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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역사 속에 존재해 온 수많은 교회들 중에서 어떤 교회를 당신의 “참 교회”로 인정하셨을까? 이 두려운 질문에 대해서 성경은 다음과 같은 단순한 말씀으로 답하고 있다. “그들이 말하는 바가 이(성경)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정녕히 아침 빛을 보지 못하고” 이사야 8:20.
그렇다! 하나님 말씀인 성경 말씀에 일치하는 교회만이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참 교회”이다. 그러므로 교회란 어떤 교파를 유지하기 위한 인간의 조직이 아니다. 성경은 교회에 대해서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이 집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이니” 딤전 3:15.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모든 그리스인은 자신의 영원한 운명을 맡기고 사는 집의 “기둥과 터”가 진리 위에 올바로 서있는지를 확인하는 안전 검사를 받아야만 한다. 이번 기사는 이 글을 읽는 그리스도인들 각자가 스스로 자신이 서 있는 신앙의 “기둥과 터”를 검사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통해서 진리를 보존해 오셨다. 기독교회 2000여년의 역사 가운데서 하나님께서는 어떤 교회를 통하여 진리의 맥을 보존, 전수해 오셨을까? 하나님께서는 역사 가운데서 떠올랐다가 사라진 수많은 교회 중에서 어떤 교회에게 진리를 주셨으며, 어떤 교회가 하나님의 진리를 거절하고 배도와 타락을 길을 걸어 갔을까?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 이후에 제자들과 사도들이 세운 초대 기독교회가 어떤 과정을 거쳐서 타락과 배도의 길을 걷게 되었는가? 또한 하나님께서는 어떤 교회와 어떤 하나님의 종들을 통해서 변질된 진리를 올바로 회복시키셨는가? 그리고 오늘날까지 완전하게 회복되지 못한 진리들 중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이번 살아남는 이들에서는 이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서 분명한 답변을 제시해 주고자 한다.
월간지, 살아남는 이들의 편집인들은 이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답변을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의 말씀인 요한계시록에서 찾아 보았다. 요한계시록에는 사도들이 세웠던 초대 교회의 진리가 타락되어 가는 과정과 그것의 회복 과정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을 뿐 아니라, 예수께서 재강림하시기 직전인 마지막 시대에 변질되고 타협된 진리가 누구에 의해서 어떻게 완전하게 회복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예언되어 있다. 그러면 이제부터 진리가 타협되고 변질되는 과정과 마지막 시대에 진리가 완전하게 회복되는 과정에 대해서 살펴 보도록 하자.
요한계시록 2장과 3장-일곱 교회 예언
요한계시록 2장과 3장에 나타나 있는 일곱 교회 예언은 세상 역사에 나타나는 교회를 일곱 시대로 나누어 기록한 것이다. 일곱 교회는 그리스도의 승천 이후, 즉 사도시대부터 예수께서 다시 오시는 재림의 때까지 하나님의 교회가 가지고 있는 진리가 사단의 끊임없는 도전과 공격을 받으면서 걸어가는 과정을 그 시대적 특성에 따라서 일곱으로 나눈 것이다. 에베소 교회(초대 교회 시대), 서머나 교회(로마 제국의 핍박과 순교 시대), 버가모 교회(교회의 세속화와 타협의 시대), 두아디라 교회(교황권이 주도한 종교 암흑시대), 사데 교회(종교 개혁과 교파의 분열의 시대), 빌라델비아 교회(복음 선교 시대), 그리고 라오디게아 교회(마지막 심판 시대) 로 구분된 일곱 교회 예언은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진리가 중세기의 암흑시대를 거치면서 타락되었던 역사와 과정을 일깨워 줄 뿐 아니라, 중세기의 종교 암흑시대가 끝날 즈음에 시작되는 사데 교회 시대부터 여자의 남은 무리에 의해서 진리가 점차적으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러 교파의 성경학자들이 일곱 교회의 성격에 대해서 기록한 내용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일곱 교회는 세상에 있는 하나님의 거룩한 교회를 대표한다 ... 사도 요한이 일곱 교회에게 보낸 편지는 각 시대마다 교회의 영적 상태와 도덕적 수준이 어떻게 변천하여 나갈지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캠브리지 바이블.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일곱 교회의 형편은 사도 요한이 계시를 통하여 보았던 교회의 변천 역사를 묘사하기에 가장 적당하다. 일곱 교회는 각 나라와 민족 사이에 펼쳐져 있는 그리스도 교회를 대표하는 것으로써, 세상 마지막까지 교회의 역사와 상태가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를 보여주고 있다.” 윌리엄 밀리건, 계시의 책.
