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지낸 이야기~
주말낮술은 참 맛있기도하지만
늘 한주의 첫날인 월욜이 힘들다
게다가 말이 씨가되어서~ 많이 마시면 잠을 잘 못잔다~했더니
진짜로 가수면상태로 침대에 붙어있다 나왔다
몽롱~하니 지금 내 머리속은 저 막걸리때깔같아 ㅡ,ㅡ
그래도~
힘들긴하지만 주말낮술이 참 맛나긴맛나
또 놀러가서 먹어야지 ㅋㅋㅋ
어제 눈이 실컷 온덕분에 오늘은 참 한가하니 다행이야 ㅋ
(더마실걸그랬나~? 머래!!! )
눈해장이나 하믄서 점심을 기다리자꾸나
종로설렁탕
꾸운고기보다는 수육을 더 좋아하는지라
이집은 종로가면 늘 생각나는 집이기도하다
근데 생각보다 수육좋아하는사람들이 주변에 없는거같아 ㅡ,ㅡ
이젠 전골가격이 싸다~고 말하기엔 쫌 ㅡ,ㅡ
둘이가면그냥 탕하나씩 놓고 먹는게 나은듯
설렁탕이니 곰탕에는 잘익은 김치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날김치는 배추김치도 깍두기도 갓김치도 모두모두 날거~ ㅠㅠ
모듬수육전골 중짜리~
(32,000원)
왠지 저번보다 적어보여서 둘이 투더투덜~
야채는 안으로 쑥쑥 넣어가면서 끓이기~
다 익혀나온거지만 좀더 푸욱~ 끓여야 맛나니깐
사태고기랑 꼬리랑 도가니랑 우족이랑 이것저것 딱 모듬으로 들어있다
근데 이날은 도가니가 쫌밖에 없었어 ㅡ,ㅡ
대학로에서 주섬주섬사온 빵안주들~ ㅋㅋ
사과파이까지 합류 ㅡ,ㅡ
잘 츠묵다가 막판에 남긴걸 다 두고와버렸어 ㅠㅠ
공연후 뒤풀이는 소중합니다 눼~
내가 좋아하는 살코기부위~
쫀득한 콜라겐?이 있어 입에 착착 붙지!
모듬으로 모아놓은 내안주그릇 ㅋㅋ
양은 수입이라도 맛나맛나
꼬숩고 야들야들~
꼬리뼈도 살발라서 콕콕~
그날따라 좀 많이 느끼했던지라
익지도않은 김치 다 츠넣고 끓여버렸다
그냥 얼큰하니 머 나름~
이걸보니 오늘은 왠지 감자탕이 먹고싶어지네~
집에갈때 포장좀 해갈까 ㅡ,ㅡ
이제 점심시간!
오늘은 엄마님이 주신 거대한 알이 들어간 생태탕~
엄마의 생선매운탕은 내가 좋아하는 맑은 스탈이라
해장에 아주~ 좋다는~
이번주말은 구정이구나 ㅜㅜ
명절증후근이 슬금슬금~
*< 종로설렁탕 - 모듬수육> 2008년 최초방문기 -> http://blog.naver.com/odoldodol96/54304179
*< 종로설렁탕 -모듬수육> 지난방문기 -> http://blog.naver.com/odoldodol96/95700073
*< 종로설렁탕 (3) - 모듬수육전골 >-> http://blog.naver.com/odoldodol96/152735156
*< 종로설렁탕 (4) - 도가니탕, 꼬리곰탕>-> http://blog.naver.com/odoldodol96/157230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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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날씨꾸리한날 설렁탕 한그릇이면~~~ ㅜ
첫댓글 아~침삼켰어요ㅠㅠ나두나두 살코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