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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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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휴게실 아들과 딸
해솔정 추천 0 조회 315 23.11.08 20:50 댓글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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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1.08 21:07

    첫댓글 우리 할아버지는며느리가 딸 낳으면 이름도 안지어 주셨대요
    그러니 제가태어나도 환영도 못받고 구박대기에 천덕꾸러기였겠지요
    우짤라꼬 학교는 보내주더라고요 그 시절에 대학교까지나요
    남동생들도 여자형제는 혈육으로 생각도안하는것 같았어요 오히려 사촌 남자형제들을 더 위했으니까요
    세월이 흘러 세상이 요렇게 여성들이 활개칠 줄 몰랐겠지요
    그래서인지 저도 친정에 별 정이 없답니다

  • 작성자 23.11.08 21:57

    그러셨군요
    정말 세상이 이래 바뀔줄 모르고
    옛날엔 왜그렇게 아들아들 했을까요

    우리때만 해도 딸이라고 공부도 제대로
    안시킨 집도 많았을텐데 대학교까지
    보내 주셨다니 아주 천대받진 않은것
    같아요
    들려주시고 댓글 남겨주셔 감사합니다
    편안한밤 되세요^^

  • 23.11.08 23:30

    우리친정 엄니도
    딸 일곱을 낳고 아들 하나를 얻어
    지금도 그 아들집에서 살아가고 있네요.
    살짝 치매기도 있지만 주간 보호센터에서 공부하며 잘 지내고 계시네요.
    딸이 많아 좋지만 기를땐 무쟈게 고생 하셨지요.
    글 읽다보니 아들만 둘 둬서 출가 시키고 나니
    부부만 남아 있고
    아이들이 자라 고학년이 되니
    얼굴보기도 힘드네요.

  • 작성자 23.11.08 23:46

    여자 형제가 많아서 우애가 좋으시겠어요
    보면 딸많은 집들이 서로 친구처럼 화목하게
    잘 지내더라구요
    저도 아들하나 있는데 결혼하니까
    손님처럼 여겨져요 ㅎ
    늦은밤에 들려주셔 감사합니다 ^^

  • 23.11.08 23:46

    해솔정님 글 감사하게 읽었습니다..
    딸자랑 하는 동서가 밉네요..

    저희 시어머님은 딸만 줄줄히 아홉을 낳아서
    마지막 열번째로 우리 남편을 낳았어요..
    정말이지 그시절에 얼마나 마음고생 하셨을까요...

  • 작성자 23.11.08 23:59

    아휴 시어머님 그러셨겠네요
    샤론님 정말 귀한 아드님과
    사시는데 잘모셔야 겠어요 ㅎ

    동서 안 미워해요^^
    딸로 태어나서 불이익을 당한거라든지
    딸이 있어 좋은점들을 같이 나누고자
    올렸는데 글이 좀 도발적이라 오해들도.
    하시겠네요 ㅎ

  • 23.11.09 06:45

    @해솔정 ㅎㅎ네..미운건 아니고요.ㅎㅎ
    염려마셔요..

  • 작성자 23.11.09 07:27

    @샤론 . 괜히 잠깐 쫄았어요 ㅎㅎ

  • 23.11.09 07:30

    @해솔정 제가 표현이 그랬어요.
    어젯밤. 오늘도 마찬가지이지만..
    감기가 옴팡 걸려서
    그냥 뜨거운 침대로 눕고만 싶은데
    얼른 댓글을 달아드리고
    잠자려고 급히 달아드리느라..그랬네요.ㅎㅎ
    지금도 생강.도라지차 뜨겁게 마시면서
    출근준비
    하네요...ㅠㅠ자고싶다요..ㅎㅎ

  • 작성자 23.11.09 07:42

    @샤론 . 아이고 아니예요
    샤론님 성품 뻔히 아는데요머
    제가 괜한 노파심에서 ㅎ

    감기가 심하신가봐요
    요새 독감 무서운데 고생 하시네요
    직장 다니시니 마음대로 조리도 못하고..
    하루속히 나으시길요~



  • 23.11.09 07:45

    @해솔정 고마워요.해솔정님....
    자주 보고싶네요..♥️♥️👏👏

  • 23.11.09 06:21

    어머나...ㅎㅎ
    여성방 에도
    계셨네요....ㅎㅎ

    제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샤론 방장님...

