화질 영상통화와 스튜디오급 마이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출고가는 209만 원이다.<△ 사진:>팀 쿡 애플 CEO가 모니터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왼쪽)와 PC '맥 스튜디오'(오른쪽)를 소개하고 있다. 애플 제공 ○··· 2년 만에 출시한 5세대 아이패드 에어는 M1 칩 적용으로 성능이 크게 개선됐다. 애플은 "경쟁사 제품보다 빠르고, 심지어 같은 가격대 윈도 탑재 노트북보다 2배 빠르다"고 했다. 가격은 64GB 저장용량 모델이 77만9,000원이다.안하늘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우울증부터 암까지 전기자극으로 치료...먹지 않는 약, '전자약' 아시나요' ◇ #. 교통사고로 인한 뇌손상으로 15년간 식물인간 상태였던 35세 남성이 2017년 의식 회복 가능성을 보였다. 눈 앞 사물 움직임에 눈동자가 따라갔고, 의료진의 말을 알아듣고 머리 방향을 돌렸다.갑자기 다가오는 물체에 눈을 크게 떠 '놀라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 사진:>프랑스 국립인지과학연구소의 안젤라 시리구 박사 연구진이 2017년 15년간 식물인간 상태였던 남성에게 3개월간 전자약으로 미주신경에 전기자극을 준 결과, 뇌에서 운동, 감각, 의식을 담당하는 부분의 혈류량이 증가(붉은색)했다. 프랑스 국립인지과학연구소 제공 ○··· 프랑스 국립인지과학연구소에서 3개월 동안 환자 쇄골 밑에 이식한 '전자약'을 활용해 환자의 미주신경을 자극한 결과다. '12개월 이상 지속된 의식장애는 돌이킬 수 없다'는 통념을 깬 순간이었다.화학이나 생물제제가 아닌 전기신호로 병을 치료하는 '전자약(electroceuticals)'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기존 치료제에 비해 부작용 가능성이 낮은 데다, 코로나19 이후 필요성이 급증한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이다. 대상 질환은 우울증·치매부터 암, 당뇨병, 안구건조증까지 다양하다. 특히 다국적 제약사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전통 치료제와 달리 전자약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과 바이오 기술을 앞세운 국내 스타트업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 '병원만하던 기계가 손바닥 속으로...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전자약 시장' ◇ 전자약 글로벌 시장규모 전망. 그래픽=김대훈 기자 8일 의학계에 따르면 전기 자극을 이용한 치료라는 측면에서 전자약의 역사는 길다. 기원은 정신의학에서 아직도 사용하고 있는 전기경련요법(ETC)으로, 1938년에 시작됐다. 1990년대에는 파킨슨 환자 뇌에 칩을 심어 전기신호를 주는 기술, 2000년대에는 자기장 등으로 뇌 특정 부위를 활성화하는 기술도 나왔다. 그러나 모두 외과적 수술이나 정교한 조작이 필요해 '약'보다는 '시술'이나 '수술'에 가까웠다. ○··· 병원을 가득 채우던 거대한 기기가 손바닥 안에 들어오는 전자약이 된 것은 ICT와 바이오 기술 발달 덕분이다. 약한 전류로 정확히 원하는 부위를 자극할 수 있게 됐고, 형태도 머리에 쓰는 헬멧이나 머리띠부터 알약 크기 기기, 손목시계까지 다양해졌다. 비용도 저렴해졌다. 의료진의 비대면·실시간 모니터링과 피드백도 가능하다. 환자가 집에서 혼자 약을 챙겨먹듯 편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2018년 세계경제포럼(WEF)에서는 '10대 미래유망기술' 중 하나로 전자약을 꼽았다. 평균 15년 이상의 개발 기간과 3조 원 이상의 비용이 드는 전통 치료제와 달리 개발 기간 3~5년, 비용 100억~300억 원 수준인 전자약 시장이 단기간에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 내다본 것이다. 업계에서는 전자약 시장이 연평균 7.67% 성장해 2027년 45조2,000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 '식약처 문턱 넘어 FDA까지 노리는 한국 스타트업' ◇ 국내 전자약 시장은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 지난해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전자약도 나왔다. 와이브레인이 개발한 재택용 우울증 전자약이다. 임상시험까지 거쳐 허가를 받은 우울증 전자약은 세계 최초다. 김성진 와이브레인 이사는 "의료진의 실시간 맞춤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약물 오남용 위험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며 "임신부나 청소년, 항우울제 부작용 환자 등 전통 치료제를 사용하기 어려웠던 환자들에게도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사진:>용홍택(오른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이 지난달 8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기업성장센터에 위치한 와이브레인을 방문해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로부터 전기적 신호로 장기, 조직, 신경을 자극해 치료하는 '전자약'을 시연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 와이브레인은 올해 안에 치매 전자약 임상시험을 마치고 식약처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뉴아인에서는 현재 안구건조증이나 녹내장, 편두통 등에 대한 전자약을 개발 중이다. 전기 자극으로 각막 신경이나 시신경이 재생되는 효과를 확인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김평규 뉴아인 이사는 "기존 약을 먹으면 화학물질이 혈관을 타고 온몸을 돌면서 원치 않는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높지만 전자약은 정확히 치료가 필요한 특정 장기나 신경만 자극해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지난달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공개적으로 전자약 업체를 방문해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정부는 올해 전자약 기술개발 사업 지원 예산으로 전년 대비 24억 원 늘어난 52억 원을 책정했다. 예상치 못한 오류 가능성 여전..."가격 낮추고 안정성 높여야"다만 전자약이 아직 사람들에게 친숙하지 않은 기술인 만큼 예상치 못한 오류나 부작용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미국에서 뇌전증 환자 치료에 활용됐던 리바노바의 전자약은 의도치 않은 초기화, 소프트웨어 표시 오류 등의 이유로 네 차례나 리콜 조치가 취해졌다. 사망 사례는 없었으나 기기를 이식한 환자가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생기기도 했다.DB금융투자는 2020년 발간한 보고서에서 "전자약이 기존 의약품보다 우월하지 못하다면 보수적인 의료 시장에서 자연도태될 가능성이 높다"며 "가격을 낮추고 안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기술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곽주현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카카오 김범수 10억·배민 김봉진 5억…' ◇ 엔씨소프트 5억·펄어비스 1억 등 게임회사도 동참/ 엔씨소프트 5억·펄어비스 1억 등 게임회사도 동참/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겸 창업주가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10억원을 기부했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도 5억원을 쾌척했다. 엔씨소프트(엔씨)·펄어비스 등 게임 회사들의 성금도 이어지고 있다.8일 카카오는 보도자료를 내어 김범수 의장이 10억원 상당의 개인 보유 주식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 사진:>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카카오 제공 ○··· 김 의장의 성금은 강원 강릉시·경북 울진군 등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들의 생수·먹거리·담요·구호키트 마련 등에 쓰인다. 김 의장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피해 극복 성금 20억원 등 지금까지 200억여원을 기부해왔다.‘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의장과 부인 설보미씨 역시 이날 재해구호협회에 총 5억원을 기탁했다. . ◆ 'IT업계 ‘산불’ 성금 한마음' ◇ 협회는 이 성금을 산불 피해지역의 주택 복구와 주민 심리회복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네이버·엔씨·펄어비스 등은 회사 차원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 이날 네이버와 엔씨는 재해구호협회에 각각 성금 15억원, 5억원을 기부했다. 펄어비스는 1억원을 경북·강원소방본부에 전달했다.엔씨는 보도자료에서 “갑작스러운 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산불 진화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도 보도자료를 통해 “산불 진압 최전선에서 고군분투 중인 소방관들을 위해 기부한다. 하루 빨리 산불 피해가 복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천호성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산불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 위해 기업들 '릴레이 기부' ◇ 동해안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기업들의 성금이 이어지고 있다.9일 재계에 따르면 GS그룹은 전날 성금 1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CJ그룹도 산불 지역 주민 구호와 복구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 원을 전달했고, LX그룹은 계열사 LX하우시스가 생산하는 바닥재, 벽지 등 5억 원 상당의 인테리어 자재를 지원했다. <△ 사진:>9일 소방대원이 경북 울진군 신림리 지역에 번진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소방청 제공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도 성금 10억 원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전달했다.KT&G와 셀트리온, 고려아연은 각각 5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에쓰오일은 3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고, 아모레퍼시픽그룹도 2억 원을 기부했다. GS 관계자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창훈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문 대통령 "여가부, 여성만을 위한 부처 아니다' ◇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여가부 역할' 강조 윤석열 페북에 '여가부 폐지' 공약 재소환//"차기 정부가 여성가족부의 역할이나 명칭, 형태 등에 새로운 구상을 할 수 있지만, 어떻게 결정되든 여가부가 관장하는 업무 하나하나는 매우 중요하고 더욱 발전해 가야 한다."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여가부와 관련된 논의가 건설적 방향으로 진행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정영애 여가부 장관으로부터 '여가부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보고받은 자리에서다. <△ 사진:>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 사실상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여가부 폐지' 공약을 겨냥한 것으로 읽힌다. 국민의힘이 여가부 폐지를 공론화한 이후 문 대통령이 이와 관련한 견해를 밝힌 것은 처음이다.문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여가부의 명칭이나 기능 개편부터 폐지에 이르기까지 관련 공약이 뜨거운 쟁점이 되고 있다"며 "오늘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가부의 연혁과 성과를 되돌아보는 것은 꼭 필요하다"며 운을 뗐다.문 대통령은 김대중 정부가 여가부의 전신인 여성부를 출범시켰고, 노무현 정부가 가족과 보육 업무를 포함시켜 여가부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시켰다는 점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명박 정부는 당초 여성부 폐지를 추진했다가 우여곡절 끝에 청소년 정책까지 이관해 간판을 여성가족부로 바꾸었다"고 설명했다. 진영을 불문하고 진보·보수 정부 모두 여가부 역할을 강화했다는 취지를 강조한 것이다.'여성만을 위한 조직'이라는 여가부 폐지론자의 인식도 반박했다. 문 대통령은 "여가부의 올해 예산규모가 1조4,600억 원으로 정부 전체 예산의 0.24%에 불과하다"며 "양성 평등 관련 예산은 여가부 예산에서도 7% 남짓으로 매우 적다"고 지적했다.젠더 갈등 증폭으로 여가부에 대한 오해가 커진 것에 대한 여가부의 책임도 거론했다. 다만 20년간 많은 정책 성과를 냈고 더 발전시켜야 한다는 게 문 대통령의 소신이다. 문 대통령은 "여가부가 관장하는 여성 정책과 가족 정책, 청소년 정책, 성폭력·가정폭력으로부터의 보호 등 업무는 현대사회에서 더욱 중요해지는 게 시대적 추세이고 세계적인 흐름"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윤 후보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가부 폐지' 등 기존 여성 관련 공약을 재소환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성범죄 처벌 강화·무고죄 처벌 강화', '여성가족부 폐지', '여성이 안전한 대한민국 성범죄와의 전쟁 선포' 등 그간 '한 줄 공약'으로 제시했던 젠더 공약을 다시 올렸다.정지용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바이든, 문 대통령에 ‘대러 제재’ 동참 감사 서한'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수출 통제 및 금융제재에 동참한 것에 대한 감사 서한을 받았다고 청와대가 밝혔다.