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다낭성 난소는 배란이 되지 못한 난포들이 비슷비슷한 크기의 작은 낭종 형태의 흔적으로 남아 있는 난소를 일컫는 말이다. 덧붙여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진단 기준이 되는 세 가지는 무월경 또는 희발월경, 초음파에서 보이는 다낭성난소, 그리고 남성호르몬(안드로겐)의 증가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배란이 잘 되지 않는 것이 문제가 되는 질병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무배란과 다낭성난소는 질병의 일부 특징일 뿐 핵심은 아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몸속 인슐린의 이상과 부작용과 함께 여성호르몬의 균형이 깨진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여드름, 다모증, 탈모 등도 증상 중 하나= 다낭성난소증후군의 기전은 매우 복잡해 그 원인이 모두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유전적 요인인 인슐린 저항성과 후천적 요인인 비만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슐린 신호 전달체계의 결함 때문에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으면 몸에서는 더 많은 양의 인슐린을 만들어내고 과다 생산된 인슐린은 시상하부, 뇌하수체, 난소 및 부신 등 다양한 호르몬 기관의 기능을 교란시켜 남성호르몬의 생산과 작용을 증가시키며 비만은 이 모든 과정을 악화시킨다.
결국 많이 만들어지고 더 강하게 작용하도록 조절된 남성호르몬에 의해 여성호르몬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균형을 잃는 것이다.
이차성 무월경의 단일 원인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월경을 겪는 연령대의 여성들 중 약 5~10%가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유병률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다낭성난소증후군은 흔히들 알고 있는 질환은 아니다. 그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무월경, 남성호르몬에 의한 볼과 턱의 여드름, 체중 증가 등의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병원에 내원했다가 처음 진단받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가벼운 증상에 비해 건강에 미치는 위험도가 결코 작지 않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이 가지는 증상과 위험성을 크게 나눠보면 첫째 혈당과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을 조절하는 능력이 선천적으로 약한 것과 관련된 위험들이다.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진단받은 환자들은 비만, 당뇨, 대사증후군, 지방간,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의 발생 가능성이 몇십 퍼센트에서 몇십 배까지 증가하며 이는 장기적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두 번째는 증가된 남성호르몬에 의한 여드름, 다모증, 남성형 탈모 등의 증상이며, 세 번째는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에 의한 증상과 위험들이다.
여성호르몬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건강한 상태에서는 월경 주기에 따라 두 가지 호르몬이 균형을 이뤄 자전거의 양쪽 페달이 규칙적으로 번갈아 오르내리듯이 조절된다.
하지만 증가된 남성호르몬에 의해 배란이 중지되고 두 여성호르몬의 순환이 멈춘 무월경 상태에서는 한 종류의 여성호르몬만이 높게 유지돼 무월경과 부정출혈, 불임, 호르몬 불균형에 의한 우울, 기분변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뿐만 아니라 자궁내막, 유방 등 여성호르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장기의 조직은 불균형한 호르몬에 지속적,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암과 전암성 병변이 발생하는 방향으로 자극을 받는다.
◆다낭성난소증후군 확인 및 치료= 세 번의 월경주기 또는 6개월 이상 월경이 없는 경우, 월경의 규칙성이 뚜렷하지 않고 부정출혈이 있는 경우, 월경주기가 21일 이하 또는 42일 이상, 월경이 2일 이하인 경우 등 증상이 있다면 다낭성난소증후군과 기타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산부인과를 내원해 기본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치료는 인슐린저항성과 호르몬 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해 체중 조절과 호르몬 조절을 중점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의 관리, 그리고 불임 치료를 포함한다.
나는 20대 초반에 산부인과 처음 갔을때부터 20대 후반인 지금까지 쭉 다낭성 갖고있음.. 20대 초반엔 한달에 한번꼴로 생리하긴 했지만 주기라는게 없었음. 맨날 지멋대로 생리해서.. 현재는 생리주기 거의 딲딱 맞음. 근데 초음파보면 또 다낭성이야 ㅋㅋㅋㅋ ㅜㅜ 내가 가는 산부인과 의사분은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생리만 제대로 잘 하면 큰 문제 없다고 하는데 그냥 이대로 살아도 되는걸까? 참고로 난 여드름피부도 아니고, 정상체중, 다모..증은 잘 모르겠다. 원래 털이 좀 많은 편이긴 한데 턱수염 이런건 없음..
@아자아자홧팅이닷자궁경부암 검진할때 이상소견 있어서 대학병원도 가봤는데 생리주기 괜찮으면 따로 치료해야한다는 말 들은 적은 없어! 그리고 딱히 치료방법이 없기도 하구.. 산부인과를 자주 가는 편인데 갈때마다 큰 문제는 없었음! 나중에 결혼하고 애기를 갖고싶어질때면 힘들어질 수도 있을라나..? 뭐 지금은 별 이상없음 ㅋ 당뇨 조심해야한다니까 운동 꾸준히 하고, 너무 자극적인거 안먹도록 하면서 살려고. 꼭 다낭성때문이 아니고 건강을 위해
나 생리도 매달 꼬박꼬박하고 배테기 쓰면 배란도 일정하게 나오고 그래서 다낭성은 아예 생각도 안했는데
다낭성 진행중이더라.. 충격이었어
어쩌다 알게 됐어? 건강검진?
나 산전검사하러갔다가..!!
나도 생리 규칙적이고 배테기 하면 잘 나오고 했는데 임신 일년동안 안되서 산부인과 가니까 다낭성이래.... 당뇨 전단계이고 ㅠㅠ 무조건 살 빼랬어.....
나도 생리불순 개쩌는데 일년에 두번하고 ㅅㅂ 근데 나이먹으니 오히려 더 자주함 그래도 정상주기는아님;;
나는 20대 초반에 산부인과 처음 갔을때부터 20대 후반인 지금까지 쭉 다낭성 갖고있음..
20대 초반엔 한달에 한번꼴로 생리하긴 했지만 주기라는게 없었음. 맨날 지멋대로 생리해서.. 현재는 생리주기 거의 딲딱 맞음.
근데 초음파보면 또 다낭성이야 ㅋㅋㅋㅋ ㅜㅜ 내가 가는 산부인과 의사분은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생리만 제대로 잘 하면 큰 문제 없다고 하는데 그냥 이대로 살아도 되는걸까? 참고로 난 여드름피부도 아니고, 정상체중, 다모..증은 잘 모르겠다. 원래 털이 좀 많은 편이긴 한데 턱수염 이런건 없음..
@아자아자홧팅이닷 자궁경부암 검진할때 이상소견 있어서 대학병원도 가봤는데 생리주기 괜찮으면 따로 치료해야한다는 말 들은 적은 없어! 그리고 딱히 치료방법이 없기도 하구.. 산부인과를 자주 가는 편인데 갈때마다 큰 문제는 없었음! 나중에 결혼하고 애기를 갖고싶어질때면 힘들어질 수도 있을라나..? 뭐 지금은 별 이상없음 ㅋ 당뇨 조심해야한다니까 운동 꾸준히 하고, 너무 자극적인거 안먹도록 하면서 살려고. 꼭 다낭성때문이 아니고 건강을 위해
이 시부럴 오래전부터 그랬는데 심각한건줄 몰랐네
ㅅㅂ 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