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착잡해서 한동안 글을 쓰지 않았는데, 간만에 쓰려니 정리도 안되고 엄청 길어지기만 했네요ㅠㅠ
쓰고 나서 보니 별 내용도 없고... 그냥 삭제해 버릴라다가, 써내려간 시간이 아까워서 걍~ 올려 봅니다.
눈 아프신 분들은 그냥 패쓰하시면 되구요~~ 조금이라도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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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4일 만에, 결국 거침없이 높아가는 국민들의 분노에 떠밀려
박 대통령이 합동 분향소를 찾아 분향을 했지만, 이 또한 어김없이 연출 논란에 휩싸여 있군요.
정부 및 기관에서 철저하게 언론 통제를 하면서 진실을 왜곡 또는 은폐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고,
심지어는 관련 교수들에게 직접 압력을 넣어서 공중파/종편/라디오 등 뉴스/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말라고 하고,
교육부에서는 각급 학교에 공문을 보내서 일선 교사들에게 세월호 관련된 언급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했다는 기사도 봤습니다.
심지어 K본부 보도국장은 뉴스 앵커들에게 '지나친 추모분위기 조성을 경계하기 위해' 검정색 정장을 입지 말라는 지시도 했다는군요.
정말로 60~70년대 유신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입니다.
아직 자신들의 꿈을 영글어보지도 못한 채, 차디찬 바다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어린 친구들이 여전히 100여명 가까이
되는데, 국가의 주인인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져야할 국가의 원수이자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이
분노하는 국민의 여론에 떠밀려 국무회의에서 대충 사과하고 넘어가려하다가 오히려 역효과가 나자
14일만에 분향소를 찾았지만, 그들의 미숙함으로 또 다시 실종자 유가족과 국민을 우롱한 처사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게 국민들에게 '내 책임이다' 말 한마디 하기가 그리 어려운 것인지...
진정, 한 국가의 대통령인지, 아니면 패션쇼를 즐기고 연기 수업을 하는 '연예인 지망생'인지 정말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기존 언론에서는 전혀 다루지 않았는데, 아래 유투브 동영상 링크를 보시면 분향 당시 분향소 분위기가 어떠했는지,
그리고 우연인지, 아니면 사전에 연출된 것인지 아실 수 있을겁니다. 또한, 실종자 가족측에서 누군지 모르겠다고
의혹을 제시하자 청와대에서 부탁 시인을 했다는 기사가 놔왔네요. 다시 부인하기는 했다고 하지만.
'박사모 회원'이라는 사진도 있던데... 사진이 너무 흐릿해서 100% 동일 인물인지는 아직 확실치가 않은 듯 합니다.
다만, 평상시에도 VIP가 외부 일정이 있으면, 동선 하나하나 까지 시나리오를 짜고 만나는 사람들도 미리 정리해서
예상치 않은 불상사가 일어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일반적이거늘,
하물며 위에 유투브 동영상 보시면 분향소 안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듯이,
언제 어디서든 예상치 않은 일들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은 그곳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수행 및 경호팀에서
VIP의 동선/만나는 사람들 하나하나 세심하게 미리 check 했을겁니다. 안했으면 정말 직무 태만이겠죠.
미리 철저하게 시나리오를 짜지 않았다 하더라도, 현장에서 '유가족 위로'를 목적으로 급하게 사람을 정리했더라도,
실제 유가족이 아닌 사람을 내세웠고, 대통령은 그 분을 유가족인 양 위로했고, 언론은 '유가족 위로'라고 사진까지 내보냈고,
대통령/청와대/행정부/언론사... 마지막까지 정말 가지가지 하느라 수고가 많고, 얼마나 더 추해지고 비열/악랄해질 수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대선 과정에서 국정원/기무사의 불법 개입부터 시작해서 모든 것이 조작/은폐/왜곡/연출의 연속인지,
그러면서 실종자 가족/유가족들의 불신과 분노에 대해서는 '이해를 못하겠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청와대 인사들,
세계 유수 대형 언론사는 연일 대한민국 정부의 불감증과 거듭되는 실수와 무대책에 대해서 비판을 가하고 있고,
심지어 중국 언론들까지 대한민국 사회의 시스템을 조롱하는 듯한 언론 기사를 내보내고 있는데,
정작 대한민국호를 이끌어 가고 있는 대통령 및 관리 나리들께서는 언제까지 국가 망신을 시킬 작정들이신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2주 동안, 실종자 유가족들이 무릎을 꿇고 빌면서 제발 내 자식 모습이라도 보게 해달라고 빌었지만,
정작 구해낸 단 한 사람, 바로 "남재준 국정원장" 뿐 이었습니다.