    옛날 시어머님들
    아들 선호 하셨죠...ㅎㅎ

    저희는 형제자매4 인
    시댁 식구 중에서
    맏아들 울 아들
    시누이 아들둘 딸하나.
    땡/// ㅎㅎㅎ

    홍콩 캐나다 사위
    부럽습니다!!!
    확실히
    딸들이 뱅기 태워드려요
    ㅎ 저희 친정 집도요....


  • 작성자 23.11.09 07:26

    여성방 눈팅만 하다가
    어제 처음 글 올렸어요
    샤론님 저도 좋아해요 보지는 안했지만 ㅎ

    딸들이 뱅기 태워주는거 맞죠?ㅎ
    울동생도 딸덕에 비행기 여러번 탔어요
    이럴줄 알았으면 저도 낳다가 죽는한이
    있더라도 딸하나 낳을걸 그랬네요 ㅎ

    저 캐나다 사위는 울 사돈처녀가
    캐나다에 유학가서 레스토랑에서
    써빙알바를 할때 손님으로 온 시부모
    눈에 들어서 그집 아들과 결혼했대요
    사돈처녀가 상당한 미인이거든요
    미인과 재력가집안 아들의 결합인셈이죠^^

  • 23.11.09 07:32

    ㅎㅎ존경.!
    시집살이 터널 지나온거는 존경받을만 해요.ㅠㅠ

    이따가 댓글들
    다시 읽어볼게요.
    지금은 바쁘네요.ㅎㅎ

  • 23.11.09 09:05

    @해솔정 사돈처녀가 아르바이트 하면서 하는 행동이나 말씨가 어른들 눈에도 딱 들어와서 좋은일이 생겼네요..
    아무튼 언제 어디서고
    언행을 잘해야겠어요...

  • 23.11.09 06:39

    가슴에 콕콕
    리얼하게 쓰신글 잘보았어요
    공감합니다
    자식은 키워놓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옛말
    맞나요?
    무자식
    상팔자란 말이 맞나요? ㅎㅎ

  • 작성자 23.11.09 07:19

    ㅎ 감사합니다
    글쎄요..자식이 잘풀려서 효도하면
    많아도 좋을거고 말썽부려 속썩이면
    없는게 낫겠지요 ㅎㅎ

  • 23.11.09 07:17

    딸이 정말 좋은 세상이
    된건 맞는말씀 같아요

    시대에 따라서요
    그래도
    아들이 다녀가면 집안훈기가 가득해요
    ㅎㅎ

  • 작성자 23.11.09 07:25

    아들은 딸처럼 살갑진 안해도
    든든하긴 하지요 ㅎ
    정말 지금 세상을 보면 우리 할머니
    엄마 세대는 여자라는 이유로 숨죽여
    살아야 했으니 마음고생이 오죽 했을까요
    광명화님 들려주셔 고맙습니다^^

  • 23.11.09 07:57

    저도 첫아들 낳고 기세등등 했지요
    근데 장가 가더니 사돈집 아들이 되었네요.
    그래도 늦게라도 딸하나 낳아서 사위덕 보니까 저는 본전 치기 했어요
    그래도 주위에 딸 가진 친구들이 더 호강 하더군요

  • 작성자 23.11.09 08:13

    사돈집 아들에 급 공감합니다
    저는 아들하나 있는데 처가 형제들이
    많아 분위기가 좋다보니 자연히 그쪽으로
    기웁디다
    손자도 외가와 더 친밀하구요
    그래도 운정님은 사위덕도 보신다니
    셈셈이라 억울해 하지 않으셔도 되겠네요 ㅎ

  • 23.11.09 10:37

    우왕~~ 해솔정님 글 떴당ㅎㅎ
    술술술~~ 실꾸리에서 실 풀리듯 편안하게 쏙쏙 들어오게 쓰신 글 잘 읽었습니다. ^^
    우리 남편은 차남이고 아주버님은 아들을 낳았지만
    우리 집에도 아들 있어야 하는데 없다고 시부모님이 아주 서운해하셨어요.
    저는 딸 둘 낳고 어쩌다 애가 또 들어섰는데
    크리스찬이니 하나님이 주신 애를 어찌 안 낳겠나 하는 생각에 낳았는데
    아 또 딸을 낳았잖아요ㅎㅎ
    제가 원래 산후 우울증이 오는 체질인데다가 셋째도 딸을 낳아놓고는 진짜 엄청나게 울었어요.
    그래도 좀 울고나니 그뿐, 그 막내가 얼마나 예쁘게요ㅎㅎ
    다 키워놓으니 다 제 친구라 더 좋고요.
    하지만 해솔정님의 아들, 내가 못 낳은 그 아들은 부럽네요. ㅋㅋ
    좋은 글 너무 감사해용ㅎㅎ