청와대 전경. <한겨레> 자료사진 ○··· 바이든 대통령은 서한에서 “한국의 결연한 조치가 우크라이나 주권을 지지한다는 강력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한국의 전략 비축유 방출 결정은 한미 등 세계 에너지 시장을 안정시키고 에너지 안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려는 국가들의 힘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 바이든 대통령은 또 “규범에 기초한 국제질서 수호에 있어 한국의 리더십은 계속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청와대는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완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바이든, 문 대통령에 "러시아 규제 결연한 조치 감사" 서한'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 정부의 ‘러시아 제재 동참’에 감사한다는 뜻을 담은 서한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8일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7일 문 대통령 앞으로 러시아에 대한 수출통제 및 금융제재 등 우리의 조치에 대한 감사 서한을 보냈다”고 알렸다.<△ 사진:>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G20 공식 환영식에 도착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인사하 있다. 뉴시스 ○··· 바이든 대통령은 서한에서 “한국의 결연한 조치는 우크라이나 주권을 지지한다는 강력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한국의 전략 비축유 방출 결정은 한국과 미국 등 세계 에너지 시장을 안정시키고, 에너지 안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려는 국가들의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 한국 정부도 비축유 442만배럴을 방출키로 했다.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국제 질서 수호에 있어 한국의 리더십은 계속 중요할 것”이라고 했다.박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지용 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윤석열, 대통령 당선' ◇ 윤석열, 대통령 당선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부산 연제구 온천천에서 열린 '국민이 승리합니다' 부산 거점유세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부산=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끝내 웃지 못한 심상정...정의당도 존립 기로에' ◇ 방송3사 출구조사 2.5% 2017년 자신의 6.17% 기록은 물론 2007년 권영길에도 못 미칠 듯//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거대 양당의 박빙 접전 속에 끝내 웃지 못했다. 심 후보가 2017년 대선 당시 얻은 6.17%는 물론, 2007년 대선 당시 권영길 민주노동당(정의당 전신) 후보가 얻은 3.01%에도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진보 정당의 앞날에도 경고등이 켜졌다.개표가 50.7%까지 진행된 10일 0시 30분 현재 심 후보의 득표율은 2.2%로, 대선 기간 마지막으로 공개된 여론조사 지지율보다 낮았다. <△ 사진:>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전 경기 마석 모란공원의 고 노회찬 전 의원의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정의당 제공 ○··· 검은 자켓 차림으로 서울 여의도 정의당 개표상황실에 나타난 심 후보는 굳은 표정으로 "저조한 성적표가 솔직히 아쉽지만, 저와 정의당에 대한 평가인만큼 겸허히 받들겠다"고 했다. 상황실을 지킨 당 지도부 인사들과 일일이 악수한 심 후보는 "비호감 선거로 격화된 진영 대결 가운데서 소신투표 해주신 지지자 여러분의 뜻을 가슴에 새길 것"이라고 했다. 심 후보와 포옹한 장혜영 의원은 눈물을 흘렸다.심 후보와 정의당은 '비호감 대선' 속 유일한 제3지대 후보라는 점에서 2017년 대선을 뛰어넘는 결과를 기대했다. 그러나 진보와 보수 진영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강하게 결집하면서 심 후보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 특히 '유일한 페미니스트 대선후보'임을 내세운 심 후보는 2030세대 진보·부동층여성 유권자들의 결집을 노렸지만, 민주당이 선거 막판 2030세대 여성 유권자들의 표심에 적극 구애하면서 효과는 크지 않았다.기대보다 낮은 득표율로 심 후보는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동당 때부터 이어진 대선 득표율 상승세(2002년 3.89%→2007년 3.01%→2017년 6.17%)가 꺾이며, 6월 지방선거를 치를 동력도 약해졌다. 당의 존립 자체에 대한 위기감도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조국 사태와 지난해 김종철 전 대표 성추행 사건을 거치며 당원이 감소해, 조직과 재정 모두 이미 위기에 직면해 있다. 다당제 정치개혁을 주장해온 민주당과의 관계 설정을 두고 노선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도 있다.홍인택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민사소송 서류 온라인 제출 가능해진다' ◇ 법무부 입법예고…2024년 시행 형사소송 절차 전자화도 추진중 주민등록등본이나 건축물대장 등 소송에 필요한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된다.법무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민사소송 등에서의 전자문서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8일 밝혔다. 현행법상 소송을 벌이는 경우, 행정기관을 일일이 방문해 소송절차에 필요한 주민등록등‧초본, 건축물대장, 법인등기사항증명 등을 발급받은 뒤, 이를 직접 법원에 제출해야 한다. 게티이미지뱅크 ○··· 개정안은 재판 당사자가 법원 전산정보시스템을 통해 자신과 관련된 전자문서를 보유하고 행정·공공기관에 해당 문서를 제출해 달라고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요구를 받은 기관의 장은 개인정보보호법상 열람 제한 등의 사유가 있는 경우를 빼고 지체없이 법원에 문서를 제출해야 한다. 다만, 이 제도는 법원이 추진중인 차세대 전자소송 시스템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는 2024년 이후에 시행될 예정이다. 법무부는 “개정안이 시행되면 국민들은 보다 간편하게 서류를 제출할 수 있어 서류 준비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줄고, 행정‧공공기관은 종이 없는 업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법무부는 형사소송 절차도 전자화를 준비 중이다. 지난해 10월 제정된 ‘형사사법절차에서의 전자문서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을 보면, 피의자나 피고인 등 사건관계인은 형사사법기관에 서류나 사진 등을 전자문서로 제출할 수 있다. 피고인과 변호인은 컴퓨터를 이용해 쉽게 증거기록을 열람하거나 출력할 수도 있다. 이 제정안은 2024년 하반기 이후 시행될 예정이다. 법무부는 전자문서 작성·유통을 지원할 차세대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을 준비 중이다.강재구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부정선거 감시하라"… 민주당, 비상 행동강령 전국에 배포'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8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시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가 8일 지역별 선대위에 대선 본투표일(9일) 행동강령을 담은 공문을 배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는 "투표소 인근에 인력을 배치하라" "부정 선거를 적극적으로 감시하라" 등의 지침이 담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의 사전투표 부실 관리로 여당 책임론이 일 수도 있는 만큼 선제적 조치를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호남이 수도권 설득해야' 지침도 ○···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원욱 선대위 조직본부장 명의로 전국 시∙도당에 '3월 9일 국민 승리를 위한 비상행동(안)'이라는 제목의 공문이 전달됐다. 공문에는 본투표일 각 지역 선대위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가 담겼다.그중 하나가 '투표소 대응' 조치다. 구체적으로 △지방의원, 지방선거 등 출마 예정자, 핵심 당원을 투표소 인근에 배치해서 상황을 관리하고 △적극적인 부정 선거 감시활동을 전개하라는 문구가 적시됐다. 선대위 핵심관계자는 "선관위의 사전투표 부실 관리 사태 이후 부정 선거 등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진 만큼, 당이 우려 불식에 힘을 보태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 △이재명 대선후보의 선거 현수막을 투표소 인근으로 옮겨 달라는 지시도 포함됐다.공직선거법이 허용하는 한 끝까지 최대한의 선거 운동을 하라는 특별 주문도 들어 있다. 막판까지 절박하게 유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고 본 것이다. 특히 호남 지역을 대상으로 "수도권 출향민 대상으로 전화를 집중 독려하라"고 주문했다. 민주당 지지세가 높은 호남 지역 국민들이 부동층 비율이 높은 수도권 국민들을 설득해야 한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이재명 후보도 8일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집중 유세를 했다.이 밖에도 △지인들에게 전화, 문자로 이 후보를 홍보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적극 이용하라 △투표 독려 툴을 이용하라 등 구체적 지침이 두루 담겼다.신은별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배우 이원종 "이재명, 진정성 확 느껴져...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 '이재명 공개 지지' 배우 이원종 "누가 끝까지 통합 강조하는지 봐 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공개 지지하는 배우 이원종씨가 "'저런 능력을 가진 사람이 외롭게 고군분투하고 있구나. 그래서 작은 힘이라도 보탤 방법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공개 활동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씨는 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이 후보를 오랫동안 지켜봤다. 약간 오버한 적이 있어서 한때는 미워도 했었다"고 털어놨다.그러나 배우의 시각으로 이 후보의 삶을 되짚다 보니 어느 순간 그의 진정성이 느껴졌다고 했다. <△ 사진:>배우 이원종(왼쪽), 박혁권이 1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3.1 정신으로 여는 대한민국 대전환!' 서울 집중 유세에서 지지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 그는 "현재 모습으로 과거를 들여다보고 과거의 모습으로 현재를 유추하면서 봤다"며 "어느 날 그 사람의 진정성이 확 들어오고 제가 눈 뜨고 있는데 눈물이 흘러내리는 걸 느껴봤다"고 했다.이씨는 대통령으로서 이 후보의 장점으로 개인적인 능력, 그리고 잘못했을 때 즉시 사과하고 반성하는 자세를 언급했다. 특히 강조한 것은 평범함이다. 그는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아주 평범한 그런 분인 것 같다. 따뜻하게 다가오고 아파할 때는 아파하는 게 막 보인다"고 했다. 그는 "세상에 왜 평범하게 살기가 가장 어렵다고 얘기하잖습니까" 반문하며 이 후보의 장점을 재차 강조했다.이 후보에게 '세금 뺏어갈 것 같은 이미지'가 덧씌워진 이유로 그는 정책을 검증·숙고하는 과정이 비춰지지 않고 밀어붙이는 단면만 부각돼서 그런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이씨는 "'마지막까지 갈라치기를 얘기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통합을 강조하는 분은 누구인가' 등 도덕성과 품격을 지켜보고 판단해주시길 바란다"며 투표 독려와 함께 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윤주영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정부, 러 ‘비우호 국가’ 지정 영향 파악 착수' ◇ 국제 유가 추가 급등 우려//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한국을 ‘비우호 국가’에 포함하자 한국 정부가 이에 따른 업종별 영향 파악에 나섰다.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 차질에 따른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지만, 장기계약 형식으로 에너지를 들여오는 만큼 당장은 큰 피해가 없을 것으로 정부는 판단하고 있다<△ 사진:>전범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모스크바/AP 연합뉴스 ○···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업종별 영향을 파악 중이며 결과에 따라 대응 조치를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의 비우호 국가 지정으로 우려되는 에너지 수입과 관련해선 당장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산업부는 내다보고 있다. 천연가스는 장기계약을 맺어 도입하고 있으며 계약 불이행 때 페널티(벌칙)를 물리는 조항을 둬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원유 역시 장기계약을 통해 국내에 도입되고 있고, 더욱이 러시아와 직거래하기보다는 중간에 트레이더(판매업자)를 끼고 계약하는 수가 많아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러시아산 석유의 수입 규모는 5374만8천 배럴로, 전체 원유 수입 물량(9억6014만7천 배럴)의 5.6% 수준이다. 