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 노화읍 노화로 16 번지에 있는
노화도 동천항의 여객터미널
노화도 동천항에서 바라본
노화도와 구도를 연결하는
구도대교
노화도 동천항에서 바라본
노화도와 구도를 연결하는
구도대교와
다리 아래로 보이는
완도 상왕봉
노화도 동천항에서 바라본
구도(좌)와 소안도(우)
노화도 동천항에서 바라본
소안도의 금성산(좌)과 가학산(우)
전복의 고장인 노화도
노화도(蘆花島)
면적 : 25.01㎢,
해안선 길이 : 41.0㎞,
소재지 : 전라남도 완도군 노화읍 이목리
요약 전라남도 완도군 노화읍에 속하는 섬.
개설
완도군의 서남부에 위치하여 완도항에서 31.5㎞ 떨어져 있다. 동경 126°40′, 북위 34°10′에 위치한다. 보길도·소안도 등과 함께 소안군도(所安群島)를 형성한다. 면적은 25.02㎢, 해안선 길이는 41㎞이다. 2007년 말 현재 인구는 4,812명(남 2,396명, 여 2,416명)이고 세대수는 2,158호이다. 노화읍 신리에는 바로 앞의 노록도와 연결되는 신비의 바다길이 1㎞에 걸쳐 펼쳐져 있다.
명칭 유래
염등리 앞 300ha에 달하는 갯벌에 갈대꽃이 피면 장관을 이룬다고 하여 노화도라 하였다고 한다. 또는 윤선도가 이 섬으로 올 때 어린 종을 데리고 왔다 하여 노아도(奴兒島)라 부른 데서 비롯되었다고도 한다.
자연환경
섬의 북쪽과 서쪽은 비교적 험준한 산지로 되어 있으나 동남쪽은 구릉성산지를 이룬다. 암석은 주로 중성화산암류·반암류이다.
온난한 해양성기후로 연평균기온은 14.5℃이고, 1월 평균기온은 0.1℃, 8월 평균기온은 25.3℃, 연강수량은 1,285㎜이다. 동백나무·후박나무·곰솔·팽나무 등의 상록활엽수 250여 종이 자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중기까지 무인도였으나, 1864년(고종 1) 이후 영암군의 관할에 속하여 궁감(宮監)이 매년 조세를 징수하여 왔으며, 1870년에 면민들의 청원으로 방진(防鎭)을 설치하여 삼도진(三島鎭)이라 하였다. 1896년완도군이 설치되어 노화면, 보길면, 넙도면으로 분리되었으나 1916년 행정구역 조정에 따라 3개 면이 노하면으로 통합되었고, 1980년노화읍으로 승격되었다.
현황
주민 대부분은 반농반어에 종사한다. 농수산업의 비중이 80% 이상이다. 2007년 말 현재 토지 구성은 현재 3.76㎢, 밭 6.03㎢, 임야 14.19㎢이다. 주요 농산물로는 쌀·보리를 비롯하여 콩·감자·고구마·참깨·마늘 등이 있다. 수산물로는 연안 일대에서 도미·멸치가 잡히며 특히 굴·김·톳 양식을 통해 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한 구목리와 석중리에서는 납석이 채굴되어 내화벽돌과 타일의 원료로 일본과 대만에 수출하여 동양 최대의 납석광산을 형성하였다. 지금도 2개소의 광산에서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대당리에는 1884년에 세워진 관찰사 조강하송덕비(趙康夏頌德碑) 등과 7기의 고인돌이 있으며 이포리에는 조개더미가 있다. 염등 마을은 노화도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로 알려져 있다.
교육 기관으로는 노화중앙초등학교, 노화초등학교, 노화동초등학교, 노화북초등학교, 노화중학교와 노화종합고등학교가 있다.
교통은 완도 황흥포항·노화 동천항간 여객선 운항되고 있고, 해남군 땅끝마을에서도 정기여객선이 출항한다.
완도군 노화도
신의 예술인 자연에 젖어…자연에서 나를 반추하는 섬 여행
스포츠한국 기사 승인일 : 2020.07.21.
글・사진: 박상건(시인. 섬문화연구소 소장)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여름바다는 풍월주인에게 제격이다. 연륙교 건너는 승용차 여행이 나무를 보는 것이라면 항해하는 배에서 섬을 조망하는 일은 숲을 보는 셈이다. 신의 예술인 자연에 젖어드는 여행, 자연 애서 나를 반추하는 여행으로 섬 여행은 안성맞춤이다.
아스팔트의 낯익은 일상보다 푸른 머리를 풀어헤치는 바다에서 만나는 낯선 풍경은 정겹기도 하고 이국적이기도 하다. 색색의 부표를 달고 출렁이는 양식장과 어민들 삶이 있는 바다여행은 또 다른 삶의 지혜와 감동을 전율시킨다.