“사도 요한이 일곱 교회에게 보낸 서신에 대한 가장 적절한 분석은, 일곱 교회는 연속적으로 전개되어온 그리스도 교회 역사에 대한 예언적 묘사라는 것이다. 즉, 일곱 교회는 그리스도의 승천부터 재림까지 이어지는 교회의 타락과 회복 그리고 실패와 회개의 연속적인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A.J. 골든, The Spirit of Ministry 132페이지.
“일곱 교회에게 보낸 사도 요한의 서신을 반드시 그 당시 즉, 1세기에 존재했던 일곱 교회에게만 적용시켜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그 편지들은 예언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일곱 교회에게 보내는 서신은 지상에 있는 그리스도 교회의 역사를 일곱으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으며, 아울러서 일곱으로 나누어진 각 시대마다 특징적으로 나타나게 될 교회의 상태를 묘사하고 있다.” 윌리엄 멕카렐, 교회에게 보내는 그리스도의 일곱 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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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6장-네 말탄 자 예언
사도 요한은 장차 하나님의 교회 안에서 일어날 사건들에 대한 계시를 받으면서 하늘로부터 네 말탄 자가 달려오는 광경을 보았다. 그 광경을 보면서 요한은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는데, 그 이유는 그 계시에서 자신이 온 생애를 바쳐서 세운 기독교회가 사단의 공격을 받아서 깊이 타락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보았기 때문이다. 요한계시록 6장에 기록된 네 말탄 자의 예언 역시 하나님의 교회가 타락되어 가는 과정과 다시 회복되는 모습을 우리에게 말해 준다.
1. 흰 말 시대 (승리 시대) : 흰 말은 순결한 사도 교회를 나타내는데, 제 1세기의 초대 교회는 예수께서 남기고 가신 순수한 진리 그대로를 가지고 악을 정복하였으며, 복음으로 세상을 쳐서 이기는 능력의 교회였다.
2. 붉은 말 시대 (핍박 시대) : 붉은 색은 핍박으로 인해서 흘려진 피를 상징한다. 사단은 하나님의 참 교회를 무섭게 공격하였다. 사단은 로마 제국을 앞세워서 하나님의 교회를 피로 붉게 물들였다.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콜로세움의 원형극장에서 야수의 밥으로 또는 화형대의 불꽃으로 사라져 갔다.
3. 검은 말 시대 (타협 시대) : 검은 색은 영적 암흑을 상징한다. 세월이 흘러서 제자들이 죽고, 로마 제국의 핍박이 멈추고, 정치적 필요에 의해서 기독교회가 로마제국의 국교로 인정받게 되면서, 교회(교황권)는 타협과 세속의 길을 걷게 되었다. 수많은 정치인들과 이교도들이 기독교회 안으로 밀려 들어오면서 교회의 거룩한 표준은 땅에 떨어지게 되었고, 진리는 변질되기 시작하였다. 이교도들의 풍습에 따라서 교회 안에 우상이 세워지기 시작하였으며, 십계명에서 둘째 계명(우상을 금지하는 계명)과 네째 계명(안식일 계명)이 변조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중세기의 배도한 교회가 당신의 백성들을 핍박하면서 십계명을 변조시킬 것이라는 예언을 선지자 다니엘을 통해서 분명하게 알려 주셨다. “지극히 높으신 자를 대적하며 ...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핍박하며 ...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할것이며” 단 7:25.