사우디아라비아(2억8177만4천 배럴), 미국(1억1866만8천 배럴), 쿠웨이트(1억172만1천 배럴), 이라크(5999만3천 배럴), 아랍에미리트(5680만9천 배럴), 멕시코(5440만 배럴)에 이어 7위 규모다.산업부 관계자는 “에너지 수입에 당장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다른 업종에 대해서는 좀 더 구체적인 영향 파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한국무역협회 등 관련 기관 및 단체도 러시아 정부의 비우호 국가 지정에 따른 영향을 살피고 있다. 이들 기관·단체는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상담창구를 통해 관련 애로사항을 접수할 계획이다.김영배 선임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정부, 우크라이나에 방호복 등 긴급 의료품 40톤 전달' ◇ 이번 주에 4차례 걸쳐 전달 8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 대형글판인 '서울꿈새김판'에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가 게재돼 있다. 홍인기 기자 <△ 사진:>정부가 러시아의 무력 침공으로 위기에 처한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해 8일부터 40톤 규모의 긴급의료품을 전달하기 시작했다. ○··· 외교부는 이날 "정부는 우선적으로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 필요한 긴급의료품을 이번 주 4차례에 걸쳐 수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발표한 1,000만 달러(약 120억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 결정에 따른 조치다. 앞서 3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에서 한국 정부의 우크라이나지원 결정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에 전달될 긴급의료품에는 방호복과 의료용 장갑, 의료용 마스크, 구급키트, 담요, 휴대용 산소발생기, 중증환자용 인공호흡기 등이 포함됐다. 해당 물품들은 우크라이나 주변국과 협조하에 전달될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한 우크라이나대사관을 통해 인도적 지원 관련 세부 사항을 협의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측의 요청을 우선적으로 반영해 구호 물품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정준기 기자 j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신스틸러’ 송영길 “이재명, 내가 액땜 해주는 것 같다고 위로”' ◇ 한 컷 유세 피습 하루 만에 붕대 감고 선거운동 복귀“아이고 이런…”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특별기자회견을 하던 중 하얀 붕대로 머리를 칭칭 감고 ‘등장’한 송영길 대표를 보고 이렇게 탄식을 내뱉었다. <△ 사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오른쪽)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위기극복·국민통합’ 특별 기자회견에서 전날 선거운동 중 괴한에게 둔기 피습을 당한 뒤에도 유세에 복귀한 송영길 대표의 손을 꼭 잡고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 송 대표는 전날 한 유튜버로부터 둔기로 피습을 당해 봉합수술을 받고 퇴원한 뒤 곧장 선거운동에 합류했다. 송 대표의 이런 ‘붕대투혼’에 보는 사람마다 “아이고” “괜찮냐”고 안부를 물었다.송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망치로 뒤통수 공격을 받았으나 다행히 치명적 부위를 비켜났고 뇌출혈도 없어 오늘 퇴원해 마지막 유세에 동참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폭력과 혐오가 아니라 연대와 협력으로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겠다”며 “저희가 미워서 윤석열·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의 목소리도 새겨듣겠다. 정권교체를 넘어 정치교체로 상대방을 서로 악마화해 공격하고 헐뜯는 정치를 제도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도 했다.송 대표는 이날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피습 하루 만에 유세 현장에 복귀한 이유에 대해 “그만큼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데 안 나올 수 없었다. 의사가 안정을 더 취하라고 했는데 내가 나가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전날 이뤄진 급작스러운 피습에 대해 “깜짝 놀랐다”며 “내가 키가 크고, 그분이 키가 작아 (둔기로 때릴 때) 빗나가서 그렇지, 내 키가 더 작았더라면 의사들이 큰일 날 뻔 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는 전날 둔기를 내려친 유튜버 표아무개(70)씨에 대해서도 “유세 때마다 앞에 있고 그랬다”며 “그분이 기억난다”고 했다.송 대표는 이번 대선에서 온갖 악재를 겪고 있다. 지난해 말 인대파열로 인해 한동안 휠체어를 타고 선거운동을 다녔고, 지난달 4일에는 코로나19 확진에 이어 부친상을 당해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송 대표는 이재명 후보가 “본인의 액땜을 내가 다 해주는 거 같다”며 얼른 나으라고 위로를 건넸다고 전하기도 했다.송 대표는 이날 붕대를 가리기 위해 회색 비니모자로 쓴 채로 유세에 나섰다. 이 후보가 서울 여의도 유세장에 도착하기 전 먼저 여의도역 5번 출구에 나와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재명을 선택해주십시오. 국민통합, 위기극복 반드시 하겠습니다’라고 적힌 팻말을 목에 걸고 1인 유세를 했다.서영지 기자 y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이미 찍힌 투표용지 논란... 법원, 개표정지 신청 각하' ◇ 행정법원 "선관위 위법은 선거 후에 다퉈야//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군소 후보가 부실관리 논란이 불거진 확진자·격리자 사전투표의 개표를 막아달라고 법원에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서울행정법원 행정7부(부장 정상규)는 8일 옥은호 새누리당 대선 후보(기호 8번)가 서울 은평구 선거관리위원장과 서울 성북구 선관위원장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다.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5일 부산 해운대구 한 사전투표소 측이 준비한 확진자·격리자용 투표용지 종이박스. 연합뉴스 ○··· 각하란 소송이나 청구가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 본안 판단없이 재판을 끝내는 것이다.법원은 선거관리기관의 개별적 위법행위가 있었는지를 다투려면 선거 종료 후 선거소송으로만 시정을 요구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례를 각하 근거로 제시했다. 선거가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지역 선관위의 부실선거 관리문제가 소송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옥 후보가 투표 효력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고 제시한 공직선거법 180조에 대해서도 "구·시·군 선관위 결정에 대한 불복 방법 등에 관해 특별한 규정을 두고 있지 않기 때문에 옥 후보는 선거관리기관이 사전투표의 효력에 대해 한 결정에 대해 개별적으로 다툴 수 없다"고 법원은 판단했다. 공직선거법 180조는 투표의 효력에 이의가 있을 때 구·시·군 선관위는 재적위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의 의결로 결정한다고만 규정하고 있다.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사전투표 과정에서, 은평구와 성북구 사전투표소에서는 투표사무원이 유권자들에게 이미 기표된 투표용지를 배부하는 등의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옥 후보는 7일 사전투표 무효 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우선 개표부터 막아달라는 뜻으로 집행정지를 신청했다.문재연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여성의 날’에 또…윤석열 “여가부 폐지·무고죄 처벌” 올려' ◇ SNS에 올렸던 짧은 공약 문구들 이어붙여 WP 인터뷰선 ‘나는 페미니스트’ 밝혔다가 남초 커뮤니티 반발에 “행정실수”라며 철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성가족부 폐지” 등 그동안 자신이 공개했던 여성 관련 단문 공약들을 모조리 이어 붙여 올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세계 여성의 날’을 축하하며 ‘차별 없는 세상’을 약속한 것과 달리 ‘여성과 남성을 갈라치기 하고 있다’는 논란을 불러왔던 공약들을 재소환하며선거 막판 ‘이대남(20대 남성)’ 표심 결집에 몰입하는 모양새다. ○··· 윤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성범죄 처벌 강화, 무고죄 처벌 강화”, “여성가족부 폐지”, “여성이 안전한 대한민국, 성범죄와의 전쟁 선포”라고 적힌 단문 공약들을 모아 올렸다. 각각 1월6일, 1월7일, 3월2일 공개했던 ‘여성 관련’ 공약들을 여성의 날을 맞아 다시 한번 환기시킨 것이다. 또 경쟁 후보들이 이날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별도의 메시지를 내놓은 것과는 달리, 윤 후보는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도 않았다.국민의힘에선 이와 관련 “올해 여성의 날은 대선을 하루 앞둔 시점에 맞이했다는 점에서 더는 형식과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여성 권익 향상의 길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논평까지 내며 또다시 ‘여성가족부 폐지’를 주장했다. ◆ '윤석열 페미니스트 아니다”…국민의힘, 황급한 뒷수습 왜?'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달 1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사법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 함인경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여성 정책의 주무부서인 여성가족부는 본연의 업무를 외면하고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권력형 성범죄에 침묵했다”며 “윤 후보는 여성에게 진심인 정부, 여성들이 믿을 수 있는 정부를 만들겠다”고 했다.특히 윤 후보는 이날 공개된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스스로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가, 이후 “행정상 실수”였다며 발언을 철회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는 이 인터뷰에서 ‘윤 후보의 정책이 여성을 차별한다는 비판이 있다.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페미니즘을 해석하는 데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토론회에서 ‘페미니즘은 휴머니즘의 하나로서, 성차별과 불평등을 현실로 인정하고 불평등과 차별을 시정해나가려는 운동을 말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고 그런 차원에서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는 “워싱턴포스트 기사는 선대본부가 서면 답변 과정에서 행정상 실수로 전달된 축약본에 근거해 작성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선대본부가 ‘원문’이라며 공개한 서면답변에는 ‘그런 차원에서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한다’는 부분이 빠졌고, 대신 “저는 남성과 여성을 이분법적으로 구분하는 관점이 아니라 개인이 처한 문제를 개인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해결하고자 한다. 성별을 기준으로 한 구분은 필연적으로 약자에게 사각지대를 만들고, 오히려 해결을 더욱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는 남성과 여성을 집합적으로 구분하지 않고 개개인의 문제 해결이라는 관점에서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김가윤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北 경비정, NLL 침범… 우리 군 경고사격에 퇴각' ◇ 북한 경비정이 8일 서해 백령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다가 우리 군의 경고사격에 퇴각했다. 북한 경비정에 앞서 NLL을 넘어온 북한 선박은 우리 군에 예인돼 조사 중이다. <△ 사진:>남북 관계의 긴장감이 계속되고 있는 22일 오전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조업 중인 중국 어선 뒤로 해안을 경계 중인 북한 경비정이 보인다. 연평도=이한호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선박이 오전 9시 30분쯤 서해 백령도 인근 10㎞ 해상에서 NLL을 월선했고 이 과정에서 북한 경비정도 같이 NLL을 넘어왔다”며 “우리 군의 경고사격 이후 경비정은 북상했고 다른 선박을 백령도로 예인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군 당국이 예인한 선박에는 인원 7명이 승선했으며 6명은 군복, 1명은 사복 차림이었다. 선박에는 총기나 개인 화기 등 무장은 없었다. 