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난다 이 길을 걸으면그 사람 손길이 자꾸 생각이 난다붙잡지 못하고 가슴만 떨었지내 아름답던 사람아
사랑이란 게 참 쓰린 거더라잡으려 할수록 더 멀어지더라이별이란 게 참 쉬운 거더라내 잊지 못할 사람아
사랑아 왜 도망가 수줍은 아이처럼
행여 놓아버릴까봐 꼭 움켜쥐지만
그리움이 쫓아 사랑은 늘 도망가
잠시 쉬어가면 좋을 텐데
바람이 분다 옷깃을 세워도
차가운 이별의 눈물이 차올라
잊지 못해서 가슴에 사무친
내 소중했던 사람아
사랑아 왜 도망가 수줍은 아이처럼
행여 놓아버릴까봐 꼭 움켜쥐지만
그리움이 쫓아 사랑은 늘 도망가
잠시 쉬어가면 좋을 텐데
기다림도 애태움도 다 버려야 하는데
무얼 찾아 이 길을 서성일까
무얼 찾아 여기 있나?
사랑아 왜 도망가 수줍은 아이처럼
행여 놓아버릴까봐 꼭 움켜쥐지만
그리움이 쫓아 사랑은 늘 도망가
잠시 쉬어가면 좋을 텐데
잠시 쉬어가면 좋을 텐데
첫댓글 가을이 멀어지는 이 계절에 이 노래를 들으니
어쩜 그렇게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요.
곱게 빛어낸 아름다운 저 잎새를 잡으려 하면
불어가는 바람에 툭 떨어져 도망가는 낙엽처럼요!
청승맞게 앉아서 이 노래를 듣고 있습니다.
요즘 애 어른할 것 없이 이 노래를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한번 들어보니 괜찮아서... 드라마는 안 봅니다.
연속극도 보지 않고 노래도 처음 듣는데 좋네요.
역시 이문세.... 가사도 좋아요.
저도 드라마는 잘 안 봅니다. 이건 한번도 본 적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