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 돌아왔다.
아랫채 작업실로 내려와 아침 출근한다.
창을 열고
바닥에 물을 뿌리고
오디오를 터질듯하게 켜고
어제 사위가 인터넷 연결 해 준
자기들 쓰던 중고 컴타 켜고
화목 난로에 들어갈 장작 도끼질 하고
불 붇이고
온기가 느껴지면
커피 한 잔 타먹을 믹스 준비 하고
의자에 앉으면
작업실 준비는 끝난다.
이제 작업 시작!
올 겨울시즌 몸 풀기 첫 작품은
야외용 포타블 조그만 로켓 화덕이다.
그 동안 충분히 유투브 눈팅하고
어제 마름질 마치고
오늘 쇠를 자르고
재를 거를 망을 드릴링하여 만든다.
잘 되야 될터인데
불이 잘 들면 캠핑 갈 때 쓰라고
사위 하나 만들어 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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