이들은 초기 진술에서 “짐을 나르다 항로 착오로 넘어왔고 귀순의사는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정승임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우크라 수도 북쪽 소도시 주민 ‘마지막 탈출' ◇ 이르핀, 2천여명 빠져나오며 텅 비어 남부 항구 오데사, 폭격 긴장감 고조 체르노빌 원전 직원 열흘 이상 발 묶여//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 12일째인 7일 수도 키이우(키예프) 인근 작은 도시 이르핀에서 주민 2천명가량이 마지막 필사의 탈출에 성공했다. 키이우에서 북쪽으로 25㎞ 떨어진 이 도시는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의 교전이 치열하게 진행돼 왔다. 이 탈출로 도시엔 민간인이 거의 남지 않게 됐다.<△ 사진:>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북쪽의 작은 도시 이르핀 주민들이 7일(현지시각) 무너진 다리 아래 놓인 널빤지를 통해 남쪽으로 탈출하고 있다. 이르핀/AP 연합뉴스 ○··· <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저지하기 위해 파괴한 다리 아래 놓인 널빤지 등을 이용해 주민들이 남쪽으로 탈출했다고 보도했다. 주민들은 아이와 반려동물 등을 이끌고 불에 탄 건물과 갖가지 파편이 널브러진 거리를 걷거나 뛰어 도시를 벗어났다. 이날 탈출에 성공한 한 주민은 “이르핀이 심한 폭격을 받고 있고, 민가에 폭탄이 떨어져 한 여성과 13살짜리 아이가 숨졌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이르핀 민간인 2천명가량이 대피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당국자는 주민들이 공격을 받지 않고 탈출했고, 도시의 30%를 러시아군이 장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탈출한 주민들은 “도시에 남은 사람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 '공습경보 사이렌이 자주 울려' ◇ 흑해와 이어지는 남부의 주요 항구도시인 오데사에선 이날 거대한 폭발음이 잇따라 들리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영국 <비비시>(BBC) 방송이 보도했다. 공습경보 사이렌이 시시때때로 울리는 가운데 도시에선 저녁 7시부터 통행금지가 실시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핵심 무역항인 오데사는 러시아가 주요 점령 목표로 삼는 곳이다. 러시아 해군은 본격적인 공세를 앞두고 오데사 인근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북쪽의 작은 도시 이르핀 주민들이 7일(현지시각) 무너진 다리 아래 놓인 널빤지를 통해 남쪽으로 탈출하고 있다. 이르핀/AFP 연합뉴스 ○··· 지난달 25일 러시아군에 점령당한 키이우 북부 체르노빌 원전에서는 100여명의 직원과 200여명의 경비대가 하루에 한끼 식사에 기대 열흘 이상 버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전에 남은 직원의 한 친척은 러시아군이 근무 교대를 허용하겠다고 하나, 이동의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현장 상황을 알렸다. 평소에 직원들은 체르노빌에서 근무한 뒤 기차를 통해 인근 슬라부티치로 이동하지만, 기차가 러시아의 협력국인 벨라루스를 거쳐 가야 해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 체르노빌 원전은 1986년 폭발 사고가 난 이후 가동이 완전히 중단됐지만 2400여명이 안전 관리를 위해 일해왔다. 러시아는 이날 키이우 등 5개 도시에서 민간인이 안전하게 빠져나갈 통로를 제공하겠다며 북동부 수미와 동부 마리우폴에서는 러시아 쪽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쪽으로도 이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러시아와 벨라루스 쪽으로 빠져나갈 수 있는 통로만 제시했다며 안전통로 제안을 거부한 바 있다.자포리자 원전 등이 장악되며 우크라이나 에너지부는 7일 현재 전국에서 전기를 공급받지 못하는 인구가 74만2천여명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동부 도네츠크주의 상황이 가장 나빠 “23만3천명에 대한 전기 공급이 완전히 끊겼다”고 설명했다. 가스 공급을 받지 못하는 주민은 23만8천여명으로 집계됐다.신기섭 선임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EU, 우크라이나·조지아·몰도바 가입 신청 검토 개시 합의' ◇ 절차 복잡, 까다로워 실제 가입까지는 먼 길 유럽연합(EU)이 7일 옛 소련권에 속해 있던 우크라이나·조지아·몰도바 등 세 나라가 제출한 가입 신청에 대한 검토 절차를 시작하는 데 합의했다.올해 상반기 유럽연합 순회 의장국인 프랑스 당국자는 <아에프페>(AFP) 통신에 회원국들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우크라이나 등 세 국가의 가입 신청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것을 요청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침공 나흘 뒤인 지난달 28일 그리고 조지아와 몰도바는 지난 4일 유럽연합 가입 신청을 했다.<△ 사진:>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지난달 27일 우크라이나 지원안을 발표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 가입 신청 검토 절차가 시작된다는 것은 최종 가입을 위해 거쳐야 하는 길고 복잡한 과정이 시작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단, 유럽연합 집행위가 의견을 내는 데만 몇 년이 걸릴 수 있다. 집행위가 의견을 낸 뒤엔 각 회원국들이 그 내용을 평가해 신청국에 유럽연합 가입 후보국 지위를 부여할지를 결정한다. 이를 위해선 27개 회원국 전체의 만장일치 동의가 필요하다.유럽연합 가입 후보국 지위를 획득하면 유럽연합의 법을 수용하고 이행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지 검증 받게 되며 사법·행정 등의 분야에서 가입에 필요한 기준에 맞춰 개혁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그 때문에 최종 가입까지는 십년 이상 걸릴 수 있다. 가장 최근에 유럽연합에 가입한 나라가 크로아티아인데 2004년에 후보국 지위를 획득하고 2013년에 가입 절차가 끝났다. 터키는 1999년, 북마케도니아는 2005년, 알바니아는 2014년, 몬테네그로는 2010년에 후보국 지위를 획득했으나 아직 가입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새로운 특별 절차를 통해” 우크라이나를 유럽연합에 가입시켜달라고 요청했다.유럽연합은 이에 대해 신중한 자세다. 샤를 미셸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유럽연합) 확장에 대한 우려가 있다. 우리는 유럽연합 내에서도 다른 의견들이 있다는 것을 안다”고 최근 말했다. 우크라이나·조지아·몰도바 등 옛 소련에서 분리 독립한 3개국이 최근 앞다퉈 유럽연합에 가입 신청을 한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기 때문이다. 조지아는 우크라니아에 앞서 2008년 침공을 겪었고, 몰도바도 자국 내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존재하기 때문에 유럽연합 가입을 둘러싼 국론분열로 우크라이나와 비슷한 꼴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몰도바 내 친 러시아 분리주의세력은 1992년 ‘트란스니스트리아’라는 이름으로 독립을 선포했고, 이곳에는 평화유지군이라는 명목으로 1500명 규모의 러시아 군대가 주둔하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는 몰도바 일부에서 외화를 쌓아두고 피란 계획을 세우는 이들도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조기원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美, 러시아 원유 가스 금수...'최후 최강 제재 카드' 꺼냈다' ◇ 바이든 대통령, 러시아산 원유 가스 수입 금지 발표//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2주 가까이 이어지면서 미국이 최후이자 최강 러시아 제재 카드까지 꺼냈다는 평가다.. <△ 사진:>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15일 워싱턴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AP 뉴시스 ○···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며 러시아 원유, 가스, 에너지의 미국 수입 금지 방침을 발표했다. 그는 "미국은 러시아 경제의 주요 동맥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한다"며 "우리는 러시아산 원유, 가스, 에너지 수입을 전면적으로 금지한다"고 말했다 또 "이는 러시아 원유가 더 이상 미국 항구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미국인들이 푸틴의 전쟁 기계에 또 다른 강력한 타격을 가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러시아는 세계 1위 천연가스 수출국이자 3대 산유국이다. ◆ '러, 마리우폴 산부인과ㆍ어린이병원 폭격' ◇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초토화가 된 우크라이나 남동부 마리우폴 산부인과에서 9일 한 임산부가 구조되고 있다. ○··· 특히 유럽연합(EU)은 러시아산 가스 수입 비중이 40%를 차지하고, 원유 역시 3분의 1을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다.미국이 러시아 원유 제재에 앞장서면서 러시아는 또 하나의 자금줄이 묶이고 경제에 치명상을 입게 된다. 다만 세계 원유 공급량의 11%를 차지하는 러시아 원유 공급이 순차적으로 막힐 경우 국제유가 급등과 '오일 쇼크'도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미국은 그동안 러시아산 원유 금수 카드를 꺼내는 데 고민이 많았다.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할 경우 러시아의 최후 돈줄을 죄는 효과가 있다 미국의 수입 원유 중 러시아산은 3%, 휘발유와 디젤유까지 포함할 경우 8% 정도다. . ◆ '당장 하늘문을 닫아달라' ◇ 우크라이나 남동부 마리우폴에서 6일 어린 아이들이 러시아군의 폭격을 피해 방공호에 피신해있다. ○··· 이 같은 어려움에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을 멈추지 않고 민간인 피해까지 커지면서 미국이 원유 금수 카드까지 꺼낸 셈이다.앞서 미국은 지난달 24일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전격 침공 이후 러시아 경제 전반에 제재를 가해왔다.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ㆍ스위프트) 결제망 퇴출, 러시아 금융자산 80% 보유 은행 제재, 첨단기술 수출 통제, 러시아 중앙은행과 국부펀드의 미국 내 자산 동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및 주요 기업ㆍ측근 개인 제재 등을 실시했다.워싱턴= 정상원 특파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러 위협에서 구하라" '사드·공중급유기'...동유럽 군사력 증강 서두르는 美' ◇ ‘동유럽을 러시아 군사 위협에서 구하라.’오스틴 국방, 미군 800명 유럽 추가 배치 명령 우크라이나 지원 대전차·대공 미사일 2만 기 패트리엇·사드 방어망 동유럽 제공 검토 중//미국이 우크라이나 간접 군사 지원과 동유럽 최전선 국가 군사력 증강을 서두르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2주 가까이 이어지는 사이 2만 개 가까운 미사일이 우크라이나군에 전달됐다. 또 미군 병력은 물론 공중급유기가 유럽에 추가 배치되고, 패트리엇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시스템 동유럽 제공 이야기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이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 동유럽 회원국을 넘보는 상황을 미리 제어하겠다는 것이다. <△ 사진:>미군 제82공수사단 장병들이 지난달 21일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6㎞ 떨어진 폴란드 프레미시우 인근 작전 기지 내를 오가고 있다. 프레미시우=로이터 연합뉴스 ○··· 조 바이든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미국과 다른 나토 회원국이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무기가 대전차 미사일 1만7,000개, 스팅어 대공 미사일 2,000개에 달한다고 밝혔다며 미 CNN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무기들은 러시아군 탱크와 헬기의 진격을 막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이날 미군 병력 500명과 KC-135 공중급유기 등의 전투자산을 유럽에 추가 배치하라고 지시했다. 또 폴란드와 루마니아에는 항공지원작전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우리는 유럽 병력 배치 초기 지원 병력 등 추가 파병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며 “이 부대들은 이미 전개된 부대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추가 배치 결과 유럽 주둔 미군은 기존 병력에다 순환 배치 병력, 추가 병력을 합해 10만 명에 달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협 후 미 본토에 있던 최정예 육군 제82공수사단 병력 3,000명 추가 배치부터 시작해 F-35 전투기와 아파치 공격 헬기 등을 동유럽에 전진 배치해왔다. ◆ '리투아니아 훈련장 미군 장병들' ◇ 마크 밀리 미군 합참의장도 지난주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수송 허브인 동유럽 국가 미공개 비행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미국은 물론 14개 국가의 우크라이나 지원용 무기가 들어가는 통로를 점검, 군수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메시지를 던진 셈이다.여기에 러시아의 동유럽 동맹국 미사일 타격이나 공습 가능성 대비 차원에서 패트리엇과 사드 방공시스템 제공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 <△ 사진:>마크 밀리(가운데) 미군 합참의장이 6일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 북부 파브라데에 있는 군사 훈련장에서 현지에 파견된 미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파브라데=AP 연합뉴스 ○··· 이미 폴란드와 루마니아에 배치된 미국의 미사일 방어시스템에 더해 추가 방어망 구축으로 러시아의 위협을 벗어나려는 의도다.