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연,을지전망대(강원 양구) 탐방(2017.06.10.토) 일기

[행복이]

투타연,을지전망대(강원 양구) 탐방(2017.06.10.토) 일기

이번 탐방은 양구의 두타연 게곡과 제4땅굴,

그리고 을지전망대 탐방을 하는 날입니다.

5:50

이뿐이님과 함께 집을 출발합니다.

항상 나 혼자 가기 때문에 혼자 내가 도착할 때까지 집을 지키고 있는 것이 안스러워

함께 출발하기로 하였습니다.

높은 산을 가지 않을 경우에는 항상 같이 해야겠습니다.

6:45

병무청 뒤 25시 마트 앞에서 승차합니다.

좀 앞자리에 앉았으면 좋겠는데 그게 안 되눈가 봅니다.

회장님의 인사 말씀이 이어집니다.

탐방지에 대한 설명도 하셨습니다.

7:39

오창휴게소에서 휴식을 합니다.

아침 식사도 합니다.

오늘의 메뉴도 맛이 좋습니다.

9:46

원주휴게소에서 잠시 휴식합니다.

차가 밀려 약간 지체되었습니다.

탐방에 지장이 생길 것 같습니다.

11:34

이목정 매표소에 도착합니다.

만 65세 이상은 입장료가 면제 되는군요?

11:46

점심 식사를 합니다.

두타연에서는 식사를 하지 못한답니다.

같이 간 어느 분이 쌈장과 상추를 주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 분께 감사드립니다.

남방한게선 철책처럼 꾸며 놓았습니다.

기념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그림이 두타연 폭포입니다.

오늘은 흑탕물이 흐릅니다.

12:48

두타연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해설자의 설명을 듣습니다.

이 분이 바로 해설자입니다.

이 지역의 역사와 지형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두타연 탐방을 시작합니다.

두타연 게곡의 물이 엄청 맑을 것이라 생각하였는데 그게 아니라 흑탕물입니다.

그 이유가 궁금하였습니다.

소나기가 와서 그런 것인지,

상류에서 공사를 해서 그런 것인지?

다음 날 전화해서 물어 보니 우리가 가기 전날 비가 많이 왔기 때문이랍니다.

믿어지지 않습니다.

지뢰체험장을 통과합니다.

이 곳을 다녀 간 사람들이 소감을 적어 달아 놓았습니다.

두타교를 건넙니다.

출렁다리입니다.

기대했던 맑은 물은 볼 수가 없습니다.

돌로 만들어 놓은 징검다리도 건넙니다.

전망대에서 기념 사진을 찍습니다.

물이 흐려 영 마음이 개운치 못합니다.

삼림이 저렇게 무성한데 비가 왔다고 물이 흑탕물이라니?

한 바퀴 도는데 너무 짧은 거리로 돌아 아쉬워 공원쪽으로 올라 갔습니다.

여기가 공원입니다.

전투위령비도 찾았습니다.

우리 둘은 묵념도 하였습니다.

원점으로 돌아와 나도 기념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회장님이 시간이 없다고 몰아댑니다.

두타연 주차장을 출발합니다.

13:39

투타연 이목정을 출발합니다.

맏겨 놓았던 주류를 찾아 옵니다.

두타연에서는 음식을 먹을 수 없답니다.

14:39

제4땅굴 매표소에 도착합니다.

회장님이 매표를 하는 동안 우리들은 주변을 관람합니다.

양구 전쟁 기념관도 둘러 봅니다.

내가 초등학교 다닐 떼인데, 그 때도 전쟁 중이었습니다. 

이 때는 운동회 할 때였습니다.

10월 9일에 운동회 한 기억이 납니다.

65세 이상은 제4땅굴도 입장료가 면제군요?

이 상은 무엇을 의미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16:43

제4땅굴에 도착합니다.

전시관에 들릅니다.

영상관에서 양구에 대한 여러 가지 영상물을 관람합니다.

제 아내 이뿐이님입니다.

앞으로 잘 모시고 다니려고 합니다.

땅굴 발견하는데 공을 세운 견공이랍니다.

15:30

땅굴에 입굴합니다.

우리가 적이 판 땅굴을 만나기 위해 파들어간 터널입니다.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적이 판 땅굴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궤도 차를 타고 들어 갔다가 되돌아 나왔습니다.

16:09

제4딸굴을 출발합니다.

16:43

을지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전망대 안에서 대전 관저동 원앙마을 2단지에 사는 병사를 만났습니다.

반가운 김에 이름, 몇 동 몇 호에 사는 지를 묻지 못하고 그냥 왔습니다.

얼마나 후회했는지 모릅니다.

3년은 관저초등학교를 다니고, 3년은 원앙초등학교를 다녔다고 하였습니다.

통일 전망대 안에서 전방을 자세히 조망할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너무나 좋아 금강산 꼭대기도 보았습니다.

그리고 적진을 돋보기로 보는 것처럼 자시헤 보았습니다.

남방한계선과 북방한계선이 너무나 가까웠습니다. (가까운 곳은 780m랍니다. 원래는 4km)

처음에는 북방한계선이 군사분게선인 줄 알았으나 설명을 듣고, 북방 한계선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전망대에서 나와 펀지볼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였습니다.

펀치볼은 여의도 면적의 7배나 된답니다.

이 전투에서 미군이 많이 희생되었답니다.

그럴만합니다.

강원도 양구 산골짜기에서 농사를 지을 만한 곳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철원평야 만은 못해도 엄청 넓은 지역입니다.

38선 휴게소에서 뒤풀이를 하였습니다.

해는 서산으로 넘어가고, 우리는 집을 향해 열심히 달려 오고 있습니다.

20:37

동충주에서 잠시 휴식합니다.

용무가 급한 분이 있어서랍니다.

21:18

금왕 휴게소에서 정식으로 휴식합니다.

22:20

교보빌딩 앞에서 하차하였습니다.

22:50

관저동 대자연마을아파트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출발할 때에는 비는 오지 않으려는지 궁금하였고,

가다가 약간의 가랑비가 오는 곳도 있었고,

 구름은 잔뜩 끼어 엄청 흐릴 것 같았습니다.  

두타연에 도착하니 구름은 모두 자리를 뜨고,

해님이 나오시도록 하여 주었습니다.

통일 전망대에 올랐을 때에는 맑은 가을 하늘 같았고,

앞에 북쪽 지역이 돋보기로 보는 것처럼 또렸하게 보였고,

38km 떨어진 금강산의 일부도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넓은 펀치볼도 뚜렷하게 볼 수 있는 행운을 잡았습니다.

오늘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천지신명,

산악회 임원님들,

오늘 탐방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안전 운행을 해주신 기사님,

그리고,

가정에서 우리의 안전 탐방을 기원해주신 가족분들께 감사드리며

행복이의 탐방 일기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강산에]

저도 두타연 갔다왔는데 촉박하고 밥먹을시간없이 다녔는데 집에도착하니 밤 12시 뭘보고 왔는지 ㅎㅎㅎ 고생하셨습니다 ~~근데 폭포가 일급수였는데요~^~

[산들바람♥]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