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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모음!! 스크랩 [뉴스] 4대강반대]23년만에 처음 신부님들이 입을 열었습니다. [70]
강남사랑 추천 0 조회 14 10.05.11 22:0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4대강반대]23년만에 처음 신부님들이 입을 열었습니다. [70]

  • 서리태 syh**** 서리태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3584391 | 10.05.11 00:41
    • 조회 2834 주소복사

     

     

     명동성당에서 23년만에
     
    처음으로 시국미사가 열렸습니다.
     
     
    4대강을 반대하는 국민의 소리를 철저히 외면하는 삽질정권에 대한 마지막경고의 의미입니다.
     

     

     

    2010년5월10일 월요일

     

    명동성당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전국 사제들과 4대강 저지 천주교연대 참여 단체 및 생명의 강을 생각하는 모든 신자들이

    명동성당에 모여 시국미사에 함께 하였습니다..미사는 오후2시부터 시작이 되었답니다..

     

     

     

    특히나 87년6월 항쟁이후 처음으로 본당안의 시국미사이기에  그 어느때보다

     커다란 의미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전국 사제ㆍ수도사 5,005인 선언도 발표되었습니다.

    지난 3월 사제 천여명이 참여한 1차 선언의 5배 규모라합니다...


     

     

    전날 일기예보로는 비가 온다고 하였으나  오늘은 마치 시국미사를 하늘에서 축복이라도 하듯

    화창하고 푸르른 5월다운 날씨였습니다..

     

     

     

    어느덧 미사가 끝난후

    모두들 하얀 조끼?복장을 차려 입었는데 앞에는 촛불모양이 커다랗게 그려져 있고

    뒤에는 강을 그대로 흐르게 하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는 옷을 입었습니다.

     

    “생명을 살립시다”라는 구호는 우리의 요구가 아주아주 확실히 새겨져 있기도합니다.

     

    그런데 신부님의 길을 가더라도 하얀조끼를 그대로 입고

    삼삼오오 모여 집에 가라는 말씀이 왠지 서글퍼집니다.(행진은 당연히? 못하기에..그런것이지요..)

    국민이 주인이 되야 하는 세상에 촛불하나도 켜지 못하는 암흑같은 세상이 되어버렸으니까요..ㅜㅡ

     

    (선관위가 선거법위반이라 하며 4대강홍보와 반대 그 어느쪽도 못하게 금지 하였는데

    그렇다면 선거기간중에 4대강 공사야 말로 중단하여야 하는거 아닌가요??

    선거법위반은 4대강사업 그자체가 위반인데 말입니다..ㅜㅜㅜ)

     

     

    전국의 사제들이 다 모이셨는데 멀리는 제주도와 거제도에서 비행기까지 타고 오신 신부님도

    계셨습니다..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한명숙 전 총리도 4대강사업 반대미사에 동참하였습니다.

    수녀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

     

    미사가 끝난후 우리의 요구와 4대강 저지를 위한 외침을 하러 들머리로 신부님들이 앞장서 가는 모습입니다..

     

     

     

    신부님들의 뒤를 이어 수녀님들과 평신도들 그리고 일반시민들이 뒤엉켜 따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강은 생명이다.

    4대강 삽질을 당장 멈추어라!!!

     

     

     

    신부님들의 선언문등이 이어지는 시간에 건너편에는 희안하고 재미있는 일들이

    연출되고 있었습니다..

    어디서 동원?되었는지 플래카드등을 들고 서있는 작은 사람들의 무리가 보였는데

    남대문경찰서의 해산명령을 받고는 순식간에 없어졌답니다..ㅋㅋ ㅜㅜㅜㅜ

     

    민주시민들의 외침에는 득달같이 달려드는 견찰들이 이날은 참 부드럽게도 경고방송을 하더군요...;;;

     

     

     

     

     

     

    전국에서 모인 400여명의 사제와 신도 등 9천여명의 미사 참가자는 성당 들머리에 나서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생명의 강’ 잇기를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

    민주시민들의 박수소리와 이 정권을 심판하자는 열기는 명동한복판을 뜨겁게 달구고도 남았습니다..

