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국악단
제17회 차세대 명인 협주곡의 밤
젊음의 끼가 地動지동 치듯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9인의 차세대 협연자들이 대구시립국악단과 함께 펼치는 꿈과
열정의 무대로 초대합니다. 젊은 국악인의 재능과 끼에 여러분의 많은 성원 바랍니다.
** 무료초대공연 **
□ 공연개요
◦일 시: 2010년 11월 10일(수) 오후7시30분
◦장 소: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대극장)
◦주 최: 대구시립예술단
◦주 관: 대구시립국악단
◦출연진
- 지 휘 : 주 영 위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이수자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국악학과 교수
- 가야금 : 정 현 희
경북예술고등학교 3학년 재학
2005 경북도립국악단 ‘청소년 협연의 밤’ 협연
제18회 전국 우륵 가야금 경연대회 고등부 장려상
- 소 금 : 최 윤 혜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국악학과 4학년 재학
2006 초,중,고 영남대학교 콩쿨 고등부 관악1위
2009 포항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 일반부 금상
- 태평소 : 임 재 승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국악학과 4학년 재학
제3회 젊은 풍류방 피리산조 독주
제2회 경북대학교 협주곡의 밤 ‘코사무이’ 협주
- 가야금 : 정 진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국악학과 4학년 재학
제2회 승달 전국 국악 대제전 대상
제6회 장흥 가,무,악 전국제전 우수상
- 아 쟁 : 정 선 겸
동국대학교 한국음악학과 4학년 재학
제5회 장흥전통가무악 전국제전 종합대상
제16회 대구 달구벌 국악경연대회 기악부 최우수상
- 꽹과리 : 조 형 제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국악학과 4학년 재학
제17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 차하
제40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장려상
제10회 대구경북 사물놀이 경연대회 일반부 금상
- 북 : 최 재 영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국악학과 4학년 재학
2002 전국 무용경연대회 일반부 단체 특상
제10회 대구경북 사물놀이 경연대회 일반부 금상
- 장 구 : 김 영 진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국악학과 2학년 재학
제21회 전국국악대제전 고등부 우수상
제8회 한밭전국대회 고등부 우수상
- 징 : 손 호 섭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국악학과 2학년 재학
□ 프로그램
<1부>
1.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 협주곡 주인석 편곡 / 가야금 정현희
2. 파미르 고원의 수상곡 조제군 작곡 / 소금 최윤혜
3. 호적풍류 최경만 작곡 계성원 편곡 / 태평소 임재승
<2부>
4. 찬기파랑가 정동희 작곡 / 가야금 정진
5. 소아쟁 협주곡 ‘아라성’ 조원행 작곡 / 아쟁 정선겸
6. 사물놀이를 위한 국악관현악 ‘신모듬’ 박범훈 작곡
사물놀이 조형제, 최재영, 김영진, 손호섭
□ 곡해설
1.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 협주곡 편곡:주인석 가야금:정현희
무형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되어 있는 최옥삼류 가야금산조는 선율의 골격이 우아하면서도 굵직한 남성적인 산조이다. 팽팽하게 조여진 줄 위에서 무게감이 실린 농현의 조화는 심오한 기가 살아 있는 감을 느끼게 한다. 또한 가락의 짜임새와 구성미가 돋보이며 정확한 성음을 구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산조의 계보는 가야금산조의 창시자인 김창조에게 전수받은 최옥삼이 구성한 것으로 함동정월(함금덕)에게 전승되어 전해지고 있다.
2.파미르 고원의 수상곡 작곡:조제군 소금:최윤혜
‘파미르 고원의 수상곡’은 원래 중국악기인 디즈(笛子) 협주곡인데, 소금으로 연주할 수 있도록 새롭게 편곡하였다.
이 곡을 지은 조제군은 중국인으로, 중국 신강 타지크족의 음악 소재를 주제로 하였으며 파미르 고원의 광활한 초원, 그리고 광대한 사막과 실원의 장대함과 풍요롭고 아름다운 조국을 노래하였다.
