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우리 라이더들의 희망이 승리했습니다. ㅎㅎ
하늘은 마치 가을의 한 가운데 온듯 하고 아침 저녁은 가을속입니다. 주말을 맞이하여 지평 라이더형과 함께 달려봅니다.
웨이드가 잠도 안자고 나와주었네요~~ 길지 않았지만 3인의 라이더는 몰운고개,느랏,가락재를 누비며 라이딩의 즐거움을 누렸습니다.
양동체육공원 베이스캠프^^ 동양평IC코앞이라서 오는 길이 아주 좋아요.
출발전 커피 한잔
웨이드도 합류~~
비발디파크 가는 길목에 배양치를 넘어 보았어요. 관리를 안하니 완전 칡덩쿨 소굴입니다.
그래도 깊은 산속길 느낌이라서 산기운 받고 오는 느낌 굿!
홍천 팔공산 주차장 도착
S1000F의 앞 옆모습은 독수리 부리 같아요.
팔공산주차장 휴게소에서 음료 한잔하고 다시 출발
느랏,가락재를 지나 신내사거리 주유소에서
그리고 바로 옆 신내기사식당에서 점심을 하려고 했는데, 일요일은 쉬는구나~~~~~~~~~~^^
오늘의 간이 점심은 딸구우유??ㅎㅎㅎ
오옹....이러런.....아주 우연히도 골드윙의 보스님을 만났어요~~^^
이잉~~ 웨이드와 헤어지고 공작산길을 두번이나 돌았어요.(거의 40여킬로) 길은 너무 한가롭고 좋았다는~~ 두바퀴 도는 동안 차를 2대 만남....여튼 잠시 멈춰서 지도 보기....
횡성을 거쳐 양동을 가기위해 횡성 공근의 어느 시골마을에서 이른 초가을 정취를 느껴봅니다.
추수가 가까워 오네요.
라이더KB, 대학그룹사운드 선배님이자 현 음악팀 기타리스트이자, 그룹사운드팀총책, 아퀼라300 딱 1년되었네요.
슬슬 업글의 지름신이...ㅋㅋ 강림하는듯 보여요..~~
이건 가을 하늘이라구요~~
한쪽 논은 벌써 추수하고 ... 시골논바닥을 바라보며 마음의 힐링타임~
횡성 시골을 지나 양동 계정의 유명한 계정횟집(작년가을에 마음은20님과도 왔던)에서 늦은 점심을 했어요. 이때가 오후 3시반 ㄷㄷㄷ
더위에 지친 울 기타리스트 형님의 행복한 미소^^
타임상 점저를 맛나게 먹고 베이스 캠프에 도착
일몰이 다가오고 있어요. 햇살이 황혼으로 젖어듭니다. 컴백홈, 떠나가는 라이더KB형~~
황혼빛에 물들어 가는 S1000F도 오늘 수고했다구~~
고속도로 휴게소에 잠시 쉬고....영동고속도로 올라타니....차가 오지게 막히네요.ㅜㅜㅋㅋ
담엔 아예 차에서 캠핑하다 가야할듯요 ㅎㅎ
벌써 한가위 기운이 느껴집니다. 담주말엔 벌초도 해야되궁, 그 담주엔 막판 투어 함 더가야겠죠^^
28일엔 아들이 전역을 해서 부대앞에서 바로 픽업해서 추석 가족여행 3박여행 전국을 떠돌아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