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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동호회 (공지) 스크랩 9/15일 200회 걷기 (서서울 호수공원) 사진
바위솔 추천 0 조회 260 14.09.16 07:26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2014년 9월 15일 (월)''   이 곳에 수록된 사진들은 크릭하면 보두 크게 볼수있습니다.

 

 

벌써 걷기가 200회째를 맞이 했네요. 오늘은 신정네거리 역에서 만나 서서울호수공원 까지

 

 

 

 

 

40여분이 함께 걸었습니다. 언제나 처럼 해누리 분수광장에서 몸풀기 체조부터 시작 했습니다

 

 

 

 

 

함께 하신 회원들 중 처음이거나 오랜만에 나오신 분들의 모습입니다.

 

 

 

 

 

반갑고 고마운 님들의 얼굴을 잊지 말아요.

 

 

 

 

 

 

 

 

 

 

 

지기님도...성질이 좀 거시기해서 그렇치

속 마음은 정말로 따듯한 분 입니다.      

 

 

 

 

 

체조하는 모습입니다.

 

 

 

 

 

처음 나오신 분들도 소개했지요.

 

 

 

 

 

기념사진 찍고

 

 

 

 

 

출발, 11시가 넘었네요.

 

 

 

 

 

 

열녀문을 보존하고 있는 숭정각입니다. 이 열녀문은 원종익과 혼인한 전의이씨가 남편이      

중병에 걸려 지극한 간호에도 불구하고 사망하자 삼년상을 치른후 그리움에 식음을 전폐하여

 단식사 한것을 조정에서 알고 1729년 (영조5년)에 홍문댁에 내린 문입니다                         

 

 

 

 

대대로 신월동 606번지 후손의 집에 있던것을 후손이 2001년 양천구청에 기증해서 구청에서

이 곳에 숭정각을 짓고 열녀문을 보존하게 된것입니다.                                                  

 

 

 

 

열녀문을 지나 골목길로 들어 섯습니다. 오늘 이 길을 안내하여 주신 분은 마리아님"입니다.

 

 

 

 

 

신월동 걷고 싶은 길을 따라

 

 

 

 

 

 

 

 

 

 

 

강서초등학교 앞 버스 정류장도 지나서

 

 

 

 

 

사거리에 있는 작은 동산으로 올라 갔습니다.

 

 

 

 

 

공항이 가까운 이 동네에는 수시로 착륙하는 뱅기''소음에 나그네는 스트레스 받습니다

 

 

 

 

 

동산으로 오르는 길

 

 

 

 

 

이 동산이 실버공원이라네요. 그 많은 이름중에 왜 실버공원이라 했는지... ㅉ ㅉ ㅉ

 

 

 

 

 

 

 

 

 

 

 

실버공원 베드민턴장에서 간식하고 내려 오는 길입니다.

 

 

 

 

 

도로 옆 공터에 돌로 만든 바둑판도 있었어요

 

 

 

 

 

육교를 건넜습니다.

 

 

 

 

 

드디어 서서울 호수공원이 보이네요. 높게 친 그물망이 있는 곳이 야구장입니다.

 

 

 

 

 

육교를 건너며 본 양천구 방향입니다.

 

 

 

 

 

죄측이 서서울호수공원 야구장입니다.

 

 

 

 

 

이 곳 담에는 인동초를 많이 심어 놓아 꽃들이 만발 했습니다.

 

 

 

 

 

 

 

 

 

 

 

 

 

 

 

 

 

 

드디여 서서울 호수공원 내로 들어 와

 

 

 

 

유명한 100인의 식탁''에도 앉아보고 과거 정수장 시절의 잔해로 만든 설치미술품도 감상하며

 

 

 

 

 

공원을 산책 했습니다.

 

 

 

 

 

 

 

 

 

 

 

 

 

 

 

 

 

 

 

 

 

 

 

 

 

 

 

 

 

뱅기는 수시로 내리고

 

 

 

 

 

 

 

 

 

 

 

 

 이 우물은 청수정"으로 강상골우물''이라고도 하는데요. 밀양변씨 공장공파 중종 산이 6백여년   

   전에 조성된 후 "공장공 변종인 선생이 1433년(세종15년)에 판 샘물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1986년

  부천시가 도시계획을 하며 우물 자리에 도로를 개설해 지금의 우물은 원래 자리에서 17미터 위에 

    재축조한 것 이라는군요. 이 우물은 부천시 향토문화재로 지정되여 있습니다                              

 

 

 

 

 

 

 

 

 

 

 

 

 

 

 

 

청수정을 지나 산길로 들어서면 밀양변씨 묘역이 보이는데

 

 

 

 

 

맨 앞에 수주" 변영로 (1897~1961) 시인의 시비가 있습니다.