도선은 사람과 물건을 운송하는 선박을 말하는데 흔히 철부선이라고 부른다. 전국에서 운항하는 도선은 옹진, 통영, 여수, 목포, 완도 등에서 96척이 운항 중이다. 정부는 지난 1980년부터 적용해오던 도선 운항거리 2해리(3.7㎞) 이내 한정조항을 삭제키로 했다. 당시 ‘유선 및 도선 사업법’은 소규모 선박의 엔진 성능 등이 낮아 해상사고를 우려했다. 그러나 최근 선박 규모와 성능이 향상되고 해상교통 편의 등을 통한 관광활성화 차원에서 만(灣)을 갖춘 해역에서 도선 운항이 한층 자유로워졌다.
노화도는 완도항에서 31.5㎞ 떨어져 있다. 도선은 완도 화흥항, 해남 땅끝 마을 갈두항에서 운항하고 직선으로 9㎞ 거리에 있다. 완도는 3개 읍과 9개면으로 이뤄졌는데 노화도는 완도읍, 금일읍과 함께 3개 읍 소재지에 해당한다. 섬 면적은 32.07㎢, 해안선 길이는 41㎞, 최고점은 148m다. 섬 북쪽과 서쪽은 산지이고 동남쪽은 구릉성 산지다. 섬은 주로 중성화산암과 반암류 암석지대로 돼 있다.
노화도 염등마을은 약 400년 전 제염업으로 생계를 꾸렸던 마을로 노화도에 처음 사람이 살기 시작한 첫 마을이다. 염등마을 앞 갯벌에 갈대꽃이 피면 장관을 이뤄 갈대 노(蘆)자와 꽃 화(花) 자를 따서 노화도라고 불렀다.
완도 화흥포항을 출발한 도선이 노화도 동천항으로 들어올 때 오른쪽으로는 횡간도의 사자바위, 왼쪽으로는 아담한 섬, 구도가 보인다. 비둘기처럼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행정구역으로 소안도 관할인데 면적은 0.39㎢의 유인도다. 야생화와 왜가리가 서식하는 한적한 섬을 돌아보는 데 30분 정도면 족하다. 2017년 노화도와 연도교가 연결됐고 구도와 소안도 본섬이 연결되면 바야흐로 노화, 소안, 보길도 3개 읍면이 완전한 공동 생활권을 구축한다. 해남 땅끝에서 도선을 타고 노화도 신양진항으로 들어올 때 만나는 첫 섬은 마식도. 노화도로 들어올 때 첫 섬, 가장 들머리 섬이라는 뜻에서 유래됐다.
노화도는 이밖에도 넙도, 서넙도, 청룡도, 마안도, 죽굴도, 목섬 등 44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뤄졌다. 동남쪽 소안도와 보길도가 노화도 방파제 역할을 해준다. 그 아랫녘에 제주도 추자도가 있다.
노화도는 지난 6월 30일 기준으로 2643세대 5222의 인구가 거주한다. 주민의 70%는 농사와 수산업에 종사하고 주로 쌀, 보리, 콩, 감자, 고구마, 참깨, 마늘 농사를 한다. 바다에서는 전복, 굴, 김, 파래, 톳 양식을 하고 연안에서 도미, 멸치를 주로 잡는다. 나머지 주민 20%는 민박과 식당 등 서비스업에 종사한다.
완도의 연간 전복 생산량은 전국의 80%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노화도에서 생산하는 전복은 연간 6556톤으로 1704억5600만원어치. 완도군 생산량의 35%를 차지한다. 김・파래 연간 생산량은 8286톤으로 92억6900원어치. 완도군 생산량의 15%다.
이처럼 노화도는 전복산업이 활성화돼 있다. 주변 해역이 맥반석층이고 인근에 큰 강이 없어 민물 영향을 받지 않아 바닷물 고유의 짠맛, 수온과 유속도가 적절히 어우러져 고유의 맛과 향을 유지할 수 있다. 자연산에 버금가는 품질 좋은 완도전복은 사계절 전국으로 유통되는데 특히 늦겨울에서 초봄에 생산된 전복이 가장 좋다. 전복은 미역과 다시마를 먹고 성장하는데 이 시기에 새로 움트는 미역과 다시마가 싱싱하고 영양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노화도는 전복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관광지와 연계상품으로 활용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섬에 입도 과정이 까다로운 상태이지만 북고리에서는 매년 여름방학 시즌에 개매기, 전복 잡이 체험행사를 연다. 전복양식장에서 직접 전복을 만져보고 먹이도 준다. 물때에 맞춰 전통고기잡이 방식인 개매기 체험행사와 고동줍기, 바지락캐기 등 갯벌체험을 한다. 부녀회에서는 전복전, 전복파전, 전복라면 등 다양한 먹을거리를 선사한다.
