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등대지기 멘토 파루스입니다 :)
수업후기로는 또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음... 일단 이번 학기... 정말 너무 바빴습니다 ㅠㅠㅠ 한 학기 동안 가장 많이 한 말이 "제.발.과.제.그.만"...
꽃이 지고 나서야 봄인 줄 알았어요 ㅠㅠ 1학기 때 힘들다고 징징되던 나 자신 반성해
일단... (훌쩍) 이번 학기 제 시간표를 보시죠...
제가 들은 과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현대수학의 이해 (노영건 교수님)
2. 삶과 철학의 이해 (이연희 교수님)
3. 한국의 역사와 문화 (정동훈 교수님)
4. 특수교육학개론 (강옥려 교수님)
5. 체육실기지도 (박상봉 교수님(체조) + 이도흥 교수님(육상))
6. 언어생활의 관찰과 이해 (박혜진 교수님)
7. 미술실기 (최나영 교수님)
8. 평화의 정치와 대중문화 (최정우 교수님)
9. 정보과학의 이해 (문경찬 교수님)
그럼 수업후기로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ㅎㅅㅎ
읽으실 때는 특히 "볼드체 (굵은 표시)" 부분에 주목해서 봐주세요~ (+@ 스크롤 압박 주의)
1. [교양] 현대수학의 이해 (노영건 교수님, 2학점) [e-class 녹화 강의]
한줄평: 영건천사는 역시 옳았다! 노영건 교수님은 사랑입니다...♡
<교재>: 초등교사를 위한 수학개론 (신향균·전인호 지음)
*** 해당 교재는 꼭 준비해두셔야 수업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
<전체적인 강의 내용>: 명제와 논리, 필요충분조건, 집합, 조건명제와 진리집합, 관계, 함수, 정수에서의 합동식, 가우스소거법
*** '굵은 표시'는 수강생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파트입니다! ***
특히 "관계" 파트는 공부를 하면서 맞딱뜨리는 첫 번째 고비입니다 ㅠㅠㅠ "관계" 나오기 전까지는 거의 수능수학 내용이라 들을 만한데... 갑자기 낯선 개념이 처음 등장하는 게 딱 이 파트거든요 ㅠㅠ
<평가 방식>: 중간 대체 프로젝트 40% / 기말 대체 프로젝트 40% / 주차별 과제 (거의 매주 부과) 10% / 출석 10%
*** 주의: 중간/기말 대체 프로젝트의 평가 비중이 주차별 과제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그래서 주차별 과제의 점수가 계속 야금야금 깎이더라도 프로젝트 한 방으로 뒤집을 수 있습니다! ***
(반대로 주차별 과제를 아무리 잘했더라도 대체 프로젝트를 소홀히 했다면... 학점이 떨어질 수 있겠죠?!)
<과제 및 팀플>:
(1) 주차별 과제
매주 일정 분량씩 책 <초등교사를 위한 수학개론> 속 연습문제를 풀어서 제출합니다.
단순 답의 정오뿐만 아니라 풀이과정 또한 평가의 대상입니다.
(이 '주차별 과제' 때문에 많이들 답과 풀이가 다 적힌 중고책을 구하려 합니다. 저도 학기 시작 전에 구해놨더니 확실히 수업 듣기 편하더라고요 ㅎㅎ 하지만 여러분이 구하신 책의 풀이가 틀릴 수도 있음을 유의하면서 해당 중고책을 참고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제가 뒤통수 한번 맞아봐서 그래요...^^)
(2) 중간 & 기말 대체 프로젝트
중간, 기말 프로젝트 모두 5개의 문제가 각각 주어집니다.
그러면 주차별 과제와 마찬가지로 그 문제에 대한 풀이과정을 작성해 제출하면 됩니다!
예시 문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형 1)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출제되는 문제
a. 증명/정의 (ex. 어떤 명제를 조건명제라 하는지 그 정의를 써 보세요.)
b. 전형적인 수학 문제 (ex. 다음 연립일차방정식을 가우스 소거법으로 풀어보세요.)
유형 2) 인터넷 검색 등으로 따로 공부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 (수업 내용 외에서 출제)
a. '생각해보기' 형 문제 (ex. 수학 보드게임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소개해주세요. / AI에는 어떠한 통계학이 쓰이는지 소개해주세요.)
b. 수식을 이용해야만 하는 문제 (ex. 2, 3, 5, 7과 같은 소수가 무한개라는 것을 증명해보세요. / x^3+y^3=y^3을 만족하는 자연수 x, y, z가 존재할까요? 그렇게 답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특히 "유형 2" 문제의 경우, 글로만 적는 것보다 수식을 이용해서 수학적으로 풀이할 때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최대한 풀이과정에 수식을 많이 활용하려고 애써보세요!
<수업 및 교수님 특징>: 정말... "영건천사"를 믿으세요 여러분. 절대 배신하지 않습니다. (진지) 노영건 교수님 수업은 열심히 따라오기만 하면 성적이 보장되어 있습니다. 왜 그러냐고요?! 일단 교수님께서는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할 만한 필요 이상의 심화 개념들은 제외하고 교재 내용을 가르치십니다. 딱 '교양' 과목이라고 말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또, 노영건 교수님은 정말 차분하고 꼼꼼하게 가르쳐주십니다. 그래서 '관계'나 '정수에서의 합동식' 같은 생소한 개념들도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노영건 교수님 수업은 시험이 없습니다... ㅇㅁㅇ 중간, 기말 모두 프로젝트 대체!!!!! 이러면 말 다하지 않았나요... 우리 모두 현수기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노영건 교수님 합시다~~~
<체감 학점>: 매우 후하십니다 ㅎㅎ 다만 앞서 언급드렸듯이, 노영건 교수님은 중간/기말 대체 프로젝트의 평가 비중이 주차별 과제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주차별 과제의 점수가 높더라도 대체 프로젝트를 소홀히 한다면 학점이 떨어질 수 있으니 유의하시길...!
(다시 말해서 다 성실하게만 참여하면 됩니다. 그럼 교수님께서 A를 뿌리십니다 ㅋㅅㅋ)
2. [교양] 삶과 철학의 이해 (이연희 교수님, 2학점) [Zoom 실시간 강의]
한줄평: 생활과 윤리...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다......☆
<교재>: 별도의 교재 없이 ppt 교안으로 수업하십니다.
<전체적인 강의 내용>: 철학이란 무엇인가, 인간다움, 자유론과 결정론, 책임, 이기주의, 다수와 소수, 행복, 인간과 자연, 윤리적인 로봇
<평가 방식>: 기말고사 40% / 과제 40% (짧은 에세이 쓰기 2번 + 밀 <자유론> 독후감) / 출석 10% / 학습태도 10%
<지필고사 특징>: e-class 시험 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오픈북 시험(컴퓨터로 타이핑)입니다. 제한시간 70분 내에 총 6개의 서술형 문항을 풀어야 합니다. 1) 어떠한 개념에 대해 간략한 설명을 해야 하는 약술형 문제, 2) 일정한 개념 및 원리를 응용하여 답안을 작성해야 하는 서술형 문제, 3) 본인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개진해야 하는 논술형 문제가 골고루 섞여서 출제됩니다.
