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창문 바로 옆에, 방 창문 바로 옆에 아이들 침대를 두신 분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침대에서 놀던 7살, 3살 자매가 방충망이 뜯어지면서 3층에서 추락했습니다.
유재광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안산의한 다세대주택입니다.
건물과 담 사이에 찢어진 방충망 하나가 나뒹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이 건물 3층에 사는 7살 이 모양과 이 양의 3살된 동생이 창문 옆에 놓인 침대에서 놀다 방충망이 뜯어지면서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추락 당시 언니 이 양은 동생을 품에 안고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아빠가 뛰어나와서 창문을 내다보니까 애가 둘 떨어져 있는 거야.
방충망하고 같이 언니가 이렇게 동생을 안고 떨어져 버린 거야.
기자: 언니 품에 안긴 동생은 거의 다치지 않았지만 이 양은 장이 파열되는 등 중상을 입었습니다.
MBC뉴스 유재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