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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덕진 교육장님 및 경기도교육청 측에서
내년 2월 1일(목)에 3월 1일자 정기발령 공고를 낼 때
현직교사들과 신규교사들을 함께 낼 것이라는 내용으로
답변들을 하셨다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네요.
그동안 3월에 신학기 시작과 관련한 작업들을 하느라
원활한 교육과정 운영이 이뤄지지 못했다는 교육부 측의 판단 아래
3월 1일자 발령 공고를 2월 1일로 당겨서 냄으로써
2월에 신학기 준비를 모두 끝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 전달되었습니다.
아마 이러한 방침들을 신규교사들에게도 적용하여
신규교사들이 순조롭게 첫 학교 근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위와 같은 발령 방식을 결정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정녕 신규들이 무작정 빠른 발령만을 원했을까요?
신규들에게 중요한 것은 주소지와 희망지 쪽으로의
가깝고 편안한 시군 배정 및 임지 학교 배정이었을텐데 말입니다.
최근의 발령 패턴을 지켜보며 발령을 기다리던 신규들에게
그야말로 청천벽력과 다름없는 사태가 발생한 셈입니다.
괜한 교육부 측의 오지랖으로 인하여
기껏 경기도교육청 측에서 참신하게 고안해낸 이원화 발령 방식이
고작 2년 만에 사장되고 과거의 발령 방식으로 돌아가게 생긴 꼴이 되었네요.
위와 같은 일원화 형태의 발령이 실제로 성사될 경우
감안하셔야 할 점들을 제가 몇 가지 정리하여 적어보겠습니다.
1. 3월 1일자 발령은 거의 대부분 시골 쪽 발령입니다.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2015년 이전까지 경기의 3월 1일자 신규발령은 이랬습니다.
3월 1일자 정기발령 순위는 특간전보 > 일반전보(만기내신 포함) > 특만기 > 타시도 > 신규 순입니다.
신규교사들의 순위는 무려 5단계씩이나 후순위라는 뜻입니다.
그럼 과연 신규들의 차례가 올 때까지 수도권 지역 및 도시들 티오가 충분히 남아있을 수 있을까요?
현실적으로도, 시스템적으로도 매우 확률이 낮습니다.
그리고 매우 충격적인 올해 타시도 전입(교환 파견이 아닙니다)을 온 교사들의 발령지를 아래에 적어보겠습니다.
(이 당시에는 이원화된 발령 방식으로 인하여 타시도 교사들이 제일 후순위였던 셈입니다)
가평, 동두천양주, 수원, 연천, 의정부, 파주, 포천이 전부입니다.
이 도시들은 과거 3월 1일자 정기발령을 받았던 신규들의 발령 현황과 거의 일치합니다.
실제 올해 타시도 전입을 온 교사들이 상당히 많은 민원을 제기했다고 합니다.
발령지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고 주소지 등을 전혀 고려하지 못했다면서 말이죠.
경기도교육청 초등 인사담당 최재운 장학사님의 말씀을 빌리자면
타시도 전입자들에게 1~25순위(경기 시군교육지원청 수가 총 25개입니다)까지 희망지를 쓰도록 했는데
20순위 미만급으로 발령지가 결정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했습니다.
그만큼 기존의 경기 현직교사들이 수도권 및 도시 지역 쪽을 다 차지하여
타시도 전입자들에게 희망지 쪽 티오가 남을 기회가 매우 미미하거나 없었단 뜻입니다.
어때요? 슬슬 감이 오시나요?
사태의 심각성이 느껴지시는지요?
최근 2년 간의 3월 1일자 신규발령과 180도 달라질 발령 현황에
모두들 어이가 없으실 겁니다.
최근 2년 간에 3월 1일자 신규들에게 배정된 도시 티오들은
2주 간의 공백 기간 동안 종합된 휴직 인원 수 및 학급증설 등으로 인하여 생긴 자리들이었습니다.
그 자리들을 오직 신규들만 가져갈 수 있었단 얘기입니다.
그런데 그 기회가 지금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겁니다.
이제 이런 식으로 좋은 지역 쪽의 대규모 티오들을 신규들만 가져갈 수 있는 기회는
사실상 3월 대규모 중간발령과 9월 1일자 정기발령 뿐입니다.