<지필고사 예시 문항>: 심리적 이기주의와 윤리적 이기주의의 차이점을 서술하시오. / 최근 들어 '근대적 자연관'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과제 및 팀플>:
(1) 짧은 에세이 쓰기 (A4 1쪽 이내, 글자크기 11, 줄간격 180)
- 1) 당신이 생각하는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 2) 당신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
(2) 밀 <자유론> 독후감 (A4 3~4쪽 이내, 글자크기 11, 줄간격 180) *중간고사 대체 과제*
: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을 읽고 자신이 느낀 바를 작성하기
<수업 및 교수님 특징>: 이연희 교수님 수업은 딱 고등학교 '생활과 윤리'를 듣는 느낌이었습니다. 평소 윤리를 좋아하던 저로서는 나름 힐링 과목이었어요 ㅎㅎ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과 분들이나 윤리를 안 배웠던 분들이 불리하지는 않습니다! 교수님께서 수강생들이 어려워하거나 추상적으로만 받아들이는 내용은 "이거 어렵죠? 몰라도 돼요~" 하면서 한 번만 설명하고 자주 넘기십니다. (자동 음성지원) 실제로도 교수님께서 이렇게 넘기신 내용들은 시험 범위에도 포함되지 않고, 간접적으로도 출제되지 않고요! 또, 교수님께서 수강생들을 많이 생각해주셔서, 과제도 큰 부담 없습니다. ((2)번의 "밀 <자유론> 독후감" 과제만 중간고사 대체라 시간을 좀 쏟으면 되고, 나머지 과제는 정말 금방 합니다 ㅎㅎ) 큰 걱정 안 하셔도 돼요! 기회가 된다면 꼭 수강신청하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
<체감 학점>: 적당히 후하신 것 같아요! 투자한 만큼 받은 것 같습니다 ㅎㅎ 그런데 다른 동기님들 반응을 보니, 이연희 교수님 수업은 '과제'보다 '기말' 시험 하나로 많이 갈리는 것 같습니다.
*** 2021.03.02 수정 *** 이연희 교수님 수업에서 기말 시험만큼이나 학점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는 부분이 바로 "밀 <자유론> 독후감"(과제 (2))입니다. 제 과동기가 A0를 받은 이유가 궁금해서 교수님께 문의했다고 하는데, 바로 여기...서... 갈렸다고 하더군여 ㅠ 이연희 교수님은 단순히 <자유론>만 읽은 게 아니라 다른 참고문헌(ex. 책, 논문, 신문기사)까지 참고(인용)해서 감상문을 작성했을 때 만점을 주셨습니다! <자유론> 내용만 가지고 썼을 때는 그 아래 단계의 점수를 주셨다고 하네여... 참고하셔서 과제 점수도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아 :)
3. [교양] 한국의 역사와 문화 (정동훈 교수님, 2학점) [e-class 녹화 강의]
한줄평: 새로운 시각에서의 한국사 톺아보기! 내가 알고 있던 역사는 역사가 아니었구나,,,
<교재>: 별도의 교재 없이 ppt 교안으로 수업하십니다.
<강의 내용 예시>: 나라 이름('대한'과 '조선')의 역사, '귀납적 대응'의 고려와 '연역적 운영'의 조선, 고려-거란 세 층위의 외교 방식
<평가 방식>: 중간고사 30% / 기말고사 30% / 천자평(논문 비평) 과제 30% (2번, 각 15%) / 출석 10%
<지필고사 특징>:
시험이 시작되면 e-class '시험' 시스템에서 문제가 공개됩니다. 그럼 수강생은 제한시간 60분 내에 6개 문제를 "수기로" 풀고(컴퓨터 타이핑 X), 그 답안을 촬영해서 e-class '과제'란에 올리면 됩니다. 오픈북 시험이며, 별도의 Zoom을 통한 실시간 시험 감독은 없습니다.
대부분 서술형으로 출제되나, 가끔씩 빈칸 채워넣기 식의 단답형 문제가 출제되기도 합니다. 서술형 답안을 작성할 때에는 단순히 답만 딱 쓰기보다 배운 내용들을 최대한 많이 녹여내야 고득점에 유리합니다. (쉽게 말해서 TMT가 되면 됩니다,,, 제한시간 내에 사족을 최대한 많이 붙이세요,,,)
<지필고사 예시 문항>:
유형 A) 일반적으로 나오는 "아는 대로 모두 서술하시오." 형 문제 (ex. 신라 시대에 사용된 고유 성씨와 그 특징을 서술하시오.)
유형 B) 가끔씩 변칙적으로 출제되는 유형의 문제 (ex. 다음에 제시되는 단어들을 모두 사용해서 하나의 문단을 만드시오.)
유형 C) 빈칸 채워넣기(aka. "주는 문제")
<과제 및 팀플>: 천자평 과제가 총 2번(1~7주차 수업(중간고사 이전) 바탕, 9~14주차 수업(중간고사 이후) 바탕) 부과됩니다. 교수님께서 매 시간 강의자료와 함께 참고문헌(논문)을 제시하십니다. 그러면 그 가운데 1편을 읽고 A4 1쪽 분량으로 요약 및 비평을 써서 제출하면 됩니다. 단순 요약 위주의 서술보다는 조그마한 질문이라도 던졌을 때 교수님께서 더 좋은 점수를 주십니다.
<수업 및 교수님 특징>: 정동훈 교수님 수업 너무 신선하고, 유익하고, 또 재밌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새로운 관점에서 문화사를 중심으로 '역사'에 대해 '질문'을 던지십니다. 그리고 그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 "결과"가 교수님의 주 수업 내용입니다. 정말,,, 교수님 수업을 들으니까 역사를 보는 시각이 확 트였습니다,,, 제가 알고 있던 '역사'는 그저 사장된 지식에 불과하더라고요 ㅇㅁㅇ 덕분에 '역사'라는 게 과거에 멈춰있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던지면서 '현재'에 대해 고민하고, 또 앞으로 계속 나아가는 학문임을 깨달았습니다. 여러분도 꼭 정동훈 교수님 강의 들으세요 ㅠㅠㅠ
<체감 학점>: 많이 후하신 것 같습니다! 같이 수업을 들은 동기가 하나 있었는데, 중간, 기말 모두 한 문제씩 못 썼는데도 A+이 떴다고 하더라고요,,, ㄷㄷ 물론 그 친구는 천자평 점수를 잘 받긴 했지만... 이걸 감안하더라도 학점이 확실히 후하신 것 같습니다. 참고하셔서 학점 챙기시면 될 것 같아요!
4. [교직] 특수교육학개론 (강옥려 교수님, 2학점) [e-class 녹화 강의 (단, 팀플 발표 차시인 14주차에만 Zoom 실시간 강의)]
한줄평: 타 교수님들에 비해 부담이 덜했던 강의! '같이'의 가치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던 강의!
<교재>: 별도의 교재 없이 ppt 교안으로 수업하십니다.