동유럽을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7, 8일 발트해 구소련 3국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를 연쇄 방문했다. 러시아와 국경을 접한 세 나라의 안보 걱정이 커지는 가운데 블링컨 장관은 “(만약 나토가 공격을 받는다면) 나토 영토 모두를 방어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토 집단방위 원칙을 명시한 나토 조약 5조도 재확인했다.에드가스 린케비치 라트비아 외무장관은 이날 블링컨 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 후 라트비아에 미군 병력 영구 주둔도 촉구했다 세력이 힘을 얻고 있어 제2의 우크라이나로 비화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가 전했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 6일 마이아 산두 몰도바 대통령과의 합동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몰도바 영토가 완전하게 보전돼야 한다는 원칙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미국이 챙겨야 할 동유럽 숙제가 계속 늘어나는 분위기다.워싱턴= 정상원 특파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러시아, 이란 제치고 ‘국제사회 제재 세계 1위’ 국가 됐다' ◇ 틴 "돈바스 독립" 발표 이전보다 2배 껑충 전세계, 2주새 러시아에 신규 제재 2,778건/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적 공분을 사고 있는 러시아가 국제사회로부터 받는 제재와 관련, ‘불량 국가’ 1순위를 다투는 이란과 북한 등을 제치고 압도적 1위로 떠올랐다. <△ 사진:>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8일 모스크바에서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화상 연설을 하고 있다. 모스크바=AP 연합뉴스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독립을 승인한 후 세계가 러시아에 발령한 제재 건수가 이전 제재 건수에 비해 두 배로 폭증한 ‘덕분’이다. 전쟁 개시에 따른 자업자득이라는 평가다.글로벌 제재 추적 데이터베이스 ‘카스텔룸’은 7일(현지시간) 오전 현재 러시아가 전세계로부터 받고 있는 제재가 총 5,532건이라고 밝혔다. 기존 ‘제재 1위’였던 이란의 3,613건보다 무려 2,000건 가까이 많고, 시리아(2,608건), 북한(2.077건)보다도 월등한 수준이다.특히 푸틴 대통령이 돈바스 독립 및 ‘평화유지군’ 파병을 승인한 이후 서방이 첫 제재를 내린 지난달 22일부터 이날까지 14일간 러시아에 새로 부과된 제재는 2,778건에 달한다. 이전까지 러시아에 부과된 총 제재 건수는 2,754건이었다. 침공 약 보름 만에 제재가 두 배로 늘어난 셈이다. (···)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푸틴, 우크라 침공 뒤 31세 연하 애인과 자녀들 스위스 대피시켜' ◇ 블라디미디르 푸틴(69)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뒤 자신보다 31세 연하인 애인, 둘 사이의 자녀들을 스위스로 피신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와 페이지식스 등 외신은 “푸틴의 연인으로 알려진 알리나 카바예바(38)가 어린 자녀 4명과 함께 스위스에 숨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우크라이나 침공 결정을 한 푸틴이 이 같은 처신을 한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란 지적이다. <△ 사진:>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31세 연하의 리듬체조선수 출신 알리나 카바예바. 한국일보 자료사진 ○··· 페이지식스는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공격해 민간인 사상자를 발생시키는 동안 푸틴 가족은 스위스의 안전한 별장에 숨어 있다”고 비판했다.올림픽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카바예바는 7살 된 쌍둥이 딸들을 포함해 푸틴과 4명의 자녀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데일리메일은 카바예바와 자녀들 모두 스위스 여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하지만 이들이 스위스를 선택한 것은 실수란 얘기도 나온다. 페이지식스는 “푸틴이 스위스에 가족을 숨긴 것은 이 나라를 과소평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스위스는 대표적인 유럽 중립국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난달 28일 푸틴과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등의 자산동결을 발표하는 등 러시아 제재에 동참했다는 것이다.푸틴은 카바예바와의 관계를 공식적으로 확인한 적이 없다. 카바예바는 리듬체조 역사상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올림픽 메달 2개, 세계선수권 메달 14개, 유럽선수권 메달 21개를 보유하고 있다. 카바예바는 2007년 리듬체조 선수에서 은퇴하고 친(親) 푸틴 성향 정당인 통합러시아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김청환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러, 민간인 대피로에 지뢰까지 깔았다"… "우크라 시장, 빵과 약 나눠주다 피격' ◇ 러시아군 민간인 탑승 예정 버스도 파괴” '인도주의 통로' 러시아 대외 선전용 지적 “고스토멜 시장, 시민 돕다 러시아 총탄에//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가 양국간에 합의한 인도주의 통로에 지뢰를 매설하는 등 이용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의 한 시장은 시민들에게 빵과 약을 나눠주다가 러시아군에 피격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7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텔레그램에 게시한 동영상에서 "인도주의 통로에 대한 합의가 있었지만 작동했느냐"라며 "러시아의 탱크, 다연장 로켓포, 지뢰가 그 자리에서 작동했다"고 말했다. <△ 사진:>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6일 키이우에서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충분하지 못하다며 서방 세계에 러시아에 대한 제재 강화를 호소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키이우=AP 뉴시스 ○··· 러시아군에 포위 당한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에서 인도주의 통로로 채택된 도로에 러시아군이 지뢰를 깔았다고 그는 강조했다.인도주의 통로가 러시아의 대외 선전용에 그치고 있다고 그는 비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병사들이 전투지역에서 대피하는 민간인이 탑승할 예정이던 버스 여러 대를 파괴하기도 했다”며 "러시아는 점령한 지역에 조그만 통로를 열어 수십 명에게 개방했다. 이는 선동가, 직접적으로는 텔레비전 카메라를 향한 것이었다"고 말했다.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앞선 2차 평화 회담에서 인도주의 통로 설치에 합의했으나, 지난 5, 6일 정전 약속이 지켜지지 않아 민간인 대피가 성사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는 이날 오전에도 러시아가 제안한 통로 6개 가운데 4개의 목적지가 친러시아 국가 벨라루스라는 이유로 이용을 거부했다. 러시아는 이날 오후에는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 북동부 하르키우ㆍ수미, 마리우폴 등에서 8일부터 국지적인 정전을 유지하며 민간인 대피로를 열겠다고 다시 밝혔다.키이우 인근 고스토멜에서는 시장이 시민들에게 빵과 약을 나눠주다 러시아군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스토멜 시 당국은 이날 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고스토멜의 유리 일리치 프립코 시장이 배고픈 사람들에게 빵을, 아픈 사람들에게 약을 나눠주다가 다른 2명과 함께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전했다.시 당국은 고인의 사망 시점은 밝히지 않았지만, "아무도 그에게 점령군의 총탄을 향해 들어가라고 강요하지 않았다"며 러시아군의 총격에 의한 사망이란 점을 밝혔다. 시 당국은 "그는 고스토멜을 위해 죽었다. 그는 영웅으로 죽었다"고 강조했다.키이우 북서쪽에 있는 고스토멜은 안토노프 군 공항이 있는 곳이다. 이 곳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부터 양국 군 간의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다.김청환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올 테면 와 봐, 우린 빨치산이 될 테니”… 결전 앞둔 우크라 오데사' ◇ 러시아군 침공 임박… 시민들 장벽 세우고 전투 대비 러시아계 도시들 폭격 광경에 오데사 시민들도 충격 친러파 시장도 푸틴 맹비난 "오데사 공격은 전쟁범죄"//우크라이나 서남부 항구도시 오데사 시민들은 이웃 도시 미콜라이우 전선(戰線)을 확인하는 일로 하루를 시작한다. 때때로 불안이 엄습하지만, 항전 의지로 억누른다. 러시아군이 크림반도 북쪽 헤르손을 장악한 뒤 흑해 연안을 따라 서쪽으로 진군 중이기 때문이다. 헤르손에 이어 미콜라이우마저 뚫리면 다음 차례는 오데사다. 이미 흑해에는 러시아 군함들이 포진해 있다.오데사는 100만 명이 거주하는 우크라이나 제3도시다. 우크라이나 해상 무역 70%를 담당하는 국제적인 물동항이며 군사요충지이기도 하다. <△ 사진:>7일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서 주민들이 러시아군의 공격에 대비해 해변을 따라 모래주머니로 바리케이드를 쌓고 있다. AFP 연합뉴스 ○··· 침공 초기부터 러시아는 오데사를 노렸다. 이곳을 거머쥐면 동남부 마리우폴부터 크림반도를 거쳐 서남부 오데사까지 이어지는 회랑을 완성하면서 우크라이나 앞바다를 완전히 장악할 수 있다. 장기전을 대비해야 하는 우크라이나에는 해상 교통과 물자 보급로가 끊기는 치명타가 될 수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러시아가 오데사를 손에 넣기 위해 무자비한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우려했다.그러나 수일째 러시아군의 맹폭을 견뎌내고 있는 미콜라이우처럼 오데사도 쉽게 굴복하진 않을 것 같다. 7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과 시사주간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오데사 시민들은 이미 전투 준비를 끝냈다. 청년들은 해변에서 모래주머니를 날랐고, 기술자들은 철로를 자르고 붙여 대전차 장애물을 만들었다. 주요 진입로와 중앙대로, 오페라하우스, 시청사 등은 바리케이드로 꽁꽁 둘러싸여 있다. 시민군은 총기 사용법도 훈련받았다. 대형 식품 매장은 군수품 창고이자 보급 기지다. 의약품과 침낭, 보온복 등 필수 물품을 항목별로 분류해 뒀다. 도시 곳곳 식당에선 매일 8,000인분 식사를 만들어 우크라이나군과 지역 방어부대에 전달하고 있다. 도시 전체가 ‘요새’나 다름없다.시민들의 항전 의지야말로 ‘난공불락’이다. 이코노미스트는 “지식인부터 예술가, 노동자, 갱스터까지 모두가 똘똘 뭉쳐 있다”고 전했다. 사실 오데사는 친(親)러시아 정서가 강한 도시였던 터라 시민들이 느끼는 분노와 배신감은 더 크다. 일례로 지난해 9월 조사에서 주민 68%가 “러시아인과 우크라이나인은 같은 민족”이라고 답한 반면 “우크라이나가 유럽에 통합돼야 한다”는 응답은 20%에 그쳤다. 오데사는 제정 러시아를 무너뜨린 민중 봉기의 효시로 평가받는 1905년 ‘포템킨 전함 반란 사건’의 현장이기도 하다. 가디언은 “오데사 시민들은 러시아와 역사적ㆍ문화적으로 친밀한 이 도시가 공격당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지만, 불과 며칠 사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상상도 못할 많은 일을 했다”고 촌평했다. ◆ '지역 방어부대에 자원한 시민들' ◇ 민심은 완전히 뒤집혔다. 2014년 축출된 친러파 빅토르 아뉴코비치 전 대통령 소속 정당 출신으로 러시아 여권 소지자라는 의혹까지 받았던 겐나디 트루하노우 시장이 대표적이다. 그는 우크라이나 국기색인 노란색 완장을 착용하고 맨 앞에서 항전을 지휘하고 있다. 트루하노우 시장은 6일 기자회견에서 “어떤 종류의 개자식, 멍청이, 쓰레기 같은 놈이어야 오데사를 향해 미사일 발사 버튼을 누를 수 있는 것이냐”며 “포탄을 날린다면 전쟁범죄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사진:>7일 우크라이나 항구도시 오데사에서 지역 방어부대에 자원한 시민들이 러시아군 공격에 대비해 군사 훈련을 받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또 “러시아군은 파시스트처럼 행동하고 있다”며 “푸틴은 초자연적 힘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맹비난했다.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의 정당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종종 오데사를 언급한다. 2014년 5월 우크라이나 친정부 시위대와 친러시아 무장세력 간 충돌로 러시아계 48명이 숨진 참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러시아계가 다수인 제2도시 하르키우와 마리우폴이 무차별 폭격당하는 광경을 보며 강경 친러파 시민들까지 등을 돌렸다. 유럽 여자 체스 챔피언이자 현재 오데사 시의원인 나탈리아 주코바는 결사항전을 다짐하며 가디언에 이렇게 말했다. “러시아군이 오데사를 점령할 수도 있다. 그다음은 어떻게 될까. 도시를 운영할 자원이 과연 있을까. 아마 그렇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빨치산이 될 테니까(We will become partisans).”김표향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우크라군 "하르키우 전투서 러시아 장성급 전사' ◇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 장성이 또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소장급인 러시아 41군 수석 부사령관 비탈리 게라시모프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인근에서 벌어진 전투 중 사망했다고 이날 밝혔다.