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최고의 관심사는
얼음입니다.
차가운 겨울바람에
잔뜩 기대한 한울이들^^
발굴나라앞,
살얼음판이 보이자
바로 멈춰 만져보기네요ㅎ
"거인 발자국이에요"
내발의 크기와 비교하기에~
고인 물들을 찾아
겨울물속 탐험하기에~
발굴나라가
조금씩 돌변하는 모습에
깜놀람 눈도장 찍기네요^^
김숲나라까지
한걸음에 올라가~
솔방울, 도토리, 나뭇가지
모우기를 해봅니다.
울재인형님이
나뭇가지를 내밀어
한글 맞추어보기를 보여주네요ㅎ
미니 비닐집 발견에
한걸음에 달려가
누가 사나 살펴보기~
"비닐집주인이 없어요"네요ㅎ
촬촬촬~~~
겨울 물소리를 들으며
마무리해봅니다
다음날,
드디어 얼음입니다.
아직 우리가 올라가기엔
힘없는 얼음들~
우리도
가볍게 인사를 하고~
가볍게 밟기를 하고~
볏짚나라로 방향을
돌려봅니다.
벼지푸리기들의 뭉치틈에
날씬 얼음들소리가
뽀지직 뿌지직~
논 얼음들이다!
한발 한발 내딛으며
발촉감 느껴보기네요~
갈라진 얼음들사이에
숨어있는 친구는?~~~
누구의 발자국일까요?~
새로 단장한
벽화놀이장소~
얼음만 보면
한걸음에 달려가
지네들 놀이찾기네요ㅎㅎㅎ
서로 밀고 당기고~
얼음위,
길바닥위,
영차영차~~~
속도차이를 비교하며
알려주네요^^
마을한바퀴를
둘러보며 1월의 자연물과
인사하는 한울이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