<전체적인 강의 내용>: 특수아동과 특수교육, 통합교육, 지적장애, 학습장애, 영재, 지체 및 건강장애, 자폐성장애, 정서 및 행동장애,
특수아 행동지원, IEP와 교수적합화, 의사소통 및 청각, 시각장애
<평가 방식>: 중간 대체 지필 수행과제 30% / 기말 대체 지필 수행과제 30% / 장애이해교육 수업안 팀플 20% / 수행평가 질문 답안
또는 Reflection(차시별 수강 후기) 작성 10% (거의 매주 부과) / 출석 10%
<과제 및 팀플>:
(1) 수행평가 질문 답안 또는 Reflection(차시별 수강 후기) 작성
: 거의 매주 교수님께서 수행평가 질문(수업 내용과 관련된 '생각해보기' 형 문제)에 대한 짧은 글쓰기 과제 또는 공백 포함 100자 이내의 Reflection(해당 차시의 강의를 들은 후의 소감) 과제를 부과합니다. 그러면 수강생들은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적어 제출하면 됩니다. ('수행평가 질문 답안' 과제의 경우, 글자수 제한이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굳이 글을 길게 쓸 필요는 없습니다!
평가 비중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가벼운 과제예요! 교수님께서 뭔가 큰 걸 기대하시지 않습니다 :))
(2) 장애이해교육 수업안 팀플
: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이해교육 수업안을 작성, 발표하는 팀플입니다.
수업안 작성은 '한글'로, 발표는 'PPT'로 합니다. ('한글', 'PPT' 모두 별도의 분량 및 양식 제한 X. 단, 발표 시간은 '10분 이내'로 제한됨.)
팀플에서 작성해야 할 수업안에는 다음의 내용들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1) 주제 혹은 제목: 각 장애 영역별로 정해서 할 수도 있고 일반적인 장애이해 교육도 가능.
2) 목표: 주제를 통해서 달성할 수 있는 목표를 제시 (포괄적으로 제시할 수도, 인지적/정서적/행동적 측면으로 구분해 제시할 수도 있음.)
3) 수업 대상: 학년 혹은 저학년(1-2학년), 중학년(3-4학년), 고학년(5-6학년) 등으로 제시
4) 수업을 할 때 필요한 자료 및 매체
5) 수업 내용: 도입, 전개, 정리 각 단계에서의 유의점과 필요한 자료는 어떤 것들인지, 몇 분 정도 소요되는지를 제시
- 도입, 전개, 정리의 각 단계에서 교사가 할 것과 학생이 할 것을 구분할 것.
- 각 단계에서 사용하게 될 수업자료(예: 책, 활동, 유투브, 동영상, UCC활용, 토론 등)를 명시할 것.
6) 주제에 따른 목표 하에 이루어졌던 수업이 아동들이 어떻게 이해하였는지 평가 할 수 있는 항목 혹은 활동 제시
▷ 교육과정의 '교'자도 모르는 새내기가 뭘 안다고 수업안을 쓰냐고요?! 겁 먹으실 필요 없습니다 ㅎㅎ
여기에서의 '수업안'이란, 개요, 약안, 세안을 꼭 쓰라는 것이 아니에요!
자신의 팀이 전체적으로 어떤 방향성과 콘텐츠를 갖고 수업을 구상했는지를, 그 팀의 언어로 풀어서 작성하면 됩니다 :)
(3) 중간/기말 대체 수행과제
: 각 주차별로 다뤘던 주제들에 대해 각각 문제를 출제하고, 답안까지 직접 작성하는 과제입니다.
* 분야 및 문제 작성 유형: 각 주제별로 2문제씩(주관식 1문제, 객관식 사지선다형 1문제)을 만듦
* 주관식 문제: 각 주제별로 1문제씩 출제
1) 출제의도, 2) 문제, 3) 문제는 몇점에 해당하는지, 4) 채점기준, & 5) 모범답안을 작성
* 객관식 문제: 각 주제별로 사지선다형으로 1문제씩 출제
1) 출제의도, 2) 문제, 3) 모범답안과 함께 다른 선택지는 왜 정답이 안되는지에 대한 설명을 씀
* 평가 기준: 문제의 성립(타당성), 문제의 질적 우수성, 문제 진술의 명료성, 문제의 답에 대한 해설 및 완성도
<수업 및 교수님 특징>: 다른 특수교육학개론 교수님 수업을 듣는 동기들을 보면, 뭔가 챙겨야 할 것도 많고 공부할 것도 많아 보이던데... 강옥려 교수님 수업은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것 같았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겁니다 ㅎㅎ;;; 과목의 특성상 공부량이 어쩔 수 없이 많습니다,,,) 또, 교수님께서 학생들을 많이 생각하시고, 또 배려해주셔서 중간, 기말고사도 모두 대체 과제로 바꿔주셨습니다 ㅎㅅㅎ 역시 킹옥려 교수님,,, 소문이 틀리지 않았습니다 ㅎㅎ 학생들과의 소통도 정말 활발하시고요...! (교수님께서 카톡 연락을 매우 좋아하십니다 ㅋㅋㅋㅋㅋ 강옥려 교수님께 연락드릴 때는 되도록 메일보다는 카톡을... 추천드립니다 ㅎㅅㅎ)
그리고 아무래도 특수교육학개론은 이번 학기에 들은 유일한 교직 과목이다 보니 배울 점도, 생각할 점도 많았던 것 같아요. 특수교육이라는 게 왜 필요한지, 그리고 앞으로는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지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같이'의 가치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었던 수업이라 인상깊었어요! 교수님도 좋으셨고, 과목 자체도 의미있었던 특수교육학개론이었습니다.
<체감 학점>: 적당히 후하신 것 같습니다! 교수님께서 웬만하면 A+ 아니면 B+을 주시려고 한다는데, 맞는 것 같습니다. (A 50% 제한의 절대평가 기준) 성실히만 참여하면 학점이 어느 정도 보장되는 것 같아요!
5. [전공] 체육실기지도 (박상봉 교수님(체조) + 이도흥 교수님(육상), 3학점) [(체조) e-class 녹화 강의, (육상) Zoom 실시간 강의]
한줄평: 비대면이라서 더 행복했던 유일한 수업,,, 역시 체육은 나랑 안 맞아 ^^
<교재>: 별도의 교재 없이 ppt 교안으로 수업하십니다. (그런데 두 교수님 모두 ppt 파일을 별도로 올려주시지는 않습니다;;;)
<전체적인 강의 내용>:
[체조] 박상봉 교수님:
체조에 대한 전반적인 기능적 측면 이해 및 교수학습 방법 탐구
[육상] 이도흥 교수님:
6개 육상 종목(단거리달리기, 중장거리 달리기, 이어달리기, 장애물달리기, 멀리뛰기, 높이뛰기)의 기능적 측면 및 지도법 학습
<평가 방식>:
[체조] 박상봉 교수님:
기말 과제 50% (체조 작품 구성 및 수행) / 체조 자서전 과제 10% / 체조 동작 분석 과제 10% / 출석 10% / 학습태도 20%
[육상] 이도흥 교수님:
기말 발표 30% / 과제 30% (수업에 바라는 점, 육상 경험 이야기, 달리기 소감문, 수업지도안 구상) / 출석 30% / 학습태도 10%
*** 주의: [육상] 이도흥 교수님은 지각 1번도 바로 감점 처리하실 만큼 출석 평가가 엄격하신 편입니다. 게다가 '출석'의 평가 비중도 30%로 정말 높습니다... 나머지를 아무리 잘해놔도 자칫 지각 한 번 하면 점수가 확 깎일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이도흥 교수님 수업은 생각 이상으로 '출석'에서 많이 갈립니다! ***
(특히 1교시 수업이라면 더더욱 주의하세요 ㅠㅠ 저희는 10시 반 시작이었는데도 지각자가 믾이 나왔는데 9시 시작이라면... 말잇못...)