그만큼 3월 1일자 신규들에게 수도권 쪽 발령이 허용될 수 있는 여지가 많이 사라질 수밖에 없단 뜻입니다.
희망지 작성이요?
솔직히 3월 1일자 신규발령을 받게 될 분들에게는 유명무실하게 된 셈이란 말이죠.
2. 내년 1월말에 신규발령의 윤곽이 드러납니다.
그동안 제가 내년 발령을 궁금해하시는 분들께
내년 2월이 되어봐야 알 수 있다고 답변을 많이 했었죠?
그걸 이제 정정하고자 합니다.
내년 3월 1일자 신규발령의 윤곽은
2월이 아니라, 내년 1월말에 드러날 것이라고요.
솔직히 지금 당장 내년 3월 1일자 신규발령의 인원 수를 가늠할 수는 없습니다.
대부분 옛날 발령 방식으로 돌아가게 되면 발령 인원 수가 줄지 않겠냐고 예상합니다.
물론 그 예상이 틀렸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일원화된 과거 발령 방식이 사용되던
2012년~2015년까지의 3월 1일자 신규발령 인원 수는
각각 401명, 336명, 290명, 188명으로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2016년 3월 1일자부터 이원화된 발령 방식이 사용되면서
각각 643명, 532명이 발령을 받게 된 것이죠.
그런데 최근 경기도교육청 측에서 이번 정기내신 서류를 제출할 때
반드시 현직교사들에게 미리 휴직을 신청하도록 권고하였습니다,
이건 제가 볼 때, 과거 이원화된 발령 방식을 사용하던 시절
2월 1일부터 15일까지의 약 2주 공백 기간 동안에
열심히 각 학교들로부터 휴직 인원 수를 종합했었던 거대한 작업을
윗 방식으로 대체하겠다는 심산으로 보입니다.
아마 저 권고사항이 아니었다면
내년 3월 1일자의 신규발령 인원 수가 매우 적었을 것이라고 예측했겠지만,
어쨌든 권고사항이 떨어진 만큼, 말도 안 될 정도로 신규발령 인원 수가 줄어들진 않을 것 같아요.
(게다가 경기의 대다수 신규 티오를 감당할 예정인 신설학교들의 개교도 줄줄이 예정되어 있고요)
이 모든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실마리와 윤곽은 내년 1월말 경에 드러날 겁니다.
그러니 그 전에는 그 누구도 발령 인원 수에 대하여 언급해드릴 수 없음을 양해바랍니다.
3. 1100등대보다 1600등대가 더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적어도 발령지만 놓고 보자면,
3월 1일자 정기발령이 매우 확실시되는 1100등대보다
3월 5일자 등 대규모 중간발령으로 밀릴 확률이 높아보이는 1600등대의 발령이
수도권 쪽으로 더 잘 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벌써 확정났다는 뜻이 절대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이건 어디까지나 거시적인 예측에 불과합니다.
인사발령에 100%가 없는 이유는 미시적인 발령 흐름이 언제나 예측불허로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당장 몇등부터 몇등까지 어느 날짜에 발령날 것이라는 등의 미시적인 예측 자체는
실제 윤곽이 드러나기 전엔 아무도 알 수 없는 법입니다.
그러나 거시적인 예측을 해보자면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분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장 앞등수 쪽에 위치한 분들의 발령이 위태로워보이니 말이죠.
예년의 발령 방식이었다면
당연히 1100등대가 3월 1일자 신규발령의 앞등수를 차지하여 좋은 발령을 받을 수 있었을텐데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입니까?
반대로 1600등대가 3월 대규모 중간발령의 앞등수를 운 좋게 차지하여
수도권 및 희망지 쪽 발령을 잘 받을 수도 있는 법이고요.
4. 여러분들께 운이 따라주질 못했습니다.
결국 발령은 운이 따라줘야 하는 것이지만
얄궂게도 내년 3월 1일자 신규발령을 앞둔 분들께
좋은 전망을 해드리지 못하게 되어 저 역시도 매우 안타깝습니다.
신규들은 현직들과 함께 발령 공고가 나게 되면 어쩔 수 없습니다.
