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여사는 이부장의 가슴에 머리를 대고 는 심장소리를 들으며 속삭인다?
오빠?
응?
나도 오빠좋아해도 되나?
좋아해서 영양가로 없는 사람인데? 무슨 소리를....
이상하게 오빠에게 끌린다.
뭐. 니편안한 대로 해.
얼른 나가자 나도 나가서 사무실에 나가 봐야 하는데?
그래요. 나두 집에 가서 준비하고 어디 갈데가 있어요.
사실 이부장은 이 여사 뭘하는 여자인지도 몰랐다.
동생은 뭘하고 있나?
물어 봐도 돼나?
어이휴~~오빠두 이혼녀라도 먹고 살아야 하잔우.
난 옥수동 아파트단지 옆에서 조그만 가게를 얻어서 가정용 인테리어 소품을 팔고 있지요.
으음.......그래 오빠는 옥수동엔 올일이 있어요?
응 가끔 건너가지.
거기에 부동산 물건 나오면.상담하러.....
그럼 오빠 우리아파트 팔려고 하는데.
오빠한테 매물을 줄테니?
한번 팔아 보실라우?
얼마에?
남받는거 만 받지?
비싸게 받으면 나가겠어요?
그러지뭐,
옥수동 전철역 부근이야요.
내가 오후에 그러지 않아도 한번 갈일이 있는데?
그럼 폰하고 들려요.
전철역 사거리 우측건너 아파트단지옆에 제가게가 있으니.
가게구경도 하고요.
이부장과 이여사는 찜질방에 나와서 해장국으로 아침을 대신하고는 헤여졌다.
이부장은 항상 부지런 한 성격이라.
부동산 사무실 문을 열고 청소를 하고 나와서 커피한잔
타서 마시고 담배를 한대 피워 물고는 도대체 이두 여자의 정체는 무언가?
이부장은 이두여자를 다른 남자들 처럼 어떻게 자빠트려 볼생각은 없고.
이여자들의 정체는 무엇이며?
앞으로 내가 일을 하는데? 도움이 될런지를 생각하고 있는데.
사무실안에서 전화벨 소리가 요란하게 울린다.
전화를 받으니 도산사거리에 있는 중개업소에 아는 사장이 전화를 한것이다.
이부장이요?
네에
그런데 이부장 어제 나 영동호텔 나이트에 갔는데.멋진 여자 두사람을 데리고 왔더군.
그 여자들 잘알아?
잘 모르는데요?
어떻게 꼬셨어?
꼬시다니요?
한 여자는 압구정 광림교회 뒷편에 다가구 주택을 두채나 가지고 사업을 하는 빵빵한 여자인데.
재주도 좋아?
그래요.
그여자를 우리 동료들이 어떻게 한번 꼬셔보려고 혈안인데?
어떻게 강남에 온지 얼마 안되는 이부장이?
하연튼간에 이부장은 능력은 능력있네그려.
이부장.
그 여자를 왜들 꼬시려구 그래요?
허허~~모르는 소리말아.
그여자의 다가구주택 전,월세만 전속으로 해도 한달에 몇백만원은 그냥 벌잔아.
그리고 미모도 괜찮고. 하니 다들 껄떡거리고 있는 친구들이 많아.
으음............그렇군요.
이 부장?
네.
나중에 다가수 전속으로 맡으면 나한테도 물건 줄거지?
글세요?
아직 만난지?
얼마되지도 않고 그런거 이야기 해본적도 없어요.
이부장 능력이면 하고도 남을 거야.
다음에 한번 만나 식사나 하자구. 찰카닥~~~
으음~~~~이 장여사라는 여자가 그렇구나.
생각하고는 사무실 잔무를 정리하다 보니
옥수동에 00부동산에 있는 문부장한테 전화 왔다.
이부장님 오래만 입니다.
지난번에 신천동 까지 쫓아가서 기여히 계약을 성사 시킨 이부장 오빠에게 내점심 한번 진하게 쏠게요.
아까 이여사와 헤여지면 한 말도 생각나고 해서 약속을 수락 했다.
압구정역에서 3호선 한거장이니 5분이면 건너간다.
옥수역은 3호선 전철이 통과 하고 그 밑으로는 용산에서 청량리로 다니는
국철이 있어서 이부장이 집에 춘천집에 갈때 많이 이용한다.
