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9일(추수감사주일) 영광의 예배 (오전11시) 설교: 반종원 목사
본문 : 『하나님께 찬송과 감사가 되어지는 인생』(누가복음 2:21~39)
오늘 분문은 우리 예수님이 태어나신지 8일 만에 할례를 받은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21절에는
할례를 받으셨고 이름도 천사가 일러 준대로 예수라고 지어졌습니다. 그리고 생후 40일이 되었을
때 모세의 율법에 의해 정결예식을 행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성경은 집비둘기 두 마리든지 산
비둘기 두 마리든지 가지고 성전에 올라가서, 요셉과 마리아를 위해서 정결의식을 행하기 위해
아기 예수님을 안고 성전에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성전에 올라가서 한 분의 할아버지와 한 분의
할머니를 만납니다. 할아버지의 이름은 시므온이고, 할머니의 이름은 안나라고 하는 여선지자
입니다. 두 분에게서 발견하는 특징은 아기 예수님을 안고 축복하는 모습입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이 되고 사람들에게 축복의 통로가 되는 인생,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요?
1. 한평생 하늘의 꿈을 품고 살아온 인생, 경건한 인생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25절) “그가 그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26절)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29절)“그가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과부가 되고 84세가
되었더라.“(36,37절)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 하니라“(38절)
2. 한평생 성령님과 동행하며 살아온 인생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25절)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26절)“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27절) 그리스도인과 세상 사람들의 결정적인 차이는 비슷해 보여도 결정적 증거는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것입니다.(고전2:14)
3. 한평생 성전 중심으로 살아온 인생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27절)“과부가 되고 84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성전을 섬기더니”(37절)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가는 세월 잡을 수 없습니다. 오는 백발 막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세월은
우리 얼굴에 주름을 새길 수 있어도, 우리 영혼은 꿈을 상실하지 않는 한 우리는 언제나 꿈꾸는
청년이며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 그리고 사람에게는 축복의 통로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