4. 청황색 말 시대 (영적 죽음의 시대) : 네번째 말의 색깔인 청황색은 죽은 시체의 색깔이다. 그래서 그 말을 탄 자의 이름 또한 “사망”이었다(8절). 이 시대에는 수많은 진리들이 온갖 세상 철학과 이방 종교의 사상으로 대체되었다. 온갖 진리가 변질되고, 교회가 가지고 있던 영적 표준이 땅에 떨어지자, 교회는 영적으로 죽은 상태가 되고 말았다. 영적으로 죽은 교회(교황권)는 진리를 올바로 세우고, 교회의 표준을 유지하고자 애쓰는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청황색 말 시대에 하나님의 참 교회는 배도한 교회의 핍박을 피하여 광야로 피신할 수 밖에 없었다.
5. 진리의 등대지기들이 일으킨 종교 개혁 운동 시대 : 율법이 변조되고, 교회의 거룩한 표준들이 땅에 떨어지자, 하나님께서는 개혁자들을 일으키셔서 교회의 개혁과 부흥이 일어나도록 섭리하셨다. 왈덴스인들, 위클립, 허스, 마틴 루터, 아나뱁티스트, 요한 칼빈, 그리고 요한 웨슬레 등과 같은 위대한 개혁자들이 일어나서 잘못된 오류를 바로 잡고, 진리의 맥을 이어 나갔다.
그러나 진리의 빛은 점진적으로 밝게 전진하는 것이다. 특히 중세기 1260년 동안의 종교 암흑시대를 통해서 진리가 너무나 깊이 타협되어 버린 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교회는 완전한 진리의 빛으로 회복되어 나가야만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하여서는 중세기 동안에 감추어 졌거나 변조되었던 진리, 또는 미처 이해하지 못했던 진리들이 하나님의 섭리를 통하여 자신 앞에 나타날 때마다 겸손한 마음으로 그것이 성경적인지 아닌지를 살펴보고, 그것이 성경적이면 새로운 것을 계속해서 받아들이는 겸손함이 있어야 한다. 종교 개혁자들은 어떤 특정 교파를 세우기 위해서 피로 얼룩진 개혁의 길을 걸었던 것이 아니다. 그들은 오직 하나님의 진리를 올바로 회복하기 위하여 그들의 생애를 바쳤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종교 개혁자의 후예인 현대 개신교회는 교파라는 벽을 두껍고 높게 쌓아 놓음으로써, 계속 전진하는 진리의 빛을 따라가지 못하고 주저앉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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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2장-진리의 맥을 전수해 온 참 교회의 역사
요한계시록 12장에서 용(사단)은 여자에게서 막 태어나려고 하는 아이(예수 그리스도)를 삼켜 버릴 수만 있다면 승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계 12:4. 그러나 그 아이는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자 곧 예수 그리스도셨다. 그 남자 아이를 죽이려던 용의 시도는 수포로 돌아갔다. 반면에 그 남자 아이는 사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갔다(계 12:5절). 격노한 용은 남자 아이가 이 땅에 남겨 놓은 여자(참 교회)를 맹렬하게 공격했지만, 그 여자(참 교회)는 하나님의 기이하신 섭리 하에 광야로 옮겨져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 (1260년 동안의 종교 암흑시기)동안 피신해 있게 된다.
요한계시록 12장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워 놓으신 참 교회의 특징과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 요한계시록 12장 1절에서 여자로 상징된 하나님의 참 교회는 예수께서 하늘로 승천하면서 제자들에게 남겨준 진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교회를 뜻한다. 그러나 참 교회는 1260년이라는 중세기의 길고 긴 기간 동안 용(사단)의 사주를 받은 배도한 교회(교황권)의 핍박을 받아 깊은 산과 동굴로 피신하였다. 여기서 한 가지 분명하게 알아야 할 사실은 참 교회가 있고, 배도한 교회가 있다는 사실이다. 하나님께서는 중세기의 종교 암흑 시대 동안, 사단의 사주를 받은 배도한 교회(교황권)가 하나님의 참 교회를 1260년 동안이나 핍박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성경 전체에 7번이나 반복하여 기록해 두심으로써, 하나님의 백성들을 사단의 기만과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고자 하셨다. 요한계시록 12장에 나타나 있는 이 예언은 하나님께서 누구를 통하여 진리의 맥을 이어 오셨으며, 사단은 누구를 통하여 하나님의 참 교회와 진리를 공격해 왔는지를 분명하게 알 수 있게 해준다.