  • 작성자 23.11.09 13:09

    ㅎ 드뎌 납셨군요
    달항아리님 명 받들자니..
    새글 쓸 여력은 안되고
    머리속에 입력된 지난글 뽑아내자니
    머리에 쥐날뻔 했는데 감감 무소식이라
    나 삐질라 했다요 ㅎㅎ

    잘키운 딸하나 열아들 안부럽다고
    잘 자란 딸덕에 나란히 동부인해서 나는
    꿈조차 못꾸는 미국나들이 까지 하셨는데
    먼 아들타령 이신지요
    인제사 말이지만 나 그때 너무 부러워서
    접시물에 코박고 칵 죽고 싶었다는요 ㅋㅋㅋ

  • 23.11.09 14:24

    @해솔정 제가 어제 저녁에는 친구 딸 졸업연주회를 다녀왔고 오늘은 새벽부터 교회 일로 바빴어요.
    그래서 답글이 늦었어요, 죄송해요.
    우야든동 해솔정님 글 넘 반갑고요^^
    접시물은 무슨요, 지가 자리잡고 부모를 초대해서 대접해야 부럽지ㅎㅎ
    타국에서 공부하느라 힘든 딸 늙은 부모가 쌩돈 써가며 가서 보고 오기를 뭐가 부러워요..
    지금 기본 10학기 중 5학기 째인데 남은 5학기 끝내도 바로 교수 임용은 힘들어요.
    그래서 대부분 박사학위 받고 포스트 닥터라고 박사 후 연구 과정을 하는데 그것도 최소 1,2년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임용이 되어도, 테뉴어라고 종신교수 되려면 또 몇 년,
    그러니 아이를 위한 기도를 쉴 수가 없어요.
    다행히 학비는 면제이고 생활비는 조교 월급을 타서 쓰고,
    연구와 애들 가르치는 일이 다 적성에 맞는다니,
    험한 길에 들어섰지만 틀린 길은 아니라는 확신 속에 노력 중입니다.
    접시 치우세요, 아직 고생문을 통과하는 중입니다. ^^
    해솔정님 좋은 글 넘 반갑고 또 기다립니다. ^^

  • 작성자 23.11.09 17:22

    @달항아리 하이고~ ㅎㅎ
    웃자고 하는말이예요 웃자고~
    죄송은 무슨요..
    괜히 싱겁 떨어서 바쁜사람 발목을
    잡았네요
    달항아리님이 남달리 여겨지다보니
    우스개로 그런건데 오히려 내가 미안
    하네요 ㅎ

    딸 은 크게 쓰일려면 시간과 노력이
    필요 하겠지요
    그 어려운 공부를 혼자 타국에서
    해낸다는게 어디예요

    새벽에 남편이 시부모님 제사 모시러
    부산 가느라 잠을 설쳐서 한숨잤어요
    안가기로 했는데 아무래도 마음에 걸리는지
    혼자 갔다온다 더라구요
    이럴땐 아들이 좋은것 같네요.ㅎ

  • 23.11.09 17:33

    @해솔정 빙고! 딸들 어릴 때 셋 다 내가 목욕시키느라 팔 떨어지는 줄ㅋㅋ
    해솔정님 감사 감사^^

  • 23.11.10 01:28

    @해솔정 해솔정님과 달항아리님은
    예전의 선배님들 이시군요.
    두분 다시 만나서 정말 반가우시겠어요..ㅎㅎ
    더군다나 두분이 여성방에
    함께 글도 올려주시고..
    너무나 감사하고 기쁩니다...
    두분이서 여성방에서 자리매김 하시면서
    재미있는 글도 올려주시고
    고운분들이 어우러져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 23.11.10 01:30