노화농협과 노화우체국 사이에 노화전통시장이 있다. 이곳에서는 노화도 일대에서 잡은 전복, 풀치, 멸치, 자연산 톳과 미역, 다시마 등 수산물을 맛보고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청정해역에서 갓 잡은 수산물을 밑반찬으로 한 끼 식사를 막보는 것도 남해안 여행만의 특권인 셈이다.
노화도 앞바다는 울긋불긋 전복 양식장이 한 폭의 그림이다. 맞은편 섬이 소안도와 보길도인데 이 일대 해역은 완도의 대표적인 전복, 김, 파래 양식장이다. 보길도와는 2008년 연도교가 개통돼 승용차로 건너갈 수 있다. 보길도와 노화도 배편을 따로 운영하지 않고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과 윤선도 보길도 유적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노화도와 보길도를 연계여행하면서 관광 시너지 효과도 커졌다.
노화도는 간척사업으로 넓은 평야와 천일염을 생산하는 염전이 많았다. 지금은 폐염전에 태양광 발전시설과 전복, 새우양식을 주로 한다. 과거 광석 매장량이 많아 2개 광산에서 납석을 생산했다. 광산개발은 훗날 식수난을 초래한 요인 중 하나가 됐다.
노화도 서쪽 당산리에 신비의 바닷길이 있다. 당산리 앞 노록도와 노화도 사이에 영등사리(음력 보름, 그믐 무렵) 때 바닷길이 열린다. 이 때 여행객들은 주민들과 함께 바지락, 꼬막, 낙지, 소라, 개조개, 개불, 해삼, 미역, 톳 등을 잡으며 해양체험을 즐길 수 있다. 바닷길 방문 때는 사전에 정보를 파악하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서해 ‘신비의 바닷길’은 음력 2월 11일, 16일, 3월 8일, 15일 무렵에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가장 커서 바다가 갈라진다.
당산리 인근 해역은 완도 최대 전복 생산지다. 마을에는 400여년 넘은 팽나무가 있고 이곳에서 해마다 풍어와 마을의 평화를 기원하는 당제를 지낸다. 노록도는 노화도 대표적 파래양식장이다. 130년 전 당산리 마을에 사는 김유용씨가 처음 입도해 마을이 형성됐다. 썰물 때 드러나는 모래 등이 노루목 같다고 해서 노리기라 부르다가 노록도로 고쳐 불렀다. 해안에 울창한 방풍림이 우거졌고 매년 정초 이곳에서 당제를 모신다.
최근 한 방송사 프로그램을 통해 화제가 된 죽굴도는 노화도 서쪽 14km 해상에 있다. 왕대나무가 많이 자생해 죽도라 부르다가 죽굴도라 개칭했다. 장도, 외모도, 누에머리, 문어도 등 작은 섬들이 함께 출렁인다. 이 섬 건너편이 울돌목의 진도다.
죽굴도는 낚시꾼들에게 널리 알려진 섬이다. 주변 해역에는 문어, 전복 등 어패류가 풍성하고, 다시마, 톳 등 해초류, 부류식 김 양식장으로 인해 풍부한 먹이사슬이 공존한다. 특히 도미 어선들이 황금어장으로 삼는 해역이다.
노화도로 가는 배편은 완도 화흥포항에서 노화도 동천항으로 가는 길, 해남 땅끝에서 노화도 산양진항으로 가는 항로가 있다. 서울, 광주에서 완도행 고속버스를 탈 경우는 완도터미널에서 화흥포항까지 군내버스가 연계되고, 동천항에서도 버스가 운행한다. 노화도 인근 연계 여행 코스로는 보길도, 소안도, 당사도가 지근거리에 있다.
문의: 노화읍사무소(061-550-6261)
2022년08월26일(금요일) 심야 출발 2022년08월28일(일요일) 귀경
1무박3일 완도군 [보길도&노화도&소안도] 여행기
2022년08월26일(금요일)~ 2022년08월27일(토요일) 여행기
* 2022년08월26일(금요일) 24:00시~ 2022년08월27일(토요일) 04:43시
“좋은사람들“ 버스로
서울 지하철 양재역 12번 출구 전방 국립외교원 앞에서 출발하여
전남 완도군 완도읍 가용리 1017-2 번지에 있는
완도항 방파제등대로 이동 (414km) [4시간43분 소요]
04:43~05:10 완도항 방파제등대 탐방 [27분 소요]
05:10~05:30 “좋은사람들“ 버스로 완도항 방파제등대를 출발하여
완도군 완도읍 정도리 830-1 번지에 있는 화흥포항으로 이동
(10km) [20분 소요]
05:30~06:10 화흥포항에 있는 산들바람 휴게소에서
김밥 2개와 라면 1개로 아침식사 [식사 비용 : 9천원]
[2022년08월27일(토요일) 완도군 일출시각 : 6시2분]
06:10~06:46 화흥포항에서 노화도로 가는 여객선 승선 대기 (신분증 준비)
06:46~07:31 여객선을 타고 완도 화흥포항을 출발하여 노화도 동천항으로 이동
[여객선 운임 : 5,200원] [45분 소요]
07:31~07:32 “좋은사람들“에 승차
07:32~08:10 “좋은사람들“ 버스로
노화도 동천항에서 전남 완도군 보길면 정자리에 있는 보길도 망끝 전망대로 이동
[동천항~망끝 전망대 : 21km] [38분 소요)]
[노화도와 보길도는 보길대교로 연결되어 있다.]
