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가벼운 여행, 이벤트가 없는 여행은 통상 카메라 2대, 표준 줌렌즈, 노트북 소소한 여행용품
요새는 추가품목이 파크골프채 여름이라 수영복 래쉬가드(내 어깨피부는 소중하니까..ㅋㅋ)
그리고 햇반,분위기있는 술한병 쇠고기장조림 깻잎 멸치볶음 미역국 육개장 누릉지 이런 것들은 동행인이 있던가말던가? 챙기던지 말던지,
요새는 전혀 안 가져 갑니다. 한국이잖아요. 외국도 아닌데, 도착하는 모든곳이 술집이요, 안주판이고, 편의점 만능시대이니
현지에서 먹고 즐기면 되는 것입니다. 현지에서 나는 신토불이 좋아합니다.
아침 6시 눈 떠 보니 안동파크골프장 가야지. 7시 까지는 가야지.안 그럼 더우니까, 차로 10분 거리니까,,,
안동골프장 사진부터 봅니다. A코스 B C 다 돌았습니다.
전날 예끼마을 방문후 사전 조율차 파크골프장에 가 보았습니다.
사무장을 만나보니 외부사람은 치기 어려운데, 안동회원이 3000명인데, 지들도 치기 어려운데 외부사람
들이기는 불만이 있다는 등 구시렁구시렁 어쩌구 저쩌구~~~
노무현대통령 시대에 "이쯤 가면 막 하자는 거지요? " 에 단련된 " 맞짱"이 네네 그러시지요 고충이 많으십니다.
그래서 안동에 왔다가 안동을 사랑하는 어쩌구 저쩌구 하니~~찬 음료를 내 오는 등 내일 아침에 오면 방문증을 내 드리겠습니다.
ㅎㅎ 고종시대에 일본을 보고 온다는 신사유람단은 아니지만, 에 또^^ 수도권은 갈데가 없어서리
방문시찰단역할및 파크골프를 안동에서 쳐 보자. 괜찮쵸?
아침 7시에 가니 어제 본 사무장이 아니고, 고문관 비슷한 사람이 재탕으로 어쩌구저쩌구 안동사람 우째저째 합니다.
하여튼 어제 다 얘기한 사항이니, 방명록 적으니 방문증 내 줍니다.
1번 홀 가서 뻘쭘하게 서 있느니. 친절하게 이번 저분 엮어서 4명이 나가게 해 줍니다.
서울서 왔다고 하니, 자기는 서울 신설동에서 살다가 분당에서 1년전에 이사 왔다고 합니다.
누가 물어 보았노? 대화의 기술자한테 걸려서리 순순하게 말 해 줍니다. 이거 끝나고 사우나 가면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고
안동의 산도 가고, 춤추러도 가고 헬쓰장에도 가야 하고, 고양이도 키우고 길고양이도 돌봐야 하고,또 교회권사님이라 예배도 가야 하고,,, ㅋㅋ 딱 보니 10년전에는 신실하고 진정한 주님의 종에 틀림없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끝난후 인생살이가 짧고, 너무나 즐거운 일이 도처에 있으니 노는데 정신이 없어 보입니다.
짝퉁권사님이 지금은 되었지만, 본심은 주여!! 주여!! 하겠지요? 괜찮습니다. 우리가 아는 모든 모임에도 있으니까요. ㅋㅋ
느낀 소감 전반적으로 좋습니다. 쾌적합니다, 안동댐에서 흐르는 강변가라 풍광도 좋쿠요. 마주쳐서 스윙하는 홀이 몇군데 있어서 약간의 위험성 내포 하고. 무료라서 좋습니다. 공짜 좋아하면 머리 까진다던데~~~ ㅋㅋ
대화 중에 아침 먹으러 어데가 좋나요? 물어 보니
오늘은 안동신시장 장날이니 거기 가라고 선지해장국 집을 추천해 줍니다. 그래 어제는 구시장을 가 보았으니
안동의 먹거리가 뭐더라? 안동국시 간 고등어 안동찜닭, 헛제사밥 문어숙회 고등어구이는 어제 먹었고 나머지는 다 정족수 미달로 헛꺼요.
운동 끝나고 안동신시장 해장국집에 가 보았습니다. 장날이라서 사람들이 제법 있습니다.
맛이 담백하고 군더더기 없고, 깔끔합니다. 막걸리는 안 팔아서 인근 가게에서 사다가 딱 한잔 먹어보니 에이 퉤퉤퉤
바로 퇴출입니다.