    @달항아리 딸래미 셋 목욕시키시느라
    정말 팔 안떨어졌나요.ㅎㅎ
    저는 딸 하나라 그생각은 못했네요.ㅎㅎ

  • 23.11.10 04:26

    @샤론 . 아름다우신 방장님, 굿모닝^^
    여성방 좋아요ㅎㅎ
    따뜻하고 고우신 님들이 추운 겨울바람 피할 수 있는 온돌방 아랫목에 옹기종기 둘러앉아 계신 느낌?
    자주 올게요, 미녀 방장님^^

  • 23.11.10 06:43

    @달항아리 진짜예요..달님..
    우리 여자들끼리 모여앉아서 수다떠는 느낌이라 참 편해요..
    두분이서 자주 오세요.~^^

  • 23.11.09 10:41

    울큰언니 아들 만 둘
    키울땐 기세 등등
    지금은 저 부러워 해요.
    딸둘이 잘하니~~
    근데 전 아들도 잘해요.^^

  • 작성자 23.11.09 12:59

    그렇죠?
    저도 울동생이 부럽거든요 ㅎ
    그래도 울조카딸들이 지 엄마한테
    같지는 안해도 저한테도 잘해요
    워낙에 착하거든요^^

  • 23.11.09 11:27

    남편 형제가 사형제인데 모두
    아들 둘씩 낳았는데
    우리집만 딸둘
    형님들께서 다니다
    옷이 예쁘면 사다주고
    우리두딸 예쁨 많이
    받고 자랐네요.
    옛날에는 아들 아들
    했는데 집집마다
    다른것 같아요. ~~

  • 작성자 23.11.09 13:05

    그러시군요
    딸없는 집은 남의딸이라도
    보면 이쁘죠 저도 동생딸들
    어릴때 옷이며 머리띠 같은거
    자주 사줬어요

    맞아요 집집마다 다르겠지요
    울 시어머님은 아들이 넘쳐 나는데도
    그렇게 아들아들 하시더라구요

  • 23.11.09 13:12

    저희도 1남4녀 첫째가 아들 그후로 딸딸딸딸..
    막내 여동생 낳으시고
    우시던 모습이 지금도
    지워지지 않고 생각납니다..

    그래도 키우실땐 차별 안하시고 공평하게 잘해주셨어요..ㅎㅎ

    해솔정님 글 재미있게
    잘읽었는데 자주 올려
    주셔서 여성방에 웃음꽃 만발하게 해주셔요~♡♡♡

  • 작성자 23.11.09 13:42

    딸은 낳을때 서운해도
    키워놓으면 엄마편이라
    든든 하셨을겁니다
    여형제가 많으니 서로 의지하고
    좋으시죠?
    전 여동생과 단둘인데 성향이
    서로 너무 달라서 젊을때 자주
    부딪혔어요
    인제 나이드니까 서로 맞추려고 하지요
    재미있게 보셨다니 글올린 보람있네요
    기회되면 또 뵈어요^^

  • 23.11.09 14:20

    에구 그놈에 아들이 뭔지 저도 첫 딸을 낳고 누워서 저 아이기 아들이라면 얼마 좋을까 지금 아들낳고 누워 있는거라면 얼마나 좋을까 했어요
    달랑 딸 하나 낳고 애아빠는 예비군 흔련 안받으려고 수술 하고 왔더라구요
    근데 지금 아들이 아닌게 천만 다행 이다 라고 항시 감사하며 삽니다
    딸이 너무 좋아요 ㅎ

  • 작성자 23.11.09 17:37

    예비군 훈련 안받으려고 ㅎㅎ
    저희도 남편이 많은 형제에 치여서
    그러는지 아들이던 딸이던 하나만
    낳자고 했어요

    그래도 주위에서 하나자식 효자없다고
    하나 더 낳으라해서 시도 했다가
    포상기태 임신으로 위험을 겪고 포기했어요

    여자들 한테는 확실히 딸이 좋은것 같아요
    딸은 엄마를 이해하고 내편이지만 아들은
    은근히 지 아버지 편들거든요 ㅎ

  • 23.11.10 09:28

    아이고..언니도 참...
    아들낳고 누워있는 거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하셨다니요..
    그놈에 아들이 뭐라고..ㅎㅎ

    저도 첫아들 이후에
    딸을 낳았는데
    저는 좋은데 시어머니가
    아들 하나 더 낳지..하며
    애석해 하길래 무지 화가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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