아무런 전보내신 점수도 없는 (임용시험 점수밖에 없는) 여러분들이
같은 날짜에 현직들보다 우선적으로 수도권 쪽으로 갈 수 없는 인사발령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그걸 재작년부터 신규들에게도 수도권 쪽 발령이 날 수 있도록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하여 좋은 방향으로 개선했던 것인데,
2년만에 도로아미타불이 되어버렸네요.
제가 지금 당장 여러분들의 발령 예측 질문을 받아드릴 수는 없습니다.
내년 1월말이 되기 전엔 그 어떤 예측도 무의미합니다.
본문에 적어드린 내용 정도밖에는 해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음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너무 길고 장황하게 글을 작성한 것에 대해서도 사과드립니다.
아무쪼록 모두에게 행운이 따르기를 바랄 뿐입니다.
(몇 등부터 몇 등까지가 포천 발령일까요? 라는 식으로의 질문 댓글도 제발 달지 말아주세요.
내년 1월말 쯤에 몇 명 정도가 발령날 것이라는 소스가 뜨기 전엔 아무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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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하지마세요 방식 똑같이 낸다고 장덕진님이 말하셨습니다 괜히 불안감 조성하지마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2.22 11:10
1. 장덕진 교육장님의 답변 내용은 현직교사 배정 이후에 신규교사가 배정된다는 원론적인 말씀일 뿐입니다.
2. 중요한 본질은 발령 순서가 아닙니다. 현직교사들과 타시도 전입 교사들, 그리고 신규교사들의 발령 공고가 나는 타이밍입니다. 이들이 함께 발령나느냐, 따로 발령나느냐에 따라 신규교사들의 발령지가 달라집니다.
3. 2015년 이전까지는 함께 발령 공고가 났고, 2016년부터는 따로 발령 공고가 났습니다. 장덕진 교육장님의 답변 내용대로면 위의 두가지 발령 방식 모두 현직교사 배정 후에 신규교사 배정이라는 원칙에 위배되는 바가 없습니다.
4. 즉, 일원화된 발령 방식이냐 이원화냐에 따라 신규 발령지 여부가 달라집니다.
그런데 그냥 무작정 선동하지 말라고, 똑같이 발령낸다 말씀하셨다고 저에게 괜히 불안감을 조성하지 말라고 하시니 당황스럽네요. 저는 일원화된 발령 방식(2월 1일자에 현직 타시도 신규를 모두 발령냄)과 이원화된 발령 방식(2월 1일에 현직 타시도를, 2월 15일에 신규를 각각 따로 발령냄)의 차이에 따라 신규 발령지가 달라진다고 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건 맞는 말이고요. 신규를 현직과 함께 발령낼 때 신규들의 도시 발령 빈도가 줄어든다는 점은 변함없는 사실입니다. 선동이 아닙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 휴직자 자리에 신규가 발령되는게 맞나요? 지금 기간제 하는 학교에서도 교감선생님이 내년 일년 휴직자리에도 기간제를 쓰려고 한다고 의향있냐 여쭤보셨거든요. 그리고 휴직자리에 발령안내려는 추세라고도 말씀하시지 않으셨나요??
올해부터는 휴직 자리에 신규발령을 거의 내주지 않는 것으로 방침이 바뀌었습니다. 이건 제가 직접 최재운 장학사님께 들은 이야기입니다. 일단 휴직 자리 자체가 추후에 복직을 해야 하는 자리인 셈인데, 거기에 신규발령을 내주면 결국 복직 타이밍에 해당학교 교원 정원이 넘치는 과원 현상이 갱기는 경우가 잦습니다. 그럼 결국 복직자나 다른 현직 교사가 튕겨야 한다는 것인데, 이런 경우에 처한 경기 학교들의 수가 상당하다고 합니다. 실제 대부분의 지역들은 학급 수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복직자들의 수가 만만치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부터 휴직 자리에 신규발령을 거의 내주지 않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바른생활교사 그럼 본문에 나온것처럼 현직의 휴직신청을 미리받는다->그자리에 신규 자리가 생겨 신규발령수가 늘어난다 이렇게 생각하기 어려운거 아닌가용??