"경험 없는 선장은 파도를 피해가지만 경험 많은 선장은 파도 속으로 들어간다
그것만이 파도를 이기는 방법임을 알기에...
지금 대한민국엔 위기에 강한 대통령이 필요합니다
앞으로의 5년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합니다"
위의 사진과 광고 문구는 무엇일까요?
다름 아닌, 지난 대선 때 박근혜 후보가 사용했던 tv 광고 문구입니다.
이 문구와 지금 대한민국 현실을 비교해 보면,
스스로 국민들을 상대로 거짓말을 했고, 위기에 전혀 강하지도 않고, 경험도 전혀 없는 선장임을 본인 스스로 드러낸 것입니다.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습니다.
제가 남탓을 할 수 없는 까닭은 제가 최종 책임자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실수에서 교훈을 얻어 문제를 바라보고, 우리가 사는 곳을 더 안전한 곳으로 만들어 가려합니다.
제가 대통령으로서 나라와 국민을 안전하게 지켜야할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안전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다면 그 책임은 제게 있습니다."
이 말은 과연 누가 한 말일까요??
2009년 연말 성탄절 즈음에, 영국에서 출발-미국으로 도착하는 비행기 내에 폭발물을 설치, 테러를 계획했던 사건으로,
다행히 불발에 그쳤지만 자칫 잘못 했으면 승객 278명의 소중한 목숨이 날아갈 뻔한 사건이 있었고,
비록 테러 미수 사건이었지만 이에 대해 국민들에게 잘못과 용서를 구했고,
하위 관리나 일선 공무원이 아닌 통수권자 자신의 잘못이며, '안전 시스템의 정비'를 국민들에게 약속했습니다.
과연 대한민국 대통령은 어떠했던가요?
2주 동안 그 여인이 보여준 것은, 정작 자신이 수반으로 있는 행정부 관리/직원들에 대한 '호통/질책/협박성 문책발언' 이었습니다.
단 한번이라도, 자기 자신의 책임이라고 말 하지도 않았고, 지난 2주 동안 무엇이 문제였고 원인은 뭐였으며,
어떻게 개선시켜 나가겠다는 구체적인 확답도 없었습니다.
그 여인이 호통치고 협박한 행정부 관리/직원들도 대한민국 국민이고,
고위 관리들은 정작 자기 자신이 지명하고 선출한 관리들인데...
이 또한 자기 자신이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무지/무능'을 스스로 드러낸 것으로 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두 국가 원수의 차이점, 이것이 바로 선진국에 대한 판단 기준이라고 언급하면 지나친 표현일까요??!!
단순한 언어 표현의 차이가 아니라, 같은 사람으로서 그리고 자기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존중의 표현의 차이입니다.
지난 2004년, 故 김선일 씨가 이라크에서 납치, 무장단체에 의해서 피살됐던 사건에 대해,
당시 야당이었던 한다라당 대표였던 박근혜 의원이 '정부의 무능한 대처'를 강력하게 비판하면서 했던 발언입니다.
"국가가 가장 기본적인 임무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지도 못하는 것을 보면서,
국민들은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에 분노하며, 국가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를 갖게 됐다.
대규모 군대를 파견할 전쟁 중인 곳에서 자국민이 실종된 지 20여일이 지나도록 정부는 상황 파악조차 못했다.
국가안보 관련 정보를 종합 관리하는 NSC(국가안전보장회의), 테러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국정원이
무슨 일을 했는지 국민들은 알지 못한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가?
외교안보시스템의 전면적인 혁신이 없다면 이런 사태는 계속될 것이다.
한나라당은 국정조사를 통해 이 모든 과정에 대해 철저히 진상을 파악할 것이다.
이 땅에 모든 이들이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을 행운으로 여기는 그런 내일을 만들겠다.
한나라당은 우리의 젊은이들에게 그런 내일에 대한 꿈과 희망에 대한 유산으로 남길 것이며
선배 어른들께 그 꿈이 실현되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정말로~ 아무리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 기분이 다르다지만,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위의 발언을 2014년 4월 현재 대한민국 현실에 비춰봤을 때, 과연 발언 당사자는 어떤 생각을 할지 궁금하군요.
