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인사 드립니다.
볼로냐와 볼로냐 숙소 정보를 간단히 소개합니다.
볼로냐는 도시 전체가 매우 아름다운 도시지만 특출한 걸작 유물이 없어 유명 관광지에서 제외됐다는데 이탈리안들과
유럽인들로부터 아름다운 도시로 사랑 받는 대학도시입니다.
이탈리아에 기차나 자동차로 여행하실때 북부 밀라노나 베네치아에서 로마나 피렌체로 내려오실때 지나가는 지점에 있지요.
볼로냐는 한국에서는 박람회, 학회, 비지니스 출장으로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이탈리아를 횡단하시는 배낭여행 분들도 볼로냐에 머무르시며 이 도시를 돌아 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볼로냐는
세계 최초의 대학이 설립된 대학도시로서
이태리 전역은 물론 유럽 전국에서 교환학생으로 오는 젊고 활기에 넘치며 오픈된 여유로운 도시입니다.
대학 유학으로 왔다가 주저앉아 사는 외부인들이 훨씬 많은 그런 도시기도 하지요.
그래서 그런지 시내에 나가면 여기 저기서 영어와 불어도 자주 들립니다^^.
볼로냐는 대학도시인만큼 공연및 문화행사가 상당히 활발합니다.
매년 il sole 24 경제신문에서 조사한 바로는 볼로냐는 이탈리아에서도 삶의 질이 가장 높은 도시 1위로 지난 연말에도 1위를 했습니다.
실상 이 도시의 편안함, 여유로움, 밝고 친절함이 상당히 인상적인 도시입니다.
(관광도시가 아니어서 외부인에게 관대하고 친절하지요.
참고로 사실 이탈리아는 관광국이어서 같은 이탈리아내에서도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같은 관광도시는
불친절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바가지 씌우고 적당히 사기 치는 일들이 너무나도 흔하지요.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대략 세계 어디나 관광도시의 특성이겠지요만..
암튼 유럽에 오실때에는 당하지 않기 위해서 많은 정보를 얻어 오세요).
가까운 파발로티의 고향인 모데나 (modena)는 발사믹 식초의 본고장이며
또한 페라리 자동차의 본고장으로 페라리 박물관도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자동차에 관심 있는 분들이 꼭 찾는 곳이지요.
또한 같은 주에 있는 파르마 (Parma)는 파르마산 치즈와 파르마 콧또하는 이탈리안 햄으로 너무도 유명하고,
이태리내에 있는 또 다른 나라, 산마리노 공화국 (Repubblica di San Marino)도 볼로냐에서 기차로 한시간 걸리며
같은 에밀리아 주에 있는 근방의 도시, "유럽의 마이애미"라 불리우는 바다를 끼고 있는 Rimini는 휘트니스 박람회와
이태리 최고의 아이스크림 재료 생산지역이기도 하고 아이스크림 박람회도 유명합니다.
볼로냐는 특히나 이탈리아 정통 요리의 원조로서 맛집 여행자들에게 최고의 도시가 될것입니다.
특히나 볼로냐는 붉은 벽돌색 건물 (이 벽돌색 건물을 볼로냐의 색깔이라고도 합니다),
시내의 모든 길들은 포르티치라고 부르는, 아아치의 긴 긴 복도식 통로로 지어져 아름다운 도시랍니다.
볼로냐는 사실 이탈리아 명품, 특히 유명 가죽제품 (구두, 핸드빽 등등)의 생산과 기계분야에서
이탈리아 수출산업의 주요한 요지이기도 합니다.
비아 디 볼로냐 민박은
고급 비지니스형 민박으로서 최대 5명만 숙박하실 수 있으며 그런만큼 숙박비가 높지만
볼로냐를 방문하시는 관광, 배낭여행객들께는 시즌이 아닌한 최대한 할인을 고려하겠습니다.
그럼, 유럽여행을 하시는 분들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라고 볼로냐도 방문해 주세요.