@노나메 1. 일단 현재의 발령에 있어서 가장 큰 변수는 2월 1일자에 경기 현직교사들과 타시도 전입 교사들, 그리고 신규교사들의 발령 공고가 동시에 뜬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 2월 1일자에 맞춰서 휴직 사례들을 한꺼번에 종합하려 한다는 겁니다.
2. 경기도교육청 측에서는 위의 시기를 벗어나는 휴직 자리들에는 신규교사 발령이 아니라, 기간제 교사를 채용한다는 내용의 프리젠테이션 파일을 발송하였습니다. 즉, 휴직 자리에 신규교사들의 발령 기회(이것 역시 현직과 타시도들에게 먼저 기회가 가므로, 도시 쪽 티오가 신규에게 많이 주어지지 못합니다)가 주어질 수 있는 순간 자체가 2월 1일에 공고될 3월 1일자 정기발령 뿐입니다.
@노나메 3. 결국 선생님께서 추리하신 내용 자체는 맞습니다. 그런데 저는 윗 본문에 "현직의 휴직신청을 미리받는다->그 자리에 신규 자리가 생겨 신규발령수가 늘어난다"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적어도 2016년까지는 휴직 자리에 신규발령을 잘 내주는 편이었지만, 이젠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당장 올해 630 여명의 발령 적체가 생긴 이유가 무엇 때문일까요? 휴직 자리에 신규발령을 내주지 않는 이유가 가장 결정적인 겁니다. 저는 분명 이 내용을 본문에 언급했으며, 내년에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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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원이나 평택 모두 신설학교 개교가 예정되어 있거나 이미 개교한 학교에서의 학급증설이 활발한 편입니다. 지금 당장은 평택 쪽의 발령 수요가 더 높지만, 추후에 수원에도 개교 예정인 학교가 있긴 합니다. 그러나 그 예정 날짜가 6월 1일이기 때문에 선생님 발령이 먼저 이뤄질 것이 뻔하고, 그렇게 되면 솔직히 수원보다는 평택 쪽 발령 확률이 더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저 두 지역으로의 발령이 난다는 보장은 없으니 참고만 해두세요)
2. 올해 기준으로 광주광역시로의 교환 파견은 딱 4명만 성사되었습니다. 동두천양주 수원 의정부 화성오산 각각 1명씩입니다. 그만큼 경쟁률이 높아보이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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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3발보니까 포천 연천이 참 많더라고요. 이번엔 어떤식으로 될지 고견을 여쭙고자합니다.
1. 원래 3월 1일자 신규발령 때는 연천 가평 포천 등 외곽 시골 지역 쪽으로의 발령이 매우 많은 편입니다. 이건 매년 그래왔던 것이며, 최근 2년 동안에도 변함없었습니다.
2. 단지, 최근 2년 동안에는 도시 발령 인원 수도 제법 많았다는 것일 뿐, 시골 지역 쪽 발령이 적었다는 것으로 오해하셔서는 안 됩니다.
3. 왜 외곽 시골 지역 쪽 티오가 많을까요? 그 곳에서 근무하던 현직들이 3월 1일자에 수도권 쪽으로 대거 내신을 써서 넘어오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 지역들에 내신을 써서 이동하려는 현직들의 수는 매우 적습니다. 그럼 그 비어있는 자리들로 누굴 보내야 할까요? 결국 신규들입니다. 이번에도 그럴 거고요.
@바른생활교사 그럼 올해 연천 포천 트랙자 뽑은게 의미없게 되어버리지 않을까요?
1. 지역트랙제 인원만으로는 연천과 포천을 모두 커버할 수 없습니다. 애초에 일반전형 합격자들에게 연천 포천 쪽 발령을 절대 안 내주겠다는 취지도 아니었고요.
2. 그러니 지역트랙제 때문에 연천 포천 발령이 많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를 가져서는 안 됩니다. 어느 정도 일반전형 합격자들의 연천 포천 발령 수만 줄어들 수는 있어도, 결국 3월 1일자 신규발령 뒷등수들은 연천 포천 쪽 발령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3. 게다가 경기도의 시골 지역은 연천 가평 포천 쪽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안성 양평 여주 이천 동두천양주 등을 간과하셔서는 안 된단 얘기입니다. 그 곳들로 발령을 받게 될 신규들의 수도 상당해요.
