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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 맘때쯤부터
낚시에 빠져서
아재들의 취미 세계에 입문한 지
1년 됐네요.
잡는 경우보다
꽝치는 경우가 더 많은데
그래도 낚시가 재미있네요.
지난 주말 직장 동료
두 명과 함께
1박2일로 거제도 다녀왔습니다.
아내한테는 미리 착한 일 좀 해서
허락 받아 두고 갔네요.
거제도는
인천이나 강원도랑
전혀 다른 물고기들이 잡히니
신기하더라고요.
물론 크기는 다 고만고만한
아이들이긴 한데
모양이 예쁘더군요.
그리고 처음으로
감성돔 새끼도
얻어 걸려서 잡아 보기도 하고요.
혹시 카페에 낚시
좋아하시는 분들 있음
같이 가도 좋을 듯 하네요.
물론 아내 허락을 받아야 하니
날짜 잡기는 어렵겠지만요;;
나이 먹으니
뭐든 취미가 있는 게
좋은 거 같아요.
낚시 전에는
건프라 잠깐 했었는데
그건 금방 질렸어요.
그런데 낚시는
꽤 오래 가네요.
중독 증세도 점점 심해지고요;;
중독 증세는 좀 없었음 할 정도예요.
이제 장마인데
다들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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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거제도 낚시 다녀왔습니다^^
뚝배기
추천 0
조회 1,798
19.06.26 11:27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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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ㅋㅋ멋있어여
저도 이제막 낚시 배우고있습니다
지난주 처음 인천잠진도 가봤구요
아직못잡았는데 재미?있더군요ㅋ
저도 꽝이 더 많아요. 이번엔 운이 좋았던 거 같아요^^
아 잘 잡으셨네요!!
제가 간 곳이 다 좋았던 거 같아요. 거제도가 멀긴 먼데 고기가 잘 나와주니 좋더라고요~
많이 잡으셨네요. 우와와
다 작은 아이들이에요. 그리고 우럭이나 광어도 아니고;; 그래도 잡으니 좋더군요^^
@뚝배기 그럼요. 그래도 손맛은 좋으셨겠어요
@둠키 ㅎㅎ네, 거제도 가기 전부터 집에 허락 받고, 낚시 해본 적도 없는 직장 동료 꼬드기고, 날씨 계속 확인하고 걱정 많이 했는데
가서 제대로 힐링하고 왔네요^^
원투 하시나 보네요 ㅎㅎㅎ 밑걸림만 탈출하시면 머 고수죠 ㅋㅋ
ㅎㅎ겨우 지렁이 미끼 낄 줄 아는 정도입니다~
저도 오늘 처음으로 혼자 낚시하러갔다 비와서 한번만 던저보고 왔네요 채비는 낚시점에서 가니깐 해주더라구요 ㅎㅎ
요즘엔 낚시대 대여도 있어서 한두번 체험으로 하기에도 접근성이 좋아졌어요.
오 재미있으셨겠네요. 사진에 쥐치종류의 물고기도 보이는 것 같은데 쥐치회가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얼마전까지는 바다로 낚시가기 좋았을텐데 잘 다녀오셨네요 ^^
쥐치가 먹는 건 줄 모르고 다 방생하고 왔어요ㅜㅜ 저런 물고기 다 처음 잡아 보는 거라;;
@뚝배기 쥐치가 회도 찜도 맛있어요 저희 아부지가 은퇴하시고 낚시 시작하셨는데 장비가 점점..
@웃는 남자 ㅎㅎ낚시도 은근 돈이 많이 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