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다녀 온 거제도 선자산 계룡산 산행후기를 올려봅니다^^
거제 덕산베스트3차 아파트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좌측계단으로 오르면 편백숲이 나옵니다
편백숲이 시원하게 반겨줍니다
키다리 편백이들이 경쟁하듯 하늘로 솟구쳐 올랐네요
열일하고 있는 딱따구리와 조우합니다
"웰컴투거제~따악"
오늘의 최종 목적지 계룡산입니다
거제도의 중심에 위치한 계룡산 정상에는 방송 송신탑이 여러개 있습니다
친구가 새벽부터 한땀한땀 정성으로 내린 드립 커피를 홀짝이며 쉬어갑니다.
길이 참 좋네요. 맨발로 산에 오시는 분들을 네분이나 조우합니다. 존경을 표하며... 우리는 신발을 신고 계속 올라갑니다. 다음엔 맨발로 도전~~~
1시간만에 선자산 능선에 도착합니다
능선에 오르자마자 전망대가 있어요.
뒤에 계룡산 배경으로 한컷.
통영 방면을 조망해봅니다
저 앞에 바다가 섬산행은 늘 옳다..라고 하는것 같네요
계룡산이 보이고 우측에 고현이 보입니다
멀리 삼성중공업 옥포조선소도 보이구요
계룡산을 당겨봅니다
날씨가 죽여주네요. 하늘께 감사합니닷
장승포 방면입니다
선자야 보고싶었어...
꼴랑 2시간의 밀당으로 니 곁을 내어주는구나
선자가 이리 쉬울 줄이야
팽 토라진 듯한 선자 모습을 담아봅니다
선자의 역사도 쓰윽 훑어 봅니다
별거 없지만 쓴 사람의 정성을 생각해 인내심을 갖고...
멜랑꼴리한 역사가 있긴하네요 ㅋㅋ
고자산치란 이름이 눈에 팍 들어오네요
슬픈사연이 있는 이름 같네요
선자와의 애정행각은 짧게하고 놔줍니다
선자 옆에도 빈 집이 하나 있네요
부동산 경기 타는지
어딜가나 공실율이 심각합니다.
선자를 안고 다시 돌아가야 할 전망대를 바라봅니다
걸어가야 할 능선입니다
통영쪽을 바라보고
산방산을 당겨봅니다
거제만과 다도해의 수많은 섬들
선자 언니 노자한테도 안부를 전합니다
점심밥으로 배뽈록하게 충전합니다
이런 뷰를 보면서 점심 먹은 내가 진정한 위너
고자산치를 향해 경의를 표하는 포포몬쓰?
고자산치에 도착합니다
고자산치에는 정자?가 있어요. 전설의 고자님을 위로하는 의미인가??
계룡까지 2키로
고자산치에서 포로수용소 유적지까지 임도로 1km정도 올라갑니다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지에 도착합니다
한국전쟁 당시 포로수용소 통신소가 있던 자리입니다
인민군 총탄으로 구멍 뚫린 철모를 보며
호국선열들께 예의를 갖춰
잠시 경의를 표합니다
평화의 상징 비둘기 조형물
800미터 남았네요.
여기부터는 암릉입니다.
계룡산 정상 밑에 의상대사의 절터가 있어요
계룡산 정상
선자산이 보드라븐 육산이라면
계룡산은 상남자 숫컷의 향기가 나는 암릉산입니다
동행한 친구가 잠시 누워서 호국선열들께 묵념을 하네요
의도치않게 힙한 인증샷이네요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
고자산치부터 삐뚜루 썼는데
계속 저 모냥으로 쓰고 왔나봅니다 ㅋㅋ
선자산에서 걸어온 길을 되돌아 봅니다
거제 옥녀도 한번 불러 보고요
멀리 통영 미륵산에 합장인사도 드립니다
거제도 산은 언제 오든 결코 실망시키지 않네요
소름돋게 아름다운 뷰로 안구정화합니다
한려수도의 환상 꿀뷰에 빠져
룰루랄라 놀다가
시간 가는줄 몰랐네요
급히 거제시청 방면으로 하산합니다
계룡사 주차장에서 계룡산 환상여행을 마무리합니다
첫댓글 잠시 차 마시며 힐링 되는
비 오는 월요일 오전
차분하게 깔끔한 사진과
위트있게 첨가된 내용 즐감합니다.
