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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일 오후 2시에 학동3길 34에 소재한 영광교회 본당에서 진행 된 본 노회 제94회 정기회는 조용하고 차분하게 진행됐다. 유머도 재치도 있는 길지 않는 회의로 순조로운 회의였다는 평이다. 이번에도 출석체크를 해보아서 알지만 참석자, 불참자로 첨예하게 나눠졌다. 보여야 할 목사회원들도 보이지 않아 안부가 궁금했다. 장로총대들은 대거 불참 20명이 넘지 못해 문제가 있다고 보였다. 발언자들의 모습도 다양했다.
발언대에 나가거나 앉은 자리에서 일어서서 무선 마이크를 이용해 의견을 개진하는 등 여러 모습이었다. 자주 발언해 죄송하고 이번 발언만 하겠다는 말도 들을수 있었다. 단 한 번도 고성을 지르거나 거친 언사를 쓰지 않고 정중하게 소개 인사를 하고 정제된 언어로 발언, 품격있는 토론문화를 보여쥐 가능성을 보게 했다. 때로는 주위를 환기시키고 남을 수 있는 의견도 들려줘 도전을 주기도 해 괜찮았다. 한가지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너무 딱딱하지 않게 어느 때보다 웃음소리가 많이 나왔고 박수가 많이 나와 좋았다. 여전도회연합회에서 준비한 간식과 음료도 좋았고 영광교회에서 제공한 저녁식사, 커피도 고마웠다. 아는 체 해주고 손잡아 주고 짧게나마 안부를 주고 받을 수 있어 좋았다. 사진은 김범석 기술국 국장 등 CBS팀과 취재 차 방문한 전남기독신문 오의선 대표가 신학교에서 함께 수학한 주삼제 목사(역포교회)를 만나 반가움을 나누는 모습이다.
언론, 방송인들은 신임 노회장과 대담을 통해 노회장 취임 소감을 물어보게 될 것이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여러 사람들에게 돌산로 728-25 소재 여수은천수양관 이용 안내 기사 및 MT(membership training) 장소로 좋다고 소개하는 기회를 가져 의미를 더했다. 노회를 다녀오는 동안 대구 달서교회(박창식 목사) 답사팀이 여수은천수양관에서 1박을 하고 9일 금오도 비렁길을 다녀가는 걸 본다./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 【교계소식/25데스크】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 yjjw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