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축성 발성장애(SD), 근긴장성 장애(MTD), 역류성 후두염(LPRD), 기능성발성장애(functional dysphonia)등 대학병원(고신대 이비인후과 음성언어치료실-현재는 김지수음성전문클리닉 대표)에서 10년 근무하면서 임상을 해본 저희 의견을 참고해 보시겠습니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혹 미흡하더라도 너그러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몇 가지의 주제를 한 달에 하나씩 올려 볼까 합니다. 그 동안 저에 인생 4막을 준비한다고 여유가 없었고 저에게는 숙제 같아서 미루다 이제야 하나하나 공유합니다. 이 카페는 10년 전에 가입하게 되어서 좋은 정보를 보기도 하고 공유하기도 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며, 동향을 볼 수 있었고 또한 시술하는 의사 선생님(조언)과 환자분에게 도움도 드릴 수 있었습니다. 카페에 자주 못 온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10년 동안 일주일에 10명 이하의 연축성 발성 장애관련 분들을 꾸준히 치료를 하였지만 이 질환을 치료 한다는 것이 생각 보다 쉽지 않으며 치료 시간마다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와 부담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한 많은 분을 소화할 수가 없었습니다. 특히 대학병원(준공무원) 안에서(의사와 환자의 중간 위치와 병원민원에 약자 위치) 치료 과정에 여러 곤란하고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조용히 지방에 한 대학병원에서 임상을 해 왔습니다. 저의 연재의 글이 부족 한 것이 많을 겁니다. 이글을 보시는 치료사, 이 질환으로 고통 받고 계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많은 분들이 카페에 올려주신 내용 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라 생각해 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댓글에 공격과 상처 되는 내용 보다는 잘못된 정보나 보완점 그리고 응원관련 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말로 하는 것보다 글 쓰는 작업이 힘들지만 최선을 다해 적어 보겠습니다.
1. 진단에 관련 진단에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이 너무 많습니다.(조심스럽습니다. 잘 못하면 제가 다치니깐요.) 이비인후과 의사 누구나 정확한 진단이 어렵다. 1) 대학병원(3차 병원) 이비인후과 의사선생님에게도 각자 전문 분야가 있습니다. 귀, 코, 목. 그래서 각자의 파트 외 기본이상의 진단은 판단에 어려운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특히 목 관련 두경부 파트는 대학병원에서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나 의사가 잘 없습니다. 서울에 3~5군데 이하 지방에는 지역마다 1군데 정도 있을 정도입니다. 그렇다보니 개인병원(1차 병원)을 개원할 때 두경부(목 관련)파트 경험도 없이 진단과 치료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현실입니다.
2) 개인 병원(1차 병원)에서 환경과 행정상 수술을 못하는 곳이 많으며 현재로서는 음성 환자 대상이 적으며 비싼 검사 장비, 치료사의 월급 등 병원수익이 안 되는 근본적인 이유로 음성 관련해서 개인 연구나 시간, 금전 투자가 어려운 현실입니다. 그래서 쉽고 가벼운 진단과 치료만 가능하지만 복합적이거나 어려운 환자 대상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순서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2. 연축성 발성장애(SD), 근긴장성 장애(MTD), 역류성 후두염(LPRD), 일반 발성장애(functional dysphonia)를 구분하지가 어렵다.(유투브에 여러 영상이 있으나. 임상 경험자와 결과물이 없는 영상이 대부분 같습니다.(이 치료에 관련 여러 자료나 결과물이 많이 없고 오랜 시간 치료해보신 분이 많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내용을 꼭 말하고 싶었습니다. SD, MTD, LPRD, FD는 증상이 비슷할 수 있다. 이비인후과 전공서적(개론)같은 책에도 여러 가지 명확하게 나온 내용이 없습니다. 단지 증상이 신경의 문제(예측)로 “성대 주변근육이 떨려서 목소리가 떨리고, 목 주변 근육이 쪼인다”라고 환자분이 호소한다면 연축성 발성장애로 보통 진단하게 됩니다. 증상만 보고는 교과서 내용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물론 경험 많은 의사 선생님은 어느 정도 구분하시겠지만 경험 없으신 분들은 구분이나 분별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저의 경험으로는 증상만 보고 크게 구분하고 그리고 치료를 진행하면서 구체적으로 구분해야 오류를 법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쉽게 구분 할 수 있는 형태가 있을까요?
2) JS음성전문치료사(저)가 임상 치료하면서 구분하는 방법을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위 4가지 질환의 증상이 비슷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 유명한 의사선생님께서 SD의 내전형, 외전형, 근긴장성 장애등 구분은 해 놓은 것(좋은 정보입니다.)도 있지만 증상과 내시경 소견으로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구분해 놓은 교수님에게 물어 보았으나 쉽게 대답을 못하시더라고요 .명확하기가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적어도 좀 구분하려면 내시경 소견, 환자분의 불완전한 발성 시기와 원인, 그리고 쪼임과 떨림의 형태, 음도, 소리크기, 상황, 심리적 문제 등을 고려하여 구분하여야 진단에 오류가 적게 발생한다 생각합니다.
