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국제기능성박람회가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관람객들이 화초와 가구를 접목한 아쿠아가구를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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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로봇, 움직일것 같아요!
★...20일 서울 월드컵공원내 마포자원회수시설에개관한 자원순환테마전시관에서 열린 '재활용 상상페스티벌'에서 전시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오대호 작가의 재활용 로봇 조형물들을 관람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목동에서 월드컵공원내 마포자원회수시설로 이전, 개관한 '자원순환테마전시관'은 총 280평 규모에 5개의 전시 테마관과 1개의 체험학습장으로 꾸며진 종합 재활용 체험 학습장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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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신 제주 초가’ 학술 목적, 삼양동 초가 정밀 조사
★...제주시가 제주시 초가를 학술·연구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제주도 민속자료로 지정된 삼양2동 2100-13 초가에 대한 정밀 실측조사를 벌인다.
시는 20일 제주시 초가에 대한 기록보존과 학술·연구자료 등으로 이용하고 우리나라의 초가를 연구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용역비 4천만원을 들여 제주도민속자료로 지정된 초가를 정밀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이달 안으로 용역을 발주해 내년 4월까지 △연혁 및 관련 문헌 등 자료수집 △건물양식 및 특징 등 현황조사 △초가내 울타리 내부의 지형측량 및 실측도면 작성 △실측조사보고서 등을 작성토록 할 방침이다.
‘홍난파 살던 집’ 작은 공연장 만든다
★...작곡가 홍난파가 살았던 집이 소규모 공연장으로 활용된다.
서울시는 20일 “근대의 역사적 인물들과 관련된 국가 등록문화재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홍난파 선생이 살았던 가옥을 개조해 소규모 공연장으로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종로구는 내년에 시 예산 3억원을 지원받아 설계 용역, 개보수 공사 등을 거친 뒤 하반기께 공연장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종로구 홍파동에 있는 홍난파 가옥은 1931년에 기와·벽돌로 지어진 건물로 땅 92평에 건물 면적은 지상·지하 각 1층 36.7평 규모다.
홍난파는 1935년 4월 이 집을 사들인 뒤 41년 세상을 뜨기까지 7년 동안 살았다. 홍난파 가옥은 등록문화재(90호)로 지정돼 민간인 소유로 있다가 지난해 서울시의 특별교부금으로 종로구가 9억8천만원을 들여 매입했다
범룡스님 다비식
★...19일 대구 동화사에서 열린 전 조계종 전계대화상 범룡(梵龍) 스님의 다비식에서 고승들이 불을 붙이고 있다. 일체의 조화나 만장을 사용하지 말라는 스님의 유언에 따라 통나무만 쌓아 올렸다
★ 유물 * 유적 * 역사 포토뉴스 ★
"우리의 오랜 친구, 개" 특별전
★...국립민속박물관은 병술년(丙戌年) 개띠해를 맞아 사람과 함께 살아온 개의 상징과 의미를 살펴보는 "우리의 오랜 친구, 개" 특별전(2005.12.21-2006.2.27)을 개최한다. 사진은 초등학생들이 흙으로 빚은 여러모양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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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붉은박쥐 문경서 발견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동물인 ‘ 붉은박쥐’가 경북 문경에서 발견됐다.
문경지역 환경운동가인 강아무개(40)씨는 문경시 호계면 한 동굴 천장에서 지난 17일 동면중인 붉은박쥐 1마리를 발견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쥐목 애기박쥐과의 붉은박쥐는 황금박쥐로도 불리며 환경부 멸종위기 동물로 지정돼 있다.
몸길이 40~70㎜로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겨울잠을 자며, 문경시 가은읍과 마성면 일대 동굴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강씨는 이 동굴에서 안주애기박쥐도 40여마리 발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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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의 전설’ 유리 그리고로비치 국립발레단 안무 맡아 내한
★...발레의 ‘살아있는 전설’ 유리 그리고로비치(78·오른쪽)가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안무를 위해 20일 서울에 왔다. 왼쪽은 이번 공연에서 주역으로 출연하는 볼쇼이 발레단의 니나 캅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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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히 다녀오세요
★...연말을 맞아 이래저래 분주한 공항 한 구석에서 온가족이 동그랗게 머리를 맞대었습니다. 휠체어에 몸을 실은 할머니부터 빨간 치마 곱게 차려입은 손녀까지 다양한 세대이지만 목적은 한 가지일 터 …. 그 사연이 궁금해집니다. 아니나 다를까! 여든넷 되신 할머니를 모시고 온 가족이 로스앤젤레스로 여행을 가는 중이랍니다. 비행기를 놓칠까 설렘 반 조급함 반으로 발걸음을 재촉하던 가족은 더는 이야기를 들려주지 못하고 총총 출국장으로 사라졌습니다.
배낭 하나 둘러메고 세상 배우러 바다를 건너는 젊은이들의 열정은 여름을 닮았습니다. 하지만 천천히 가더라도 온식구가 마음을 모아 내딛는 걸음걸음은 매서운 겨울을 녹이는 온기지요. 매운 바람의 날이 설수록 우리에겐 따스함이 더욱 절실해집니다. 그 훈훈함이 옮아 마음속에 소리가 절로 울립니다. “김월례 할머니, 즐거운 여행 건강히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