[망끝 전망대는 낙조로 유명한 조망처다. 전망대 앞으로 갈도, 옥매도, 미역섬, 상도 등 작은 섬들이 떠 있다. 전망대의 남쪽에는 뾰족산이라고도 불리는 '보죽산'이 위치하고 있다.]
산 : 완도군 보길도 [ 망월봉 & 격자봉 & 수리봉 ]
산행코스 : [ 망끝 전망대-(1.1km)-망월봉(망뫼봉)-(1.3km)-뽀래기재-(2.5km)-누룩바위-
격자봉-수리봉-큰길재-곡수당- 낙서재- 낙서재 주차장 ] (약8km)
산행일 : 2022년08월27일(토요일)
날씨 : 청명한 날씨
산행코스 및 산행 구간별 산행 소요시간 (총 산행시간 3시간43분 소요)
08:10~09:01 전남 완도군 보길면 정자리에 있는 망끝 전망대에서 탐방 출발하여
망월봉(364m, 망뫼봉)으로 이동
[망끝 전망대는 보옥리에서 북쪽으로 1.5km 지점, 해안도로가 지나는 절벽 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도상에서 보면 보길도의 서쪽 끝점이다. 갈도, 옥매도, 미역섬, 상도 등의 무인도가 지척에 있고 남쪽으로는 횡간도와 추자도가 또렷하게 조망된다. 이곳에는 파도를 상징하는 벤치 위에 영문으로 ‘BOGIL’을 조합한 구조물이 설치돼 있다. 일몰을 배경으로 벤치에 앉아 단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멋진 포토존이다.]
09:01~09:06 사진촬영
09:06~09:37 뽀래기재로 이동
09:37~10:10 누룩바위로 이동
10:10~10:14 사진촬영
10:14~10:21 보길도 최고봉인 격자봉(格紫峰, 430.3m) 정상으로 이동
10:21~10:25 물을 마시면서 휴식
10:25~10:45 수리봉(407m)으로 이동
10:45~11:14 큰길재로 이동
11:14~11:17 물을 마시면서 휴식
11:17~11:35 곡수당(曲水堂)으로 이동
[곡수당은 고산 윤선도의 아들 학관이 거주했던 집이다.]
11:35~11:39 사진촬영
11:39~11:44 낙서재(樂書齋)로 이동 [낙서재는 고산 윤선도가 주거했던 집이다.]
11:44~11:47 사진촬영
11:47~11:53 전남 완도군 보길면 부황리 411 번지에 있는 낙서재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산행 완료
11:53~12:30 휴식
12:30~12:35 “좋은사람들“ 버스로 낙서재 주차장을 출발하여
완도군 보길면 부황길 57 번지에 있는 세연정으로 이동 [5분 소요]
12:35~13:07 세연정 탐방 [입장요금 : 3천원] [32분 소요]
13:07~13:13 “좋은사람들“ 버스로 세연정을 출발하여
보길면 청별길 26 번지에 있는 “나무숲” 식당으로 이동 (1.5km)[6분 소요]
13:13~14:00 “나무숲” 식당에서 전복 해초 비빔밥으로 점심식사
[식사 비용 : 15,000원]
14:00~14:18 “좋은사람들“ 버스로
보길면 청별길 26 번지에 있는 “나무숲” 식당을 출발하여
전남 완도군 보길면 중통리에 있는 보길도 송시열 글씐바위 입구로 이동
(7.5km) [18분 소요]
14:18~14:58 송시열 글씐바위 탐방 [40분 소요]
[보길도의 동쪽 끝 해안 절벽에는 송시열이 썼다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윤선도가 스스로 보길도에 정착하고 호화로운 생활을 즐겼다면, 송시열은 제주도로 향하는 유배길에 풍랑을 만나 이곳에 머물렀다. 현재 글씨는 많이 훼손되어 형태를 알아보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주변 백도리의 풍광이 너무도 아름다워 보길도 여행에서 꼭 다녀와야 할 명소로 손꼽힌다.]