<과제 및 팀플>:
[체조] 박상봉 교수님
(1) 체조 자서전 (A4 2쪽 내외, 별도의 줄간격/글자크기 제한 X)
: 유·초·중·고 시절 체조(ex. 평균대, 매트 운동, 뜀틀 운동 등)에 대한 본인의 경험을 작성 (별도의 줄간격, 글자크기 제한 X)
(2) 체조 동작 분석 (A4 2쪽 내외, 별도의 줄간격/글자크기 제한 X)
: 체조 동작(ex. 앞구르기, 뒤구르기)을 하나 수행하고, 이를 촬영 및 분석하여 작성 (별도의 줄간격, 글자크기 제한 X)
(3) 기말 과제 (체조 작품 구성 및 수행, 1분 이내)
: 자신이 수행할 수 있는 체조 동작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실시하고, 이를 영상 촬영하기
* 부분 동작을 촬영한 뒤에 이어 붙이는 식으로 영상 제작 가능.
* 프로그램에는 스트레칭이 포함될 수 있음. (단, 메인이 되어서는 X)
* 평가 관점: '동작의 안정성', '정교성', '창의적 구성'
▷ 체조 동작으로는 주로 [앞구르기, 뒤구르기, 물구나무서기, 옆돌기] 중 몇 개를 택해서 하곤 합니다.
(저는 앞구르기, 뒤구르기까지는 계속 연습하니까 됐는데, 물구나무서기랑 옆돌기는 도저히 안 되더라고요;;;
욕심 있으신 분들은 코어 힘 미리미리 키워두시길 추천드립니다,,, 닥쳐서 하려니까 정말 안 돼요 ㅠㅇㅠ)
[육상] 이도흥 교수님
(1) 육상 수업에 기대하는, 바라는 점 (A4 1쪽 내외. 별도의 줄간격/글자크기 제한 X)
: 간략한 자기소개와 함께 본 수업에서 기대하는, 배우고 싶은, 바라는 점 작성
(2) 나의 육상 경험 이야기 (A4 1쪽 내외. 별도의 줄간격/글자크기 제한 X)
: 초·중·고 시절 본인의 육상 관련 경험(체육 수업 및 학교생활 중심) 작성
(3) 달리기에 대해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별도로 주어지는 한글 파일 양식에 맞게 A4 2쪽 내외)
: 3km 달리기를 한 후, 이에 대한 소감문 작성과 인증샷(스크린샷) 첨부 (adidas Running 등의 러닝로그(Running log) 어플 사용 必)
(4) "초등학생에게 육상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교육할 것인가?" 레포트 작성 (A4 3쪽 내외. 별도의 줄간격/글자크기 제한 X)
: 초등학교 체육에서의 육상 수업에 대해 전반적인 현장 진단(자신의 경험, 학술 논문, 연구 보고서, 정부 보고자료, 미디어 보고자료 등을 활용)을 내리고, 이를 바탕으로 "초등학생에게 육상을 효과적으로 가르치기 위한 방법"을 제안하는 레포트 작성
▷ 종목(ex. 단거리달리기)이나 세부종목(ex. 100m 달리기), 수업 대상(ex. 4학년) 등을 선정하여 구체적으로 작성해도 되고, 또는 이러한 구분 없이 육상 자체에 대해 거시적 관점에서 작성할 수도 있음. (그런데 웬만하면 전자 방식이 편해요,,, 이유는 (5)에서 바로 나옵니다.)
▷ 수업안이라고 해서 개요, 약안, 세안을 꼭 쓰라는 것이 아님. 자신이 전체적으로 어떤 방향성과 콘텐츠를 갖고 수업을 구상했는지를 본인의 언어로 풀어서 작성하면 됨. (그러니까 교육과정의 '교'자도 모르는 새내기라도 할 수 있는 과제입니다. 겁 먹지 마세요 ㅎㅎ)
(5) "초등학생에게 육상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교육할 것인가?" 기말 발표 (발표 시간: 8분 내외, 상호 질의응답: 2분)
: [(4) "초등학생에게 육상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교육할 것인가?" 레포트]를 바탕으로 ppt를 제작, 발표
* 교수님께서 (4)번 과제 부과 전에 미리 학생별로 랜덤하게 기말발표 대상 종목(ex. 단거리달리기, 장애물달리기)을 배정하십니다. 그러면 수강생들은 반드시 그 종목에만 포커스를 맞춰서 세부종목(ex. 100m 달리기)과 수업 대상(ex. 4학년)을 선정해 발표를 준비해야 합니다.
<수업 및 교수님 특징>:
[체조(박상봉 교수님)]: 만약 박상봉 교수님 수업을 듣게 되었다면...?! 그렇다면 당신은 행운의 주인공!!
정말 말 그대로 "꿀"입니다. 수업도 틀어만 놓으면 되는 녹화 강의인 데다가 한 학기 내내 할 거라고는 짜잘한 과제 2개, 1분 남짓한 체조 영상 촬영이 끝!!! 더 말이 필요할까요...?
[육상(이도흥 교수님)]: 이도흥 교수님은 서울대 체육교육과 졸업 후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밟고 계신 것 같아요! 올해 처음 우리 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하신 강사십니다. 그래서 그런지 교수님은 좋으신데,,, 열정이 'too much' 하세요 허허,,, 할 게 정말 많았습니다 ㅠㅠ 일단 매주 오전에 실시간 강의가 있습니다. 여러분,,, 고등학생 때의 10시와 대학생 때의 10시는 다른 거 아시죠? 저한테 10시는 지금 새벽입니다... 근데 이때 실시간 수업이라니요 ㅠㅠㅠ 매주 일찍(?) 일어나느라 힘들었습니다,,, (나중에는 과 동기 모닝콜 해준다고 9시 전에 일어나야 했어요 ㅋ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저 위에 적힌 수많은 과제들을 보세여,,, 다시 돌이켜 생각해봐도 늉물(?)이 왈칵합니다아 ㅠㅠ
그래도 뭐... (4)번 레포트 과제와 (5)번 기말 발표의 경우 현장에서의 교과 지도법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어서 나름 유익했습니다. 종강한 지 꽤 됐는지 이제 미화된 거 같네여 ^^ 그리고 체육을 싫어하는 저로서는 전면 비대면 수업이었기에 오히려 더 다행이었습니다. 비대면인데도 이 정도인데... 대면이었다면...?! (말잇못) 만약 이도흥 교수님 수업을 듣게 되었다면... 그냥 모든 것을 좋게 좋게 보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ㅎㅎ "하나라도 더 배울 수 있으니 좋잖아...?" 마인드로 여러분도 잘 이겨내시길!!! (어차피 고정과목이니까 바꿀 수도 없잖아요,,, 정신승리합니다,,,)
<체감 학점>: 박상봉 교수님은 많이 후하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도흥 교수님도 적당히 후하시기는 한 것 같아요! 한 만큼 주시는 것 같습니다 ㅎㅎ (단, 출결 점수 제외)
6. [교양] 언어생활의 관찰과 이해 (박혜진 교수님, 2학점) [e-class 녹화 강의(단, 기말보고서 중간 발표인 5~7주차만 Zoom 실시간 강의)
한줄평: 체험과 작문 김자영 교수님 리턴즈...? 배운 것도 많았지만, 할 것도 많았다.
