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제가 살고 있고, 2017년 1월 5일 입주한 멜로디하임 아와지를 비교적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제가 이곳을 선택한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는
방이 7조 정도의 크기로 넓고, 옷장, 신발장, 세탁기 비치할 수납장들이 있어 집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였습니다. 오죽했으면 학교에서 멀어도 깔끔해보였던 이마자토 라이온즈맨션 공실을 여쭤봤었습니다. 다행히(?) 그때는 공실이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담당자님이 본인이 살면 좋을거 같은 집이라고 강추하시더라구요. 게다가 인터넷이 개별 설치가 아니고 설치가 되어 있어 공유기만 있으면 바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맨션입니다. 야칭도 46,000엔대라(전기료 별도) 적당했습니다.
멜로디하임 아와지는 한큐선 아와지역과 시모신조역 중간에 위치한 맨션으로 저는 학교가 우메다에 위치해 있어 전철로 가면 편도 150~190엔이면 되고, 자전거로 아주 여유 있게 가도 30분 정도 거리에 있어 적절해 보였습니다.
입주 첫날 사진입니다. 첫날이라 아무것도 없지요 ㅎㅎ
입주 첫날은 사실 한겨울 1월초라 바닥도 너무 춥고 해서 밤에 어떻게 잘까 궁리하다가
일본인 친구의 추천으로 요도바시카메라에서 비싼 등유 히터를 덜컥 구매해버렸죠.
등유히터가 전기세가 많이 안 들어서 경제적이긴 합니다.
그나마 사람 사는 집이 된 후의 모습입니다. 이런 모습을 갖추기까지 거의 2달 걸렸네요 ㅎㅎ
깔끔한 집을 찾은 이유도 집을 깔끔하게 꾸밀 자신이 없어서였습니다. 다른 분들 입주후기 보면서 잘 꾸며진 집을 볼때에는 대단하다고만 생각했거든요.
일부(?) 제가 이케아, 니토리, 다이소, 코난 등을 다니면서 산 물건들도 많습니다만, 한국유학생분들에게 많은 물품들을 중고로 구매하거나 나눔 받았습니다.
방에서 현관쪽을 향해 찍은 모습
화장실
주방. 가스가 아닌 전기를 쓰는 IH이므로 IH용 후라이팬과 냄비를 사셔야 합니다.
현관 앞 세탁기 비치 및 여러가지 물품 수납이 가능한 수납장
자전거는 이곳에 주차합니다.
맨션 현관입니다. 우편물함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는 1대 있습니다만 사람들이 많지는 않아서 널널합니다.
맨션 밖에서 찍은 모습
제 방 베란다에서 오른쪽 방향 시모신조역 방향 모습입니다. 바로 앞에 대형 파칭코가 있습니다.
교차로가 있지만, 차량통행량이 많지 않은 지역이라 많이 조용합니다.
베란다에서 왼쪽으로 바라 본 모습입니다. 아와지역으로 가는 방향입니다.
저는 우메다인근에 학교가 있어 이곳을 선택했습니다만, 일본은 교통비가 비싸므로, 오사카에서 다소 남쪽에 위치한 지역들 (난바, 혼마치, 신사이바시, 니혼바시) 쪽으로 가실 일이 많으시다면, 다른 맨션을 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다. 특히 한국사람들이 대부분 오사카 남쪽에 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른 한국사람들과 모임 및 교류를 원하신다면 더욱 권하지 않습니다.
있어보니까 소음도 윗집만 쿵쿵거리지 않는다면 ㅎㅎ 괜찮은거 같습니다.
우메다인근이나 그 북쪽으로 학교,직장 등이 있으신분이나,
야칭 적당하고 방 넓고,깔끔하고 조용한 방을 찾는 분이시라면 멜로디하임 아와지는 현명한 선택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집 너무 깔끔하고 괜찮네요! 집세도 나쁘지않은것 같구요 ㅎ 잘 구하신것 같아요!!ㅎㅎ
집 예쁘고 깔끔하게 잘 꾸며놓으셨어요~~ 저렴한 야칭에 주변환경, 교통 모두 좋은데요^^
후로링그가 밝은색상이라 집이 더 깔끔하고 넓어 보이는거같아요. 건물도 생각보다 좋네요~ 상세한 사진 감사합니다^^
와~ 집이 엄청 깔끔하네요~ ^^ 주변 도 괜찮고!! 잘 구하셨네요 진짜~~
와우 진짜살기좋아보여요 깔끔하구!
혼자살기 딱이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