14:58~15:16 “좋은사람들“ 버스로 보길도 송시열 글씐바위 입구를 출발하여
완도군 보길면 예송리 258 번지에 있는 해돋이 펜션으로 이동
(8.3km) [18분 소요]
15:16~15:40 완도군 보길면 예송리 258 번지에 있는 해돋이 펜션 102호실에서
샤워 후 짐 정리
탐방지 : 보길도 어부사시사 명상길 [ 예송리 해수욕장 & 예작도와 당사도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
탐방코스 : [ 해돋이 펜션 ~ 예송리 해수욕장 상록수림(천연기념물 40호) ~
어부사시사 명상길 ~ 예작도와 당사도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어부사시사 명상길 ~ 해돋이 펜션 ] (총 거리 : 7km)
탐방일 : 2022년08월27일(토요일)
날씨 : 청명한 날씨
탐방코스 및 탐방 구간별 탐방 소요시간 (총 탐방 소요시간 2시간15분 소요)
15:40~15:45 전남 완도군 보길면 예송리 258 번지에 있는 해돋이 펜션에서
탐방 출발하여
예송리 해수욕장에 있는 상록수림(천연기념물 40호)으로 이동
[둥글납작한 갯돌이 1.4km나 펼쳐져 있는 예송리 갯돌해변은 오래 전부터 보길도 최고의 명소로 꼽혔다. 해변 둘레에는 여름에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겨울에는 방풍림 역할을 하는 상록수림(천연기념물 40호)이 펼쳐져 있어 더욱 평온함을 느끼게 한다. 예송리해변에서 불과 400m 건너편에는 예작도라는 작은 섬이 있다. 이 섬의 감탕나무 또한 수령 300년을 자랑하는 천연기념물이다. 추후 예송리와 예작도는 해상진입로로 이어질 예정이다.]
15:45~15:50 사진촬영
15:50~16:43 어부사시사 명상길을 따라서
예작도와 당사도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이동
16:43~16:52 사진촬영 후 휴식
16:52~17:55 완도군 보길면 예송리 258 번지에 있는 해돋이 펜션으로 원점회귀하여
탐방 완료
17:55~18:30 완도군 보길면 예송리 258 번지에 있는
해돋이 펜션 102호실에서 샤워 후 휴식
18:30~18:38 “좋은사람들“ 버스로 예송리 해수욕장 주차장을 출발하여
전남 완도군 보길면 청별길 20 번지에 있는 “우리식당”으로 이동
(4.4km) [8분 소요]
18:38~20:00 전남 완도군 보길면 청별길 20 번지에 있는 “우리식당”에서
제육볶음(1인당 12,000원)을 안주로 하여 잎새주 2병(8,000원)을 음주
[식사 비용 : 20,000원]
20:00~20:08 사전에 Call한 택시로
완도군 보길면 청별길 20 번지에 있는 “우리식당”을 출발하여
완도군 보길면 예송리 258 번지에 있는 해돋이 펜션으로 이동
(4.4km) [8분 소요] [택시 이용요금 : 10,000원]
20:08~22:00 완도군 보길면 예송리 258 번지에 있는 해돋이 펜션 102호실에서
샤워 후 룸메이트들과 담소
22:00~ 예송리 해변에 있는 해돋이 펜션 102호실에서 취침
2022년08월28일(일요일) 여행기
04:20~05:00 예송리 해변에 있는 해돋이 펜션 102호실에서 기상하여 샤워 후 짐 정리
05:00~05:39 해돋이 펜션에서 전복죽으로 아침식사
05:39~06:05 “좋은사람들“ 버스로
완도군 보길면 예송리 258 번지에 있는 해돋이 펜션을 출발하여
전남 완도군 노화읍 노화로 16 번지에 있는 노화도 동천항으로 이동
(15km) [26분 소요]
[2022년08월28일(일요일) 완도군 일출시각 : 6시3분]
06:05~07:22 노화도 동천항에서 소안도로 가는 여객선 승선 준비
07:22~07:42 여객선을 타고 노화도 동천항을 출발하여
전남 완도군 소안면 이월리에 있는 소안도 소안항으로 이동
(3.2km) [20분 소요]
07:42~07:45 미리 대절한 마을 버스에 승차 [승차요금 : 1인당 1,500원]
07:45~07:58 미리 대절한 마을 버스를 타고 소안항을 출발하여
전남 완도군 소안면 진산리 산 358-8 번지에 있는 물치기미 쉼터로 이동
(7.1km) [13분 소요] [소안도에는 마을버스가 1대, 택시가 4대 있다.]
산 : 완도군 소안도 [ 가학산(駕鶴山) & 아부산(兒負山) ]
[소안도에서 가장 높은 가학산(駕鶴山·359m)은 학이 가마를 타는 듯한 형세라고 하여 이름 지어졌다.
가학산 정상은 일망무제, 동서남북 사방으로 막힘 없는 조망이 일품이다. 인근 보길도의 격자봉보다 풍광이 뛰어나다. 발아래 다도해는 장판을 깐 것처럼 고요하다. 그 위에 양식장 시설물들이 장판 무늬처럼 박혀 있다. 쳥명한 날에는 수평선 너머 제주 한라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높이 135m의 아부산은 일출로 유명하다. 대봉산과 가학산 등반이 부담스럽다면 바다 전망이 뛰어나 소안 8경으로 꼽히는 아부산 탐방을 권한다. 아부산의 이름은 멀리서 바라보면 두 개의 바위가 아기를 업은 모습으로 겹쳐져 ‘아기 업은 산’이라 부른 데서 유래됐다.]