a. LPRD: 목소리에 부종이 심하게 발생하여 나는 목소리, 가래로 인한 인후두 청소, 말할 때 후두쪽에 통증 호소, 식사 후나 아침에 일어나면 목소리 잠기는 현상인 경우 SD, MTD, FD이 치료 전에 반드시 LPRD를 치료해 보아야 합니다. 증상은 비슷하였으나 LPRD만 치료하였는데(3개월~6개월(10회)) 좋아졌다면 이분은 SD가 아닌 LPRD(역류성 후두염이 심하여 이후에 생기는 보상작용으로 목소리가 떨리고 쪼인 경우입니다.) -LPRD이 질환인 거죠(이런 영상도 있겠죠)
b. SD ; LPRD 치료 후, 일상적인 대화에서 상황과 환경의 영향과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떨림이나 쪼임이 발생한다면 연축성 발성장애(SD). 물론 심함 정도(연재4을 참고)에 따라 형태는 다릅니다. 외전형이 잘 없으며 거의 내전형(90% 이상)이라 합니다. JS치료사의 치료 순서 1. 음성(발성)치료 먼저 시행 2. 보톡스 소량으로 시술 후 음성치료, ,발성치료나 스스로 훈련으로 최대한 초기 SD형태에서 유지가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치료사는 경험이 많은 치료사야 합니다. 아니면 시간 돈만 버려요. 10회 안에 완치된다 한다면 이 질환이 아닌 경우입니다. 호전이나 유지는 가능하지만요, 이런 사기 같은 곳에 조심하세요. 그리고 한의원, 치과, 요가, 어금니 발취 등에서 약으로 되는 질환이 아닙니다. 치료가 되었다면 아마 잘못된 진단에 우연히 좋아진 케이스가 있는 경우일 겁니다. 간단히 말해서 증상은 맞으나 정확한 SD가 아닐 수 있다 생각해야 합니다. 아마 이러한 치료법이나 운동, 약물이 맞다면 질환의 해결점으로 종결되며 그 병원, 한의원, 업체는 대박이 날 것입니다. 물론 리보트릴, 칼슘영양제는 근본적인 치료는 불가하며, 조금 도움이 되는 분들도 있고 전혀 도움이 안 되는 분도 있습니다. 모든 약에는 부작용도 있다는 점 유의하셔야 할 문제죠.
c. MTD : 근긴장성 장애는 SD와 구분 됩니다. 왜냐하면 대화의 대상, 상황에 따라 스트레스로 인해 긴장해서 떨리는 발화 형태입니다. 쉽게 말해서 같은 문장인데, 상황에 따라 좋았다 안 좋았다. 한다면 긴장성이라는 겁니다. 물론 MTD는 정도에 따라 치료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심리적인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심리적 치료와 발성 강화훈련병행이 도움이 됩니다. SD로 진단 받고 치료가 되면 MTD라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틀린 말)
d. SD+MTD: 두 가지를 다 가지고 있는 환자분인 경우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요. MTD는 어느 정도 호전(심리적 치료와 발성 강화)됩니다. SD 형태는 초기정도이면 유지나 약간 호전, SD가 심한 정도의 경우는 위 내용(b.SD)과 동일하게 진행해 보시는 게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e. SD+MTD+LPRD 3가지 경우 LPRD, MTD, SD순으로 치료하시는 게 좋겠죠. 일단 염증이나 질환 해결 그리고 스트레스관련 심리적으로 자심감과 꾸준한 음성훈련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아요
f. FD ; 보통은 LPRD와 잘못된 발화 습관이 오래된 경우 말이 잘 안 나오거나, 다양한 케이스가 있지만 의사의 진단(내시경), 음성정밀검사, 경험 많은 치료사의 눈과 귀로 잘못된 원인을 찾으면 쉽게 치료가 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어려운 케이스도 있겠죠. *SD, MTD 진단의 질환에 보다 회복이 쉽게 되면 발성치료로 효과가 확 나타난다.
<연제 순서> 2. 어느 병원? 발성치료사 sd유경험자 전국 3명 이하 ( 발성치료사, 발성교정사 음성언어재활사의 구분, 검사비 치료비 관련 3. 시술관련(초기 발성훈련, 심함 이상 시술 후 꾸준한 발성 훈련 병행, 시술만(자가 훈련과 함께)로 완치가 되는가? 시술은 언제? 4. 김지수발성치료사가 SD(연축성 발성장애)구분하는 심함 정도 5. 음성치료 및 훈련의 호전과 한계점(연축성 발성장애(SD), 근긴장성 장애(MTD) 김지수발성치료사의 호전과 유지 그리고 느낀 한계점 6. sd질환의 최선이란?(구체적인)
첫댓글 첫 글 잘 읽었습니다~
연재라 하셔서 다음회가 기다려 집니다~~
바쁘신가운데 약속 지켜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sd가 맞는것 같네요~~
근긴장이나 그런 부분은 없는데...
하루빨리 치료법이 나오길 오늘도 기다립니다...
글 감사합니다
성심성의껏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내용 너무 궁금하네요.
이시간 잠이안와 글보고 도움 얻고갑니다
다음에도 또 좋은글부탁드립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