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교회나오고 처음으로 KTX타고 기도원을 갔었습니다...
기도원을 가면 저는 아침예배가 제일 좋습니다...
새벽기도라도 하고 온 날이면 은혜가 두배입니다...
4일은 모두 갈 수 없어서 화요일 첫기차를 탔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혼자서 기차타고 어디를 간다는게 그렇게 좋을수가 없었습니다...
장성에 그렇게 빨리 갈수 있다니...
백양사에서 내리려면 서대전에서 환승해야 하더군요...
돈도 덜들고 시간차도 별로 안나더라구요...
백양사에 내리면 차가 기다린다고 했는데 내려보니 없는거예요...
전도사님께 전화드렸더니 장성으로 차를 보냈더라구요...
택시타고 가려했는데 기다리라고해서 30분...
양주 전도사님이 오셨더라구요...
다른분도 백양사에서 내리라고 하셨다면서 또 30분...
그래서 9시58분에 도착해서 11시까지 역에 있다가 막 출발해서 조금가는데 양주전도사님이 그러시는거예요...
장성역에 또 내리는사람 있는거 아닌지 모르겠다고...
그말씀 끝나고 전화와서 또 장성역으로 이동해서 또30분...
오전예배는 물건너가고 기도원에 도착하니 식사시간...
두루치기 맛있게 먹고 오후예배 드렸습니다...
목요일 아침에 올라올때도 기차타고 왔는데 잠깐 자고 일어났더니 광명역 이더라구요...
기도원 가는길...
여행도 하시고 혼자만의 시간도 즐기시고 하루 계획으로 가셔도 예배를 두번이나 드릴 수 있어요...
내년 봄에도 집회가 있으면 기차타고 하루라도 가려구요...
저하고 기차여행 하실분....
없나요???
식당칸을 못가봤는데 다음에 기차타면 꼭 가보려구요.....^^
수호천사
첫댓글 기차요금이 오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기도원에도 부담없이 갈 수 있으니까요. 차로가면 오래 걸리지만 기차로 가면 가면서 말씀도 읽고 기도도 하고 창 밖풍경도 보면서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가니 기차가 좋아요. 버스,택시,기차는 서민이 이용을 하는 교통수단이니 저렴하게 이용을 하기를 원합니다. 제가 기도하는 제목이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