[소안도는 함경도 북청, 부산 동래와 함께 항일운동의 3대 성지로 불린다. 세 지역은 지속적이고 다양한 항일운동을 펼쳤다는 공통점이 있다.
소안도에서는 평화적 시위와 무력 항쟁, 교육 운동과 노농 운동, 비밀결사와 법정투쟁, 섬 주민의 자발적인 학교 설립 등 일제강점기 내내 다양한 항일운동이 전개됐다. 당사도등대 습격 사건을 비롯해 ‘전면 토지소유권 반환 청구 소송’, 사립소안학교 설립 등이 대표적이다. 완도 본섬에서 한참 떨어진데다 인구가 6000여 명밖에 안 되는 섬에서 건국훈장을 받은 독립 유공자가 20명, 기록에 남은 독립운동가가 89명에 이르는 사실로도 항일운동의 성지가 될 이유는 충분하지 않을까.
소안 항일운동기념관 전시관은 진(盡, 온 힘을 다하다) 인(人, 사람이 희망이다), 사(事, 행동하는 양심, 역사가 되다), 대(待, 힘을 모아 막아내다), 천(天, 하늘이 내린 천직을 받들다), 명(命, 힘을 보태 강해지다)을 테마로 항일운동 이야기를 소개한다. 전시관 중심에 소안도 항일운동의 시발점이 된 당사도 등대 습격 사건의 디오라마가 있고, 천장은 다양한 태극기로 수놓았다. 사립소안학교에서 사용한 교과서, 1920~1930년대 신문 지면을 장식한 소안도 기사, 독립운동가의 형사판결 원본 등 당시의 유물과 기록도 전시된다.
당사도 등대 습격 사건은 소안도 항일운동의 시작점이다. 1909년 일본은 본국을 향해 먼 바다로 나가는 상선을 돕기 위해 당사도에 등대를 세웠다. 소안도 출신 동학군 이준화를 비롯한 5명은 일본 선박의 남해 항로를 방해하기 위해 거친 해안 절벽을 기어올라 일본인 등대원 4명을 죽이고, 등대를 파괴했다. 당사도등대가 생긴 지 불과 2개월 만이다. 당시 불빛을 밝히던 등명기를 파괴하려 했지만, 너무 단단해 바다에 빠뜨렸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등대 주변에는 당사도 등대 습격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항일전적비와 광복 후 파괴된 등대원추모비 일부가 역사의 증인처럼 오롯이 섰다.
전면 토지소유권 반환 청구 소송도 같은 해 시작된다. 소안도는 왕실에 세금을 내는 궁납전이었는데, 1905년 친일 매국노 이기용이 토지를 사유화하자 소송을 벌였다. 일본과 조선 왕실을 상대하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지만, 13년 법정투쟁 끝에 승리를 거뒀다. 소송 승리의 기쁨은 학교 설립으로 이어졌다. 소안도 주민이 자발적으로 모금 활동을 벌여 1만 원이 넘는 돈을 모금했다. 당시 소 한 마리 값이 70원인 점을 생각하면 꽤 큰 액수다. 사립소안학교에서 ‘사립’을 강조하는 이유는 마을 주민이 스스로 세웠다는 자부심 때문이다. 사립소안학교에는 일장기가 없었고, 민족의식을 일깨우며 항일 정신을 가르쳤다. 노화도를 비롯한 주변 섬뿐 아니라 해남과 제주에서도 학생들이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고 한다.]
산행코스: [ 물치기미 쉼터-맹선재-해도정-가학산-학운정-잔디쉼터-해안도로-거북바위-
아부산 정상-소안 미라 펜션 ] (8km)
일시 : 2022년08월28일(일요일)
날씨 : 청명한 날씨
산행코스 및 산행 구간별 산행 소요시간 (총 산행시간 3시간35분 소요)
07:58~08:21 전남 완도군 소안면 진산리 산 358-8 번지에 있는 물치기미 쉼터에서 탐방 출발하여 맹선재로 이동
08:21~08:43 해도정으로 이동
08:43~09:30 소안도의 최고봉인 가학산(359m, 駕鶴山) 정상으로 이동
[학이 가마를 타는 듯한 형세라고 하여 駕鶴山으로 불리게 된
가학산 정상에 서면 일망무제의 조망을 감상할 수 있다.
북쪽으로는 소안도의 금성산과 그 너머로 완도 상왕봉(646m)이,
북동쪽으로는 소안도의 대봉산과 그 뒤로 완도군의 대모도와
그 너머로 완도군의 신지도가,
동쪽으로는 완도군의 청산도가, 동남쪽으로는 완도군의 여서도가,
남쪽으로는 제주시 추자면의 사수도와 그 너머로 제주도의 한라산이,
남서쪽으로는 제주시 추자면의 추자도가, 서쪽으로는 완도군의 보길도가,
북서쪽으로는 완도군의 노화도가 조망된다.]
