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말기증상에 따른 환자 수명은?
파킨슨병은 치매 다음 흔하게 발병하는 퇴행성 뇌 질환입니다.
뇌의 도파민이 부족해져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데
주요 증상은 서동증(종종걸음), 손떨림, 근육 강직과 같은 운동 장애가 주로 발생 합니다.
파킨슨병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완화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심각하게 악화되는데요. 환자의 증세가 심해지면 앞서 언급한 운동장애가 더 심해져 결국 걷지도 못하고 병상에 누워서 생활을 이어갑니다.
파킨슨병에 걸리면 이처럼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는데 오늘은 이러한 증상들을 하나씩 알아보려고 합니다.
증상은 크게 1기~5기로 구분됩니다.
초기 - 1기
떨림과 강직이 한쪽 팔에서 먼저 발생합니다.
왼쪽 또는 오른쪽에서 발생하며 당장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습니다.
얼굴 표정과 행동이 미세하게 점차적으로 둔해집니다.
초기 - 2기
한쪽에서만 발생했던 떨림과 강직이 2기에서는 양쪽에서 나타납니다. 걸음 걸이가 불안하고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며 균형잡기가 쉽지 않아 넘어져 다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중기 - 3기
3기에 접어들면 환자의 동작이 눈에 띄게 느려지고 목소리가 작아집니다. 걸음을 걸을때 비틀거리는 수준이 부축이 없으면 불안하다는 생각이 바로 들며 스스로 중심 잡기가 힘듭니다. 밥을 먹을 때는 보호자의 도움이 일정 부분 필요합니다.
말기 - 4기
스스로 일어나거나 앉거나 눕는 것을 매끄럽게 하기 힘들고 보조 기구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일상생활 모두를 혼자 하기 힘들어 언제라도 보호자가 예의주시하며 도움이 필요할 때 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곁에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