<교재>: 별도의 교재 없이 ppt 교안으로 수업하십니다.
<전체적인 강의 내용>:
[전반부(중간고사 범위)]: 언어생활 (새말, 언어 순화, 지역 방언과 사회 방언, 비판적 언어 인식)
[후반부(기말고사 범위)]: 어문규정 (한글 맞춤법(+@ 띄어쓰기), 표준어 규정, 외래어 표기법, 로마자 표기법)
<평가 방식>: 중간고사 25% / 기말고사 25% / 기말 보고서 20% / 논문 비평 과제 10% (4번, 각 2.5%) / 출석 10% / 학습태도 10%
<지필고사 특징>: 시험이 시작되면 시험 문제가 e-class 과제란에 '한글' 파일로 업로드됩니다. 그럼 수강생은 제한시간 내에 모든 문항을 "수기로" 풀고(컴퓨터 타이핑 X), 그 답안을 촬영해서 e-class '과제'란에 올리면 됩니다. 역시 오픈북 시험입니다! 그런데 다음과 같은 부분에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중간고사) "언어생활" 파트 (수업내용 바탕의 "아는 대로 모두 서술하시오." 형 문제와 자기 생각을 첨언하는 문제가 섞여 나옵니다.)
{1} 제한시간 60분
{2} 총 7개 문항. 모두 약술형으로 출제됨.
{3} 별도의 Zoom을 통한 실시간 시험 감독 없음.
기말고사) "어문규정" 파트 (고등학교 내신 문법(언어)처럼 나옵니다. 고등학생 때 잘 공부해 두셨으면 어렵지 않아요!)
{1} 제한시간 30분
{2} 총 10개 문항. 약술형뿐만 아니라 객관식, 단답형까지 골고루 섞여 출제됨.
{3} Zoom을 통한 실시간 시험 감독 있음.
<지필고사 예시 문항>:
중간고사) '욕설'과 '불공정언어'의 개념적 차이를 예를 들어 설명하시오.
기말고사) 다음 문장을 바르게 띄어 써 보시오.
<과제 및 팀플>:
(1) 논문 비평 과제 (A4 반쪽 이상, 별도의 줄간격/글자크기 제한 X, 총 4번)
[전반부(중간고사 범위)]인 '언어생활' 수업 파트에 대해 부과되는 과제입니다.
주차별 수업 내용과 관련해 제시되는 논문을 읽은 후, 그에 대한 간략한 요약과 함께 비평(시사점 파악 또는 질문 제시)을 작성하면 됩니다.
(2) 기말 보고서 (별도로 주어지는 한글 파일 양식에 맞게 A4 10쪽 이내. 권장분량 8~9쪽)
수업에서 다룬 내용을 기반으로 하여 주위 언어 현상 중 하나를 주제로 선정하고, 이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여 보고서(소논문)를 작성하는 과제입니다. 10쪽이라고 해서 크게 겁 먹으실 필요 없어요! 교수님께서 학기 중반에 기말 보고서 양식 파일을 올려주시는데, 그 양식의 줄간격과 쪽 여백이 많이 넓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써보면 기본 양식(함초롱바탕, 제목 제외한 본문 10pt, 줄간격 160%) 기준 5쪽 분량 정도에 불과합니다. (물론 이것도 부담이 작지는 않지만;;; 이 '10쪽'이 여러분이 생각하는 '10쪽'이 아니라는 걸 말씀드리는 겁니다 ㅎ;;;)
<수업 및 교수님 특징>: 박혜진 교수님 수업은 일단 유익하고 알찹니다. 얻어갈 게 많아요 ㅎㅎ 교수님도 좋으시고요! 그 대신 할 게 좀 많습니다 ㅠㅠ 딱 1학기 때 김자영 교수님 체험과 작문 수업 다시 듣는 느낌,,,이랄까요 허허... (실제로도 전체적인 수업 내용의 결이 비슷해요!) 특히 중간고사 전까지 '언어생활'과 관련된 논문 네 편을 읽고 각각에 대한 비평을 써야 하는데... 이게 배우는 건 많지만 상당한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논문 읽는 것 자체는 신선한 주제도 많고 해서 재밌었는데, 비평을 쓰는 건 좀 어렵더라고요;;; (물론 덕분에 더 배웠지만,,, 힘들기는 했습니다 ㅠㅠ) 또, 기말 시험은 시험대로, 기말 보고서는 보고서대로 챙겨야 하고요... 여러모로 많이 배울 수 있는 수업이지만, 소위 '꿀강'은 아닙니다.
<체감 학점>: 적당히 후하게 주십니다! 실제로도 A0까지는 성실히만 참여하면 비교적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A+의 경우, 다른 수강생들의 학업 수준에 따라 받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들었을 때는 시험이 변별력 없게 나오기도 했지만, 다른 수강생분들이 원체 잘하셔서 지필고사 만점자가 꽤 나왔습니다;;;
그리고 교수님께서도 실제로 제 점수가 절대평가 기준(A 50% 제한)으로는 A+이 맞는데, 상대평가(A 30% 제한)였다면 A0라고 말씀하셨고요. 학점 욕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셔서 수강신청하세요!)
7. [전공] 미술실기 (최나영 교수님, 2학점) [Zoom 실시간 강의]
한줄평: 미술... 어렵다... 이전까지 싫어하지는 않았는데,,, ㅠㅇㅠ (말잇못)
<교재>: 유쾌한 미술수업 매뉴얼 (박지숙 지음)
*** 해당 교재는 꼭 준비해두셔야 수업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
<전체적인 강의 내용>: 매 주차별로 주어지는 여러 주제에 따라 미술 작품 제작 실습을 진행합니다.