의왕시 인덕원으로 이사 오기전 서울에서 아침운동 15년 수영했는데, 수영 끝난후 식사와 막걸리를 한 두잔 꼭 했고,
그것도 건강관리의 비결
서울에서는 국립공원입장료폐지와 더불어, 등산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되었고, 등산후 막걸리로 입가심하는 게 남녀노소 불문 대유행으로 서울막걸리가 서울 경기도 석권하였는데, 한여름에 약간의 탄산이 첨가되어서, 싸하고 시원해서 인기 폭발
지금은 탄산이 조금 줄어들고, 별로 인듯, 그 후에 지평막걸리 한 때 애호 했는데 그것이 요새는 너무 달아지고 , 처음 따르면 앙금이 있어서 깔끔한 맛이 별로입니다.
강원도 가면 최고로 치는 것이 치악산 막걸리죠? 걷기방에 오는 동원친구가 가져 오는 것, 깔끔하고, 담백하고 , 맛이 순진합니다.
동원아 나도 좀 배달 해 줘~~~
이제 날 더운데 두시간동안 뭐 하지? 물놀이장을 검색해 봅니다.
안동, 강변시민공원 어린이물놀이장 개장... 오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무료
수영장 샤워장 무료.
▲안동 낙동강변 시민공원 어린이물놀이장 수영조.(사진 안동시청 제공. 2022.07.06)
[안동=안동뉴스] 여름철을 맞이하여 낙동강변시민공원 어린이물놀이장이 오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6일 시에 따르면 성희여고 앞 낙동강 둔치의 강변시민공원 어린이물놀이장은 매년 여름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해 이용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시는 기존에 설치된 수영조(면적=208㎡, 높이=50cm) 외에 에어바운스와 조립식 수영장(면적=150㎡, 높이=1m)을 임차해 이용객들이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한창 더울 때 2시간 정도 물놀이도 했습니다.
그 담에는 병산서원으로 갔습니다.
베롱나무가 아름답게 핀 낙동강 옆에 자리 잡은 곳, 낙동강에는 오리알이 없다니까 날도 덥고 해서 안 갔습니다.
안동 병산서원(사적 260호)은 우리나라 서원 가운데 가장 아름답다.
서원 앞으로 낙동강이 휘돌아 흐르고, 낙동강에 발을 담근 병산이 푸른 절벽을 펼쳐놓는다.
아름다운 서원으로 꼽는 이유는 그림 같은 풍경을 고스란히 건물 안으로 들여놓은 솜씨 덕분이다.
만대루 앞에 서면 그 감동이 그대로 전해진다. 군더더기 없는 7칸 기둥 사이로 강과 산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마주 선 사람도 진초록 풍경이 된다.
병산서원은 서애 류성룡과 그 아들 류진을 배향한 곳이다. 임진왜란 때 도체찰사에 임명된 서애는 권율과 이순신을 파격적으로 등용해 전쟁에서 나라를 구했다. 명나라에 망명하려는 선조를 막아선 것은 충효를 목숨보다 소중히 여겼기 때문이다.
대동법의 모태인 ‘작미법(作米法)’을 시행했으며, 양반에게 병역의무를 주고, 천민도 공을 세우면 벼슬을 줬다. 그가 남긴 《징비록》(국보 132호)은 임진왜란 연구에 빼놓을 수 없는 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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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파크에 재미들린 일인입니다. 아직은 시간이 자유롭지 못해 가까운 파크장만 다닙니다.
수고했네?
피곤할텐데!하루갔다온겨!ㅎ
안동 스케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저도 병산서원 만대루에 올라 주변을 바라보는 그 기쁨을 알고 있습니다.
바람처럼 자유롭게 무소의 뿔처럼 다니시는 모습, 인상적입니다.
기회되면, 파골 라운딩 같이 하고 싶네요.
더운 여름, 건강하십시요~~
즐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혼자 잘 노는것도 능력입니다.
동호회나 모임같은것도 한동안은 즐겁겠지만, 지루하게 느껴질때
취미와 건강한 몸만 전제 된다면
혼자서도 삶이 무료하지도 않고 오히려 편안함을 느끼며
그럭저럭 살아가지리라 생각됩니다.
잘 살고 계십네다 부럽습니다.
바람처럼 휙휙 다닙니다. 동행이 있을때도 있고, 없을 때도 그냥 거침없이 잘 쏘 다닙니다. ㅎ
글과 사진 정보 잘읽고 여행에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맞짱님
여기서
뵙네요
방가방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