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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떨다(자유게시판) Re:Re:한글의 우수성과 후진성
諸法無我 추천 0 조회 117 08.03.21 07:09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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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3.21 10:11

    첫댓글 저도 그 말하려고 했어요. 종착점이 결국은 국수냐? 사대냐? 쪽으로 갔다고... 영어 문제에서 한글에 우수성 문제까지 폭넓은 주제로 즐겁게 해주네요. 끼어들고 싶지만 끼어들면 주제가 정신이 없어질까봐 묵묵히 바라보고만 있죠.

  • 08.03.21 11:09

    한글은 분명 조립, 분해가 용이하여 음을 만들어내기에는 최적의 글자들이지요. 하지만 의미에 있어서는 대부분이 한자어에 의존하지 않으면 힘들어요. 하지만 역으로 한자어의 의미들을 받아들일 만큼, 그리고 외래어들을 받아들여서 쉽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포용력이 넓은 것이 장점이 되지요. 버스 라는 것도 외래어 이지만 지금은 '버스가 영어로 뭐라 말해야 하더라?' 하는 우스갯소리 까지 나올 정도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지요. 전세계의 언어들을 99% 표기가 가능하기에 그만큼 흡수력도 높은 언어가 한글입니다.

  • 08.03.21 11:25

    그리고 14개의 자음과 10개의 모음(이라지만 실제 자음은 컴퓨터 자판을 확인하셔도 좋습니다만 자음은 14개+된소리 5개(ㅃㅉㄸㄲㅆ)로 19개 이며 모음은 10개+ㅣ합성 4개(ㅐㅔㅒㅖ)+ㅗ합성 3개(ㅘㅚㅙ)ㅜ합성3개 (ㅝㅟㅞ) ㅡ합성 1개(ㅢ)로 총 21개의 모음이 있습니다. 게다가 중요한 것은 '받침' 으로 하여 자음+모음+자음 의 형태가 되는 단어중에 받침자음으로 인하여 모든 소리를 분해한 후 비슷한 소리가 나는 자음과 모음을 조합하여 '조립' 할 수 있는 것이죠. 그만큼 간단하게 자음 모음만 알려주어도 표기가 쉬워지므로 상대방에게 글자로 전달하기가 쉬운 언어가 한글입니다. 도구로 사용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인 것이죠.

  • 작성자 08.03.21 20:18

    그바람에 한글이 한자의 발음기호 역할을 하게 된 것도 사실은 사실이지요.

  • 08.03.21 18:17

    제법무아님 혹시 우리 학교 교수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건 왜 일까요. 방금 들은 수업 시간에 나온 내용을 잠깐 떠올리니까 비슷하네요. 모르는 사실을 알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저는 그런게까지 생각을 하기 못하고 있었네요. 항상 이런 무식쟁이한테 뺨때기 때려주는 깡형이나 제법무아님이나 유덕님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08.03.22 01:19

    한글이 어째서 우수한지를 다들 잘 모르시는 것같네요..그렇다면.. '국어자요고문선'에 나와있는 훈민정음 해례본과 언해본을 읽어보세요...그럼 왜 한글이 우수한 글인지 알게 되실테니까요..아! 그리고, 참고로 이것은 훈민정음 원본을 복사한 책입니다. 그리고 한글이 우수함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된것은 훈민정음이 발견되고부터입니다. 뭐...영재님과 갈매기의 논쟁에서 빠지려했으나...제법무아님의 글을 보고 이것을 읽어보셨으면 참...좋겠다는 생각이 들려서 알려드립니다. 한번 꼭 읽어보시길... 단순히 국수주의적인 생각만으로 이루어지지만은 않은 일이니까요.

  • 08.03.22 18:08

    국문과 출신 만세! 칠성이라고 말하면 딱 머리에 별이 일곱개 그려집니다. 그래서 우수한 거 아닐까나? [세븐스타] 그러면 내 머리에는 [세븐]은 일곱이고 [스타]는 별이다, 이렇게 그려진다. 하여간 미제는 나빠요, 왜 아버지를 헷갈리게시리 [파더]라고 부르냔 말이다. 언젠가 보았던 [아빠] 이행시! 아, 아버지는. 빠, 빠더. 역시나 영어보다는 한글이 한수 위라는 것을 잘 보여준 초등학생의 기특한 글이었다. [엄마]는 엄, 엄마는. 마, 마더. 바꾸어서 어머니를 영어로 삼행시 지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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