[학령귀운(鶴嶺歸雲, 가학산 봉우리를 휘감아 도는 구름)은 소안팔경(所安八景) 중 제5경이다.]
<소안팔경(所安八景)>
1. 금성명월(錦城明月): 금성산에 뜨는 밝은 달.
2. 내동장천(內洞長川): 비자리 동네를 굽이쳐 흐르는 시내.
3. 귀하파성(龜河波聲): 과목 바닷가에 부딪혀 흩날리는 파도소리.
4. 이령목적(梨嶺牧笛): 배난골 고개의 목동이 부는 피리 소리.
5. 학령귀운(鶴嶺歸雲): 가학산 봉우리를 휘감아 도는 구름.
6. 미포어화(美浦漁火): 미라리 포구에서 보는 멸치잡이 배의 불.
7. 은곡창송(隱谷蒼松): 소진리와 부상리 깊은 골의 푸른 소나무 숲.
8. 백포귀범(白浦歸帆): 석양을 뒤로 하고 백도와 맹선 사이로 돌아오는 돛단배.
09:30~09:36 사진촬영
09:36~09:47 학운정으로 이동
09:47~10:42 아부산(兒負山) 거북바위로 이동
10:42~10:48 사진촬영
10:48~11:02 아부산(兒負山, 135m) 정상으로 이동
11:02~11:07 사진촬영
11:07~11:33 전남 완도군 소안면 소안로 567 번지에 있는 소안 미라 펜션으로
이동하여 소안도 탐방 완료
[미라 펜션은 2020년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의 소안도편에 멤버들의 숙소로 등장했던 펜션이다. 과거 미라리 학산 초등학교가 폐교된 자리에 세워졌다. 마을 기업에서 운영하는 미라 펜션은 원룸 7개와 투룸 3개로 이뤄져 있고 세미나실, 식당, 운동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운동장을 벗어나면 바로 미라리 해수욕장과 연결되는 등 자연 입지가 뛰어나다.]
[미라리 해수욕장은 동글동글한 몽돌로 이뤄진 해변으로 길이가 약 1㎞에 달한다. 미라 8경 가운데 하나인 완도 미라리의 상록수림(천연기념물339)에는 20여 종의 상록수가 뿌리를 내렸고, 앞 바다는 바다 낚시터로 인기가 높다. 상록수림에서 품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를 마시며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하면 피로가 금새 달아난다. 소위 멍 때리며 힐링하기 좋은 장소다.]
<미라팔경(美羅八景)>
1. 학산귀운(鶴山歸雲): 봄비가 내린 뒤 가학산을 감싼 구름.
2. 대동장천(大洞長川): 가학산으로부터 마을로 흐르는 큰 시냇물.
3. 미포귀범(美浦歸帆): 미라리 포구로 만선의 깃발을 올리고 들어오는 돛단배.
4. 부아망월(負兒望月): 아부산에 떠오르는 보름달을 완상하는 것.
5. 전방가림(前坊嘉林): 미라리 마을 앞 상록수의 아름다운 숲.
6. 용담괴혈(龍潭怪穴): 아부산 절벽 이래 용이 머물던 동굴.
7. 강빈어화(綱濱漁火): 조강마루에서 바라보는 어선의 불빛.
8. 오산낙조(烏山落照): 오산의 저녁노을.
11:33~11:55 휴식
11:55~12:02 미리 대절한 마을 버스를 타고
전남 완도군 소안면 소안로 567 번지에 있는 소안 미라 펜션을 출발하여
전남 완도군 소안면 비자2길 23번지에 있는 “청포도 식당”으로 이동
(3.8km) [7분 소요]
[마을버스 요금 : 1인당 1,500원]
12:02~12:52 “청포도 식당”에서
민어탕 정식(1인당 12,000원)에 잎새주 1병(4천원)을 반주로 하여 점심식사
[식사 비용 : 16,000원]
12:52~13:01 휴식
탐방지 : 완도군 소안도 [ 소안 항일운동 기념관 & 사립 소안학교 작은도서관 & 바다 위에 떠 있는 태극기 ]
탐방코스 : [ 청포도 식당 ~ 소안 항일운동 기념관 ~ 사립 소안학교 작은도서관 ~
바다 위에 떠 있는 태극기 ~ 소안항 ] (총 거리 : 6km)
탐방일 : 2022년08월28일(일요일)
날씨 : 청명한 날씨
탐방코스 및 탐방 구간별 탐방 소요시간 (총 탐방 소요시간 1시간41분 소요)
13:01~13:16 전남 완도군 소안면 비자2길 23번지에 있는 “청포도 식당”에서
탐방 출발하여
전남 완도군 소안면 가학리 263 번지에 있는 소안 항일운동 기념관으로 이동
[소안 항일운동기념관은 소안도 출신의 애국선열들과 항일 투쟁의 역사를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2003년에 건립됐다. 일제강점기 독립 유공자들의 얼굴 조각을 전시해 추모하고 있으며, 항일 운동 관련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소안도는 독립유공자 19명을 비롯하여 57명의 애국지사를 배출한 항일운동의 섬이다. 사립소안학교에서 사용한 교과서, 신문 기사 등 당시의 유물도 전시돼 있다.]
