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순서
기도의 순서는,
먼저 성호를 긋고 양심 성찰을 한 뒤에 죄를 고백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혼자 있기 때문에 짝이 필요한데
가장 좋은 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동반자로,
곧 짝으로 삼습니다.
이 만남에서 기도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기도는 두 인격 간의 만남과 대화이므로
말씀을 나눌 대상이나 예수님이나 성모님
또는 성인 성녀들을 앞에 모셔야 합니다.
불교는 계시 종교가 아니므로 계시된 하느님 없이
혼자서 명상을 하거나 마음을 비우는 것을 통해
자아실현(自我實現)을 하고자 하는 종교라고 생각합니다.
불교에서 하는 것이 묵상이나 명상이라면,
그리스도교에서 하는 기도는
사랑하는 분과의 정다운 만남이며 대화입니다.
- 박 종인 라이문도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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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있는 하루를 위한기도
오 ! 하느님
오늘도 의미있는 하루를 살기위해서
필요한 것을 내게 허락하시고
내게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구별 할 줄아는 분별력을 주심으로
사소한 것에 화내거나 조바심을 갖지않게 하옵시며
유머감각을 주심으로 항상 웃게하시고
특별이 자신에 대해서 지나치게 심각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하시고
내가 행하는 모든 일이
다른 사람과 당신을 유익케하는 것 이라고
생각하는 책임의식을 갖게 하옵시고
내게 뛰어난 감각 능력을 주심으로
다른 사람의 마음에 상처주는
행동을 하지 않게 하시고
이유없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말을 행하지 않게 하시고
예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항상 의식함으로
나의 언행심사와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시는 그분의 마음을 슬프게 하지않게 하옵시고
이 모든 것을 당신의 사랑에 의지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서울대교구 성령쇄신봉사회 기도 및 묵상중에서