*카페도 방문해 주시고요. 이제 막 오픈해서 아직 카페가 썰렁해요.
예약 아니어도 볼로냐에 대해 궁금하신 점 있으면 문의도 하시고요.
그럼 볼로냐와 민박집 사진 몇장 구경하세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25AEA4B4E9AA31621)
볼로냐의 중심가인 Piazza Maggiore 마지오레 광장입니다.
여름에는 저녁마다 야외 영화가 상영되며
이탈리아의 모든 광장이 그렇듯
많은 전시와 공연, 시위 등등이 이곳서 진행됩니다.
또한 만남의 장소이기도 하지요.
이 주변은 레스토랑과 bar, 쇼핑 상점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62A973E4E9AA45137)
![](https://t1.daumcdn.net/cfile/cafe/16593C4B4E9AA31C26)
볼로냐의 심볼인 붉은 벽돌색 건물 그리고 아이치로 하늘이 덮여 있는 이 긴 긴 Portici (복도식 길)들로 이뤄진
볼로냐 시내는
옛부터 대학도시여서 전국서 몰려드는 학생들이 비를 피해 노숙하기 위해 이런 포르티치로 건물을 지었다고 합니다.
뜨거운 햇빛의 여름에는 이 포르티치 사이로 걸으면 그늘을 만들어 주고
비가 내리면 비를 피하여 걸을 수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또한 볼로냐는 특히나 자전거가 필수인 도시랍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39803E4E9AA45609)
비아 디 볼로냐 민박집 구경
![](https://t1.daumcdn.net/cfile/cafe/2061F64B4E9AA3100F)
비아 디 볼로냐 민박집의 침실 창밖으로 내다보는 전망입니다.
바로 성당과 마주보고 있는데, 해가 떨어지면 주황색 불빛으로 이 성당이 밤새 밝혀집니다.
천사 벽화가 그려진 성당 꼭대기의 아름다운 전망은 창문 자체가 그림이지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77A014D4E9AA2F502)
이 역시 창밖으로 보는 전망입니다.
긴 긴 아이치의 포르티치로 연결되는 전형적인 볼로냐의 길인데
볼로냐 시내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동네로 손꼽히는 동네랍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26CA94D4E9AA2FC25)
비아 디 볼로냐 민박의 침실입니다.
이탈리아 장인이 만든 고급 침대예요^^
20mq.정도의 아주 넓은 방인데 사진에서는 이 방의 반밖에 안보이는군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32AD23E4E9AA45A32)
독일 알리앙스 프랑세즈 건물과 정원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는 이 전망은
비아 디 볼로냐 민박의 스튜디오 (pc방으로 사용합니다) 창문에서 바라보는 풍경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87A0A4D4E9AA30003)
식당과 거실을 겸한 방에서 바라보이는 발코니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16DD94D4E9AA30723)
이곳 역시 창밖으로 바라보이는 집 주변 전망인데
이 길선상에는 맛있는 아이스크림집이 있고
pub과 레스토랑, 작은 상점들이 있고
프란체스코 성당을 끼고 작은 공원이 있어 사람들이 모이고 쉬는 곳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277D74D4E9AA30C0B)
비아 디 볼로냐 민박의 스튜디오입니다. PC방으로 사용하지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222443B4E9993C808)
걷다가 다리가 아프면 이렇게 포르티치 가장자리에 앉아 잠시 쉬었다 가기도 하고
때로는 아이스크림을 먹기도 하는데
온통 대학생들인 이 도시에 사진에서처럼
저렇게 앉아 책을 읽거나 친구들과 노닥거리거나
쇼핑하다 지친 아줌마들이 잠시 쉬어 가거나 담배 한대 피우며 다리를 쉬거나 하는걸 자주 볼 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viadibologna
http://cafe.naver.com/viadibologna을 방문해 주세요.
아직 카페가 썰렁합니다만 머잖아 아주 많은 정보를 올릴것을 약속하면서
여행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 좋은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