 

 

 

 

 

 

생시에 못 뵈올 님을           

 

생시에 못 뵈올 님을           

꿈에나 뵐까하여                

 꿈 가는 푸른고개                

넘기는 넘었으나                

꿈조차 흔들리우고 흔들리어

그립던 그대                      

 가까울듯 멀어라                 

        아 미끄럽지 않은 곳에 미끄러져   

 그대와 나 사이엔                

 만 리가 격했어라                

    다시 못 뵈올 그대의 고운 얼굴 

사라지는 옛 꿈보다도         

희미하여라                       

 

 

 

 

논개          

 

거룩한 분노는            

 종교 보다도 깊고         

 불붙는 정열은             

 사랑 보다도 강하다      

 아 강낭콩꽃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    

  양귀비 꽃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아리땁던 그 아미        

높게 흔들리우며         

그 석류 속 같은 입술   

죽음을 입맞추었네!     

아 강남콩꽃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   

   양귀비 꽃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흐르는 강물은            

길이길이 푸르리니      

그대의 꽃다운 혼        

어이 아니 붉으랴        

아 강남콩꽃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    

  양귀비 꽃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공장공 변종인 선생의 신도비가 있는 비각입니다. 우측의 묘가 그의 묘입니다.

 

 

 

 

 

 

 

 

 

 

 

여기서도 뱅기는 머리에 떨어질듯 낮게 날고 ....

 

 

 

 

 

서서울호수공원을 8자 형태로 샅샅이 돌아보고

 

 

 

 

 

정수장이 있던 정상 부분에 올랐습니다.

 

 

 

 

 

 

 

 

 

 

 

 

 

 

 

 

 

 

 

 

 

 

 

이곳을 몬드리안 정원이라고 하네요. 크릭하시면 사진이 크게 보이는 거 아시죠.

 

 

 

 

 

 

 

 

 

 

 

 

 

 

 

 

 

 

 

 

 

 

 

몬드리안 정원엔 칸나꽃도 예쁘게 피였습니다

 

 

 

 

 

 

뱅기 내리는 소음이 날 적마다 작동하는 분수.ㅋㅋ 참 재미있네요.

 

 

 

 

 

 

 

 

 

 

 

 

 

 

 

 

 

 

 

 

 

 

 

 

 

 

 

 

 

 

 

 

 

 

 

 

 

 

 

 

 

 

 

 

 

 

 

 

 

 

 

 

 

 

 

 

 

 

 

이때는 비행기 소음이 기다려졌답니다. ㅎㅎㅎ

 

 

 

 

 

 

 

 

 

 

 

 

 

 

 

 

 

 

 

 

 

 

 

 

 

 

 

 

 

 

 

 

 

 

 

 

 

 

 

 

백인의 식탁까지 되 돌아 와 오늘 걷기를 마쳤습니다.

 

 

 

 

 

 

 

 

 

 

 

점심을 먹었던

 

 

 

 

 

 

수타 자장면 집.

 

 

 

 

 

 

 

 

 

 

 

맛은 별로 였어요. 별 두개 ㅠ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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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9.16 08:12

    첫댓글 아니 은제 이 많은 사진을 근데 내사진은 웁어 ㅎㅎㅎ

  • 14.09.16 09:34

    날씨도 더웠는데 영원히 기억할수있는 영상 남겨주시어 감사합니다
    수고 많이하셨읍니다
    늘 행복하세요~~~~~^*^

  • 14.09.16 12:26

    순간순간의 사진을 보니 어제의 일이 파노라마처럼 그대로 가슴에 와 닿네요...수고하신 덕분에 작품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14.09.16 12:44

    문화 역사탐방 방에 올리신 글과 사진들을 보면서 참으로 박학다식하고 다재다능하신 분이라 생각해 왔었는데
    어제 문뜩 걷기방에서 그 존안을 뵙게 되어 다소 다소 당황하고 의아하기도 했습니다.
    분명 연륜이 있으신 분인데 너무 젊고 건강한 모습을 보고 문화 역사탐방방의 바위솔님이 맞나하고 잠시 갸웃거렸습니다.
    지금껏 문화 역사탐방방은 시간이 여의치 않아 참석 못 했지만 어제의 걷기를 통해 지근거리에서 우러러 뵈어 기뻤습니다.
    어제의 걷기방 활동을 또 한번의 문화 역사탐방으로 승화시켜주신 글과 사진을 보면서 새로운 것을 알고 배우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내내 건안하십시오.

  • 14.09.16 22:15

    즐거운하루에~~~솜씨도좋으셔서 더함께한느낌입니다. 애써만드신 좋은날에 하루잘보고갑니다.
    선배님. 수고하셨습니다.

  • 14.09.16 23:11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듯 합니다.이야기가 담겨있는 그 날의 만남을 짙게 각인시켜 영원히 잊지 않을겁니다,감사 드림니다.

  • 14.09.17 08:10

    즐거운 하루 함께하신 울님 모두에게 다음 뵐때까지 건강 하시고 또 함께 해요.
    리딩하신 산팔자님께도 감사드리고 못난얼굴 잘 찍어주신 바위솔님도 감사 감사--------또 뵈요.

  • 14.09.17 22:32

    아름다운 추억 ...
    많이 남겨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 14.09.17 23:14

    저는 역사탐방 방에 와 있는 줄 착각하였네요... 선배님의 자세한 설명
    정말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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