     

     

     

     


    (전국 사제ㆍ수도자 5,005인 선언문을 발표하며  투표에 적극 참여해 4대강 사업을 심판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는 신부님)

     

    김인석 신부님은 "우리는 투표를 통해 사회적 부정행위이자 기만적 술책으로 진행되고 있는

    4대강 사업에 대해 분명히 심판할 것입니다."라고 하셨고 

    천주교연대측은 각 지역 천주교 성당에 걸린 현수막과 서명운동을 선관위가 선거법 위반으로

    규정한 것에 대해 중단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경고하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명동 성당 시국미사를 끝으로 명동 들머리 생명평화 미사는 종료됩니다.

    그러나 그동안 진행해 온 명동 기도회의 연장선에서  5월 17일 정의구현 사제단 신부님들의 전국사제 천막단식기도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각 권역별 활동을 더 강화해나가는 것으로 천주교 연대의 활동 방향이 결정되었습니다. 한강 권역은 당장 내일 공권력을 동원한 강제측량이 예정되어 있는

    팔당 두물머리로  집중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수도권 교구 신부님들과 신자들이 두물머리에 모여 철야 문화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두물머리를 지켜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민주시민 여러분!!  우리의 강을 살리는 운동에 다같이 동참하여 주십시요.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아름다운 우리의 강산을 물려주어야합니다..ㅜㅡ

     

     

     

     

    6월2일

     

     

     

     


    꼭!! 투표합시다!!! 

     

     

    ----------------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전국 사제ㆍ수도자 5005인 선언문>

     

    "이 강이 닿는 곳 마다 모든 것이 살아난다!"

     

    “이강이 흘러가는 곳마다 온갖 생물이 우글거리며 살아난다.

     이물이 닿은 곳마다 바닷물이 되살아나기 때문에, 고기도 아주 많이 생겨난다.

     

    이렇게 이강이 닿는 곳마다 모든 것이 살아난다.”(에제 47,9)

     

     

    지난 3월 8일(월), 우리는 전국의 가톨릭 사제 1천 백여 명과 함께 예언자적 소명과 사제적 양심으로 이 정부의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3월 12일(금),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에서도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정부의 4대강 사업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였습니다. 이러한 한국 천주교회의 4대강 사업에 대한 우려와 반대는 우리 사회에 만연된 생명 경시풍조에 대한 우려였습니다. 한 사회가 가장 소중히 여겨야 하는 공동의 이익과 선(善)을 위한 가치 기준이 있으니, 그 것은 바로 ‘생명’의 가치입니다. 이 정부는 생명의 가치보다는 물질의 가치, 풍요의 가치, 소비의 가치, 개발의 가치, 자본의 가치에 더 기울어, 죽어가는 강과 그 강에 기대어 살아가는 단양쑥부쟁이, 수달, 재두루미, 꾸구리, 남생이, 얼룩새코미꾸리 같은 자연 형제들의 신음소리에 귀 막았습니다.

     

     

    우리는 오늘 다시 이 곳 명동성당 들머리에 섰습니다. 한국 천주교 사제들과 주교들의 환경파괴와 생명경시 풍조에 대한 진심어린 걱정과 우려를 단지 소통의 부재로, 단지 일방적으로 설득하면 넘어갈 수 있다고 여기는 이명박 대통령과 이 정부에게 우리의 외침은 창조주 하느님의 생명 가치에 대한 선포이자, 종교인의 양심선언임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기 위해 모였습니다.

     


     

    강은 단지 흐르는 물이 아닙니다. 어항이 아닙니다. ‘강’에는 땅과 물과 동ㆍ식물, 그리고 주변에서 농사짓는 농민들을 비롯한 모든 공동체의 ‘삶’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강은 산과 들과 갯벌과 바다를 연결하는 자연의 메신저입니다. 때문에 그 강가의 모든 생명을 지키고 보호해야 하는 일은 우리 신앙인들의 몫입니다. 의무입니다. 소명입니다. 정치적 개입이 아닌 “사회적 부정행위와 기만적 술책에 대항하는 정의의 요구”(가톨릭 교리서 1916항)입니다.


