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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이마∼턱 안정적…외유내강 관상 |
“청동으로 거울을 삼으면 의관을 바로 할 수 있고, 옛 것을 거울로 삼으면 흥함과 폐함을 볼 수 있고, 사람을 거울로 삼으면 득과 실을 알 수 있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이 말을 하루에 세 번씩 되뇌며 자신을 돌아본다고 한다. 그는 외유내강형 지도자로 평가를 받는다. 온화하고 겸손한 외형의 이면에는 원칙을 양보하지 않는 단호한 결단력이 숨어있다. 그는 일찍부터 모택동, 등소평, 장쩌민의 뒤를 잇는 제4세대 지도자로 꼽혀왔다. 1992년 정치국 상무위원에 올랐고 6년 뒤 국가 부주석이 됐지만 임표, 호요방, 조자양의 영욕을 지켜봤기 때문에 스스로를 잘 드러내지 않았다.
그는 42년 상하이에서 출생한 뒤 장쑤(江蘇)성 타이저우(泰州)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 부친 후쩡위(胡增玉)는 상하이에서 차(茶) 장사를 하다 실패해 타이저우에서 토산품 가게 점원을 했다. 어머니는 일찍 사망했는데, 타고난 명석함으로 17세 때 명문 칭화대 수리공정과에 입학해 65년 졸업 후 68년까지 정치지도원으로 일했다. 66년 이후 10년간은 문화대혁명에 몰려 간쑤(甘肅)성 수력발전소 건설 노동자로 보냈다. "혁명의 물줄기가 명실상부하게 제4세대로넘어갔다."장쩌민 국가중앙군사위 주석의 19일 사임은 중국의 지도부가 후진타오를 정점으로 한 '혁명 제4세대'로 확실하게 넘어가는 것을 뜻한다. |
첫댓글 바다에 잠긴 거북상인 등소평이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며 개방정책으로 중국 경제의 기틀을 다졌다면***., 장쩌민은 백수의 제왕인 호랑이 상이다. 호랑이가 수풀속에 몸을 잔뜩 움크리고 사냥감을 노려보는 상이다.
장쩌민은 눈썹이 성기어 재주가 뛰어난 호랑이가 되어 12억의 중국 통치하면서 경제적, 외교적, 군사적 대국으로 우뚝서게 했다. 원숭이 부시와 북극의 늑대 푸틴이 잔재주를 부릴 때마다 장쩌민은 "어흥~!" 큰 기침을 하면서 먹이감을 잡아 삼켰는데***.
후진타오는 여유롭게 숲속을 거니는 숫사자(제왕) 상이다. 초생달형 八자 눈썹이라 인격이 고루해 인덕이 많은데, 숲속을 거닐면서 사자후를 토해내면서 상대를 쏘아보는 눈빛은 감히 함부로 접근할 수 없을 정도로 주눅들게 한다. 그래서 고향인 아프리카를 얼마전 순방했을까? 배가 부르면 코털을 건드려도 그만이지만**
아직은 여유 부릴 숫사자 아니다. 암사자(내부 문제)도 도닥거려야 하고, 암사자 새끼들을 죽이고 자기 새끼를 낳아 길러야 한다. 그리고 중국이 아시아의 맹주가 되기 위해 끽~!끽~! 울어대는 원숭이 부시(미국)를 몰아내기 위해 이빨을 갈고 있는 후진타오를 보게나.
중화사상 부활로 주변국들은 바짝 긴장하지 않으면 큰 코를 다친다. 티벳을 꿀꺽 삼키고도 눈 하나 꿈쩍 않던 중국이 동북공정으로 고구려사를 중국의 주변사로 삼키려하는데, 그것이 후진타오의 작품이 아닌가? 아무튼 이빨을 갈고 있는 숫사자 후진타오의 등장에 우리는 바짝 긴장하지 않으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