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쿄우 [펌]외계어,통신체자제합시다.

[Ryua-_-류아]

1. 어미가 '~여', '~염', '~엽', '~셈', '~따', '~효', '~훀' 등등으로 이루어진 말 또는 조사가 '~능'으로 이루어진 말.
　군말 필요없다. 국어에서 인정하는 어미는 다음과 같다.
　격식체　　아주 낮춤(해라체): 예)철수야, 빨리 가거라. / 어서 오너라.
　　　　　　예사 낮춤(하게체): 예)이 군, 빨리 가게./ 어서 오게.
　　　　　　예사 높임(하오체): 예)빨리 인도로 나오시오./ 어서 오시오.
　　　　　　아주 높임(합쇼체): 예)빨리 나오십시오./ 어서 오십시오.
　비격식체　두루 낮춤(해체-반말): 예)철수야, 빨리 가./ 어서 가.
　　　　　　두루 높임(해요체): 예)빨리 오세요. /어서 오세요.
　주어 옆에 붙는 조사는 '~이', '~가', '~은', '~는', '~을', '~를', '~과', '~와'가 있다.

2. 방가방가, 하이루, 안냐, 걍, 열분, 오키, 갈켜, 담탱, 죄성(지성), 감솨, '~해써요' '~함다', '~임다' 등 쓸데 없이 줄인 말들.
　사전에 나와 있는 말로 제대로 쓰라. '~해써요', '~함다', '~임다' 등은 '~했어요', '~합니다', '~입니다' 등으로 바꿔 써야 한다.

3. ㅋㅋ, ㅎㅎ, ㅇㅋ, ㄷㅇ, ㄳ, ㅈㅅ과 같이 모음이 없는 자음으로만 이루어진 것.
　한글은 자음과 모음으로 이루어진 것이 기본형이다. 예컨대 'ㄱ'만으로는 소리가 날 수 없다.
　차라리 자음과 모음으로 모두 이루어진 완전한 글자로 쓰라. 크크, 하하, 오케이. 등급업, 감사, 죄송 등으로.

4. 불필요하게 자음과 모음을 첨가하여 만든 말. '옙흐다', '멋쪄염', '뉨', '글엄', '렙흔', '울희능' 등등.
　……저렇게 쓰고 싶을까?

5. 한자와 일본어, 특수문자들과 섞여져서 만들어진 통칭 '외계어'.
　통신체 중에서도 가장 거부감 느껴진다고 하는 종이다. 이런 건 절대로 쓰지 말자.
　굳이 예를 들자면 '을ㅎ1ㄱF 웨 폙것ㅎ1ㄴF, 글그 폙것ㅎ1 머늬' '글? 세종대왕(Ø1건똑?흐쓸켹,)꿰섣 폙겻희란흔 말드 맹글었?ii'
　각각 '우리가 왜 잡것이냐．그리고 잡것이 뭐니?' '그럼 세종대왕(이건 똑바로 쓸게)께서 잡것이란 말도 만들었냐?'라는 뜻이다.

6. 자음과 모음의 분리. 예는 하나만 들어도 충분하다. 'ㅎㅏㅇㅣ'
　치기 힘들지 않나? 애초에 타자칠 시간을 줄이기 위해 만들어진 통신체의 개념과 거리가 멀다. 그냥 바르게 쓰자.

7. 님아, 님들아.
　아무리 '님'이라는 경어를 썼어도 '~아', '~야'는 반말이다. 간혹가다 '님드라'로 쓰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님, 님들 또는 여러분(이 호칭이 제일 정상적이다)이라고 고쳐 사용하는 것이 좋다.

8. 지나친 이모티콘의 사용.
　이모티콘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글로서의 가치가 떨어지고 산만해지며 건방떠는 말투가 되기 쉽다. 적당히, 써야 할 곳에만 쓰라.

9. 일본말의 사용.
　'~상', '~쨩', '~사마'는 일본말로 '~씨', '~님', '~군(양)' 등의 의미로 쓰인다. 적어도 한국인에게는 후자를 쓰라.('~님'으로 쓰자. '~씨'라는 호칭을 싫어하는 사람 꽤 있다)
　'카와이이(귀엽다)', '각코 이이(멋지다)', '스테키(멋지다)', '키레이(예쁘다)' '다이스키(아주 좋다)' 등등도 마찬가지이다.
　카타카나도 모르는 사람들이 저런 걸 쓰고 있다면 당장 고치라.
　그리고 (笑), (淚) 등으로 쓰는 것도 그다지 좋지 않다. 저런 표기를 싫어하는 곳도 꽤 있기 때문이다. (웃음), (눈물) 등등으로 고쳐 쓰는 게 좋다.

10. 기타, 논란이 되고 있는 말들.
　 인터넷 상에서 만들어진 신조어 중 유명한 것을 뽑자면 '아햏햏', '즐', '압박', '뷁' 등인데, 통신체인지 아닌지 논란이 많다.
　 위의 말들은 허용하는 곳과 허용하지 않는 곳을 적절히 눈치보며 사용하도록 하자.
　 단 뷁 같은 경우 궑, 퀇 등으로 응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의미가 없다. 쓰지 말자.

11. 하오체는 통신체가 아니다. 아햏햏 등과 함께 디시인사이드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것이라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만 하오체를 규제하는 곳이 많은 까닭은 이 하오체가 격식은 있으나 예사 높임말이기 때문이다. 자신과 대등하거나 아랫사람에게 쓰는 말이다.
　 절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격식을 차린 말을 쓰는 게 예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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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 분의 말씀에 느낌(;)을 받아 써 본 것들입니다.
특별히 정리된 통신체의 정의를 못 찾겠더군요.
이 밖에도 맞춤법에 어긋난 주요 어휘들은 따로 정리했으면 좋겠는데...
추가되어야 할 주요항목이나 예시항목이 있다면 얼른 말씀하세요~


<<출처: http://cafe.daum.net/c10, 창세기전 다음 카페

작성자: Berako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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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귀여니카페에서 퍼왔습니다.

[‘안녕’]

동감입니다. 류아님- 이제 걁냙댥랽........장난 그만쳐야겠군요. (웃음)

[풀잎사랑님]

좋은 자료인데요, 특히 전 1번을 정말 싫어한답니다. ~했어여 이런거 ; 정말 ... 흠..

[JB하민]

잘 보았습니다 .

[양파깡먹읍nl다]

대단합니다; 저도 이모티콘좀 자제해야겠습니다.[웃음]

[휘련]

아 이거 안티귀여니 카페에서 보았던!

[かづは★とも-♬]

전 2번이 가장 싫어요.. 줄여쓰는 말 같은건 질색이라죠...

[하루♡]

류아 안녕.

[별똥별-_-v]

아, 저도 휘련님처럼 이거 안티귀여니카페에서 보았던...!(가입했었냐)

[휘련]

별똥별님 채팅방 오세요 나 왕따라서 심심해

[fallen Angel]

아아 명언이군요.

[빅쇼]

좋은 말씀이오.

[☆§챙☆§]

쀍은 어떻소?<-이미 하오체가 습관이 되어.;

[븐잉]

5번에 외계어들-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또 내용은 무슨 내용이요?

[초코케이크™]

에효,, 좀 걸리는게 있긴 있네,, 특히 ㅋㅋ 라던가 ㅎㅎ 또 이모티콘을 좀 쓰는데,, 자제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