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들의주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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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동네 여덟 명의 악동들, 그들의 외침에는 이유가 있다!!
가난하지만 마음에 행복을 담고 사는 초등학교 6학년 여덟 명 아이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당당하게 자신들만의 세상을 일구며 따스한 마음을 나누는 이야기. 반항적이고 장난기 가득한 아이들의 마음과 행동을 통해 아이들이 만들어 가는 세상은 따스한 마음과 희망으로 가득 차 있으며, 아이들에게는 스스로 옮음과 그름을 가려내고 살아가는 데 진짜 소중한 것을 마음에 채워 가는 힘이 있음을 보여 준다.
아이들의 생명력과 낙천성을 줄곧 이야기해 온 하이타니 겐지로가 쓴 동화로, 억눌리고 소외된 아이들의 미묘하고 모순된 마음과 아이들만의 세계가 잘 드러나며, 아이들 안에 담겨 있는 보석 같은 마음이 빛을 내며 다가온다.
경쟁과 성공이라는 말이 아이들에게도 삶을 지배하는 요소로 자리잡아 가는 요즘, 돈이나 성적, 외모가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아님을 한번쯤 짚어 주는 책이다. 뭐든지 ‘최고’가 되기보다는 ‘행복’과 ‘의미 있는 하루’를 소중히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위안과 웃음을 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