아마도, 사진속의 여인은 자신이 그때 어떤 발언을 했는지 기억조차 하지 못하겠지만,
그 여인이 당시 대통령에게 했던 말 그대로 되돌려 주고 싶습니다. "당신은 참 나쁜 대통령입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1항 :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2항 :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대한민국 헌법 34조 6항 :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2014년 4월, 대한민국의 현실.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할 국가와 정부가
300여 명이 넘는 국민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전혀 기울이지 않았던 점에서
그 의무를 게을리 했기 때문에 이에 따른 법적/제도적 책임과 국가 배상을 명백하게 지워야 합니다.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근간인 '헌법'에서 규정한 의무를 저버린 대통령과 그들입니다.
안산 단원고.
안산에서 살고 있는 지인의 말에 의하면, 안산 지역에서도 가정 환경이 좋지 않은 편에 속하는 어린 친구들이
많이 다니는 편이라고 들었습니다. 소위 '차상위 계층'에 속한다는.
기사 보도에도 나왔지만, 수학여행비를 내지 못해서 아버님이 지인에게 빌려서 겨우 내줬는데 이런 참사가 일어났다고,
당신께서 그토록 애지중지했던 딸을 그렇게 차디찬 바다속으로 내몰았다고 자책하시는 기사를 봤습니다. ㅠㅠ
과연, 안산 단원고가 아니라, 강남 8학군에 속하는 학교 학생들이 똑같은 참사를 당했다고 가정했을 때,
정부 고위관료/국회의원/재벌가 자녀들이 다니던 학교 학생들이 똑같은 참사를 당했을 때에도,
과연 지난 2주 동안 대한민국 정부에서 보여준 무기력/무능력한 모습이었을까요??
분명히 뭐가 달라도... 달랐을거라고 확신합니다.
무능력한 정부/유관 기관, 비열한 언론사의 모습들... 이렇지는 않았을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2주 동안 대한민국 청와대/해양수산부/해경이 보여준 무기력하고 무능력한 대처 모습은,
생계를 뒤로 한채로 내 일인 양 발벗고 나선 진도 군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보여준 헌신적인 모습보다 훨씬 못미쳤고,
대한민국 선장 대통령의 모습은 진도 관매도 이장이 보여준 관리 능력보다 훨씬 형편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재로 바다속에서 인양된 실종자의 구석구석까지 깨끗하게 닦아준 천주교광주대교구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다고 들었습니다.
대한민국 청와대/정부에게는, 처음부터 해결하려는 의지와 노력도 없었고,
2주 동안 그들이 해온 것은 철저한 언론통제를 통한 진실 왜곡과 은폐 그것이었고,
이제는 하루 빨리 국면을 수습하기 위한 물타기 시도였습니다.
지난 2주 동안, 처음부터 끝까지 국가와 정부가 국민들을 상대로 공개적으로 벌인 사기극에 관련된
주연/조연/엑스트라 등등... 직위 고하를 막론하고, 시간 제한 없이 명백한 진상규명을 통해
법적/제도적인 책임을 지우는 것만이 꽃다운 나이에 쓰러져간 어린 친구들에게
같은 인간으로서 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예의/배려라고 생각됩니다.
최소한 같은 사람으로서, 한살이라도 더 나이 먹은 어른으로서 최소한의 예의/배려 없이,
비인격적인 발언으로 그들을 두번 죽인 사람들 모두 끝까지 일벌백계해야 합니다.
"육체적인 나이가 많다고 다 어른이 아닌 것이고,
언론사에서 근무한다고 해서 다 언론인이 아닌 것입니다."
지금 안산 단원고에서는...
“사실 저는 올해 들어서 장래희망이 바뀌었습니다.
원래 장래희망이 바로 여러분들과 같은 일을 직업 삼는 기자였거든요.
저의 꿈이 바뀌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여러분이 인간으로서 지녀야 할 최소한의 양심과 신념을 뒤로 한 채
가만히 있어도 죽을 만큼 힘든 유가족들과 실종자 가족, 그리고 애타게 기다리는 전 국민들을 대상으로
큰 실망과 분노를 안겨주었기 때문입니다.”
기자를 꿈꿨던 단원고 3학년 한 학생이 세월호 사고에 대한 언론사 기자들의 모습을 보고
"To 대한민국의 직업병에 걸린 기자분들께"라는 제목으로 보낸 편지글 일부 내용입니다.