간만에 카페방이 환해지네요.
훌륭하십니다.
섬 산행이 주는 힐링이
백약에 비할 바가 아닌듯요.
눈 감아도 그 여운이 떠나질 않네요.
아득한 바다와 섬산 그리메가
정신줄 놓게 합디다^^
잘보고갑니다 ~
테스형님 간만이네예^^
산에서 자주 봬요~
좋은길 댕겨오셨군요~
저희 스토리도 함 데려가 주세요😄
알찬 내용으로 친절하게 산이름까지
훌륭하십니다 산행후기 잘보고 가예~^^
비오는 날 조용한 카페라서
개인 후기 남겨보아요
평일 섬산행 여유롭고 좋네요^^
아주 퍼펙트 합니다.
찬바람 부는 늦가을에
특별 리딩 부탁드려도 될까요~^^
좋아요
2
갑자기 찬바람 불까봐 겁나네요
기회가 된다면 회원님들과
함산해도 좋을듯요^^
@마인
오우!!!~~엽이님만의 산행글~~
선자산 .계룡산을 가보고 싶을 만큼 정중하게 잼나게 ~~보는 이들이 참 아름답게 ~~
비오는 날 ~~즐감하고 갑니다~~~^^
기깔나게 멋진뷰에 정신이 아찔~^^
친구는 정상에서 씨뷰를 보다
잠시 혼절하기도 ㅋㅋ
씨뷰에 잠시 혼절하러 가보세여~~^^
@엽이 그래야 겠어유~~^^
잔잔히 스며드는 힐링페이지네요 ^^
산행인데 도보여행 같은 느낌ᆢ
고정된 일상을 벗어나 새로움을 찾고 즐기는 여행의 묘미가 이월의 산행에 있을줄이야~^^
멋진분은 무엇을 하셔도 표가 나는가 봅니다
힐링 페이지 감사합니다 ^^
제 산행후기를 보시고
힐링이 되었다고 하시니
저 또한 힐링 되네요^^
이게 바로 [힐링의 선순환]인가 ㅎㅎㅎ
산이 주는 여유로움과
바다가 보여주는 아름다움..
그야말로
두 미학의 짬뽕인 듯 합니다
잘생긴 사람이 산정에 서니 월간 "산" 표지모델 같네요 ㅋ
일단 사람은 잘생기고 봐야데 ㅜㅜ
엽작가님
지난번 명절전 화명동 야킹때 인사를 하는둥마는둥 헤어졌네요 ㅜ
잘들어 가셨었지예?
아 예 그때는 잘들어갔습니다^^
월간 '산'
잡지사에서 연락 오길 손꼽아 기다려볼게요 😆 😂 😂 😂 😂
산우님들
늘 미인.미남
상가시켜 주는 대장님
정말 멋지십니다.~^^
즐 저녁시간 보내세요.
@행복/해운대/76 스토리에서 미남미녀 대량양산^^
진짜 미남미녀들 어이없어해 ㅋㅋ
앵무님이 출동하여 진화시켜야^^
@엽이 밥 먹다 밥알 튈ㅠ뻔
주변인들 깜놀하고..
진짜 미남. 미녀도 본 적이 없음에.....앵무대장님
소환해주세요.
하루바삐 이 외모지상주의 뿌리뽑아야..
@행복/해운대/76 와그랍니까?
제눈에는 스토리회원분들
죄다 미남미녀인데 ㅜㅜ
그중 특별하기론
최애미남은 엽작가님(두근두근)
최애미녀는 행복/해운대/76님 ㅋㅋ
@소콜 저한테 소콜대장님
젤로
멋지십니다.
엽작가님만 두근두근
매 이뻐하지 마시고
저도 좀 이뻐해주세용
@행복/해운대/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