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날 그들이 게라시모프라고 주장하는 이의 사진을 국방부 트위터 계정에 올리고, 사진 아래쪽에 붉은색 우크라이나어로 '제거'라고 적었다. <△ 사진:>우크라이나 국방부가 트위터에 올린 비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 제41군 수석 부사령관의 사진. 우크라이나 국방부 트위터 캡처 ○··· 게라시모프는 제2차 체첸 전쟁과 러시아군의 시리아 군사작전에 참여했고, 크림반도 강제 합병의 성과로 훈장을 받았다고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전했다.이번 전쟁에서 러시아군의 장성급 인사가 전사한 것으로 알려진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다만 우크라이나의 주장을 검증할 수 없고 러시아 당국도 이를 확인해주지 않았다고 BBC는 전했다. 앞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언론은 러시아군 중앙군구 제41연합군 부사령관인 안드레이 수호베츠키(47) 소장이 지난 2일 전사했다고 밝혔다. 인디펜던트 등 영국 매체는 군 소식통을 인용해 그가 우크라이나군 저격수의 조준 사격을 받고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김청환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경제전쟁 핵심은 ‘금융’…외환보유액 60% 잃은 러시아 선택은?' ◇ 서방 러 중앙은행 제재…시장 혼란 수습 무력화 러시아 루블화 폭락 및 디폴트 방어 어려워져 에너지, 고의적 디폴트 보복 ‘장기전’ 우려//우크라이나 침공을 감행한 러시아를 겨냥해 서방국가들은 전례 없는 금융제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러시아 중앙은행이 서방국가 중앙은행이나 상업은행에 맡겨둔 외환보유액을 꺼내쓰지 못하도록 한 조처가 파괴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러시아가 조만간 디폴트(채무불이행) 선언에 나설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는 배경도 손발 묶인 러시아 중앙은행의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그러나 러시아와 서방국가 간의 힘겨루기가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만만치 않다. <△ 사진:>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시위대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얼굴 사진에 피 묻은 손바닥 자국을 찍은 손팻말을 들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러시아가 디폴트에 따른 고통을 견뎌내며 장기전에 나설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과정에서 서방국가는 물론 우리나라까지도 금융시장을 매개로 ‘우크라이나 사태’의 영향권 안에 빨려갈 수 있다.서방 국가가 국제 금융 거래에서 러시아 주요 금융기관 퇴출 조처를 내린 뒤 루블화가 폭락하는 등 러시아 금융시장은 극심한 혼란에 빠져들었다. 특히 지난달 28일 서방 은행에 맡겨놓은 러시아 중앙은행의 자산 동결 조처는 금융시장 혼란을 수습할 방어력조차 러시아에서 뺏는 효과를 내고 있다. 러시아 중앙은행의 외화 자산 운용 방식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에 지난 4일(현지시각) 실린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후버 연구소 분석을 보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외환보유액(약 6430억달러·1월 기준 세계 4위)의 60%를 서방국가의 중앙은행(2850억달러) 및 상업은행(1030억달러) 등에 증권 및 예금 형태로 운용하고 있다. 서방국가들이 러시아 중앙은행 보유 자산에 대한 동결 조처를 내린 탓에 러시아로선 외환보유액의 절반 이상을 쓸 수 없게 된 모양새다. ◆ '환율·디폴트 방어력 상실…러' ◇ 나머지 40%가량의 외환보유액도 당장 쓸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러시아가 서방국가 중앙·상업은행에 맡겨두지 않은 외환보유액은 금 1350억달러, 중국 위안화 증권 840억달러, 국제통화기금(IMF) 포지션 50억달러, 실물 현금 300억달러 등이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아이엠에프 포지션은 건드릴 수 없으며, 금과 위안화 거래도 서방국가의 제재 속에서 활용이 자유롭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한 예로 러시아가 중앙은행이 자국 내 보관 중인 금을 대금 결제 용도로 활용하려고 하더라도 무역 거래 자체가 봉쇄된 터라 쓰기 어렵다. 위안화 활용 역시 중국이 서방의 봉쇄 정책에 동조는 하지 않고 있지만 그렇다고 러시아 쪽에 굳건히 서 있는 것도 아닌 터라 제약이 뒤따른다.경제부처의 핵심 관계자는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러시아는 (중앙은행의 손발이 묶인 터라) ‘환율’ 문제로 무너지고 있다. 서방국가가 직접적 제재를 추가하지 않아도 금융시장 자체가 알아서 붕괴할 수 있다”며 “서방국가와 러시아 경제전쟁의 핵심은 금융”이라고 말했다.러시아의 디폴트 가능성이 크게 점쳐지는 것도 이런 까닭에서다. 오는 4월까지 러시아 정부가 루블화로 상환할 수 없는 외화표시 국채(원금+이자)는 28억6천만달러 가량으로 파악된다. 달러가 부족한 상태인 터라 제때 빚을 갚을지 불투명한 상태다. 이런 사정을 반영해 지난 3일(현지시각)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러시아의 국가신용등급을 국가 부도를 의미하는 D등급에서 불과 세 단계 위인 CCC-로 강등했다.물론 경제전쟁에서 서방국가가 승기를 잡았다고 하더라도 이번 사태에 조기에 종식될 것이라고 예단하기는 어렵다. 러시아가 디폴트 선언 뒤 천연가스 등 에너지와 곡물 자원을 무기화하며 장기전에 나설 수 있어서다. 이 과정에서 매우 빠른 결집력을 보인 서방 세계도 균열이 일어날 수 있다. 장기전으로 세계 경제가 침체하고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국가 간 이해관계가 엇갈릴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전면적인 경제 제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행동을 변화시킬지, 서방국가에 광범위한 혼란을 초래할지 분명하지 않다”(<월스트리트저널> 2일 보도)란 분석이 나온 배경이다.전슬기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승용차에서 자매 숨지고 어머니 의식 잃은 채 발견' ◇ 차량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지거나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9일 전남 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8분쯤 담양군 담양교 인근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자매지간인 A(25)씨와 B(17)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숨진 자매의 어머니 C(45)씨도 의식이 없는 상태로 차량 안에서 발견돼 119구급대에 의해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은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게티이미지뱅크 ○··· 이들 일가족 3명의 신체에선 소형 흉기에 찔린 흔적이 발견됐다.경찰은 이날 오전 9시 30분쯤 광주에서 이들 모녀의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C씨는 투자 사기를 당해 경찰에 고소하겠다고 한 뒤 자녀들과 함께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이들의 휴대폰 신호를 추적하고 담양 일대 폐쇄회로(CC) TV를 통해 수색하다가 차량을 찾아냈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차량 감식과 부검 등을 의뢰했다"면서 "외부인 차량 침입 흔적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박경우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민주당 여성 선거사무원 폭행한 50대 남성 경찰 입건' ◇ 서울 거리에서 유세하던 여성 선거사무원을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서울 구로경찰서는 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ㄱ씨를 현행범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사진:>지난달 27일 선거사무원 발로 찬 혐의<한겨레> 자료사진 ○··· ㄱ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5시30분께 서울 구로동 한 거리에서 선거 운동을 하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성 선거사무원의 배를 발로 찬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237조(선거의 자유방해죄)상 후보자나 선거사무원, 당선인 등을 폭행 또는 협박, 감금할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달리는 택시에서 뛰어내린 20대 여성 숨져… 카톡으로 불안 호소' ◇ 포항역서 탑승해 “대학 기숙사 가달라”다른 방향으로 달리자 친구에게 카톡 택시기사 “행선지 잘못 알아들었다” 진술/ 경찰이 경북 포항시 한 도로를 달리던 택시에서 한 20대 여성이 뛰어내려 뒤따른 차량에 치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수사에 나섰다.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8일 “20대 여성 ㄱ씨가 숨진 교통사고와 관련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 사진:>경찰서 모습. <한겨레> 자료사진 ○··· 경찰의 말을 들어보면, ㄱ씨는 지난 4일 경북 포항시 흥해읍 케이티엑스(KTX) 포항역 근처에서 택시를 탔다. 당시 역에서 ㄱ씨와 함께 있었던 한 남성은 택시기사에게 ㄱ씨가 다니는 대학 기숙사로 가 달라고 했다. 남성은 택시에 함께 타지 않았다.그런데 출발 직후 택시기사는 ㄱ씨 기숙사와 다른 방향으로 차를 몰았고, ㄱ씨는 친구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불안감을 나타냈다. 이후 ㄱ씨는 택시기사에게 “차에서 내려도 되느냐”고 물어본 뒤 달리는 택시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ㄱ씨는 택시를 뒤따르던 차에 치었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택시기사는 “행선지를 잘못 알아듣고 다른 대학 기숙사 방향으로 달렸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택시와 뒤따르던 차량의 블랙박스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영동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지난해 최소 83명의 여성이 남편·애인에게 살해됐다' ◇ 지난해 남편·애인 등 친밀한 관계에 있는 남성에 의해 살해된 여성이 최소 8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여성의전화는 7일 ‘2021년 언론보도를 통해 본 친밀한 관계의 남성에 의한 여성살해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언론에 보도된 남성 배우자나 애인에 의한 여성살해 사건을 분석했다.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친밀한 남성에 의해 살해된 여성은 최소 83명이고, 살인이 미수에 그쳐 살아남은 여성까지 포함하면 피해자는 26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한국여성의전화 2021년 언론보도 분석살인미수 포함 피해자 최소 1.4일에 1명꼴 13년간 보도로 알려진 피해자만 1155명//게티이미지뱅크 ○··· 최소 1.4일에 1명의 여성이 남편·애인 등 친밀한 관계의 남성에 의해 살해되거나 살해될 위험에 처했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이는 언론에 보도된 최소한의 수치로, 보도되지 않은 사건을 포함하면 살해된 여성이 훨씬 많을 것”이라고 짚었다.가해자가 진술한 범행 동기로는 “이혼·결별을 요구하거나 재결합·만남을 거부해서”라는 이유(85명·26.7%)가 가장 많았다. 이어 “다른 남성과의 관계에 대한 의심”(56명·17.6%), “홧김에, 싸우다가 우발적”(40명·12.5%), “자신을 무시해서”(14명·4.3%), “성관계를 거부해서”(4명, 1.3%) 등의 사유가 뒤따랐다. 이외에도 가해자들은 “현관문 비밀번호를 바꿔서” “헤어진 후 다른 남자를 만나서” “잠을 깨워서” “말대꾸를 해서” “아이가 우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양육비를 요구해서” 등을 범행 동기라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 '피해는 전 연령대에서 발생' ◇ 피해는 전 연령대에서 발생했다. 피해자의 연령대가 파악되는 사건을 대상으로 분석해보니, 여성살해 피해자 중 30대와 40대는 각각 23.8%, 20대는 22.2%, 50대는 19%, 60대는 7.2%였다.친밀한 관계 내에서 발생한 여성폭력은 주변인의 생명도 위협했다 <△ 사진:>2021 분노의 게이지 : 언론보도를 통해 본 친밀한 관계의 남성에 의한 여성살해 분석’ 보고서 갈무리. 사진 한국여성의전화 ○··· . 피해 여성의 자녀나 부모, 친구 등 주변인이 중상을 입거나 생명을 잃은 경우는 최소 5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3년간 언론에 보도된 친밀한 관계의 남성에 의한 여성살해 피해자는 최소 1155명이었다. 살인미수와 피해자의 주변인까지 포함한 피해자의 숫자는 최소 2833명이었다. 보고서는 친밀한 관계 내 여성폭력 현황을 담은 국가 통계가 부재해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분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지적했다. 