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 국채금리 상승 등이 영향
주가 강보합[+0.02%], 달러화 강보합[+0.02%], 금리 상승[+9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국채금리 상승에도 반도체 관련주 강세 등으로 강보합
유로 Stoxx600지수는 여행 관련주 중심의 매도 증가 등으로 0.6%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4월 PCE 물가 발표 앞두고 경계감 등으로 강보합
유로화 가치는 약보합, 엔화 가치는 0.2%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년 및 5년물 국채입찰에서의 수요 부진 등으로 상승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4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361.8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63.9원, 0.4% 상승). 한국 CDS 강보합
금일의 포커스
n 연준 주요 인사, 통화정책 기조는 제약적. 낮지만 금리인상 가능성도 상존
○ 미니애폴리스 연은의 카시카리 총재는 최근 통화정책 기조가 제약적이지만,
추가 금리인상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고 언급.
아울러 당국은 금리인하를 정당화할 수 있을 정도로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
현 상황에서는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첨언
○ 연준의 보우먼 이사는 최근 연준이 금융긴축의 속도 조절을 발표했는데,
자신은 해당 내용의 발표 시기를 늦추거나 금융긴축 속도 조절을
좀 더 점진적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지지했다고 발언.
금융긴축 속도 조절이 중요하지만, 아직 이러한 조치를 시행할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부연
○ 클리블랜드 연은의 메스터 총재는 경제 여건이 통화정책 결정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하여
보다 효과적인 대중과의 의사소통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
구체적으로 FOMC 성명서 내용을 늘리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고 설명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5월 소비자신뢰, 전월비 상승. 3월 주요 도시의 주택가격도 오름세 유지
○ 5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는 102.0를 나타내 전월(97.5) 대비 상승했으며,
이는 양호한 노동시장 등에 기인.
다만 소비자들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여전했으며,
상당 기간 고금리 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 3월 S&P 코어 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월비 7.4% 올라 2월(7.3%)에 비해 상승세 강화.
주택재고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매물은 이전에 비해 다소 증가.
한편 3월 FHFA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월비 6.7% 올랐으나
2월(7.1%)에 비해서는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 둔화
n UBS, S&P500 지수의 연말 목표가를 5,600으로 상향
○ S&P500 지수의 연말 목표치를 이전(5,400)보다 높은 5,600으로 제시.
구체적으로 양호한 경제 여건, 경기침체 위험 감소 등이 주가를 끌어 올릴 것으로 전망.
아울러 금년 S&P500 기업의 예상 주당이익 역시 상향(240달러→245달러).
또한 기업들의 가격 결정력이 강화된 것 역시 주가 상승에 긍정적이라고 분석
n ECB 놋 위원, 최근 경제 여건에서는 점진적인 금리인하 가능
○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인 놋 위원은 최근과 같이 인플레이션 완화 상황에서는
점진적으로 금리인하를 시행할 수 있다고 발언.
포르투갈 중앙은행 총재인 센테노 위원 역시 통화정책 완화가 조만간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
○ 한편 슈나벨 이사는 양적완화가 금융시장 혼란을 안정시키고 총수요를 촉진할 수 있으나
관련 비용이 상당하기에 위기 상황에서만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
n ECB 설문조사, 4월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은 '21년 9월 이후 최저
○ 1년 후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연율)은 2.9%를 기록하여 전월(3.0%) 대비 하락.
3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연율) 역시 2.4%로 전월(2.5%) 대비 낮은 수준.
한편 경제 성장 관련 전망은 이전에 비해 다소 개선
n 이스라엘 군대, 라파 중심부에 탱크 투입. 국제사회의 침공 반대는 지속
○ 로이터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국제사회의 반대 속에서도
라파 지역 중심부에 탱크를 투입하여 본격적인 시가전을 시작한 것으로 추정.
네타냐후 총리는 최근에도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전쟁을 끝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n 중국 주요 도시, 부동산 경기 회복 위해 다양한 규제완화를 추진
○ 상하이, 선전, 광저우 등의 시 당국은 주택매입에 나설 경우 최저 계약금 기준을 낮추고,
담보대출 관련 규제도 완화.
이를 통해 정부는 그 동안의 주택가격 하락 및 고용부진 등으로 악화된 주택매입 심리가 회복되기를 기대
n 일본 4월 생산자 서비스물가, 전년동월비 큰 폭 상승. 금리인상 기대 뒷받침
○ 4월 생산자 서비스물가는 전년동월비 2.8% 올라 1991년 9월 이후 최고치.