<평가 방식>: 중간 모의수업실연 20% ('도입' 단계만.) / 기말 작품 제작 및 발표 30% / 주차별 작품 제작 40% / 출석 10%
<과제 및 팀플>:
(1) 주차별 작품 제작
: 매주 수업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작품을 자유롭게 제작하고, 클래스팅에 업로드
* 평가 기준: '새로운 발상', '주제에 대한 자기 표현의 구체성', '개성 있고 창의적인 표현', '성실도'
(2) 중간 모의수업실연 ('도입' 단계만 진행, 제한시간 5분)
: 본인이 선생님으로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모의 미술 실기수업을 진행 (별도의 수업대상(ex. 4학년) 명시는 없었음.)
수업실연 주제로는 작가(ex. 피카소)나 미술 유파(ex. 입체주의)들 중에서 하나를 택함.
[도입]->[전개]->[마무리] 중 '[도입]' 단계만 실시간(Zoom 활용)으로 실연함. (영상 제작해서 틀어놓기 X)
*** 일반적인 발표를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초등학생이 있다고 생각하고 선생님으로서 모의수업을 진행하는 겁니다.
따라서 발표 대본을 읽듯이 딱딱하게 하는 게 아니라, 밝고 활기차게! 대화하듯이 하는 게 수업실연 고득점의 Key Point입니다.
(네,,, 여러분이 캘리쌤 유튜브에서 본 수업실연 영상 그거요,,, 허허 수↗학 시간이 시작됐어~ 오늘은 무얼 배울까~~~♬)
*** PPT 화면 공유 방식으로 수업실연하는 것은 불가합니다. 대체 왜 못하게 하실까요...
작품 이미지 등의 수업 참고자료를 사용하려면, 모두 인쇄해서 가상의 학생들에게 직접 보여줘야 합니다.
*** 모의수업실연에서는 시간(5분) 엄수가 생명입니다! 조금이라도 시간이 초과되면 교수님께서 감점하십니다.
(3) 기말 작품 제작 및 발표
- 1) 책 <유쾌한 미술수업 매뉴얼>의 "미술의 역사" 파트 Let's Work 활동들 중 3개를 택하여 완성 (별도의 발표 없이 업로드만 하면 됨.)
- 2) 작가(ex. 피카소)나 미술 유파(ex. 입체주의)들 중에서 하나를 택하고, 그로부터 영감을 떠올려 작품 1점 자유 제작 + 발표
* 중간 수업실연 때 주제로 택했던 작가 또는 유파와 겹쳐도 무방함.
* [생각]에서 [제작 과정], [완성 소감]까지를 5~7분 분량으로 발표
* [제작 과정] 단계는 반드시 동영상으로 촬영, 제작하여 발표해야 함.
* [생각], [완성 소감] 단계는 [제작 단계]와 마찬가지로 영상으로 제작해 발표할 수도, 또는 PPT를 사용하여 발표할 수도 있음.
(전자일 경우, 기말 발표로 5~7분 분량의 동영상 하나를 제작해서 틀어놓으면 됨.
반면 후자일 경우, [제작 과정]만 1~2분 정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발표 중간에 보여주고, 나머지는 PPT를 활용해 실시간 발표함.)
* 평가 기준: '새로운 발상', '주제에 대한 자기 표현의 구체성', '개성 있고 창의적인 표현', '성실도'
<수업 및 교수님 특징>: 일단 미술실기는 어떤 교수님이 수업을 하시든 간에 할 것도, 챙길 것도 가장 많습니다. 진짜 말로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로 해야할 게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아요,,, 다른 강의와는 비교도 안 됩니다 ㅠㅠ 원래 저는 미술을 싫어하지는 않았는데... 이번 수업을 계기로 바뀌었습니다. 미술이 싫어졌어요 ㄴㅋㅋㅋㅋㅋㅋㅋㅋ 매주 실시간 Zoom을 켜놓고 작품을 완성하라니,,, 책 이름은 "유쾌한 미술수업 매뉴얼"인데 이렇게까지 유쾌하지 않다니,,, 교수님들 저희는 작품을 찍어내는 기계가 아닙니다아... Let's Work의 L자만 봐도 이제 토 나올 거 같아요 ㅎㅎ 책 빨리 처분하고 싶다
그래도 뭐... 교수님은 좋으십니다. (급 화제 전환) 나긋나긋하신 목소리로 차분하게 강의를 진행하시고, 매번 수강생들의 작품에 대해 좋은 피드백들을 주십니다. (근데 이 피드백이 학점과 꼭 비례하지는 않는다고 그러더라고요;;;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체감 학점>: 원래 최나영 교수님은 학점이 좀 짜신 걸로 유명했는데... 이번에는 아니었나봐요!
짠지 후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체로 다들 하는 만큼 받는 것 같습니다 :)
8. [교양] 평화의 정치와 대중문화 (최정우 교수님, 2학점) [Zoom 실시간 강의]
한줄평: 가장 대학 강의다웠던 수업! 유익하고 알찬 수업을 찾는 당신,,, 무.적.권. 이 수업을 들으세요,,,♡
<교재>: 별도의 교재 없이 ppt 교안으로 수업하십니다.
<전체적인 강의 내용>: 전쟁의 원인, 20세기 전쟁과 평화, 국제정치이론(현실주의, 자유주의, 구성주의), 미국의 패권과 테러리즘, 중국의 부상과 한반도, 평화학, 난민과 평화, 신자유주의와 불평등, 여성과 정치
→ 국제정치학의 이론들을 바탕으로 '평화'에 대해 공부합니다. 자칫 복잡하고 무거운 주제일 수 있기에, 우리에게 친숙한 대중문화 매체인 '영화'를 '생각 열기'의 도구로써 활용합니다. (한 학기 동안 총 8개의 영화를 봅니다.) 매주 수업이 시작되면, 먼저 정해진 주차에 해당되는 발표 조가 '평화'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따라 선정된 영화를 발제하고 토론을 진행합니다. 그후,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여러 국제정치이론을 공부하고, '전쟁'과 '평화', '권력'에 대한 이론적 이해를 심화시킵니다.
<평가 방식>: 중간고사 20% / 기말고사 30% / 영화감상문 과제 30% (7번, 각 4.3%) / 조별 발표 10% / 출석 10%
<지필고사 특징>:
Zoom을 통한 실시간 시험 감독하에 e-class 과제란을 활용한 온라인 시험(컴퓨터로 타이핑)입니다. 시험이 시작되면 시험 문제가 e-class 과제란에 '한글' 파일로 업로드됩니다. 그러면 수강생들은 해당 파일을 다운 받아 답안을 작성하고, 다시 과제 제출 하듯이 시험 답안을 제출하면 됩니다.
중간고사) 제한시간 45분 내에 총 12개의 [객관식/단답형/약술형]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각 1점 또는 2점. 총 21점)
기말고사) 제한시간 1시간 내에 총 8개의 [객관식/단답형/약술형] 문제와 2개의 [서술형]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객관식/단답형/약술형]은 각 1점 또는 2점, [서술형]은 각 15점. 총 40점)
*** 기말고사 中 서술형 문항의 경우에는 중간고사 범위까지 시험 범위에 포함됩니다!!!
→ 최정우 교수님 시험에서는 "서술형"의 평가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서술형에서 고득점을 노리려면, 시험 답안을 쓴다는 느낌보다는, 에세이처럼 기승전결이 있는 하나의 '글'을 완성해야 합니다.