보고서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여성의전화는 친밀한 관계 내 여성살해 실태 파악을 위한 통계를 내고 있지만, 국가는 여전히 여성살해 범죄와 관련된 현황을 제대로 파악조차 않고 있다”며 “범죄 피해자와 관계자의 성별 및 관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통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임재우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달리는 택시에서 뛰어내린 20대 여성 숨져… 카톡으로 불안 호소' ◇ 포항역서 탑승해 “대학 기숙사 가달라”다른 방향으로 달리자 친구에게 카톡 택시기사 “행선지 잘못 알아들었다” 진술/ 경찰이 경북 포항시 한 도로를 달리던 택시에서 한 20대 여성이 뛰어내려 뒤따른 차량에 치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수사에 나섰다.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8일 “20대 여성 ㄱ씨가 숨진 교통사고와 관련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 사진:>경찰서 모습. <한겨레> 자료사진 ○··· 경찰의 말을 들어보면, ㄱ씨는 지난 4일 경북 포항시 흥해읍 케이티엑스(KTX) 포항역 근처에서 택시를 탔다. 당시 역에서 ㄱ씨와 함께 있었던 한 남성은 택시기사에게 ㄱ씨가 다니는 대학 기숙사로 가 달라고 했다. 남성은 택시에 함께 타지 않았다.그런데 출발 직후 택시기사는 ㄱ씨 기숙사와 다른 방향으로 차를 몰았고, ㄱ씨는 친구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불안감을 나타냈다. 이후 ㄱ씨는 택시기사에게 “차에서 내려도 되느냐”고 물어본 뒤 달리는 택시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ㄱ씨는 택시를 뒤따르던 차에 치었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택시기사는 “행선지를 잘못 알아듣고 다른 대학 기숙사 방향으로 달렸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택시와 뒤따르던 차량의 블랙박스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영동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지난해 최소 83명의 여성이 남편·애인에게 살해됐다' ◇ 지난해 남편·애인 등 친밀한 관계에 있는 남성에 의해 살해된 여성이 최소 8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여성의전화는 7일 ‘2021년 언론보도를 통해 본 친밀한 관계의 남성에 의한 여성살해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언론에 보도된 남성 배우자나 애인에 의한 여성살해 사건을 분석했다.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친밀한 남성에 의해 살해된 여성은 최소 83명이고, 살인이 미수에 그쳐 살아남은 여성까지 포함하면 피해자는 26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한국여성의전화 2021년 언론보도 분석살인미수 포함 피해자 최소 1.4일에 1명꼴 13년간 보도로 알려진 피해자만 1155명//게티이미지뱅크 ○··· 최소 1.4일에 1명의 여성이 남편·애인 등 친밀한 관계의 남성에 의해 살해되거나 살해될 위험에 처했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이는 언론에 보도된 최소한의 수치로, 보도되지 않은 사건을 포함하면 살해된 여성이 훨씬 많을 것”이라고 짚었다.가해자가 진술한 범행 동기로는 “이혼·결별을 요구하거나 재결합·만남을 거부해서”라는 이유(85명·26.7%)가 가장 많았다. 이어 “다른 남성과의 관계에 대한 의심”(56명·17.6%), “홧김에, 싸우다가 우발적”(40명·12.5%), “자신을 무시해서”(14명·4.3%), “성관계를 거부해서”(4명, 1.3%) 등의 사유가 뒤따랐다. 이외에도 가해자들은 “현관문 비밀번호를 바꿔서” “헤어진 후 다른 남자를 만나서” “잠을 깨워서” “말대꾸를 해서” “아이가 우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양육비를 요구해서” 등을 범행 동기라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 '피해는 전 연령대에서 발생' ◇ 피해는 전 연령대에서 발생했다. 피해자의 연령대가 파악되는 사건을 대상으로 분석해보니, 여성살해 피해자 중 30대와 40대는 각각 23.8%, 20대는 22.2%, 50대는 19%, 60대는 7.2%였다.친밀한 관계 내에서 발생한 여성폭력은 주변인의 생명도 위협했다 <△ 사진:>2021 분노의 게이지 : 언론보도를 통해 본 친밀한 관계의 남성에 의한 여성살해 분석’ 보고서 갈무리. 사진 한국여성의전화 ○··· . 피해 여성의 자녀나 부모, 친구 등 주변인이 중상을 입거나 생명을 잃은 경우는 최소 5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3년간 언론에 보도된 친밀한 관계의 남성에 의한 여성살해 피해자는 최소 1155명이었다. 살인미수와 피해자의 주변인까지 포함한 피해자의 숫자는 최소 2833명이었다. 보고서는 친밀한 관계 내 여성폭력 현황을 담은 국가 통계가 부재해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분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지적했다. 보고서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여성의전화는 친밀한 관계 내 여성살해 실태 파악을 위한 통계를 내고 있지만, 국가는 여전히 여성살해 범죄와 관련된 현황을 제대로 파악조차 않고 있다”며 “범죄 피해자와 관계자의 성별 및 관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통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임재우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1대 1000만원, 비상소화장치 산불 초기진화 효과"… 보급은 더뎌' ◇ 동해 승지골 소화전, 산불 확산 막아2019년 주문진서도 초기 진화 기여 국비 확보 안 돼 보급률 30% 못미쳐//강원소방본부 등이 지역 마을에 보급한 비상소화장치가 이번 산불 확산 차단에 효과를 톡톡히 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서 하나가 넒은 면적을 맡고 있는 지역 특성을 잘 반영한 장비로 재확인됐지만, 확대 보급엔 예산 문제로 속도가 붙지 않고 있다. <△ 사진:> 강원 동해시 승지골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 연합뉴스 ○···8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강릉 옥계에서 발생한 산불이 옮겨 붙자 동해시 승지골 주민들은 마을에 설치된 6개 비상소화장비로 물을 뿌려 최악의 상황을 면했다. 주민들이 사용한 비상소화장치는 불이 나면 소화전과 같이 호스를 꺼내 직접 물을 뿌릴 수 있도록 돼 있다.지난 2019년 4월 고성과 속초, 강릉 옥계, 동해 망상 등지를 덮친 산불 이후 초기진화와 확산을 늦추기 위해 도입된 설비다. 강릉과 고성, 양양, 동해 등 산불이 잦은 강원 동해안엔 모두 820개 비상소화장치가 설치돼 있다.앞서 지난해 11월 24일 발생한 강릉 주문진읍 산불도 비상소화장치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는 게 강원소방본부의 설명이다. ◆ '연기속 진화작업 헬기' ◇ 6일 강원 동해시 승지골 뒤 산불 현장에서 산림청 진화 헬기가 뿌연 연기 속에 막바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 대당 1,000만 원의 설비가 큰 피해를 막는 역할하고 있는 셈이다.각 지역에서 선전하고 있는 비상소화장치지만, 확대 보급은 더딘 실정이다. 예산 문제 탓이다. 강원도는 3년 전 동해안 2,880곳에 관련 장치를 설치하기 위해 예산 288억 원을 편성했다. 하지만 정부는 2년 전 국비 35억 원을 지원하는데 그쳤다. 보급률이 당초 계획의 30%를 밑돌고 있는 이유다.강원도 관계자는 "동해안의 경우 봄철 강풍이 잦은 데다, 지리적으로 진화인력과 장비가 도착하는 시간을 고려하면 설비 확대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산불이 잦은 곳의 지형적인 특성과 기후변화를 고려해 초기진화 설비를 확대하고, 건축 규정도 재정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연합뉴스동해= 박은성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헬기 82대 투입했지만… 금강송 군락지는 결국 '뚫렸다' ◇ 진화율 65% "산불 장기화 불가피"전망 방어선 구축·진화 작업에도 능선 넘어 불줄기 60㎞·범위 넓어 장기전 가능성//경북 울진군 산불이 닷새 동안 이어지면서, 산림당국이 최후 방어선까지 설정하며 필사적으로 사수해 온 금강송(金剛松) 군락지가 일부 화재 영향을 받았다. 산림청은 진화 헬기 82대를 투입해 금강송 군락지 방어에 총력을 쏟았으나, 워낙 거센 바람과 건조한 날씨 탓에 일부 군락지를 불길에 내줘야만 했다.<△ 사진:>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 인근에 8일 오전 연기가 올라오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 최병암 산림청장은 8일 오후 현장지휘본부 브리핑을 통해 "화선(불줄기)이 금강송면 소광리의 소나무 군락지 능선으로 약간 넘어온 상태"라며 "오전에 군락지로 불똥이 튀어 진화작업을 했고 큰 피해는 없다고 봤지만, (나중에) 화선이 산 능선부를 넘어왔다"고 말했다.산불은 6일에도 금강송 군락지 쪽으로 뻗으며 최중요 산림자원 중 하나인 금강송을 위협했으나, 당시 산림당국은 필사적인 야간 작업을 벌이며 숲을 사수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틀 만에 다시 불이 군락지 쪽으로 번지며, 일부 방어선이 뚫리게 된 것이다.산림당국은 이날 울진에 군 헬기를 투입하고 강릉·동해에 있던 헬기 20대까지 추가 배치, 총 82대의 헬기로 공중 진화에 나섰다. 헬기 대부분을 불길이 센 서쪽에 집중 배치했고 군락지에 불길이 번지자 추가로 헬기를 투입했다.하지만 확산 지역이 워낙 넓고 불줄기가 60㎞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거대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이 지역 수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나무는 수분이 적어 잘 타는데다 나무에서 분비되는 끈적끈적한 송진이 기름 역할을 하며 불꽃을 더 키우고 있다.1959년 국내 유일의 육종보호림으로 지정된 금강송 군락지는 수령 200년 이상 금강송 8만 5,000여 그루가 자라는 곳이다. 금강송은 2008년 국보 1호 숭례문 화재 때 숭례문을 복원하는 작업에 활용됐을 만큼 목질이 우수한 나무다. 금강송 군락지는 조선시대부터 왕실이 직접 관리해 한국 전통 소나무의 원형이 가장 잘 유지되고 있다. ◆ '열흘 이상 이어지는 장기전도 염두' ◇ 4일 산불이 시작된 울진 지역에서는 닷새째 불길이 잦아들지 않으면서, 며칠간 고강도 진화작업을 멈추지 않은 대원들의 피로도가 매우 높아진 상태다. 이날 오전 경북 영덕군에서 온 산불진화대원 1명이 불을 끄다가 산 위에서 떨어진 돌에 맞아 오른쪽 허벅지와 어깨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 사진:>울진 금강송숲길. 한국일보 자료사진 ○··· 애초 이날 중에 큰 불을 잡는다는 계획을 세웠던 산림당국은 진화가 여의치 않을 경우 장기전으로 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본다. 최 청장은 "2000년 동해안 산불이 10일간 이어졌고 마지막 날 비가 오면서 진압됐다"며 "진화 시점을 예측하기는 힘들지만 비 예보가 있는 13일 이전에 주불을 끌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울진 산불 진화율은 65% 수준이다. 강릉·동해 산불은 95%이다 ◆ '불줄기 60㎞로 방대... 송진이 기름 역할' ◇ 이날 오후 2시 현재 울진 산불의 피해 면적은 1만6,913㏊에 이른 것으로 추정됐다. 주택 275채가 불에 타는 등 시설물 414곳이 피해를 입었다. 또 주민 279명이 울진읍 국민체육센터 등에 대피해 있다.<△산림청 진화 헬기가 8일 오전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로 번진 산불을 끄기 위해 물을 채우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사진:> ○··· 경북도는 울진군 북면 덕구리 덕구온천리조트에 이재민을 분산하고 친인척 집에 사는 이재민의 생계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 1주일 안에 상하수도 시설을 갖춘 임시주택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는 영구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마련하기로 했다.울진= 김정혜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강릉 옥계·동해 산불 천신만고 끝 진화… ' ◇ 닷새 동안 산림 4000㏊ '잿더미'건물 110채 피해·116명 집 잃어//지난 5일 새벽부터 강원 강릉 옥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14일부터 코로나 생활지원비 입원·격리자만…2인 7일 41만3천원' ◇ 산정 기준 가구원→입원·격리자 수 확진자 ‘접종완료’ 동거 가족의 경우 수동감시 대상이라 생활지원비 없어 유급휴가비도 일 13만원→7만3천원 생활지원비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에//오늘(14일)부터 코로나19 입원·격리자에게 지원하는 생활지원비 및 유급휴가 비용 지원기준이 개편된다. 전체 가구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지원되던 지원금을 실제 입원·격리자수 기준으로 지급한다. 사업주에게 지원하는 유급휴가 비용은 월 13만원에서 7만3000원으로 조정된다.<△ 사진:>14일 오전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 14일 방역당국은 이날부터 바로 적용되는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기준 개편안’을 공개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동거 가족에 대한 격리기준이 조정됨에 따라 생활지원비 지침을 개편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9일부터 밀접접촉자 격리 기준을 변경해 시행 중인데, 밀접접촉자 중에서도 ‘동거인 중 예방접종 미완료자’와 ‘감염취약시설 밀접접촉자’만 7일간 자가격리한다. 예방접종 완료자라면 동거 가족이 확진되더라도 공동격리 의무에서 제외되고, 수동감시(7일간 일상생활을 하다가 증상이 나타나거나 감시가 해제될 때 PCR 검사) 대상으로 분류된다. 격리 기준 조정에 따라 종전에 전체 가구원 수를 기준으로 지급하던 지원금을 실제 입원·격리자 수에 따라 산정·지원한다. 기존 생활지원비 기준으로는 격리자가 1인만 있더라도 전체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는 최대(14일) 48만8800원, 2인 가구 82만6000원, 3인 가구 106만6000원, 4인가구 130만4900원을 지급했다. 