     

    우리는 이 강의 아픔이 우리의 아픔임을 느낍니다. 속살이 드러나 파헤쳐지는 강과 강변, 강바닥의 아픔이 마치 우리의 겉살과 속살을 벗겨내는 것 같은 처절한 아픔을 느낍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느꼈을 그 고통입니다. 강의 죽음도 또 다른 십자가상 죽음입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 사회에 만연된 죽음의 공포와 생명 경시 풍조, 그리고 육중한 물질과 물량중심의 경도된 가치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선언하고 기도하며 실천할 것입니다.


     

    - 우리의 요구와 다짐 -


     

     

    1. 지난 4월 금강 생명ㆍ평화미사에서 제안한 4대강 공개토론에 주무부처인 국토해양부가 지난 5월 7일 ‘4대강 사업 대국민 공개토론회’ 개최를 요청해왔습니다. 우리는 이 공개토론회에 4대강 사업과 관련된 찬성, 반대 전문가들이 모여 가감 없이 투명하게 사업의 내용을 알릴 수 있는 공개 생방송 토론회를 제안합니다.

     

     

    2. 우리는 6.2 지방선거에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인 투표에 적극 참여해 ‘강의 생명’을 약속하는 후보들을 식별하고 선택할 것입니다. 우리는 투표를 통해 사회적 부정행위이자, 기만적 술책으로 진행되고 있는 ‘4대강 사업’에 대해 분명히 심판할 것입니다. 이러한 우리의 투표 참여와 후보자 식별은 정치적 개입이 아닌, 불의한 사회적 상황에 대항해야 하는 신앙인의 의무이며, 교회의 가르침입니다. 정의의 실천입니다.


     

     

    3. 우리는 오늘 명동 생명ㆍ평화미사를 마치고, 이 곳 명동 들머리에서 있어 온 생명ㆍ평화미사를 마무리 하고 한강, 낙동강, 영산강, 금강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그 곳에서 권역별 기도회와 강 순례를 이어갈 것입니다. 또 전국의 사제들에게 매주 수요일에 ‘생명의 강을 위한 생명ㆍ평화미사’를 봉헌할 것을 청합니다. 신자 여러분들에게도 매주 금요일에 강의 아픔을 함께 하기위한 한 끼 단식, 그리고 매일 생명의 강을 위한 묵주기도를 봉헌해 주실 것을 청합니다. 우리 기도의 힘은 결국 이 강을 살릴 것입니다.


     

     

    4. 현재 선관위는 각 지역 천주교 성당에 게시된 현수막과 서명운동을 선거법 위반으로 규정해 압박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가장 큰 선거법 위반은 이 정부가 선거 기간 중에도 강행하고 있는 ‘4대강 사업’이라고 단언합니다. 정부와 선관위는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고 있는 종교, 시민단체들에 대한 정치적 개입과 압박을 중단하고, 지금 당장 4대강 사업을 멈추어야 합니다!

     

     

    2010년 5월 10(월)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천주교연대

     

     

    조해붕(한강권역) 상임대표ㆍ서상진 집행위원장 신부ㆍ박창균 신부(낙동강권역)ㆍ

    김재학 신부(영산강 권역)ㆍ임상교 신부(금강권역)ㆍ오영숙 수녀(여자 수도회 대표)ㆍ

    김정훈 신부(남자 수도회 대표)ㆍ변연식 대표(평신도 대표)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전국의 사제ㆍ수도자 5003인 일동

     

    ---------------------------------



    ##팔당유기농 농민들이 힘겹게 싸우고 있습니다.ㅜㅜ

    강제측량이 예정되있는  두물머리에서

    4박5일 함께 저항하여 주십시요~!!


     

     

    4대강사업은 ..

     

     

     

     

    국가의 대재앙입니다. 

     

     

     

     

     

    당장!!! 멈춰야 합니다!!

     

    -------------------------------------------------

    ▲아래글들에 관심 부탁드립니다!

     

    1)★★서울광장을 분양합니다[4대강은절대반대반대!!]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584986

     

    2)★★남한강에 사는 괴물이야기(포크레인과 굴삭기가 출동 ㅜㅜ)..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584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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