관련 영향이 큰 서비스 물가가 대폭 올랐다는 점은 인플레이션이 확산되고 있다는 의미.
이에 시장에서는 금리인상을 위한 토대가 마련되고 있다고 평가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5/29 현지시각 기준)
○ 연준 베이지북, 뉴욕 연은 윌리엄스 총재 및 애틀랜타 연은 보스틱 총재 발언
○ 독일 6월 GfK 소비자신뢰 및 5월 소비자물가, 스페인 5월 소비자물가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글로벌 투자자의 주식 및 ETF 투자 확대, 위험자산 선호 강화를 시사
WSJ (Bullish Investors Are Piling Into Stock and Bond Funds)
○ 이전 2년 간 미국 뮤추얼 펀드 및 ETF 시장에서 순유출이 발생했으나,
연초 이후에는 1,720억 달러의 투자금이 순유입되며 흐름이 전환.
이는 경제 호조, 견조한 노동시장, 주요국의 금리인하 가능성 등으로
투자자들이 현금성 자산에서 주식과 회사채 투자로 이동하면서 위험자산 매입을 늘리고 있음을 시사
○ 일부 회의론자들은 연준의 금리인하가 현실화되지 않을 경우,
높은 수준의 주식 밸류에이션과 낮은 회사채 수익률이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
다만 다양한 섹터에 걸쳐 광범위하게 자금이 유입되고,
일본 및 유럽 등 전세계 ETF 시장이 호조를보이는 등
ETF시장의 낙관론은금년내내지속될 것으로 예상
n 미국 수익률곡선의 역전, 경기침체 신호로서 신뢰도 약화
WSJ (Wall Street’s Favorite Recession Indicator Is in a Slump of Its Own)
○ 경기침체 신호로 널리 알려진 장단기 국채수익률 역전 현상이 사상 최장 기간 동안 지속.
그러나 연초 이후 4월까지 일자리가 늘어났고 2/4분기 경제 성장이 예상되는 등
다양한 경기회복 징후가 존재.
이러한 불일치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경기침체 신호로서 수익률 곡선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
○ 일각에서는 경기침체가 지연되고 있지만,
과거 사례를 감안하면 향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Evercore ISI).
반면 다수의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둔화와 낮은 실업률 등으로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다는 의견 제시.
특히 경기침체 없는 금리인하 전망이 우세해 이러한 현상은 새로운 표준(New Normal)이 될 소지
n 비교우위에 기반을 두지 않은 무역수지 흑자, 글로벌 분쟁을 초래
Financial Times (No,trade surpluses aren’t caused by comparative advantage)
○ 글로벌 무역 시스템은 오랫동안 국가들이 비교우위에 기반을 두고
경제활동을 영위하는 방식과 분리.
비교우위 원칙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국가별로수요와 생산의 균형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충분한 수준의 임금 인상도 중요
○ 그러나 중국은 수입보다 수출이 월등히 많은 무역구조를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규모 무역수지 흑자도 지속.
이는 진정한 의미의 비교우위가 아니며, 오히려 자국의 취약한 수요를 수출이 대체하여
다른 국가와의 무역 갈등을 유도
n 저출산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 세계가 직면한 거대한 도전
FinancialTimes (Fromthe baby boomtothe baby bust)
○ 경제성장과 의학의 발전 등으로 사망률보다 출산율이 낮은 인구통계학적 변화가발생.
특히, 출산율은 고소득 국가 혹은 저소득 국가를 막론하고 전반적으로 하락세.
이는 과거에 자녀가 주요 생산자산으로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경제적 기회비용을 높이는 부담요인으로 여겨지기 때문
○ 심각한 출산율 감소는 결국 급격한 근로인구 감소로도 이어져 연금부족 등의 문제를 야기.
또한 이민자 증가를 초래해 정치적인 갈등도 유발.
한편, 출산율을높이기 위한 각국의 정책 효과는 대체로 크지 않은 편.
당국에서는 여성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추진할 필요
n 미국의 완만하게 전개되는 상업용 부동산 문제, 더 큰 위기를 억제할 전망
블룸버그 (Slow-Moving Property Crisis Means Averting a Greater One)
n 미국의중국산전기차관세부과,녹색경제전환을지연시킬우려
블룸버그 (Biden’s EV TariffsWill Delay an Essential Transition)
n 자유방임적 글로벌 무역, 중국의 생산 집중 등 다양한 문제를 초래
FinancialTimes (Trade musttransform itsrole inthe social contract)
n 글로벌해상운송, 중동위기및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가중될 소지
FinancialTimes (The mounting strains on global shipping)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