하루 지급액으로 환산하면 1인가구 3만4910원, 2인 가구 5만9000원, 3인가구 7만6140원, 4인가구 9만3200원 등이었다. 개편 이후부터는 실제 입원·격리된 가구원수 만큼만 하루 지급액 기준 같은 금액을 격리기간에 따라 지급한다. 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 접종완료자 가족은 수동감시 대상이며, 생활지원비가 지원되지 않는다. 가령 가구내 격리자가 2인이고 7일간 격리될 경우, 41만3000원(2인격리기준 5만9000원×7일)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 '생활지원비 신청, 읍·면·동 주민센터' ◇ 마찬가지로 지원제외 대상도 입원·격리자 본인에게만 적용된다. 이전에는 가구원 중 한명이라도 생활지원비 제외 대상(해외입국격리자, 격리·방역수칙위반자·유급휴가비수령자 등)인 경우 가구 전체에 생활지원비가 지급되지 않았지만, 개편으로 인해 제외 당사자를 뺀 나머지 가구원에게는 생활지원비를 지원한다. ○··· 예를 들어, 개편 전에는 가구원 중 한명이라도 유급휴가비용을 제공받는 경우 가구 전체에 생활지원비가 지급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유급휴가 비용을 지원받는 당사자를 제외한 격리자는 생활지원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생활지원비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에 하면 되고, 지급결정 및 지급은 시·군·구에서 한다.재택치료가 일반화되고 공동격리 부담도 완화됨에 따라 접종완료 재택치료자에게 지급하던 추가지원금(가구원수에 따라 일 2만2000원∼4만8000원 지급)은 중단된다. 아울러 격리 근로자에게 유급휴가를 부여한 사업주에게 지원되는 유급휴가비용도 일부 조정됐다. 일 지원 상한액은 13만원에서 7만3000원으로 조정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저임금액 수준의 지원액을 산정해 보전함으로써 저임금 근로자의 유급휴가 사용이 위축되지 않도록 했다”고 밝혔다.개편된 생활지원비 및 유급휴가 비용 지원기준은 이날 이후 입원·격리 통지를 받은 격리자부터 적용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개편으로 지원절차나 제외대상이 명확해져 지자체 행정부담이 줄어들게 됨에 따라, 국민들께 보다 신속한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장현은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코로나 확진 5일째 20만명대…' ◇ 신규 확진 20만2721명, 위중증 1007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만2721명으로, 5일 연속 20만명대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2명 늘어난 1007명으로, 1000명대로 나타났다. 사망자도 역대 두번째로 높은 186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만2721명(국내 20만2647명, 해외유입 74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하루 확진자는 전날(21만716명)보다는 7995명 적지만, 지난 4일 이후 5일 연속 20만명대로 집계되고 있다. <△ 사진:>7일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환자를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 .지난 2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21만9227명→19만8800명→26만6847명→25만4327명→24만3623명→21만716명→20만2721명이다. 1주일전 화요일(13만8990명)보다는 6만3731명 많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86만9691명이다.이날 신규 확진자 중 60살 이상 고위험군은 2만8726명(14.2%)이고, 18살 이하는 5만6299명(27.8%)이다.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000명을 넘어섰다. 이날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007명으로 전날(955명)보다 52명 늘었다. 지난 1주일간 위중증 환자는 762명→766명→797명→896명→885명→955명→1007명이다. > ◆ '오미크론 개학’ 한 주 만에…학생 확진자, 작년 한 해 치 절반 넘었다' ◇ 위중증 환자는 80살 이상 360명, 70대 279명, 60대 211명, 50대 79명, 40대 30명, 30대 26명, 20대 14명, 10대 3명, 10살 미만 5명 등이다.사망자는 186명이다. 지난 4일 발생한 사망자 수와 동일하며, 역대 두번째로 많은 사망자 수다. 전날(139명)보다는 47명 많다. 2월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연합뉴스 ○··· 누적 사망자는 9282명으로, 치명률은 0.19%다. 사망자를 연령대로 보면 80대 이상이 110명으로 가장 많고, 70대 45명, 60대 22명, 50대 6명, 40대 2명, 30대 1명 등이다. 사망자 중 미접종자는 82명이다. 80대 이상 49명, 70대 20명, 60대 12명, 30대 1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일일 신규 입원환자는 1716명이다.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116만3702명으로, 전날(115만6185명)보다 7517명 많다. 재택치료자 중 집중관리군은 17만9187명이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19만4598명(수도권 10만2665, 비수도권 9만1933명)이다. ◆ '위중증 1천명 넘고, 사망 186명' ◇ 7일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환자를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4만9553병상이다. 전국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59.6%, 준-중증병상 63.1%, 중등증병상 45.7%이다. 위중증 병상 가동률을 구분해서 보면, 수도권은 55.7%의 가동률로 가용 병상이 857병상 남아있다. 비수도권의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68.8%에 달하며 254병상이 남아 있다.방역당국은 3월 첫째주 위험도 평가 결과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이 모두 ‘매우 높음’ 단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전날 방대본 브리핑에서 “격리 병상 및 재택치료 의료기관 확충으로 확진자는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 있으나, ◆ '확진교사 ‘콜록콜록’ 원격수업중…환자수, 대체인력 넘어설 판' ◇ 새학기가 시작된 지난 2일 오전 울산시 북구 달천중학교에서 보건교사가 학생들에게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배부한 뒤 사용법을 알려주고 있다. 연합뉴스“기침이 계속 나서 녹화를 하다 ○··· 중환자실의 병상 가동률이 50%를 넘어 지속되고 있다”며 “또, 최근 60세 이상의 고령층 확진자 규모가 증가하고 있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오미크론 변이 검출률과 관련해서는 “오미크론 변이의 검출률은 국내 감염 사례에서 99.96%로 대부분”이라며 “스텔스 오미크론 관련해서는 국내 검출률이 22.9%로 전주 대비 증가한 상황”이라고 말했다.방역당국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제20대 대선 본투표에서 확진자·격리자는 오후 5시50분부터 투표 외출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확진자·격리자는 일반 유권자들의 투표가 끝난 뒤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1시간30분 동안 일반 유권자가 이용한 기표소에서 직접 투표를 할 수 있다.장현은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박찬용 초대기획전 '너를 바라보다' ◇ 중견작가 박찬용 초대기획전이 8일부터 4월17일까지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박찬용 작가 초대기획전 '너를 바라보다'는 박물관 개관 2주년을 맞아 기획된 '중견작가 초대기획전'시리즈 중 8번째 전시다 <△ 사진:> [서울=뉴시스]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중견작가 초대 기획전 박찬용 작가의 '너 바라보다' 포스터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박 작가는 오래전부터 '투견 시리즈'를 통해 인간 본연의 욕망과 폭력성을 탐색하며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했다.이번 초대기획전에서는 그 범주를 신화와 과학의 영역으로 확장해 다양한 매개체를 통해 인간 성찰과 반성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신작들을 선보인다.이번 전시의 대표 작품은 검고 거대한 모습을 한 아누비스 형상의 '바라보다'이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신적 존재와 같은 아누비스가 나를 바라보고 동시에 자아를 성찰케 하는 상황을 연출한다.가상화폐 도지코인을 모티프로 한 작품도 주목할 만하다.이번 전시를 기획한 김영호 예술감독은 "재미를 위해 탄생한 도지코인은 허구적 욕망으로 채워진 현실의 모순적 단면을 풍자한다"며 "인간과 욕망 그리고 본성의 관계를 고찰하고 공생의 가치를 되새겨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공감언론 뉴시스 이수지 기자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초연 창작 뮤지컬들, 봄바람 타고 무대로 솔솔' ◇ 실존 인물 이야기 ‘프리다’ 미 서부개척 ‘웨스턴 스토리’‘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까지속속 막올려 시장 부활 기대/ 초연 창작 뮤지컬들이 봄바람을 타고 솔솔 날아들고 있다. 코로나 확산 뒤 무대에서 찾기 힘들었던 창작 뮤지컬 초연작들이 3월 속속 막을 올렸다. 침체한 뮤지컬 시장에 쏘아 올리는 부활의 신호탄이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1일 개막한 <프리다>는 멕시코 화가이자 혁명가인 실존 인물 프리다 칼로를 주인공으로 한다. 뮤지컬은 칼로가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더 라스트 나이트 쇼>라는 가상의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나와 3명의 코러스걸과 자신의 삶을 쇼로 풀어내는 형식으로 보여준다. <△ 사진:>뮤지컬 <프리다> 캐릭터 포스터. 이엠케이(EMK)뮤지컬컴퍼니 제공 ○··· 코러스걸 ‘레플레하’는 칼로의 눈에 비친 남편이자 거장 화가인 디에고 리베라를 대신하는 캐릭터다. 또 다른 코러스걸 ‘데스티노’는 칼로가 교통사고 직후 봤다는 죽음을, ‘메모리아’는 평행세계에서 건강하게 살아가는 칼로를 보여준다.칼로는 실제로 소아마비와 온몸이 부서지는 교통사고를 겪은 뒤 평생 후유증에 시달렸지만, 뮤지컬에선 하이힐을 신고 나온다. 추정화 연출가는 3일 열린 프레스콜에서 “프리다를 무대에서 고통스러운 형식으로 담아내고 싶지 않았다. 한 예술가의 이야기를 통해 괜찮은 인생을 꿈꿀 수 있게 하는 작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프리다>는 2020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트라이아웃(작품 개발 단계에서 진행하는 약식 공연) 당시 평단과 관객에게 호평을 받으며 그해 창작 뮤지컬상을 받았다. 작품성을 입증받은 <프리다>는 대학로 뮤지컬계의 황금 콤비 추정화(작·연출), 허수현(작곡·음악감독)의 만남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한국 뮤지컬의 살아 있는 전설 최정원과 아시아인 최초로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스터 액트>에서 배역을 따낸 김소향이 프리다를 맡았다. 5월29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에스(S)씨어터에서 공연한다. ◆ '다이아몬드 살롱에 벌어지는 코미디 뮤지컬이다.' ◇ 4일 개막한 <웨스턴 스토리>는 미국 서부개척시대를 배경으로 각자 다른 사연과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황량한 사막 한가운데에 있는 술집 다이아몬드 살롱에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뮤지컬이다.<△ 사진:><웨스턴 스토리> 캐릭터 포스터. 뉴프로덕션 제공 ○··· 다이아몬드 살롱 주인이자 극 중 일어나는 모든 일을 계획한 제인 존슨 역에는 강혜인·김이후·최지혜가 캐스팅됐다. 죽은 아버지에 대한 복수심 하나로 살롱을 찾아온 총잡이 빌리 후커 역은 임준혁·배나라·윤소호가 맡는다. 대학로 대표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한 <사의 찬미> 이후 약 10년 만에 성종완 작가, 김은영 작곡가, 홍유선 안무감독이 다시 의기투합했다. 5월22일까지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열린다. ◆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 캐릭터 포스터' ◇ 8일 막을 올리는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는 소설 <뱀파이어 테일>과 이를 둘러싸고 불붙었던 조지 고든 바이런과 존 윌리엄 폴리도리의 저작권 논쟁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영국 런던 사교계의 유명인사이자 낭만주의 작가였던 바이런과 그의 전 주치의이자 작가 지망생인 폴리도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 사진:>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 캐릭터 포스터. 쇼노트 제공 ○··· 1819년 4월1일 폴리도리는 3년 전 쓰고 버렸던 소설 <뱀파이어 테일>이 자신도 모르게 바이런의 이름으로 출간됐다는 걸 알고 충격을 받는다. 이후 두 사람은 치열한 저작권 논쟁을 펼친다.뮤지컬 <더 라스트맨> <란> 등을 쓴 극작가 김지식과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조선변호사> 등의 음악을 맡았던 작곡가 유한나가 참여했다. 폴리도리는 최석진·현석준·홍승안이 맡고, 바이런은 주민진·박정원·손유동이 연기한다. 5월22일까지 서울 서경대 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린다.정혁준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