(실제로도 교수님께서 해당 내용을 시험 직전에 매우 강조해서 공지하셨습니다.)
<지필고사 예시 문항>:
[객관식] 현실주의에 관한 설명 가운데 틀린 것은?
[단답형/약술형] 냉전이 끝나게 된 원인을, 왈츠의 1차, 2차, 3차 이미지를 사용하여 설명하시오.
[서술형] 중국의 부상은 우리에게 기회인가, 위협인가?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수업에서 다룬 여러 국제정치이론 중 하나를 택하고, 그 시각에서 본인의 생각을 서술하시오.
<과제 및 팀플>:
(1) 영화 감상문 과제 (A4 반쪽 이상, 글자크기 11, 줄간격 180%, 총 7번)
<전체적인 강의 내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최정우 교수님 강의는 영화를 보지 않으면 토론과 수업이 진행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토론이 진행되는 주차의 강의에 대해서는 미리 감상문을 제출해야 합니다. (단, 본인이 속한 발표 조가 발제를 맡게 된 영화에 대해서는 제출 X)
영화 감상문의 내용은 '해당 영화의 간략한 줄거리' 및 '수업에서 다뤄질 내용과의 연결점(접점)', '의미와 시사점', '인상 깊은 장면', '질문 던지기' 등으로 구성하면 됩니다.
*** 감상문 고득점 TIP *** 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갖춘 감상문에 더 높은 점수를 부여하십니다.
- 본문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잘 담아내는 캐치프레이즈(catchphrase)로 제목 선정 ("평화의정치와대중문화 영화 감상문" 식의 제목은 X)
- 기승전결이 있는 하나의 '글'을 완성 (단순히 자기 생각을 열거하는 것은 좋은 글이 X)
- 명시적이고 명확한 인용 각주 및 참고문헌 표기 (논문 양식처럼 출처 표시를 제대로 해두기)
(2) 조별 발표
<전체적인 강의 내용>을 보면, 최정우 교수님 강의는 "매주 수업이 시작되면, 먼저 정해진 주차에 해당되는 발표 조가 '평화'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따라 선정된 영화를 발제하고 토론을 진행"합니다. 그래서 OT 때 팀 구성(랜덤 방식)과 각 팀이 발제할 영화(의견 조율 방식)가 모두 정해집니다. 그러면 정해진 주차에 해당되는 발표 조는 수업 전에 미리 PPT를 활용하여 영화 발제 및 토론 진행 준비를 해야 합니다. 영화 감상문과 비슷하게 '해당 영화의 간략한 줄거리' 및 '수업에서 다뤄질 내용과의 연결점(접점)', '의미와 시사점', '인상 깊은 장면' 등으로 구성하면 되지만, 조별 발표는 추가적으로 '토론 주제 제안 및 진행'까지 다뤄야 합니다.
<수업 및 교수님 특징>: 일단 이 수업... 꿀강은 아닙니다. 교양 과목치고는 할 게 좀 있습니다. 꿀강을 찾는다면 이만 돌아가시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뭔가 나는 대학 수업다운 강의를 듣고 싶다! 유익하고 알찬 강의를 듣고 싶다! 정치에 관심이 많거나, 문외한이지만 한번 공부해보고 싶다! 이런 분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강.력.하.게. 이 수업을 추천합니다 :)
최정우 교수님 수업은 "학생 참여형 수업"입니다! 애초부터 '영화 감상문'과 '토론'이 수업의 핵심인데, 두 활동 다 모든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니까요. 또, 이론 수업을 진행하실 때도 교수님께서 수강생들에게 계속 질문을 던지십니다. (초반에는 지원자가 별로 안 나와서 지목을 하기도 하셨는데,,, 다들 나중에는 알아서 먼저 답하더라고요 ㅇㅁㅇ) 그래서 수강생 모두 얻어가는 게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저도 수업을 들으면서 새삼 우리 학교에 똑똑한 학생들이 많고, 또 배울 생각(의견)들이 많구나 깨달았어요... 한동안 잊고 있었던 학교뽕(?)이 다시 차오르던 순간이었습니다 ㅋㅋㅋ 정말 교수님께서 Zoom 플랫폼을 적절하게 활용하시는 것 같아요 bb 이번 학기 제 최애 강의였습니다!
<체감 학점>: 동기님들 반응을 보니 많이 후하신 것 같습니다! 세상에... 학점도 천사시군여......☆
9. [교양] 정보과학의 이해 (문경찬 교수님, 2학점) [e-class 녹화 강의]
한줄평: "전반부 = 정보과학의 이해" ↔ "후반부 = 창의적 레포트 작성법의 이해"
<교재>: 별도의 교재 없이 ppt 교안으로 수업하십니다.
<전체적인 강의 내용>:
[전반부(중간고사 범위 O)]: 정보과학에 대한 개론적(전체적)인 이론 학습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Web 2.0)
[후반부(중간고사 범위 X)]: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실습 (Logo, Scratch, Entry, 코드몽키, Python)
<평가 방식>: 중간고사 33% / 주차별 에세이 작성 과제 42% (14번, 각 3%) / 출석 10% / 학습태도 15%
*** 기말고사는 없습니다! 교수님께서 수강생들의 학기말 공부 부담을 경감하려는 목적으로 중간고사만 치르십니다. ***
<지필고사 특징>:
*** 아래 내용은 같은 과목을 가르치시는 구덕회 교수님 수업에도 해당됩니다. ***
(구덕회 교수님과 문경찬 교수님께서 가르치시는 내용이 동일해서, 동일한 시험 일시에 동일한 시험 문제로 지필고사를 같이 봤습니다.)
Zoom을 통한 실시간 시험 감독하에 e-class 시험 시스템을 활용하는 온라인 시험(컴퓨터로 타이핑)입니다.
제한시간 45분 내에 총 28문제([객관식/단답형/약술형] 20문항 (각 1점) + [서술형] 8문항 (각 5점) = 총 60점)를 풀어야 합니다.
역시 오픈북 시험입니다! (근데 제한시간이 워낙 촉박해서 공부 안 해뒀으면 찾아보다가 시간 다 갑니다;;;)
[객관식/단답형/약술형]은 정말 고등학교 내신처럼 나옵니다. 지엽적인 내용도 많이 나오지만, 일단 문제 형식 자체가 “대화 속의 빈칸 넣기,” “틀린 진술 찾아 알맞게 고치기,” “주어진 상황을 이해하고 solution 제시” 등 응용형 문제가 여럿 출제됩니다. 따라서 달달 내용을 암기했어도, 시험 당일날 문제 형식에 당황하면 시간이 부족해서 외운 내용을 제대로 뱉어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최대한 많은 내용들을 외우되, 시험 당일날 생소한 문제 형식에 당황하지 않으면서 공부했던 내용을 모두 뱉어내는 것이 지필고사 고득점의 Key Point입니다.
[서술형]은 크게 두 가지 문제 유형으로 더 세분화됩니다.