같은 사람으로서... 실종된 어린 친구들과 그 가족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와 언론인으로서 양심을 저버린 채로,
그저 눈에 보이는 것, 귀에 들리는 것만 앵무새처럼 보도해온 언론사에서 녹을 먹는 사람들은 스스로 언론인임을 포기한 것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50대~70대의 유권자들이 사상 유례없는 투표율을 기록했고,
그들 대부분이 현재의 대통령을 지지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결과가, 지난 1년 남짓한 시간이었고, 세월호 참사로 이어진 것입니다.
그 여인을 지지했던 사람들 중에서... 10% 정도 만이라도 자신들의 선택을 후회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성인들의 잘못된 선택과 결정으로 언제까지 자라나는 어린 친구들에게 그 피해를 줘야 하는지.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꿈, 희망"을 포기 또는 고민해야 하는 젊은 친구들의 삶은 누가 어떻게 보상해줘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신의 욕심과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남의 꿈과 희망을 앗아가는 사회.
우리가 땀흘려 고생하면서 추구하는 사회가 그런 사회는 아닐 겁니다.
이번 세월호 참사을 계기로, 우리 사회가 정말 어떤 가치를 안고 어느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진지한 반성이 있어야 겠습니다.
다행히 구조는 됐지만, 평생을 마음의 응어리를 안고 살아가야 할 생존자 학생들에게도 그들이 정상적인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무리 많은 비용과 시간이 투자되더라도 책임을 지는 것이 국가와 사회가 해야할 일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언제까지 슬퍼하고 추모만 하고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슬픔/추모 그리고 분노'가 또 다시 '허무함/패배감'으로 전락되어서는 더더욱 안되겠습니다.
다시는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같은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2014년 4월을 계기로 다시 한번 '실천과 행동, 연대의 몸짓'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지난 2008년 미국산 소고기 수입 문제로 광화문에서 연일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대오가 우왕좌왕, 흐지부지 되어 버렸던 전철을 다시 되밟아서는 안되겠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재벌/대기업' 집단을 가장 위협하는 무기가 '강력한 소비자 불매운동' 이듯이,
선거를 기반으로 하는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국민을 바보로 알고 존중할 줄 모르는
무능/부패/기만적인 정치세력을 엄벌하는 '굳건한 정치유권자 연대'를 통한해 심판해야 합니다.
각 정당간/정파간의 작은 차이를 극복하고,
자신들 스스로 '정의/민주/양심의 탈을 쓴, 비인간/비민주/무능/오합지졸/후안무치 세력"임을 드러냈던
정치 세력들에게 냉철한 국민들의 심판을 내려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기...
먼저 깨어있는 이들, 용기있는 이들에 의해서, 이미 "실천과 연대의 몸짓"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작년이었던가요...
80년 5월 광주를 주제로 이야기했던 한 연극에서 끝나기 직전에
남자 주인공이 눈물을 글썽이며 나즈막이 내뱉었던 독백 "봄이... 봄이 아니요!!".
2014년 봄날, 봄은 왔는데... 정말이지 봄처럼 느껴지지 않는 요즘이네요.
책을 봐도 당췌 글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고, 길거리에서도 멍... 지하철에서도 멍... ㅠㅠ
5월 첫째 날.
지나 보낸 4월 한달보다 훨씬 더 보람되고 소중한 5월 한달 맞으시길 바랍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5.01 10:1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5.01 10:29
첫댓글 가만히 있으라. 라는 글귀가 가슴을 찌릅니다.
그러게요. 못난 어른들보다 훨씬 더 현명한 어린 친구들입니다.
나이 먹었다는 게 요즘처럼 부끄럽고 무기력한 적이 없었는데. 막막하기만 한 봄입니다.
그러게요... ㅠㅠ
화나고 속상하네요 저런 인간들이 나라의 주요 요직을 다 차지하고 있으니
어제 오늘 일이 아니죠~ 많은 국민들이 이미지에 속아온 것이고.
언론이라도 제대로 제 역할을 해주면 그나마 나을텐데~ 그냥 답답함의 연속이네요.
저도 동참할껍니다...가만있으라!!!???? 용서할수 없습니다.
한 번에 정리가 싹 되네요. 제발 정신들 차리길..
눈물나요 .. 교복입고 지나가는 학생들만 봐도 미안하고 안타까워요 ..
그 학생들이 우리 어른들을, 이 나라를 어떻게 생각할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