악곡의 리듬 변화가 많고 리듬이 뚜렷하며 선율이 아름답다.
3.호적풍류 작곡:최경만 편곡:계성원 태평소:임재승
‘호적풍류’는 2006년 11월22일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정기연주회에서 초연된 곡이다. 대개의 호적풍류가 사물반주에 남도제 태평소(호적)시나위를 연주하는데 반하여 최경만 구성의 <호적풍류>는 경기제 태평소 가락과 기악합주 반주로 구성하여 남도제와는 다른 경쾌하고 시원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전체 구성은 굿거리-자진모리-굿거리-당악장단-굿거리-세마치-휘모리-굿거리로 다양한 장단변화를 갖고 있는데, 그 변화 속에 경기무악의 향취가 짙게 묻어나기도 하고 때로는 흥겨운 경기민요의 흥취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원곡의 태평소 가락과 전체적인 곡의 구성은 그대로 두고 기악 반주 부분을 중점적으로 편곡하여 국악관현악과 함께 어우러지는 ‘태평소협주곡’으로써의 모습을 갖추는데 주안점을 둔 작품이다.
4.찬기파랑가 작곡:정동희 가야금:정 진
'찬기파랑가'는 신라 제 35대 경덕왕 때의 승려 충담사가 화랑이었던 '기파랑'의 높은 인격을 기리며 노래한 십구체 향가이다. 가사의 내용은 구름 속에 나타난 달과 하늘에서 기파랑의 순결한 모습을 보고, 은하수와 잣나무를 통해 그의 이상과 절조를 찬미한다는 내용이다.
작곡자는 현대를 사는 젊은이들이 화랑의 정신과 모습을 통해 시련이나 역경에 굴하지 않는 패기와 용기를 지니기를 바라는 마음을 이 곡에 담아서 전하고 있다.
5. 소아쟁협주곡 ‘아라성’ 작곡:조원행 아쟁:정선겸
이 곡은 해금협주곡 아라성에 이어 소아쟁을 위한 협주곡 아라성 2번으로 작곡하였다. 바다의 소리, 그리고 바다의 색채를 담은 역동적인 Intro를 시작으로 하여 소아쟁의 애잔한 음색으로 중모리, 굿거리 그리고 헤미올라의 다이나믹한 리듬형태인 빠른 자진모리로 마무리된다. 잔잔한 수평선을 바라보듯 평온한 소아쟁의 음색과 강렬하게 폭풍우치는 관현악이 대조적이며 변화무쌍한 바다, 더 나아가 자연의 신비를 노래한다.
6. 사물놀이를 위한 국악관현악 ‘신모듬’ 작곡:박범훈
꽹과리:조형제 북:최재영 장구:김영진 징:손호섭
신모듬이란 무속에서 유래한 말이며 이 곡의 주제 역시 무속음악에서 인용한 것이다. 이 곡의 전체적인 형식은 농악의 형식을 띠고 있고 무속장단과 농악장단이 주로 많이 사용된다. 이 곡은 제1악장-‘풍장’, 제2악장-‘기원’, 제3악장-‘놀이’등 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늘 연주하는 제3악장인 셋째거리‘놀이’는 흥겨운 자진모리와 휘모리장단의 가락이 거대한 춤의 물결을 연상시키면서 한껏 신명을 불러일으킨 다음 끝을 맺는다.
□ 입 장 료 : 무료
□ 공연문의 : 시립국악단사무실 053)606-6327~8
□ 배부처 : 교보문고 (문의 425-3501) 영풍문고 (문의 428-6700) 동아쇼핑(251-3500~3)
동아수성점(780-2271~3) 동아강북점(320-3255~6) 한빛기획(424-1186)
모즈헤어동성로점(421-5885) 신라국악기사(472-0621) 한국음악사(426-4994)
한울림국악기사(624-1184) 한국전통국악기 연구제작소(656-5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