사실 지역트랙제는 연천 포천 쪽에서 나름 고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인원들을 확보하고자 하는 이유가 더 큽니다. 상대적으로 이 지역들에서 근무하던 신규들 중 2~3년차 이후 타시군으로 전출을 가거나 아예 서울 쪽으로 임용시험을 보고 빠져나가는 인원 수가 상당했거든요. 그로 인해 연천 포천 쪽에는 계속 신규들 위주의 교원 구성이 이뤄질 수밖에 없고, 경력자들에 비해 원활한 업무 수행이 이뤄지지 못하여 여러 부작용들이 생기기 때문에, 또 3월 1일자 발령을 받는 앞등수 신규들의 연천 포천 쪽 발령에 관한 민원이 끊이질 않는 현상을 줄이기 위하여, 기존 충남 전남 등에서 실시 중인 지역트랙제를 경기도교육청이 도입한 겁니다.
@바른생활교사 감사합니다
1107등 경기 대기자인데 부천이나 시흥 가망없을까요?ㅠ 부천이 안되면 시흥 가고싶은데 3.1발령에선 시흥도 어려울까요?ㅠ
굳이 확률로 따지자면, 신설학교 3교가 개교 예정인 시흥 쪽 확률이 부천보다 높아 보이긴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시흥이 무조건 될 거라는 얘기도 아닙니다. 그리고 부천이 불가능할 거라는 얘기도 아닙니다. 예년에 비해 확률이 낮아진 것이 팩트일 뿐, 실제 인사담당자가 아닌 이상 정확히 답변해드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답답하고 초조하시겠지만 저 역시도 확실한 답변을 해드릴 수 없음을 양해바랍니다.
이번에 시험본 합격자 중에서 앞등수라면 3월이나 4월에 발령날 가능성도 있는걸까요??
까봐야 압니다만, 있다고 보는 편이 맞다 생각합니다. 일단 지금 당장은 발령 걱정보다 2차시험에 최선을 다하셔서 최종합격에 전력을 기울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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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선생님의 3월 1일자 정기발령 포함 여부는 1기 연수를 받으시면서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2월 1일에 뜰 예정이기 때문에 연수 일정과 겹칩니다.
2. 만약 3월 1일자 정기발령에 포함되지 않는다면 (물론 그 다음 발령 뒷등수에 걸려 시골 발령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시골 지역 발령 확률이 낮아지는 것은 맞습니다.
3. 솔직히 용인 성남을 썼기 때문에 외곽 시골 지역 발령을 받는 것일까요? 다른 희망지를 썼다면 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시는지요? 그렇게까지 발령이 난다면 그냥 희망지가 의미없을 정도로 극한의 상황이란 뜻입니다.
4. 물론 희망지는 본인의 선택입니다. 그러나 소신지원을 권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럼 타시도 파견은 주소지를 고려해주나요
1. 일단 저는 타시도 교류자들의 임지 배정 여부에 관하여 자세히는 모릅니다. 경기 현직들보다는 후순위고, 신규들보다는 우선순위라는 대원칙만을 알고 있을 뿐이죠.
2. 그러나 상대적으로 타시도 전입자들에 비해 파견자들의 임지 배정이 비교적 수도권 쪽으로 잘 이뤄지는 편인 것은 맞아 보입니다. 실제 과거 정기발령 자료들을 찾아봐도 그렇고요. 아마 일대일 교환 형식이다보니 시골 지역에 근무하는 교사들보다는 도시 쪽에서 근무하는 교사들 간에 교환이 원활하게 잘 이뤄지는 것이 아닌가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3. 타시도 교류에 관하여 더 전문적으로 알려주는 카페가 있다고 하니, 그 곳에 가입해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 내년 3월 1일자 발령이 확실시 되는 발령대기중인 신규입니다. 이 방식으로 2018년에 발령을 냈다고 들었는데, 2019년 발령에도 적용되는 건가요?ㅜㅜ 항상 많은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내년 3월 1일자 정기발령 때에도 올해처럼 일원화 발령방식이 적용되어 신규들에게 불리한 발령이 이뤄질 공산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