己辛丙○
○○戌○ 관인상생을 살펴보면, 이 사주가 “관이 왕해요? 인이 왕해요?” 했을 때 인성이 더 왕하다.
‘관 > 인’은 팀원이다.
‘관 < 인’이 왕하게 되면 “난 팀원으로 있지 않겠다. 나는 내 능력으로 자율성을 갖고 일하는 사람으로 살겠다.”가 인왕이다. 그래서 관보다 인이 왕하면 자기 능력을 가지려고 한다.
사회적인 어떠한 흐름 속에서 팀원으로 일하시는 분들은 대학교 졸업 후 취직하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대학교 졸업하기 전에 꼭 회계사 자격증을 따고, 세무사 자격증을 따고, 변호사 자격증을 따서 취직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왜 그렇게 하는 걸까? 이런 분들이 팀원으로 있나요? 팀장으로 있나요? 벌써 이미 팀장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그게 인왕자다.
그래서 그런 급수로 가려고 하는 심상을 갖고 있고, 그런 뜻을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팀원으로 일하면 만족이 안 되는 벌써 그런 기질이다.
관하고 인하고의 동정에서 딱 이것을 놓고 생각하셔야 한다. 그래서 교육직 공무원은 7급부터 출발하는 것이고, 일반 행정 공무원은 9급부터 출발하는 것이다. 들어가면 짱 하는 것이 인왕이다.
정인이 왕하고 정관이 조금 쇠한 듯 하면, 항상 자기는 7급이나 5급을 가야 되는데, 6급·7급·9급에 있어야 되는 것이 아픔이다. 원래는 내가 5급을 해야 하는데 7급을 하고 있고, 7급을 해야 하는데 9급을 해야 되는 걸 말하는 것이다.
사실은 네가 9급에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런데 그 사람이 생각하기는 내가 원래 7급을 했어야 되는 걸 알아주기만 하면 된다. 술 한 잔 먹고 “내가 지금은 7급을 하고 있어도 5급 3년 준비하다가 급수를 낮추어서 온 거야~”라고 얘기하면 “아휴~ 애썼다.” 그렇게 하면 끝나는 것을 가지고 굳이 “그래서 결과는 9급이잖아!” 이런 싸가지 없는 얘기 좀 하지 마셔라. 꼭 얘기를 해도 싸가지 없게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게 그만의 아픔이다.
지금 직급으로만 얘기했을 때도 그렇지만 관과 인이라는 것은, 자기 자리라는 게 있다. 책상머리에서 뒤통수 보고 이렇게 앉아 있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들이 일 잘 하나~’ 이렇게 보고 있는 게 있는데, 이런 것에 민감하다. 그래서 자기에 대한 어떤 불편한 감정들을 말하는데 이게 대개 인성이 왕할 때이다. ‘내가 저기에 있어야 되는데 여기에 있네.’ 이런 뜻이다.
이제 이런 것에 편인 한 글자가 있으면 “관설이다.” “관설이 아니다.”라고 얘기를 한다. 편인 한 글자가 지지에 요만큼만 있어도 관설이라고 저는 얘기한다.
그 관설이라는 것을 설명하자면, 정인은 말 못할 아픔이라고 하는데 편인은 공공연하게 내 불만을 어필했다. 불편해도 얘기 안 하고 속에 감춘 것은 정인이다. 정인이 더 무서울 수도 있다. 편인을 얘기를 했으니깐... 사람은 얘기하게 되면 덜 아프다. 거기에 안주하고 상대방한테 위안까지 받아서 살짝 살짝 느슨해진다. 그게 편인이다. 그런데 거기까지만 하면 사람들이 너무 좋은데 “야! 그러니까 네가 어차피 열심히 해도 그만인 걸. 적당히 회사에서 좀 해먹어라.”
요즘은 워낙 시스템이 잘 짜여져서 해먹을 게 없는데도 편인의 눈에는 귀신같이 그렇게 해먹을 게 보인다. 다른 사람들은 다 8시에 출근할 때 자기는 10시에 살짝 출근할 수 있는 센스! 남들은 다 8시에 퇴근하는데 자기는 “아~ 내가 조금 허리가 아파서 3시에 퇴근할께요~” 이런 센스. 출퇴근의 위반. 뭔가 이렇게 자기가 할 수 있는 권한 이 외에 생각을 계속 해낼 수 있는 권능한 능력이 편인이다. 그래서 그것을 자기는 능력이라고 한다.