1) 그대로 외운 내용 뱉어내기 (ex. ~~를 아는 대로 다 서술하시오.)
2) 본인의 생각을 서술하기 (ex. ~~에 대한 활용 방식을 제안하시오. / ~~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서술하시오.)
<지필고사 예시 문항>:
*** 아래 내용은 같은 과목을 가르치시는 구덕회 교수님 수업에도 해당됩니다. ***
(구덕회 교수님과 문경찬 교수님께서 가르치시는 내용이 동일해서, 동일한 시험 일시에 동일한 시험 문제로 지필고사를 같이 봤습니다.)
[객관식/단답형/약술형] 다음 진술에서 틀린 부분들을 찾아 올바르게 고치시오. / 다음의 상황에서 A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약술하시오.
[서술형] Prezi Next 또는 Sketchup을 초등학교 현장에서 활용하는 방식을 제안하시오. / 컴퓨터의 탄생 및 발전 과정, 구성을 서술하시오.
<과제 및 팀플>: 매주 강의 주제와 관련된 에세이를 작성하는 과제가 있습니다. (A4 1쪽 내외, 별도의 줄간격/글자크기 제한 X, 총 14번)
강의 내용 정리, 추가 관련 정보, 이슈에 대한 생각, 수강 소감 등을 반영해서 작성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교수님께서는 단순히 강의 내용을 요약하는 것보다는 추가 관련 정보/이슈를 찾아보거나, 이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적은 에세이를 더 높게 평가하십니다. 그래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강의는 강의대로 듣고, 에세이는 에세이대로 매번 인터넷을 따로 뒤지면서 추가 공부를,,, 해야 합니다,,, ㅠㅠㅠ
(이 점에서는 문경찬 교수님과 구덕회 교수님이 다릅니다.
제가 듣기로 구덕회 교수님께서는 에세이 과제를 평가할 때 '강의 내용 요약'을 중요시한다고 하더라고요...)
<수업 및 교수님 특징>: 이번 수강신청 때 했던 유일한 도박(?)이 바로 이 강의였습니다... 문경찬 교수님은 신규강사셔서 아무런 정보가 없었거든요 ㅠㅠ 지금 보면 절반의 성공이었던 것 같습니다. 일단 이 강의는 전반부냐 후반부냐에 따라 특징이 좀 달라져서...! 케이스를 분류해 각각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전반부(중간고사 범위 O)]: 정보과학에 대한 개론적(전체적)인 이론 학습
저는 정보 과목을 이전에 배운 적이 1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수업을 듣기 전까지 잘 따라갈 수 있을지 겁을 많이 먹었는데...... 역시나 겁을 먹을 만했습니다! (예상하신 전개가 아닌가요 ㄴㅋㅋㅋㅋㅋㅋ) 정말,,, CPU가 어쨌다니 Virtual Memory가 저쨌다니,,, 하나같이 다 외계어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교수님께서 나름 수강생들이 어려워할 만한 내용들을 차분하게 설명해주셔서 꾸역꾸역 따라갈 수는 있었습니다. 1차시 때만 해도 모든 내용이 이해가 안 가서 1시간짜리 강의를 5시간 듣고 앉았었는데... ㅋㅎㅋㅎㅋㅎ 그래도 매번 "이번 주만 버티면 다음 주는 쉬울 거야. 버티자 제발 ㅠㅠ" 마인드로 따라가니까 점점 강의 시청 시간도 줄어들고, 이해력도 올라가더라고요. 맨날 4차 산업혁명, 4차 산업혁명 말만 하고 '정보'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로 넓고 얕게나마 이해할 수 있어서 나름 뿌듯했습니다 ㅎㅅㅎ
[후반부(중간고사 범위 X)]: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실습 이지만 직접 실습은 안 하고 교수님이 실습하는 영상을 보기만 한다
위에서 언급드렸듯이, 이 강의는 중간고사만 있고 기말고사가 없습니다! (너무 행복하죠?! ㅎㅎㅎ) 그래서 중간고사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전반부 수업 때는, 주로 문제 낼 거리가 있는 "개론적(전체적)인 이론" 위주로 학습하는 겁니다.
그럼 후반부 수업 때는 어떨까요? 이제는 시험 부담이 없으니, 실습 파트를 다루는 겁니다. 근데 이 '실습'이 우리가 '실습'을 하는 게 아닙니다 ㅎ;;; 우리는 교수님이 실습하시는 걸 촬영한 영상을, 보기만 하는 겁니다. 이게 후반부 강의입니다 ㄴㅋㅋㅋㅋㅋㅋ 실습이 실습이 아니에요 ㅇㅁㅇ 그래서 중간고사만 잘 치르고 나면, 이제는 강의는 틀어만 놓고 어떤 TMI로 매주 에세이 과제 한 쪽을 쓸지(aka. 메꿀지)만 고민하면 됩니다! 비로소 과목명이 "창의적 레포트 작성법의 이해"로 바뀐 거죠... ㅋㅎㅋㅎ (근데 저처럼 정보 과목에 자신이 없는 분들이라면, 차라리 달달 외우기만 하고 실습은 이렇게 퉁(?)치는 수업 방식이 나은 거 같아요,,,)
<체감 학점>: 적당히 후하신 것 같습니다! 역시 한 만큼 주시는 것 같아요.
이렇게 해서 제 1학년 2학기 B군 수업후기를 적어봤습니다!
COVID 상황으로 인해 여러모로 아쉬웠던 한 해였지만, 그래도 제 나름대로는 유익하고 알찬 2020년을 보낸 것 같네요.
아무쪼록 21학번 후배님들은 제가 못 누렸던 새내기 라이프를 꼭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미개봉 중고(?)라 서럽,,,,,,)
그럼 저는 다음에 또 유익하고 알찬 칼럼으로 돌아오겠습니다아 ㅎㅅㅎ 다음에 만나요~~~
첫댓글 와..!! 올해 후배들이 정말 도움을 많이 받을 것 같아요👍🏻 저도 이번 학기 정말정말 힘들었는데 막상 종강하니 치열하게 살았던 과제 시즌이 문득문득 떠오르기도 하네요ㅋㅋㅋㅋ그렇다고 돌아가고 싶은 건 절대 아니고ㅎㅎ
저랑 겹치는 강의가 엄청 많으시네요😎 제가 느낀 것과 대부분 비슷해요..! 그나저나 육상 실강에서 파루스님의 모닝콜을 받은 동기라니! 부러운데요?😆 저도 잠이 정말 많아서 아침 실강 지각 몇 번 했거든요..^^ 다음 학기에는 저도 짱친한 동기에게 부탁해야겠어요ㅋㅋㅋㅋ후후
후기 잘 읽었어요!!👏🏻 저도 빨리 써야겠네요☺️
앗 ㄴㅋㅋㅋㅋ 저랑 같은 강의를 많이 들었다니 뭔가 더 반갑네요 😎 루피님도 한 학기 동안 과제지옥(?) 속에서 사느라 힘드셨을 텐데,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아 :) 저도 루피팀 수업후기 기대할게요~~ ㅎㅅ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