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前略) 꽃씨로 심겨진 씨알들의 기도가 한 송이 장미로 되는 오월 소리 없이 떠다니는 구름의 모습으로 당신과의 조화가 이루어지게 하십시오 당신을 향해 깨어있는 순백의 마음과 고난을 이겨 내려는 성실의 소망이 우리 가슴에 핏물에 물 흐르게 하십시오
삶의 숨결도 생명에 용기 더하는 오월 이기와 욕심으로 감겨진 눈을 뜨게 하십시오 눈떠서 햇살 보게 하십시오 구석 구석 어둠을 털어내는 빛의 자녀답게 하십시오
김영랑 詩人의 "오월의 시" 에서
토끼풀 꽃 하얗게 핀 둑방길에 앉아 눈부시게 파아란 하늘을 올려다 보며 생각에 젖어보던 어린시절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오월!
바람이 되어보면 어떨까? 구름이라면....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누군가 Family가 Father and mother I love you의 약자(略字)라고 했던가! 그만큼 가정은 서로 믿고 이끌어주고 위로하고 반겨주 는 삶의 주체였고 안식처였는 데.... 또 무거운 짐을 사랑의 지렛대 로 버틴 세월이었는데....
그러나 어머니같은 마음으로 맞이하는 5월♡ 숲이 연두색에서 녹색으로 평 화의 숨결로 이어지듯 이젠 아픔과 상처를 떨어내고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보는 혜안(慧 眼)으로 은총을 향해 겸손의 마음으로 다시한번 삶의 용기 와 힘을 내는 오월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첫댓글 5월은 계절의 여왕이자 가정의 달이지요
결손 가정인 우리는 더 한층 따뜻하게 사랑하고 사랑받아야 합니다.
5월 행복한 달 되시길요~~
감사합니다 ^^
독노에게도 오월의장미는 핍니다 ~
오월은 어느 달 보다 따뜻함이
느껴지는 햇살같은 달입니다.
사랑 받고 베푸는
가슴 따뜻한 5월 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