그래서 관설 되는 게 보통 관이 있고 편인이 있으면 나름대로 편인의 입장에서는 융통성 있게 처신한 것이다. 그런데 관의 입장에서는 편법이다. 그게 관설이다. 요구르트를 사다 놨는데 냉장고에 넣어놓고 유효기간이 하루가 지났다. 선생님들 깔끔하게 그거 버릴 수 있는 사람 있나요? “하루 정도 지난 요구르트 정도는 그냥 먹어도 돼.” 이렇게 한다. 편인은 그런 융통성을 보인다. 그래서 조미료 같은 것 유효기간 한 달 정도 지난 것도 괜찮다고 한다.
편인은 그런 유두리가 있어서 조금 여유가 있다. 걸리는 운세는 재성 운세다. 관설하는데 재성 운세에 걸린다. 재성이 적발 운세다.
己辛丙○
○○戌寅 그래서 관인상생 하는 팔자가 재생관하는 팔자는 적발하는 사람이다. 재생관이 안 된 관설은 융통성을 보이는 사람이다. 그래서 융통성을 보이는 사람과, 재생관 된 사람하고는 한 끗 차이를 보인다. 그래서 이것이 기본이다.
관설하는 사람들은 “내가 경찰인데 조금 술 한잔 먹고 운전할 수 있지 않나?” 지금은 안 되지만 10~20년 전에는 “내가 경찰 경장이요! 경장!” 편인이 있어서 경장의 아우라가 나와야 되니까 술 한잔 먹고 “니가 어디 감히 경장을 잡는다는 거야!” 그런다.
그럴 때 재생관 하는 사람들은 암행이다. 경장이고 뭐고 면허증 달라고 그런다. 관설하면 융통성을 보이는 사람이고, 재생관하면 적발하는 사람이다. 다 한 끗 차이다.
그래서 편인이 관을 설했다는 것은 구체적인 자기 관의 직책에 대한 융통성을 보이고, 편인이 관이 없는 사람들은 관례라는 것을 해 먹는다.
“이건 관례예요! 이건 우리 업계에서는 그냥 관례예요.” 우리가 민속·관례 이러한 그냥 당연시 되고 있는 이런 문제에서 관례를 더 혹독하게 해 먹는 사람이다. 그래서 편재운에 그 관례에 대한 문제점이 드러나면 티비에 나오는 운세다.
“아니~ 우리 때는 여직원 한 대 때리면 그냥 맞고 그랬었는데, 이거 뭐 요즘은 뭐가 이렇게 저기 하냐!” 이런 것 얘기하는 게 편인의 관례들이다. “요즘 세상이 말이야~ 여자들이 입김이 커져서~” 막 이렇게 얘기하는 게 편인이라는 뜻이다.
편인이 관설하지 않으면 그냥 민속적인 것을 가지고 옛날 얘기를 자꾸 말하고 하는 게 있다. 그래서 ‘미생’드라마에서 나오는 그 꼰대 같은 부장 “아이~ 머리 이거 왜 이랴!” 이게 성폭력인지 그 사람은 개념이 없다. 똑똑한 미생에서 나오는 그 여자 주인공이 끽소리도 못하고 커피 빼다 주고 이러고 앉아있는 것, 이런 것들이 편인이 관설하지 않으면 관례적인 것으로 사람을 잡고 있는지 자기는 모른다. 그게 혹독하다는 것을 자기는 모르고 그 사람의 마음은 현실 속에서 철저히 자기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법정에 올라가는 것이다.
학생 : 편인이 있는데 관이 지지에 있으면 어떻게 되는가?
천인지 : ‘부하가 하는 싸가지 좀 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관례. “나 공무원 처음 할 때 30년 전에는 이랬는데, 너네들은 그것도 못 참아?” 지금 편인이 이거 얘기하는 것이다.
그런데 재성이 아래에 있으면 늘 있는 것이다. 그럼 항상 조심이라서 그것을 가지고 구설이 될 수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선생님은 재성에 인성이 있으니까 관운에 대개 그럴 수 있는데 관운 자체에 정관운 보다는 약간 편관운에 좀 그럴 수가 있다. 그런데 선생님 같은 경우는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그래도 팔자에 일단 재성이 있고, 관이 지지 정도에 있으면 벌써 그런 것에 대해서 “그러면 안 된답니다.” 이렇게 조언해주는 사람이 있다.
편인을 이렇게 얘기했더니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한 가지씩 짚어 드리겠습니다.
편인이 있는데 편재든 정재든 재극인을 맞지 않으면 자기가 관례라든가 관습에 대한 것에 얽매여서 그런 것을 당연시 한다. 그런데 편재가 있으면 벌써 관례라고 하는 것에서 많이 현대화 되어서 너무 상하관계를 빡빡하게 하지 않았다는 얘기이고, 이미 편재가 있으면 그런 행위를 하지 않는다. 편인에 편재가 있으면 “그런 행위 안 하겠네.”