13:16~13:31 소안 항일운동 기념관과 사립 소안학교 작은도서관을 관람
[독립운동가 20명을 포함해 89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완도 소안도는 항일의 땅, 해방의 섬이다. 소안도가 항일의 땅이라 불리게 된 본격적인 투쟁은 토지반환소송에서 시작된다. 1905년 을사늑약 체결 이후 일제는 조선 왕가의 환심을 사기 위해 소안면민들이 경작해오던 토지를 사도세자 5대손인 이기용에게 자작(子爵)이란 작위와 함께 소유권을 이전한다. 당시 이기용은 수조권만 갖고 있었고, 경작권은 주민에게 있었다. 소안도 토지의 소유권 이전은, 주민들에게는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었다. 이에, 소안도 면민들은 최성태 등 4명의 면민 대표를 뽑아 토지소유권 반환 소송을 벌인다. 13년간의 법정 투쟁 결과 1921년 2월, 소안도 6천여 면민이 승소한다. 당시 조선일보는 5월 17일자에 "소안은 집요한 토지계쟁사건에 귀가 익은 곳이다. 13년 동안 다투어 얻은 토지는 이미 민유지로 해결됐다"는 기사를 싣기도 했다.
소송에서 이긴 주민들은 이 일을 기념하여 1923년 사립 소안학교를 세운다. 소안도에는 1913년 설립된 소안 중화학원이 있었다. 소안도 면민들은 토지를 지켜내자 그 기념으로 중화학원을 정식 학교로 승격시키기 위한 자금 1만 454원을 모금하였는데, 지금 가치로는 1억이 훨씬 넘는 금액이다. 따라서 사립 소안학교에는 '배움만이 살길이고, 항일의 길'이라는 소안면민들의 열망이 묻어 있다. 사립 소안학교가 다른 사립학교와는 다른 특별한 이유다.
사립 소안학교는 일제의 통제하에 있는 공립학교와는 달리 민족의식을 깨우치기 위해, 한국의 역사와 국어를 중심으로 독립군가, 독립가, 청년가 등의 노래를 가르쳤다. 일제의 축제일에 휴교하지 않고 일본 국기도 게양하지 않았으며 일본의 국상(國喪) 기간에도 상장(喪章)을 붙이지 않았다. 사립 소안학교는 일제에게 눈엣가시였다. 이에 일제는 1927년 5월 사립 소안학교를 강제 폐쇄했다.
이에 소안면민은 거세게 항거했다. 당시 중외일보는 '군수와 시장이 출동하여 돌연 학교 폐쇄(중외일보 5월 16일자)', '호별 방문하여 의견 청취 결과 소안교 폐지 반대 절대다수(중외일보 6월 15일자)'. '사립 소안학교 복교동맹 조직, 동맹원 700여 명(중외일보 7월 6일자)' 등의 제목을 달아 보도했다. 그러나 1927년 11월 배달청년회 사건으로 소안도의 민족운동가들이 대량 구속되면서, 사립 소안학교 복교 운동은 좌절되고 만다.
지금의 사립소안학교(항일의 정신적 산실이며 현재는 도서관으로 활용 중이다)는 2005년 주민들의 기금으로 복원한 것이다.]
13:31~13:57 왔던 길을 걸어서 “바다 위에 떠 있는 태극기”로 이동
13:57~14:06 사진촬영 후 휴식
14:06~14:42 방파제로 형성된 호수 위에 지은 정자를 방문한 후 소안항으로 이동
14:42~15:00 소안도에서 화흥포항으로 가는 여객선 승선 준비 (신분증 준비)
15:00~16:01 여객선을 타고 소안도 소안항에서 완도 화흥포항으로 이동
(16km) [여객선 운임 : 6,200원] [1시간1분 소요]
16:01~16:09 “좋은사람들“ 버스에 승차하여 출발 대기
16:09~16:15 “좋은사람들“ 버스로 완도 화흥포항을 출발하여
전남 완도군 완도읍 구계등길 48 번지에 있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정도리 탐방지원센터로 이동 (3.9km) [6분 소요]
16:15~16:23 국립공원 스탬프투어 인증
16:23~22:00 “좋은사람들“ 버스로
전남 완도군 완도읍 구계등길 48번지에 있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정도리 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하여
서울 양재역으로 귀경 (434km) [5시간37분 소요]
[노화도&보길도&소안도]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