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가장 사랑받은 최근 대중영화를 가려내는 중국영화제 백화장(百花奬)의 후보작 10편이 심의를 거쳐 선정돼 지난 21일 중국영화가협회로부터 공식 발표됐다.
《천하무적》과《쿵푸허슬》이 각각 8개부문 7개부문 후보에 올랐고 유덕화,유약영,주성치등 각 부문의 우승 후보가 된다.올해부터 백화장도 처음으로 홍콩과 타이완의 배우에게 그 대문을 활짝 연다. 이 때문에, 《쿵푸허슬》의 저우싱츠(주성치)와 위안추(원추)《천하무적》의 류더화(유덕화), 류뤄잉(유약영)이 처음으로 후보에 오르자마자 제28번째 백화상의 가장 유력한 후보들이 되었다.
최우수영화 후보작으로 `쿵푸허슬`( 주성치 감독) `신화`(당계례 감독) `무인 곽원갑`(우인태 감독) `뉴폴리스스토리`(진목승 감독) 등이 올랐고, 지난해 최대의 흥행작 `무극`(천카이거 감독)은 예선 탈락의 수모를 겪는 뜻밖의 상황을 맞았다.
최우수감독상에도 `천리주단기`와 `연인`의 장이머우, `쿵푸허슬`의 주성치, `무인 곽원갑`의 우인태, `신화`의 당계례, `천하무적`의 펑샤오강 등이 천카이거를 따돌리고 경합을 벌이게 됐다.
남우주연상에는 성룡 (신화, 뉴폴리스스토리), 유덕화(천하무적), 이연걸(무인 곽원갑), 주성치(쿵푸 허슬) 등이 후보에 올랐다.
여우주연상은 류약영(천하무적), 양채니(뉴폴리스스토리), 장쯔이(연인) 등이 자리를 놓고 자리를 다툰다.
남우조연상에는 유덕화 (연인), 양가휘(신화), 갈우(천하무적), 쑨저우(신화), 셰팅펑(뉴폴리스스토리) 등이, 여우조연상에는 리빙빙(천하무적), 원추(쿵푸 허슬) 등이 유리한 입장에 놓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섹시스타로 변신한 황성의 (쿵푸 허슬), 비와 뮤직비디오를 찍어 관심 모은 쑨리(무인 곽원갑) 등도 신인상 후보에 올라 기싸움이 한창이다.
중국 전역에서 엽서, 핸드폰, 인터넷, 전화 등을 통해 2차 투표가 곧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오는 10월 29일 수상식 당일 101명의 관중이 표결기를 통해 현장 투표를 실시해 수상작과 수상자를 결정한다.중국대중영화 백화장은 1962년 개설됐으며, 전문가가 선정하는 `금계장`과는 달리 작품성과 연기력보다는 대중적인 사랑을 받은 영화와 영화인을 선정하고 있다. |
|
첫댓글 무극은 외국배우들이 많아서 빠진듯....ㅋ 남우주연상 덕화햄이랑 청롱따꺼의 경합이 될듯..
저두 앤디랑 재키한테 한표요~~~!
재키두 참 친근한 스타인뎅...남우주연상 두개면 좋겠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