문 부장은 병든 남편과 애둘을 부양하면서 이부장처럼 부동산중개 보조원으로 일하는데.
몇달전에 옥수동에 건너가서 지리를 몰라 방황할때 나에게 친절히 지리도 가르쳐준 착한 여자이다.
나이는 46세 사는 곳은 2호선 봉천역 2번 출구에서 내려 산비탈 위에 전세집을 얻어서 산다.
옥수동에 가서 계약하고 나서 이문부장에게 뽀지로 50만원을 사례 했다.
앞으로도 필요할거 같아서..
옥수역에서내려 얼마 안되는 곳에 문부장이 근무하는 사무실이 위치한다.
그런데 가만히 부동산사무실 그위에 위에 간판을 보니
이여사가 운영한다는 가게 간판도 같이 눈에 뜨인다.
문 부장은 나를 발견하고는 좋아서 어쩔줄 모른다.
부근에 식당으로 들어가 식사를 주문하고 마주 앉아 오래간만에 대화를 나눈다.
오빠그동안 재미 많이 봤어요?
재미는 무슨?
저는 전세계약 몇건만 하고는 꽝이야요.
매일 계약서 쓰면 금방 돈벌지.
그리고 오빠도 알지만 서울 생활이 얼마나 냉정하고 혹독한지도 알잔아요.
지난번에 쓸돈은 많고 돈은 못벌고 할때 이부장님 오빠가 주신 50만원은 그야말로 가뭄에 해갈하
는 봄비처럼 요긴하게 섰어요.
그래 어디에다가 썼나?
딸 레슨비 밀려서 학원 안간다고 하여 망연 자실하고 있을때 그 돈으로 레슨비를 주었지요.
잘 했네그려.
무슨일 있어요?
옥수동에 ?
으응.........누가 이부근근에 아파트 하나 팔아 달라고 물건 준다고 하고
한번 가서 보려구 겸사 겸해서 온거지.
그럼 그 물건을 저에게두 주시는거지요.
제가 이부근을 자세히 알고 있으니....
가격만 잘절충하고 가능하면 인정도 좀 받아 볼게요.
그 아파트물건 받으면 문부장 주고 갈려구해 그러지 않아도
.이런 데로 모셔두 괜찮아요?
아무데서나 한끼 때우는거지뭐.
우리가 무슨 돈이 많은 사람도 아니고 만났다는게 ?
중요한게 아닌가.
허긴그래요.
문부장과 이부장은 식사를 하고 있는데?
식당 창가에 앉으니 지나가는 행인들이다보인다.
식사가 끝날무렵에 왠여자가 지나가는데?
이부장이보니 이여사 이다.
이여사도 우연히 지나가다가?
이부장과 눈이 마주쳤다.
이여사는 질투가 섞인 눈초리로 그냥 지나간다.
5분후에 이부장 폰이 울린다 .
받으니 이여사이다 오빠 거기서 왠여자하고 식사를 하고 있내요.
으응, 이부근에 부동산에 근무하는 여자인데?
일좀 보고 동생에게 전화 하려구 했지.
끝난 다음에 바로 내가게로 오세요.
저는 은행에가서 돈을 좀 인출해 가지고 오는중이야요.
이따가 갈게.
문부장과 헤여져서 이부장은 이여사가 한다는 가정용인테리어 소품점으로 갔다.
가게는 갈끔하고 가정용 베게, 이불,여러가지를 팔고 있었다.
들어가자 마자 이부장을 끌어안고 좋아서 어쩔 줄 모른다.
커피한잔 하고 아파트로 가자고한다.
커피를 마시고는 이부장과 이여사는 이여사가 산다는 아파트로 물건을 본다는 핑계로 ..
둘은 이여사가 사는 아파트로 들어가고 있었다.
아무래도 무슨일이?
-호반법사-
첫댓글 고마운 글 감사드립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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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해맑은 웃음에 피로가 저절로 풀립니다
잼난글에 感謝드립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3.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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幸福하세요
좋은 하루에 행분이 더하시기를.....
이번에도 많이 감사 합니다
자주만 들려주세요^^~
감사
감사^^~
잘 봤어요 감사합니다
봄 사건 나 나요 ??????
잘 읽고 갑니다~
무슨일 날것같네요
즐겁게잘읽고갑니다,
즐독 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