1. 다니엘 7:25 : “성도는 그의 손에 붙인 바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
2. 다니엘 12:7 :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어지기 까지”
3. 요한계시록 11:2 : “저희가 거룩한 성을 42달 동안 짓밟으리라”
4. 요한계시록 11:3 : “저희가 굵은 베옷을 입고 1260일을 예언 하리라”
5. 요한계시록 12:6 :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1260일 동안 ... 있더라”
6. 요한계시록 12:14 :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
7. 요한계시록 13:5 : “또 짐승이 큰 말과 참람된 말 하는 입을 받고 또 42달 일할 권세를 받으니”
** 한 때(1년)와 두 때(2년)와 반 때(반 년)=42달=1260일은 모두 1260년으로 환산되는 상징적 예언 기간이다. 왜냐하면 기간을 나타내는 상징적 예언에서 1일은 1년으로 환산하는 것이 예언 해석 원칙이기 때문이다(민 14:34 참조).
요한계시록 12장 후반부에는 하나님께서 위기의 순간에 당신의 참 교회(여자의 남은 자손)를 신대륙 미국으로 인도하시는 모습이 나타나 있는데, 요한계시록 12장은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절 : 참 교회의 모습과 특징
2~5절 : 1세기의 참 교회(초대 교회).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헤롯왕의 살해 명령, 그리고 12제자들을 주축으로 세운 참 교회를 이 땅에 남겨두고 하늘로 승천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6,13~14절 : 중세기의 배도한 교회의 핍박과 광야로 피신하는 참 교회. 1260년 간의 중세기 종교 암흑시대 동안에 나타나는 배도한 교회(교황권)와 참 교회의 모습을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음.
15~16절 : 18세기의 참 교회. 유럽 대륙에서 펼쳐지는 핍박을 피하기 위하여 신대륙 미국으로 피신하는 청교도들.
17절 : 18세기 이후의 참 교회. 1260년 동안의 광야 경험이 끝난 후에 예수 재강림을 위하여 준비하는 여자의 남은 자손이 나타남. 마지막 시대에 용(사단)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되는 여자의 남은 자손(참 교회)의 모습과 특징이 나타나 있음.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 계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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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3장과 14장-마지막 시대의 참 교회
요한계시록 12장은 사단의 맹렬한 공격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여자의 남은 무리를 통해서 진리의 맥을 보존하고 전수해 오셨던 사실을 분명하게 조명해 주고 있다. 그렇다면 짐승의 표가 강요되는 마지막 시대에는 누구를 통해서 진리를 완전하게 회복시키고 대쟁투의 막을 내리실 것인가? 요한계시록 12장 예언과 역사를 통해서 확인했던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시대에도 여자의 남은 무리를 통해서 일하실 것이다. 사도 요한은 이 점에 있어서 분명하게 묘사하였다. 1260년 동안의 종교암흑시대가 끝난 후에 출현한 여자의 남은 자손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 증거를 가진 자들”이었던 것처럼(계 12:17), 예수 그리스도의 재강림 직전에 온 세상에 하나님의 마지막 자비의 경고의 기별을 전하게 될 사람들도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 믿음을 가진 자”들이다(계 14:12).