편인에 비견이 있으면 편인을 보호한다. 편인에 비견이 있는 사람은 쟁재를 안 맞았다. 그럼 “나는 신이다.”라고 하면서 내가 권력가로써 세상 민심에서 지탄받을 만한 어떤 그런 행위를 할 수 있는 게 편인의 비견이다. 편인에 재성이 있는 사람들은 이미 그 짓을 안 한다.
그런데 편인자체가 비견이 천간에 투간되어서 재성을 딱 극하면 “요즘 것들은 말이야!” 이렇게 이미 떠들고 다녀서 이빨도 안 먹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관이라는 것은 구체적으로 관설 시킬 수 있는 대상을 본 것이다. 재가 있으면 이미 안하지만 관이 있으면 구체적인 대상을 해먹는다. 내가 융통성을 발휘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관이 없는 사람은 포괄적인 관례라고 하고, 관이 있는 사람들은 내 직업군에서 내 직책에 대해서 약간 융통성 있는 이러한 것을 말하는 것이다.
천간에 재, 관, 인 삼자가 투간이 되면,
“재생관을 하나요?” “네. 재생관 해요.”
“그러면 재극인도 하나요?” “네. 재극인도 해요.” 어디에 있든 이렇게 보는 것이다.
재가 관이 왕하면 재극인을 안한다고 옛날에는 말했었는데 투간만 되면 다 재생관도 하고 재극인도 한다. “그 재생관 재극인은 어떠한 유형입니까?”라고 묻는다면, 지금은 남편이라는 관이 아무리 잘났어도 재성이 투간되는 순간 여자에 대한 존재감이 존중되기를 원한다.
뭔 말이냐면, “모든 것은 남자가 잘하고, 남자가 가정을 잘 이끌어서 이 가정이 이만큼 발전합니다~”라고 얘기하는 것은 재성이 지지에 있고, 관이 투간되었을 때 하는 얘기다.
재성이 투간되면 모든 공은 ‘퀸 메이커’라는 드라마를 봤나요? “당신이 나를 만들었습니다.”라고 얘기해야 한다. 재성이 투간되는 순간 참모가 왕을 넘어섰다. 라는 영화를 만들만큼 요즘은 왕보다 메이커가 더 크다는 뜻이다. 그러니 그게 재극인 했다는 뜻이다.
그래서 재, 관, 인 삼자가 투간되면 재극인이라고 한다. 월권이라고 해서, 재생관으로 부하는 부하다워야 되는데 재극인 했다는 얘기는 상사의 권위를 건드렸다는 뜻이다. ‘퀸 메이커’를 보면 주인을 문 강아지가 되는 것이다. 강아지 취급하는 직원들이나 머슴들에 대해서 “머슴들이 잘해야지~” 이렇게 얘기하는데, 재극인 하는 순간 머슴이 주인을 문다는 걸 알아야 한다. 그런데 “난 안 물었습니다.” 하지만 물었다. 이 뜻이다. 시대적 성향이 그런 것이다.
그럼 부하를 두려면 천간에 재성이 있는 사람은 부하로 두면 안 된다. 그럼 저도 불합격이다. 맹목적 충성이라는 개념 자체가 천간에 재성이 있는 사람들은 다 불합격들이다.
그런데 재격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정말 강한 리더를 만나기를 늘 바라고 원하고 희망하는데 올바른 리더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지금은 슈퍼맨이 나라를 이끌 수 있는 시대가 아니라 드림팀으로 움직인다. 캡틴 아메리카 나오면 벌써 더블로 한 10명씩 나온다. 지금 시대가 그런 시대라는 뜻이다. 70~80년대에는 슈퍼맨이나 베트맨 같은 한 사람이 세상을 구했는데 지금은 슈퍼맨이나 베트맨은 없다. 지금은 뭐든지 5명, 10명이 세트다. 지금 이 시대가 한 사람이 전체를 이끌 수 없는 시대가 왔다는 뜻이다.
첫댓글 아이리스님 감사합니다.
아이리스님 감사해유~ ❤️ 덕분에 복습합니다.
아이리스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리스 YA님
천인지 쌤이 실제 상황을 들어주시니 이해가 빠릅니다
편인이 사실 잘 쓰면 살을 제해서 좋습니다.
가끔 관설태과하면 남편기운 빠져요^^
칠살과 편인이 상생하면 참 좋을거 같습니다
아이리스님 요세 정리 넘 잘해주셔서 쏙쏙 복습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아이리스야님.
이해가 잘되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히 보겠습니다. 아이리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