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 버스에서 내려 설악국제트레킹 행사장으로 가는중입니다.
참가자에게는 물과 간식이 제공되구여
출발전 음악에 맞춰 몸풀기 율동중입니다.
행사에 참가하는 아이들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 서비스도 하고 있었습니다.
5km/10km/20km 걷기 코스로 나뉘어진 참가자들이 소공원을 향해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구름 탓에 일부가 흐릿하게 보이는 권금성입니다.
소공원에서 대청봉까지 11km나 되는군요.
대청봉이란 단어를 보니 달마봉 가지 말고 대청봉이나 다녀올까 하는 생각도 살짝 듭니다.
신흥사 일주문을 지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통일을 염원하며 만들었다는 신흥사 통일대불 청동좌상과 기와불사입니다.
보는 이의 입가에 저절로 미소짓게 만드는 귀여운 동자승 안내판입니다.
오늘도 저는 몽벨 크로스오버 GTX와 함께 합니다.
신흥사에 들어서니 도선사 주지스님이신 헤자스님의 기도가 진행중이었습니다.
법당과 주변에 수많은 불자님들이 자리를 채우고 계셨습니다.
10km 트레킹을 신청한 참가자들의 완료지점인 흔들바위에 도착했습니다.
흔들바위 근처에 있는 계조암입니다.
흔들바위에서 되돌아나와 달마봉으로 접어듭니다.
울산바위 구름 탓에 제대로 보이지가 습니다.
구름에 가려진 울산바위를 제대로 볼 수 없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달바봉으로 향하는 중입니다.
등로에서 조금 벗어나니 기암괴석이 등산객들의탄성을 자아냅니다.
고사목 사이로 신흥사가 아스라이 보입니다.
가야 할 방향 조망
일년에 딱 두번 개방이라 그런지 산님들이 제법 많습니다.
기다리면서 뒤돌아본 지나온 등로의 모습니다.
멋진 암릉들이 연이어 나타나 고단함을 잊게 해줍니다.
먹구름이 몰려오면서 시게가 점점 더 나빠지지만 워낙 장관이라 ....
먹구름이 물러나길 기다리며 이 지점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시워스런 암릉이 이 곳이 설악산임을 일깨워줍니다.
멋진 고목과 암릉을 배경삼아 몽벨 크로스오버 GTX를 찍어봅니다.
달마봉 가기 직전 정체가 심했던 곳입니다. 한 30분간을 이유도 모른채 줄서서 기다렸는데 와서 보니
조금 가파른 곳에 밧줄을 매달아 놓은 곳이 지체의 원인이었는데 아직도 왜 그토록 기다려야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하강하는 거 아무것도 아니더만....
오늘 산행의 최종목적지 달마봉에 도착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달마봉 아래가 맞지만.. 달마봉을 올라갈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여기서 20km 종주 스탬프를 받고 인증샷을 찍습니다.
달마봉을 지나 하산중에 만난 암릉입니다.
지나 온 등로를 되돌아보며너 찍은 사진입니다.
날씨가 맑으면 바닷가도 보일텐데 많이 아쉽습니다.
바다 대신 이런 멋진 암릉을 볼수 있다는 사실에 만족하려 합니다.
하산완료지점이 다가오자 아주 좁고 가파른 길이 이어지는데 여길 빠져나오면 달마봉 산행의
종료지점인 목우재가 나타납니다.
목우재를 내려와 출발장소였던 소공원 주차장 B지구로 향하고 있는 참가자들입니다.
첫댓글 달마봉을 다녀 오셨군요~~~저는 몇년전에 다녀 왔어요.
달마봉을 오르다가 여자들은 위험하다고 못오게 해서 도로 내려왔던 기억이 나네요~~~
아 그러셨구나.
이번엔 달마봉을 아예 못올라가게 하더군요.
날씨도 많이 아쉬웠고...
달마봉은 늘 거기 있으니 담에 또 오라는 신의 계시겠지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언제나 늘~~건강한 모습의 "쿨아이" 님의 산행 모습이 너무 멋집니다~
전국 방방 곡곡의 멋진 산으로 멋지게 산행 모습이 너무 부러워요^*^
관심있게 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멋진 비경 잘 보고 갑니다
날씨가 맑았음 더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 산행이었습니다
좋은 구경 하네요,, 전 상상도 못하는 코스를 참 멋져 보이고 화이팅 입니다,,***
이 코스는 누구나 다녀올 수 있는 코스입니다. 금년도 10월에도 개방한다 하니 그땐 용기내어 함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 합니다 저도 한국 체육진흥회 걷기 회원입니다 이번 걷기에 참가 를 못해 아쉬웠는데 ,
참가 한 기분이 들도록 잘 설명 해줘서 감사 합니다 건강유지 하세요 ^^
한국체육진흥회 걷기회원이라는 것도 있군요. 단풍철에 가심 더 좋을 것 같아요
아주 오랫만에 설악산을 보네요~~감개무량합니다. 좋은사진 올려주심 감사합니다.^^
설악은 언제 가든 좋고, 세월이 지날수록 더 좋아지는 산이 아닌가 싶습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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