요한계시록 13장에는 중세기 동안에 사단의 사주를 받아서 일했던 교황권 세력(첫번째 짐승)이 미국(두번째 짐승)과 손을 잡고 짐승의 표을 온 세계적으로 강요하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다(살아남는 이들 제33호와 48호 참조). 그리고 이어지는 요한계시록 14장 서두에는 마지막 시대의 하나님의 참 백성을 상징하는 144,000인에 대한 예언이 나오고, 중반부에는 그들이 전하는 마지막 경고의 기별이 세 천사가 전하는 복음으로 예언되어 있으며, 9절부터 11절까지는 마지막 경고의 기별을 거절한 사람들이 받게 되는 짐승의 표와 재앙들이 나온다. 그리고 12절에는 짐승의 표를 거절하고 최종적으로 승리하는 마지막 여자의 남은 무리의 정체와 모습이 다음과 같이 정확하게 묘사되어 있다.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계 12:14. 요한계시록 12장 17절과 14장 12절에 나오는 여자의 남은 자손이야말로 마지막 시대의 참 교회이며, 못 다 이룬 종교 개혁 운동을 완성시키는 사람들이다.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여자의 남은 자손(참 교회)이 펼치게 될 마지막 종교 개혁 운동에 독자 여러분들도 꼭 동참하여 짐승의 표와 재앙을 피하고 하늘 도성에 들어가게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바이다.
“그의 계명들을 행하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이는 그들이 생명 나무에 대한 권리를 가지며 또 그 문들을 통하여 도성 안으로 들어가게 하려 함이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4절.
Q & A
감리교라는 이름이 어떻게 생기게 되었는지 아세요?
Methodist라는 교회 이름은 영어 단어 Method에서 유래했다. 메서드(Method)는 방법, 방식, 꼼꼼함을 의미한다. 옥스퍼드대학을 중심으로 존 웨슬리(John Wesley)와 그의 동생 찰스 웨슬리(Charles Wesley), 그리고 G.휘필드 등의 대학생 그룹을 중심으로 일어난 감리회 운동이 도화선이 되어 감리교를 낳았다. 그들은 신성클럽(Holy Club)을 조직하고 성경이 요구하는 종교적 의무를 신실하게 행하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로부터 메서디스트(Methodist, 방법론자)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그들은 주어진 모든 빛을 성경에 비추어 보고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성경의 원리 원칙대로 살고자 했기 때문에 계명과 성경의 원칙들을 무시하는 그 당시의 사람들이 그것을 비웃는 마음에서 그들을 그렇게 불렀다.
거룩한 삶을 강조하는 그들의 경건 부흥 운동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점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자, 그 당시의 주류 교회들은 서둘러 그들을 이단으로 낙인 찍으면서 그들을 출교시켰다. 그들의 설교와 삶이 너무나 경건했고 고결한 영성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에 요한 웨슬리가 집회하는 곳마다 술집들이 문을 닫게 될 정도였다고 한다.
감리교회, 이단으로 낙인 찍히고 출교 당한 그리스도인들이 모여서 시작한 교회였다. 그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믿으며, 왜 그렇게 믿어야 하는지를 분명히 아는 사람들이었다. 누가 무엇이라고 조롱하고 놀려도 그들의 마음을 흔들 수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감리회 운동의 정신이 너무나 많이 쇠퇴한 것을 보고 슬픈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그대는 그대가 다니고 있는 교회를 세운 신앙의 조상들처럼 주어진 빛을 감사한 마음으로 따르고 있으며, 알고 있는 성경의 진리에서 조금이라도 뒷걸음질침 없이 흔들리지 않는 확신을 가지고 살고 있는가? 그대는 주변에 있는 다른 수많은 교회들 중에서 꼭 그 교회를 다녀야만 하는 분명한 성서적 이유를 가지고 있는가?
혹 주위에서 너무 원칙대로 살려고 한다는 비웃음을 들을지라도 그대의 마음은 흔들리지 않는가? 지금은 세월이 바뀌어 감리교라는 이름은 개신교 중에서도 주류로서 꼽힌다. 지금은 아무도 감리교인들을 방법론자들이라고 놀리지 않는다. 왜 그렇게 되었는가? 단순히 감리교인들의 숫자가 많아졌기 때문인가? 아니면 더 이상 감리회 정신과 신앙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인가? 그리스도인으로서 한번 깊이 생각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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