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의 뉴스에 호르헤 마르티네즈 아스파가 가와사키를 살리는데 관심이 없다는 정보와 함께 그가 더 이상 가와사키의 문제에 관여를 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나왔다. 가와사키가 팀을 철수하면서 향후 아스파가 새로운 가와사키팀을 맡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고 아스파 자신도 작년에 새로운 MotoGP팀에 대한 계획을 세웠던 만큼 많은 사람들의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Dorna의 CEO인 에즈페레타는 인터뷰에서 아스파는 가와사키에 관심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나는 아스파가 가와사키의 문제에 관심이 없다고 생각된다. 만일 아스파가 팀을 맡는다고 해도 가와사키가 철수를 발표하기 전에 계속 가와사키 팀을 운영하던 사람이 일을 맡아서 해야만 한다."
한편 가와사키가 철수하면서 이 새로운 팀에 일모어가 엔진 파츠등을 제공하는 식으로 참여를 할 수도 있다고 한다. 같은 뉴스에 따르면 2007년을 시즌 첫 경기를 끝으로 바이크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팀을 잠시 철수시켰던 일모어가 가와사키팀의 ZX-RR바이크 개발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2009년 바이크는 올리비에르 자케가 테스트를 이어가고 있지만 앞으로의 상황은 결코 좋지 못하다.
일모어의 매니징 디렉터인 스티브 밀러는 MCN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선적으로 우리는 지금의 상황을 인식하고 있다. Dorna는 가와사키가 공식적인 지원을 하지 않더라고 팀을 계속 유치시키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를 원하고 있다. 나는 그들이 팀을 돕기 위한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내가 이 프로젝트와 관련된 이야기를 지금 함으로써 성급하게 말을 꺼내고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가 앞으로 팀에 관심을 가진다든지 가능성 있는 이야기들은 그리 많이 진행된 일은 아니다. 왜냐하면 가와사키의 최종 결정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팀과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지금은 가와사키의 결정만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우리는 이미 레이스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고 계속 일을 추진하길 원한다. 가와사키측의 결정은 곧 발표될 것이다."
"우리는 확실히 일을 할 수 있길 바란다. 그리고 만일 계속 바이크의 개발을 진행할 수 있을 정도의 자금이 주어진다면 그 어떤것보다 더 기쁠 것이다. 다시 MotoGP로 돌아온다면 무척 기쁠 것이며 경기를 리드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가와사키의 최종 결정은 수요일에(21일-한국 시간 22일)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이날 가와사키는 위성팀을 계속 운영하게 될 것인지 혹은 2009년까지는 팀을 계속 놔두는지등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멜란드리와 홉킨스의 향후 문제들도 다루어지게 된다. 멜란드리는 팀 감독인 발토레미에게서 수요일에 가와사키측으로의 공식 발표가 더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인터뷰에서 멜란드리는 농담을 한 마디 던졌다.
"작년 6월 31일에 가와사키가 연봉이나 바이크 제공, 개발에 대한 모든 것을 제안했었고 이를 서로 확인했었다. 나는 이들의 제안이 일본의 가와사키 바이크 샵에서 일하는 것이 아니길 바란다."
첫댓글 마지막 말이 와닿네요...@_@;; 본인들은 얼마나 답답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